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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카페 마케팅 플랫폼' 개발한 동국대 재학생 월 500만원 매출

'개인카페 마케팅 플랫폼' 개발한 동국대 재학생 월 500만원 매출 동국대 '동국 창업리그 시상식'서 9개 팀 선정·시상 소상공인들의 개인카페 마케팅 지원을 위해 페이스북과 연동한 '지도기반 웹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한 결과 월 매출 500만 원을 올린 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 14일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에서 '동국창업리그 시상식'을 갖고 9개 팀을 선정, 총 상금 1000만 원을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동국대 창업지원단이 대학생들의 창업 관련 우수 아이템 발굴과 지원을 통한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수상팀 중 대상에는 3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등 상금과 동국대 총장 명의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은 '소상공인 개인카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을 발표한 블랑크커피 대표를 맡고 있는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박웅종 씨가 받았다. 블랑크커피는 페이스북 페이지 '카페갈래?'를 통해 팔로워 15만 명을 확보하고 페이스북 게시물과 연동한 '지도기반 웹 서비스'를 개발해 한 달 평균 5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박 씨는 "체계적인 교내 창업지원과 교수님들의 멘토링 덕분에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수상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글쓰기와 동시에 간편한 직선 긋기가 가능한 볼펜 '제트라이드'를 선보인 라이노바 박용광 대표가 수상했고, 학생 부문에서는 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동문혁 씨가 온라인 향수 시향 서비스 '세모향'으로 수상했다. 우수상은 블록형 원목 캣타워 'BLOCAT'를 개발한 이랜드월드 박준희 대표와 '약속 시 위치 공유 서비스'를 발표한 동국대 멀티미디어공학과 박승현 씨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일반부 장려상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머신러닝 기반 사용자 맞춤형 진료과 추천 시스템을 선보인 JU(제이유) 이정의 대표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위한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을 제출한 ㈜틸투원 강상우 대표가 받았고, 학생 부문에서는 소셜콘텐츠 제작 및 크리에이터 MCN BM모델을 구축한 아주대 국어국문학과 정다빈씨와 휴양지 펜션 렌탈 서비스 '14day'를 출품한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이신일 씨가 수상했다. 동국대 창업지원단 이용규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템이 고도화되도록 전문가 멘토링 지원과 타 사업 연계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동국대는 청년 창업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5 14:27: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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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8%, 팀장 등 관리자급에 "불만 있어요"... 불만 1위는 '책임회피, 업무편향 등 자질 미달'

직장인 78%, 팀장 등 관리자급에 "불만 있어요"... 불만 1위는 '책임회피, 업무편향 등 자질 미달' 직장인 5명 중 4명은 임원·팀장 등 관리자급 직장인에 불만사항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리자급에 불만을 느끼는 직장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직장인 그룹보다 회사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임원, 팀장 등을 제외한 팀원급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관리자급 직장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직장인 78.4%는 관리자급 직장인에 불만사항이 있었고, 응답자들이 꼽은 불만 사항(복수응답)으로는 ▲책임회피·업무편향 등 관리자 자질에 대한 불만(42.1%)이 가장 많았고 ▲실무능력 미흡 등 업무관련 불만(32.7%) ▲야근 강요 등 워라밸 관련 불만(26.0%) ▲주관적인 인사평가 등 평가 관련 불만(25.4%) 등으로 나타났다. 불만은 많지만 직장인 상당수(66.5%)는 '불만사항을 얘기한 적 없다'고 했고,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아서'(71.9%)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불만사항을 얘기할 수 있는 비대면 창구가 없어서'(28.1%), '성과 등에 영향을 줄 것 같아서'(27.2%), '대부분의 직원들이 받아들이고 있어서'(21.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실제로 불만사항을 얘기했다고 한 직장인(33.5%)에게 '불만사항을 얘기한 후 변화가 있었는지' 묻자, 변화가 없었다는 답변이 67.6%나 됐다. 잡코리아는 관리자급에 불만을 느끼는 직장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회사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한 결과 ▲관리자에 불만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그룹은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라는 답변이 6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관리자에 불만이 없다고 답한 그룹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 정도가 '보통'이라는 답변이 52.1%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라는 답변은 9.3%로 적었다.

2018-05-15 13:19: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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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꼭 하세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를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24시간 가능하다. 대학 재학생은 재학 기간 중 1회만 구제 신청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이번 1차 신청기간에 신청하는게 좋다. 특히 1차 신청시엔 등록금 고지서 상 국가장학금이 우선 감면되고,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되므로 목돈 마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 후,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6월 19일 18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신청시 입력한 거주지와 가족관계 정보 등 학생 정보와 가구원 정보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전산정보와 대법원 가족관계등록 전산정보와 일치하지 않으면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신청 후 1~2일 후 홈페이지에서 서류 제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청자 가구의 소득과 재산 조사의 경우 미혼일 경우 부모 모두, 기혼은 배우자와 본인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이번 신청부터는 신청자의 편의성과 학자금 지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학기 시행하던 소득·재산 조사는 연 1회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신청시 1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했고 소득 등이 변동이 없다면 '1학기 소득인정액 계속 사용신청'을 선택하면 소득인정액 확인 기간이 가구원 정보 확인 완료 후 7일 경과 후로 대폭 단축된다. 국가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학점 평균 B(80점) 이상,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의 경우 성적 기준을 C학점 이상으로 완화했다. 가구소득 1~3구간 학생은 기존처럼 'C학점 경고제' 2회 적용에 따라 이미 1회 적용받은 경우라면 한 번 더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올해 소득구간 체계는 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 복수전공이나 전과 등 초과 학기자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 학제별 정규학기만큼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4년제 대학생의 경우 8학기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성적 미달 등으로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기가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국 현장지원센터에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2018-05-15 12:4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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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대학생이 가장 많이 찾는 선생님은 고교 은사님

스승의 날, 대학생이 가장 많이 찾는 선생님은 고교 은사님 대학생 2명 중 1명은 스승의 날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따로 인사를 드리거나 찾아 뵙는다는 은사님은 고교 교사가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스승의 날을 맞아 대학생 5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52.2%가 '스승의 날에 따로 인사 드리거나 찾아 뵙는 선생님이 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생들이 찾는 선생님(복수응답)은 고등학교 때 선생님(57.3%)이 가장 많았고, 중학교 때 선생님(24.5%), 초등학교 때 선생님(19.2%), 대학교 때 교수님(12.6%) 순이었다. 대학생 중 87.5%는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인생 스승이 가장 필요한 때로는 '취업, 진로 등 장래 문제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29.4%)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심각한 고민에 대해 조언이 필요할 때',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을 때', '어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인생이 허무하고 외롭게 느껴질 때' 등이 있었다.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승으로는 '나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승'(28.9%), '현명한 판단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스승'(28.5%)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묵묵히 나를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스승', '결정을 하는 데 있어 오판하지 않도록 조언해주는 스승', '나를 잘 알고 이해하는 소울메이트 같은 스승'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부분의 대학생이 인생의 스승을 필요로 하지만, '인생의 스승으로 삼을 롤모델이 있다'는 응답자는 56.1%로 절반을 조금 넘었다. 닮고 싶은 인생 스승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들이 꼽은 롤모델(개방형 질문)로는 '학창시절 선생님'(29.9%)이 1위를 차지했고, '어머니'(14.2%), '아버지'(7.7%), '부모님'(5.6%) 순이었고, 롤모델로 '유재석'(2.4%), '김연아'(1.5%)를 꼽은 대학생도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학생들은 '타인에게 존경받는 스승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공감 및 소통능력(56.9%)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신뢰감(33.4%) ▲배려심(22.3%) ▲도덕성(20.9%) ▲겸손(20.2%) 등을 꼽았다.

2018-05-15 11:21: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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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시국선언 교사 등 3300여명 정부 포상… 37회 스승의날 기념식

지난 정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발해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정부 포상에서 제외됐던 교사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포상을 받았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학교 현장에서 솔선수범한 우수 교원과 역사교과서 시국선언 참여 교원 등 3366명에 대한 정부 포상 등을 진행했다. 37년여 간 음악교과를 맡아 온 경남고 김영미 교사와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 운영과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한 순천왕지초등학교 이용덕 교장, 거꾸로학습을 통한 교육혁신에 기여한 포항공과대 전치혁 교수 등 5명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장애학생 현장실습과 취업처 개척에 기여한 다원학교 김윤현 교사, 철강분야 산업체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김재근 신성대 교수가 각각 논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94명이 대통령 표창을, 104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3136명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포상자에는 지난 2016년 스승의 날 포상에서 제외됐던 교원 300명 중 230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스승의 날 포상을 받은 57명과 이번에 포상을 받은 230명 등 28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나머지 13명은 퇴직교원 포상을 이미 받아 이번 포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2월 역사교과서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포상 배제 등의 행위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고, 역사교과서국정화진상조사위원회도 작년 12월 스승의 날 표창 제외 대상자에 대한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린 학생들이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달렸고, 그들의 미래는 바로 선생님들에게 달려 있다"며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교원이 주체가 되는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교권 침해 예방과 범사회적 교권 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5-15 10:48: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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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 선정

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 선정 지역사회 연계, 인문 튜터 등 인문학 교육 체계 마련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교내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HK+사업은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를 지원하여 인문학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국고사업이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7년간 매년 평균 11억7900여만원, 총 82억5000여만원을 지원받아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es)'라는 주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지역사회에 인문학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일에도 앞장선다. 지역인문학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인문학 교육의 방법을 담은 '인문교육 길잡이'를 배포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문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인문 교육 전문 인력인 '인문튜터(tutor)'를 배출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본 사업에 'HK교수'를 필수적으로 임용해야 함에 따라 사업 1년차부터 HK교수 4명을 전원 임용하며 HK연구교수 및 일반 연구원, 연구 보조원, 행정직원 등 총 33명의 인력을 동원해 연구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단장인 황민호 교수는 "이번 HK+사업을 통해 한국의 근대적 전환이 외래 문명과의 끊임없는 접촉 속에서 형성되고 수용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며 "지역인문학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인문학 교육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14 15:52: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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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3.8% '직무전환 준비 중'… 관련 자격증 준비가 가장 많아

직장인 73.8% '직무전환 준비 중'… 관련 자격증 준비가 가장 많아 2030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신의 직무를 바꾸기 위한 준비나 각오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직무 전환을 위해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은 자격증 취득으로 나타났다. 14일 잡코리아가 최근 2030 직장인 1162명을 대상으로 설무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84.4%는 현재 종사 중인 직무가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고, 73.8%는 직무전환을 준비하거나 각오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이 직무전환을 위해 준비 중인 항목(복수응답)들을 살펴 보면 ▲전환을 희망하는 직무와 관련한 자격증 취득이 응답률 5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국어 공부(42.4%) ▲관련 창업 준비(22.4%) ▲ 대학원 진학 또는 대학 편입(12.8%)과 같은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한다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포기(28.2%)한다거나 ▲현재 연봉 대비 연봉·소득 감소(21.9%)를 각오 ▲맞벌이, 저축 등 소득감소에 대한 대비책 마련(21.6%) ▲현재 직급 대비 직급 하락 각오(17.4%) 등 현 직무를 포기할 때 겪는 것들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는 응답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직무전환 가능성에 대해 28.6%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했지만, 70% 이상은 긍정적으로 봤다. 직무 전환이 가능하다는 직장인들은 '이직, 재취업을 통해 직무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응답이 41.2%로 가장 높았고, '창업, 프리랜서를 선택한다'는 응답도 19.7%로 적지 않았다. 다만 '현 직장 내에서 직무전환을 신청'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응답은 10.5%로 소수에 불과했다. 직장내 직무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무별로 ▲생산·건설직(18.4%)이나 ▲IT·인터넷직(16.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반면 ▲전문·특수직(3.3%)과 ▲마케팅·홍보직(3.7%) 직장인들은 직장 내 직무 전환 가능성을 가장 낮게 점치고 있었다. 한편 현재 자신의 직무에 만족하고 있는지 묻자 '만족한다'(41.1%)는 답변보다 '만족하지 않는다'(58.9%)는 답변이 더 많았다. 직무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대표적인 이유(복수응답)로는 '낮은 연봉 금액(38.2%)'과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고용불안(38.0%)', '일에 대한 성취감,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34.4%)' 등의 이유가 가장 컸다.

2018-05-14 15:51: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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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수시, 학생부 반영 과목 제각각… 수능최저도 파악해야

- 가천대·동국대·이화여대·서울여대 등 수시모집서 내신 일부 과목만 반영 수험생들은 보통 학생부와 수능모의평가 중 상대적으로 자신있는 성적에 맞춰 수시나 정시를 선택해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나 학생부 반영 교과가 다를 경우 유·불리가 달라지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파악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14일 진학사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치르는 수도권 대학들의 학생부 반영 과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천대, 동국대, 서울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등이 학생부 성적의 일부 과목만 반영하고 대학별로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서울여대, 한국항공대의 경우 학생부 등급이 가장 중요한 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일부과목 성적만 반영하고, 동국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의 경우는 논술전형에서 일부 과목만 활용해 지원자의 내신 성적을 산출한다. 이 가운데 동국대, 이화여대, 중앙대는 각 교과를 골고루 활용하지 않고 우수한 교과 영역만으로 성적을 산출할 수 있다. 이 경우 학생부 영향력은 더 떨어진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학별로 보면, 가천대는 수시모집 학생부우수자전형 등에서 국어, 수학, 영어 3 과목에 인문계열은 사회 과목, 자연계열(의예, 한의예 제외)에서는 과학 과목 등 각 교과별 상위 4과목씩 반영하는 반면, 서울여대는 반영 과목은 같지만 각 교과별 상위 3과목 씩을 반영한다. 동국대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전계열 공히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중 상위 10과목 성적을 반영하고, 이화여대는 논술전형에서 전계열 공통으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중 상위 30단위를 반영해 학생부 성적을 산출한다. 한국항공대의 경우 학과별 반영교과가 다른 경우도 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에서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항공전자정보공학부, 항공재료공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학기별 1과목씩 반영하지만, 소프트웨어학과, 항공교통물류학부 등에서는 과학 대신 사회를 선택해 성적을 반영할 수도 있다. 수시모집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는 학생부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지만, 정성 평가를 통해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 다만 연세대의 경우 전년도에 학생부 성적 30%를 반영하던 논술전형의 전형 방법을 변경해 논술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한양대의 경우는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가 30% 반영되지만 학생의 학교생활성실도 중심으로 종합 평가하므로 내신 성적은 필요 시 관련계열 교과 이수여부를 확인할 때 사용될 뿐 평가요소로 활용되지는 않는다. 결국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학생부의 영향력이 크지만, 반영하는 교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또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있다면,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낮은게 보통이다. 학생부성적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수시모집에 전략적으로 지원했다가 불합격해 재수한 경우, 3학년 2학기 성적이 낮다면, 재수생도 학생부 3학년 1학기까지 성적만 반영하는 전형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여기에 해당하는 전형으로는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 서강대 논술전형,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 이화여대 논술전형, 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 홍익대 학생부교과전형·논술전형 등이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시 선발 비중은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낮은 내신 때문에 좁은 정시 문만 두드리려는 것은 어쩌면 무모할 수 있다"며 "대학의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방법을 잘 살펴보면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8-05-14 15:07: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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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알바 평균 시급 8299원… 중구·동대문구 시급 높아

올해 1분기 서울시내 아르바이트 시급 평균이 8299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3분기보다 638원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중구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았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시 채용 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분석 결과, 서울시내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의 시간당 평균급여(8299원)는 전년 3분기 평균급여(7661원)보다 638원 높았다. 서울시 25개 구별로는 ▲중구를 근무지로 하는 알바 공고의 평균 시급이 8493원으로 가장 높았고, 2위는 시간당 8477원의 평균 급여를 기록한 ▲동대문구가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7440원 ▲강북구 8421원 ▲영등포구 8346원 ▲송파구 8340원 ▲마포구 8339원 ▲중랑구 8330원 ▲서초구 8324원 ▲강동구 8283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구는 ▲구로구로 시급이 8054원이었고, ▲도봉구 8056원 ▲동작구 8059원 ▲은평구 8089원 ▲서대문구 8109원 등도 시간당 평균 임금이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아르바이트 일자리 공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8만3000여건)로 서울시 전체 공고의 약 13%를 차지했다. 이어 ▲송파구 4만3000여건 ▲마포구 4만2000여건 ▲서초구 3만8000여건 ▲영등포구 3만8000여건의 순으로 채용 공고가 많았다.

2018-05-14 14:15: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