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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학부생이 '실종 단백체' 세계 최초 발견"

경희대 "학부생이 '실종 단백체' 세계 최초 발견" 대학원생 이승은 씨 논문, 세계적 학술지 'Proteomics(단백질체학)' 표지에 실려 "암 발병 원인 규명에 도전" 대학원생이 학부 시절 발표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경희대 일반대학원 융합의과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은 씨. 10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 씨는 응용화학과 학부 졸업을 앞둔 지난 2월 '반수체 세포주로부터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발현된다는 증거가 없는 실종 단백체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 단백체분석' 제목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Proteomics(단백질체학)'에 발표했다. 그러던 지난 4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 씨 논문이 학술지 4월 18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것. 이 씨 논문은 지난 2011년 9월 인간프로테옴학회(HUPO, Human Proteome Organization)가 시작한 'C-HPP'라는 국제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간게놈 유전자 지도와 단백질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분야다. C-HPP는 인간 염색체에서 발현되는 모든 단백체의 기능을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실종 단백체(missing proteins)는 2017년 6월을 기준으로 2536개다. 실종 단백체는 단백체 발현 정보가 유전자에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 인간의 세포나 체액에서는 발현 증거를 찾지 못한 유전자들이다. 이 씨는 지난 2017년 학부과정 연구 중 인간의 정자나 난자에서 특이하게 실종 단백질이 발현된다는 연구보고를 접했고, 정자와 난자가 반수체(하나의 염색체만을 가지고 있는 세포)라는 점에 착안해 반수체 세포주의 단백체를 분석하면 실종 단백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이어 실종 단백질을 찾기 위해 반수체 세포주를 이용해 유전단백체를 분석했고, 세포주에서 전사체(RNA)와 단백질을 각각 추출해 이를 정성·정량 분석했다. 분자생물학의 중심원리(Central Dogma)에 의하면 DNA에 포함된 유전정보는 RNA의 번역을 통해 단백질로 변환된다. 이승은 학생은 유전단백체 연구를 통해 실종 단백체의 정보가 담겨있는 RNA 집합체를 분석함으로써 특이 실종 단백체가 반수체 세포주에서 발현됨을 확인했다. 이 정보를 근거로 9개의 실종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 연구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단백체 분석 과정에서 특정 단백체로 분석되지 않은 결과들을 모아 분석을 거듭한 끝에 '단백체 발현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던 ncRNA(non-coding RNA)'에서 단백체가 발현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이 씨는 자신이 확인한 6개의 단백체를 '새롭게 발현이 확인된 단백체(mystic protein)'라고 이름 붙였다. 경희대 응용과학대학 김민식 교수는 "인간 단백체 연구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유전체와 단백체를 통합 연구함으로써 둘을 별도로 연구할 때보다 더 좋은 분석 결과를 얻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씨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암의 발병 원인을 밝혀내는 연구에 도전할 생각이다. 그는 "이번 논문에서 사용했던 유전단백체 분석 방법을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암 유전단백체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싶다"며 "암 발생 원인을 밝혀줄 '바이오 마커(몸 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물질)'를 찾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연구가 유전단백체 연구의 핵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5-10 14:00: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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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인천대 등 19개大 기숙사 신설… 월세 평균 20만원 내외 저렴

한국외대·인천대 등 19개大 기숙사 신설… 월세 평균 20만원 내외 저렴 올해 한국외대, 인천대, 삼육대 등 전국 19개 대학 캠퍼스에 기숙사가 개관해 대학생 9462명이 신규로 입주한다. 평균 월세는 20만원 내외로 대학가 인근 원룸 등 주거비용보다 저렴하다. 교육부는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주거안정과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질 좋고 저렴한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 확충을 통해 2022년까지 대학생 5만명을 추가 수용하도록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대학 기숙사 신설에 정부 예산 2753억 원이 투입된다. 기숙사 형태는 국립대 민간임대형기숙사(BTL) 7곳(5631명)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저금리로 공공기금(주택도시기금, 사학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건립되는 사립대 행정(공공)기숙사 4곳(1469명), 사립대 자체재원으로 건립하는 기숙사 8곳(2362명)이다. 올해 3월 개관한 기숙사 평균 월세는 국립대는 19만4000원, 행복(공공)기숙사는 21만8000원, 사립대는 21만4000원이다. 국립대 민간임대형기숙사는 올해 1학기 서울과기대, 순천대, 인천대, 제주대에 개관했고, 2학기에는 목표해양대 부산대 본교와 양산캠퍼스, 재정캠퍼스 기숙사가 문을 연다. 인천대는 송도캠퍼스기숙사 개관으로 기숙사 수용률이 18.6%(기존 9.9%)로 높아져 학생 주거여건이 크게 향상됐고, 2학기 문을 여는 목표해양대 기숙사는 목포시청과 협업을 통해 기숙사 상·하수도요금을 기존보다 45%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기금을 지원받아 건립된 사립대 행복(공공)기숙사는 강릉영동대, 대경대 경산캠퍼스,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에서 개관했다. 원광보건대의 경우 기숙사 건립 시 학교재정 자부담 비율을 높여 학생 주거비 부담이 월 19만원으로 공공기숙사 중 가장 저렴하다. 전주비전대는 기숙사는 대규모 세미나실(450명)과 체력단련실 등을 지역주민에 개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대학 자체 재원으로 설립되는 사립대 기숙사는 1학기 개원한 유원대, 한남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기숙사로 평균 월세는 21만4000원이다. 4인실인 유원대는 12만7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3일실인 한남대 기숙사는 13만8000원이다. 2학기에는 삼육대, 수원여대, 부산경상대, 신한대 4개 대학 기숙사가 문을 열 예정이다. 교육부는 현재 추진중인 국립대기숙사 10곳, 행복기숙사 11곳(공공기숙사 8곳, 연합기숙사 3곳)과 함께 국·공유지에 건립해 인근 여러 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연합기숙사 등 신규 사업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업해 세금감면과 공공요금 절감 등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 중이다. 류정섭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기숙사 개관식과 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현장의견을 반영해 대학생 주거 안정과 주거 부담 경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1.2%로, 학교 유형별로 국·공립대가 24.8%로 사립대(20.2%)보다 높고,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기숙사 수용률(24.9%)이 수도권(16.0%)보다 높다. 경북대, 강원대, 한밭대 등 국립대 10곳이 2019년부터 개관을 목표로 민간 자금을 유치하는 민자임대형 기숙사 건립이 추진 중이고, 한성대와 인천재능대 등 8개 대학에는 주택기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행복(공공)기숙사는 2019년 1학기부터 문을 연다. 인근 대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연합기숙사는 2020년 3월 서울 동소문동과, 응봉동, 충남 천안시에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2018-05-10 13:21: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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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알바' 시급 1위 삼성화재 1만1938원… 이케아, 풀무원건강생활 등 시급 높아

'브랜드알바' 시급 1위 삼성화재 1만1938원… 이케아, 풀무원건강생활 등 시급 높아 자라, 로레알코리아,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시급 톱 7 올해 1분기 알바 시급이 가장 후했던 브랜드 알바로 삼성화재가 꼽혔다. 삼성화재 알바는 시간당 임금이 평균 1만1938월이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브랜드알바의 공고수와 시간당 급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371개 브랜드 중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는 ▲삼성화재(1만1938원)였고,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고객상담, 리서치, 영업' 직무의 아르바이트 공고가 대부분이었다. 2위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9978원)가 차지한 가운데 ▲풀무원건강생활(9928원), ▲ZARA(9765원) ▲로레알코리아(9289원) ▲롯데면세점(9264원) ▲롯데호텔(9228원) ▲H&M(9190원) ▲피자헛(9105원) ▲신라호텔(9092원) 등도 평균 시급이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시급이 높은 상위 10위까지 중 이케아, ZARA 등 글로벌 브랜드 5개가 이름을 올려 글로벌 브랜드의 알바 시급이 특히 강세를 보였고, 알바 분야로는 '유통', '여가' 분야 시급이 높았다. '외식·식음' 분야 브랜드로는 9위 피자헛을 시작으로 ▲피자알볼로 11위(9071원) ▲온더보더 13위(9048원) ▲CJ푸드빌 14위(9044원) ▲계절밥상 15위(9040원) 등 9개 브랜드가 시급이 높은 브랜드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한편 올 1분기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공고를 등록한 브랜드는 15만8390건을 올린 GS25가 차지했고, 재능교육(9만9326건), 롯데백화점(9만924건) 순이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브랜드알바는 상대적으로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주어진 매뉴얼대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특성때문에 알바 구직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특히 브랜드에 따라 자사 제품과 서비스 이용시 직원 할인 혜택 등 복리후생과 정직원 전환, 정규직 입사지원시 특전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고 귀띰했다. 알바몬은 '브랜드 알바'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23개 부문 270여 브랜드 채용공고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8-05-10 12:06: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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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 국내 숙박시장 위협"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 국내 숙박시장 위협" 컨슈머인사이트 공동기획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결과 OTA와 메타서치 서비스 등 여행 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해외여행 숙박 시장의 70%를 장학한데 이어 국내 여행시장에도 기존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을 제치고 영향력을 키워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년 간 1박 이상의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숙소를 어떻게 예약(구매)했는지 물은 이번 조사 결과, 국내여행의 경우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가 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숙박예약 전문 웹사이트/앱, OTA, 메타서치 서비스 등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26%,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을 포함한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 16%였다. 종합여행사는 3%, 기타 8%로 크지 않았다. 여전히 국내 숙박은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화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하면 숙박업체에서의 직접 예약·구매는 5%p 감소한 반면,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은 7%p 증가했다. 해외여행 숙박 예약의 경우는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이 70%로 확실한 강세를 보였다. 다음은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가 15%, '종합여행사' 7%, '온라인 종합 쇼핑몰' 4%의 순이었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하면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은 무려 9%p가 증가했고, '숙박업체에 직접 예약/구매'와 종합여행사가 각 5%p, 3%p 줄었다. 결국 숙박 예약·구매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고,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의 약진, 숙박업체 직접 판매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상품을 기반으로 국내 진출한 글로벌 OTA와 메타서치 서비스가 국내여행 시장까지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며 "특별한 대책이 없으면 여행상품 예약전문 채널의 시장 지배는 해외여행에 이어 국내여행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8-05-10 11:55:01 한용수 기자
알바 취업성공률 30%에 그쳐… 최저임금인상 직격탄?

알바 취업성공률 30%에 그쳐… 최저임금인상 직격탄? "알바 10번 지원하면 3번 합격해요". 아르바이트 취업 성공률이 30%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상당수 알바 구직자들은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일자리 구하기가 예전보다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앱 알바콜이 최근 1년 간 알바 구직경험자 39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6일~5월9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1년간 평균 9.3회 지원했으나, 2.8회 구직에 성공해 알바 취업 성공률이 30.1%로 나타났다. 알바 구직자 대부분(87.3%)은 '최근 1년 간 알바 구직 또는 근무시 힘들었던 경우가 있었다'고 했고, 그 첫 번째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되려 경쟁률이 올랐기 때문'(13.5%)을 꼽았다. 이어 '점주가 알바를 뽑지 않고 직접 근무하는 등 일자리가 줄었다'(12.1%), '담당업무 외 일가지 시켜 업무강도가 높아졌다'(12.1%)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1.8%는 '고객 상대하는 게 갈수록 힘들어지고, 자·타의적인 감정노동이 강요된다'거나 '알바를 근로자로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는 듯한 고객 및 사회적 시선'을 알바 근무의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점주의 최저임금 미준수'(10.0%)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8.8%) 등도 알바 근무를 더욱 어렵게 하는 문제로 지목됐다.

2018-05-10 11:54: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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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대학원, 호텔외식MBA 등 2018 후기 입학생 모집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호텔외식MBA 등 2018 후기 입학생 모집 5월14일~6월18일까지… 2개 대학원 5개 전공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원장 방성원)은 오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2018학년도 후기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2개 대학원의 5개 전공이다. 원서는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khcu.ac.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평가 40%(자기소개서 20%+연구계획서 20%)와 심층면접 60%이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00% 온라인 수업만으로 오프라인 대학원과 동일한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통해 강의와 세미나, 토론, 과제첨삭, 논문지도, 학생상담 등 오프라인 대학원과 거의 동일한 면대면 교육환경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 모바일 수강을 통한 진도율 반영시스템을 국내 첫 구축해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올해부터 하나의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보는 '경희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새 분야를 발견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입학생의 약 90%가 장학혜택을 받는 등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고,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1학기의 학업기간을 단축해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2018-05-10 10:4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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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6.4%, 정식 채용 전 '시용기간' 둔다… 16%는 탈락

기업 56.4%, 정식 채용 전 '시용기간' 둔다… 16%는 탈락 기업 10곳 중 약 6곳은 정식 채용에 앞서 직원으로서의 적경성을 확인하는 '시용기간'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용기간 중 평균 16%는 탈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52명을 대상으로 '정식 채용 전 시용기간 여부'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6.4%가 '시용기간이 있다'고 답했다. 시용기간이 있는 채용 형태는 신입사원이 97.6%, 경력사원은 70.2%로, 신입사원 채용 시 시용기간을 두는 경우가 더 많았다. 시용기간을 두는 이유로는 '채용확정 전 업무능력을 검증하기 위해서'(67.8%,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36.5%), '조직 적응력을 검증하기 위해서'(33.3%), '직무 교육에 필요한 기간이라서'(27.1%), '근속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26.3%) 등이 있었다. 시용기간을 거쳐 정식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신입과 경력 모두 '업무 습득 수준'과 '조직적응력'이 가장 많아, 업무 역량 파악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파악됐다. 채용 형태별로 신입은 '업무 습득 수준'(32.1%), '조직 적응력'(28.1%), '성격 및 인성'(16.1%), '근속 의지'(10.8%) 등의 순었고, 경력의 경우는 '업무 습득 수준'(25.7%), '조직 적응력'(21.8%), '업무 성과'(20.1%), '성격 및 인성'(14%), '근속 의지'(7.3%) 등으로 유사했다. 이들 기업 중 48.6%는 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채용하지 못하는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연간 전체 입사자 중 정식 채용되지 못하는 시용기간이 있는 직원은 평균 16%로 집계됐다. 정식 채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유형 1위로는 '업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응형'(37.1%)이 꼽혔고, '성과가 미흡한 능력부족형'(16.1%), '업무 중 잦은 딴짓 등의 불성실형'(16.1%), '동료들과 갈등을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형'(9.7%), '지각, 결근 등의 근태불량형'(7.3%), '지시에 안 따르고 본인 생각 고집하는 독단형'(6.5%) 등이 있었다. 이들을 퇴사시키는 방식으로는 '부적격 사유를 제시하며 퇴사 권고'(43.5%)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상담 등을 통해 자진퇴사 유도'(39.1%), '시용기간 연장'(7.2%), '직무 재배치'(2.9%), '연봉 등의 계약조건 조정'(1.4%) 등을 들었다. 시용기간이 필요하다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시용기간은 '3개월'(54.8%), '1개월'(26.5%), '2개월'(15.7%) 등의 순으로 답해, 3개월 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05-10 10:26: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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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펫산업' 등에 업은 수의예과 10명 중 약 8명은 수능 반영

- 서울대 수능최저 3개 영역 각 2, 제주·경북·충남대 3개 등급합 6, 강원·충북대 3개 등급합 7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제주대 수의예과에 합격한 A 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1년 간 재수 후 재입학한 케이스다. 이미 받아 놓은 학생부 등급은 1.5등급대로 높아,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이 가능했고 합격할 수 있었다. 다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합격이 어려웠다. 대다수 수의예과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수의예과는 펫산업 인기에 따라 관심이 커지는 학과로 꼽힌다. 하지만 수의예과 선발인원은 전국 10개 대학 498명에 불과하다. 각 대학 2019학년도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이들 대학들은 정원의 60.8%(303명)를 수시에서 뽑고,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39.2%(195명)이다. 서울대의 경우 정원 40명 전원을 수시에서 뽑고 나머지 대학은 수시, 정시로 나눠 선발한다. 수의예과 신입생 10명 중 6명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치르는 수시모집에서 뽑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력은 간과할 수 없다. 수시모집 인원의 61.7%인 187명을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수능 위주전형인 정시 선발인원까지 합하면 총 76.7%를 수능 성적을 반영해 선발하므로, 수의예과를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수능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학별 수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보면, 서울대는 수능 3개 영역에서 각 2등급 이내를 요구해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가장 까다롭다. 제주대·경북대·충남대는 수능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고, 강원대·충북대는 수능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수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최소한 수능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 중 3과목 이상은 2등급 이내를 받는 것이 좋다. 수의예과 수시모집 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49.8%)이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전형(41.6%) 선발인원 또한 10명 중 4명으로 적지않다. 논술전형은 건국대와 경북대 2개교에서만 치르고 선발인원도 8.6% 정도다. 제주대의 경우는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비율이 높다. 수시모집 선발인원 20명 중 18명은 학생부교과로, 2명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면접 없이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므로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준비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들의 학생부 등급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포털 '어디가'(adiga.kr)를 보면, 2017학년도 수의예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들의 학생부 성적 평균은 1.1등급~2.4등급 내외다. 경상대·경북대는 합격자 학생부 평균 등급이 1.1로 매우 높다. 이어 전북대는 1.5등급, 강원대 1.7등급, 충남대 1.9등급, 제주대 2.4등급 정도다. 결국 수의예과 합격이 가능한 학생부 등급 수준보다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대적으로 높다. 올해 발표되는 전년도(2018학년도) 입시 결과 발표가 나오면 이를 체크해 성적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제주대 수의예과에 합격한 A 씨의 수능 성적은 영어, 국어, 수학나, 탐구 2과목 모두 2등급을 받아 국수탐 3과목 합계 등급이 6이었다. A 씨는 수능 국수탐 영역별로 별도의 합습전략을 세웠다. 국어는 문제풀이 순서를 정해놓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썼다. 화법작문(15문제), 문학(15문제), 독서(15문제)에 각 최대 20분, 30분, 30분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풀이연습을 했다. 특히 지문을 읽기 전 문제를 먼저 볼 문제를 판단해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썼다. 내용 확인 문제는 지문 전반에 걸쳐서 근거가 분산되어 있어 문단마다 읽으면서 풀어야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수능 수학은 문제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자주 틀리는 패턴과 유형을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평소 자주 틀리는 형태의 문제 때문에 시간을 허비해 풀 수 있는 다른 문제 풀이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A 씨는 적은 양의 문제라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공부해 감각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자주 틀리는 패턴을 익혔다. 수능 탐구영역은 개념에 대한 반복 학습과 기출문제 줌심으로 어려운 문제 풀이 훈련에 집중했다. 단원별로 속도를 높여 인강을 훑는 방법과 모의고사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책을 보지 많고 백지에 암기 개념을 적어 빈틈을 찾는 공부 방식도 효과적이라고 했다. A씨는 "모의고사를 채점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부족한 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간이 부족했다면 어디에서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는지, 실수를 했다면 문제 이해과정에서 한 것인지 또는 풀이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인지 다시 상기해 분석해 보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5-10 09:43:5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