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대학생들 부모님께 못하는 말 1위 "사랑합니다"

대학생들 부모님께 못하는 말 1위 "사랑합니다" 최고의 효도 1위 취업, 2위 살가운 대화 대학생들이 평소 마음에는 두고 있으나 부모님께 잘 하지 못하는 말 1위로 '사랑해요'가 꼽혔다. 반면 마음과 달리 쉽게 내뱉는 말 1위로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어머이날을 앞둔 지난 5월 2일~4일까지 대학생 20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 대학생 대다수(91.9%)는 '평소 마음에는 있지만 부모님께 잘 하지 못하는 말이 있다'고 했다. 이 가운데 '사랑해요'(41.3%)가 가장 많았고, '고마워요'(15.1%), '미안해요'(11.9%), '나 때문에 힘들지요'(10.5%), '행복하게 해드릴.2%), '엄마아빠가 최고에요'(4.3%) 등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말이 주로 꼽혔다. 반대로 대학생 80.6%는 평소 마음과 달리 쉽게 내뱉는 말이 있다고 했고, 그런 말 중 '제가 알아서 할게요'(25.1%)가 가장 많았고, 이어 '아 몰라요'(16.8%), '아 쫌!'(15.9%), '네~'(14.1%), '지금 좀 바빠요'(6.1%) 등 부모님과의 대화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말과 말투가 대다수였다. 대학생들은 이처럼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면서도 부모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88.8%는 '문득 부모님이 작게 느껴져서 죄송하거나 슬펐던 적이 있었다'고 답했고, 그런 순간으로는 '부모님의 얼굴에서 주름, 연세가 보일 때'(22.9%), '직장, 사업 등의 문제로 고민하거나 힘들어 하실 때'(19.5%), '부모님께서 편찮으셨을 때'(12.9%), '나 때문에 우실 때'(10.5%), '어느 순간 내가 부모님보다 몸집이 커졌다는 걸 깨달았을 때'(9.8%), '별 것 아닌 일이나 선물에 아이처럼 기뻐하실 때'(6.9%) 등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는 '취업'(19.7%)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살가운 대화'(17.6%), '걱정 끼치지 않기'(16.1%), '좋은 학점으로 장학금 받기'(14.3%), '아르바이트 등으로 경제 부담을 덜어드리기'(13.8%), '부모님과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기'(12.4%), '건강'(3.3%) 등이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효도로 나타났다.

2018-05-08 15:14: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로스쿨 특별전형 확대… 대학들 "취약계층 입학시켜 놓고 '변시 낭인' 만드나"

로스쿨 특별전형 확대… 대학들 "취약계층 입학시켜 놓고 '변시 낭인' 만드나" 올해 로스쿨, 변시 합격률 ' 49.35%'… '특별전형 입학생' 변시 합격률 더 낮아 교육부가 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로스쿨) 신입생 선발에서 사회 배려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 선발인원을 의무적으로 7% 이상 뽑도록 한 데 대해 대학들은 "입구는 있는데, 출구는 없다"면서 성토하고 있다. 로스쿨로 입학해봤자 변호사 합격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마당에 '변시 낭인'만 늘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8일 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 신입생 선발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뽑는 특별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7%를 뽑도록 의무화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사법시험이 폐지되 로스쿨이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배려한다는 취지다. 지금까지는 신체적·경제적 열악한 계층 5% 이상 선발을 권고했으나 개정안은 의무적으로 7% 이상 선발토록 했고 대상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까지 확대됐다. 특별전형 대상은 신체적·경제적 여건이 열악하거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포함해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 등이 포함된다. 교육부는 2019학년도 모집부터 특별전형 선발 하한선을 지키지 않는 로스쿨에 대해서는 입학정원 감축이나 모집 정지, 장학금 배분 등에서 불이익을 주는 행재정 제재를 할 방침이다. 이에 올해 25개 로스쿨이 올해 선발하는 2000명 중 최소 140명이 특별전형으로 로스쿨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전국 로스쿨 2019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취합한 결과를 보면, 모집정원은 일반전형 1856명, 특별전형 144명으로 특별전형 인원이 지난해 보다 24명 증가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사회 취약계층이 로스쿨에 입학하는 기회가 확대됐지만,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최근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보면 이들이 실제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확률은 절반이 채 되지 않을 전망이다. 로스쿨 선발시험이 LEET(법학적성시험), 공인영어 성적, 학부 성적 등 정량 평가 성적으로 선발하는 만큼 일반전형 입학생들보다 이들 성적이 낮은 특별전형 학생들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 또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인재를 의무적으로 20%씩(강원·제주는 10%) 선발해야 하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로스쿨의 경우 최대 27%를 지역할당제와 취약계층 등 '배려 전형'으로 뽑고 있어 이들 대학의 변호사 합격률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실제로 제7회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보면 전체 평균 합격률(49.35%)보다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45.33%)를 제외한 13개 대학 모두 서울지역 로스쿨이었다. 지방 대학 중 영남대(59.79%)만 유일하게 변호사 시험 평균 합격률 이상으로 나타났다. 법학전문대학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를 배려하고 사회배려층을 더 뽑는 것에는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변호사 시험에서 떨어져 '변시 낭인'이 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로스쿨의)입구는 열어놨는데 출구 전략(변호사시험 합격)은 없다"면서 "로스쿨 입학정원을 향후 법조인 수급에 맞춰 정한 만큼, 변호사 합격률을 지금보다 크게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스쿨의 블라인드 면접 의무화와 면접위원에 외부위원을 반드시 위촉하도록 한 조항 등 학생선발 공정성 강화를 위한 내용에 대해서도 대학들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지방 모 대학 로스쿨 관계자는 "교육부가 공정하게 학생들을 뽑으라고 하는데, 대학들은 변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공정하게 성적이 높은 학생들을 뽑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거의 대다수가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의전원도 아니면서 공정하게 뽑으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2018-05-08 15:14:1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기업 56.9%, 채용 시 학벌 안본다... 블라인드 채용 영향?

기업 56.9%, 채용 시 학벌 안본다... 블라인드 채용 영향? 기업 4곳 중 1곳 블라인드 채용 시행 블라인드 채용과 직무 적합성을 중시하는 기업 채용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직원 채용시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았던 학벌 중시 현상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람인은 기업 362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시 학벌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6.9%가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학벌이 채용에 영향이 없는 이유로는 '업무 능력과 크게 연관이 없어서'(75.2%,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 놓쳐서'(30.1%), '선입견이 생겨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서'(20.9%), '기존 채용 시 만족도가 낮아서'(14.6%) 등이 있었다. 반면, '학벌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43.1%)는 기업은 그 이유로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채용 조건의 하나라서'(60.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무수히 많은 지원자들을 서류전형에서 가려내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기업은 '다른 자격 조건이 부족해도 학벌이 우수하다는 이유로 채용한 사례'는 '없다'(71.2%)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학벌이 채용 시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평균 34.8%로 채용의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었다. 기업들은 학벌이 좋은 신입사원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입사자들과 '차이가 없다'(61%)고 답했고, '만족도가 높다'는 29.3%, '오히려 만족도가 낮다'는 9.7%였다. 학벌이나 성별 등 직무와 상관없는 정보를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전형을 실시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부분적으로 실시'(20.2%)하거나 '전면 실시'(4.7%)한다고 답해 기업 4곳 중 1곳은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블라인드 처리하는 자격조건으로는 '키, 몸무게 등 신체조건'(50%, 복수응답), '가족관계'(48.9%), '토익 등 공인영어성적'(40%), '최종학력'(37.8%), '출신학교'(37.8%), '결혼여부 등 개인신상'(36.7%) 등의 순이었다.

2018-05-08 13:56: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부산대서 10~11일 '2018 거점 국립대 제전' 개최

부산대서 10~11일 '2018 거점 국립대 제전' 개최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는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학 학생 선수단과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하는 문화·체육 행사인 '거점 국립대학교 제전'이 오는 10일, 11일 이틀간 부산대 경암체육관과 대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부산대를 비롯해 강원대·경북대·경상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국립대학 총장들이 모인 협의체로 교육 전반 주요 현안과 국립대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단체다. 협의회는 회원 대학 구성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이번 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각 대학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10일에는 개회식과 배구·배드민턴·여자발야구 등 구기종목 예선 체육행사가 열리고 저녁에는 대운동장 야외에서 축하공연과 대학별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된 리셉션과 만찬 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구기종목 결승과 단체종목 경기가 치러지고, 각 대학 총장들도 800m 계주에 참가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10일 오후 3시 10개 대학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18년 제2차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 회의를 진행한다.

2018-05-08 13:56:0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로스쿨 취약계층 의무선발 5%→7%로 상향… 블라인드 면접도 의무화

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의무선발 비율이 기존 5%에서 7%로 상향되고 블라인드 면접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중 '법전원 블라인드 면접 의무화 및 취약계층 학생선발 확대'를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사법시험이 폐지되어 법전원이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특별전형 대상범위를 기존보다 넓히고, 전체 입학 학생 수의 7% 이상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도록 의무화해 취약계층 학생의 법조인 진출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5개 로스쿨이 선발하는 신입생 2000명 가운데 7%에 해당하는 140명 이상이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특별전형 대상에는 신체적·경제적 여건이 열악하거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포함해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개별 로스쿨의 입학전형계획에 블라인드 면접이 의무화되고, 면접위원 구성 시 외부위원을 반드시 위촉해야 한다. 또 선발결과도 공개하도록 했다.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 법령개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법전원 입학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교육을 통한 사회적 이동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우수 법조인 양성을 위한 법전원 교육역량 강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5-08 10:01:3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사학비리제보자 정보 유출 의혹 교육부 서기관 직위해제… 검찰 수사의뢰

사학비리제보자 정보 유출 의혹 교육부 서기관 직위해제… 검찰 수사의뢰 경기권 S대학의 사학비리 제보자의 인적 사항을 교육부 이모 서기관이 해당 사학 측에 유출한 의혹이 일부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 서기관을 직위해제하고 검찰 수사도 의뢰했다. 교육부는 7일 이런 내용의 '사학비리제보자 신원 등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4일자로 이 서기관을 직위해제하고, 사립대 교직원 2명과 함께 검찰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6일 '사학비리로 실태조사를 받은 사립대 관계자에게 내부 제보자 정보를 유출한 교육부 직원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해 약 3주에 걸친 사안조사를 진행해 왔다. 조사 결과 교육부 이 서기관은 경기권 S대학 총장 측근으로 알려진 같은 재단 전문대 강모 경영관리실장과 4~5차례 만난게 확인됐다. 두 대학은 같은 재단 소속이고, 이 서기관과 강 실장은 대학 선후배 관계로 수차례 식사 자리를 갖고 정보를 교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그러나 이 서기관이 S대학 내부 제보자의 인적사항을 전달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고, 두 사람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두 사람이 수회 만났고 S대학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이틀 후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발표된 결과 관련해 대화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당사자들이 유출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어 진상 규명을 위해 검찰 수사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 서기관을 직위해제하고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할 방침이다. 강 경영관리실장에 대해서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 위반을 적용해 학교 측에 문책과 과태료 부과를 요구했다. 앞서 교육부 사학혁신추진단은 지난해 11월 S 대학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이 총장이 부친 장례식 비용 2억 원을 교비로 집행하는 등 100억대 회계부정을 확인한 바 있다. 이런 내용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 이 서기관은 강 경영관리실장을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 소재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식대 4만3000원을 모두 강 실장이 계산한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부는 이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보고 이 서기관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에서 이 서기관이 충청지역 A대학 교수에게 이 대학 총장 비리 관련 교육부 내부 자료를 휴대폰으로 전달한 혐의도 확인했다. 해당 자료에는 비리 제보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인적사항과 교육부의 향후 조치계획 등이 담겼다. 또 같은 지역 B대학 교수에게도 교육부가 검토중인 내부 자료인 '2019학년도 전문대학 학생정원배정 원칙, 배정제외 대학 기준' 자료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교육부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인사·감사·민원 정보 등을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직무수행 이외 목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과 사학비리 제보자 등 내부고발자 보호 조항을 신설해 이를 위반하는 경우 강력 징계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전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사학비리 제보자가 적극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근거 강화 등을 위해 관련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5-07 15:25:01 한용수 기자
동국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동국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6~9월 '호모 엑스 마키나 인간을 꿈꾸다' 프로그램 진행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자유기획형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이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은 '호모 엑스 마키나(Homo Ex Machina) 인간을 꿈꾸다 : 가족과 함께 하는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로 오는 6월~9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모 엑스 마키나'란 인간으로부터 나온 기계라는 뜻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간지능(AI)과 로봇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사업에서는 다문화 및 소외계층 가정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알파고 인간과 겨루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로봇세상으로의 나들이 ▲백투더 퓨처에서 아이언맨까지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말인 토요일과 방학중에는 교내를 벗어나 국립중앙과학관, 남양주종합촬영장도 탐방 할 계획이다. 임중연 관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가정과 지역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 이해와 협업으로 지혜와 지식을 전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8-05-07 15:24:46 한용수 기자
건국대 로스쿨 "변시 합격률 입학정원 기준 전국 1위"

건국대 로스쿨 "변시 합격률 입학정원 기준 전국 1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권종호)은 2018년 제7회 변호사시험에서 입학정원 40명 대비 38명이 합격해 합격률 9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준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건국대에 이어 고려대(94.17%), 아주대·중앙대(94.00%), 서울대(93.33%) 순이다. 권종호 원장은 "합격률을 인위적으로 높이려는 유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합격률을 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건국대 로스쿨은 최근 2년간 입학정원 대비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아울러 로스쿨 누적합격률과 특정 연도 총합격자도 공개해야 해당 연도의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과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건국대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 강의 교수들을 3학년 세미나 수업에 전진 배치하는 등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로드맵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 매 학기말 학습능력측정시험과 함께 첨삭지도를 진행하고, 수시로 외부 교수들을 초빙해 변호사시험 주요 과목에 관한 특강도 열고 있다. 특히 졸업생 중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원장들이 정기적으로 학업상태를 밀착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05-07 14:01: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