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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지역 초등 온종일 돌봄 확대… 10개 지자체에 80억 지원

지역 초등학교의 온종일 돌봄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역별 우수한 초등 돌봄 사례를 찾아 해당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초 지자체(시·군·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9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공모에 관심있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선정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돌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지자체-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협업과 전담조직 운영 등이 원활한 지자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평가 지표는 지역의 돌봄 수요와 인프라, 공동체 추진 의지 등 '운영여건'과 돌봄 운영 규모, 지속가능성 등 '사업 효과성' 2가지 영역으로 10개 내외 자자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돌봄 대상·운영시간을 늘리거나 지역 내 돌봄 통합지원 시스템을 꾸리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지원금을 활용(운영비·시설비)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구 등 기초지자체(세종·제주 신청 가능)이며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2∼3개 기초지자체의 컨소시엄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 지원하는 지자체는 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연구센터로 15일까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내면 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선도사업을 통해 지역의 여건과 돌봄수요에 맞게 지자체를 중심으로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5-03 15:3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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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전 총장 일가 전횡 확인… 채용비리·횡령 수사의뢰

-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자녀·친인척 교수·직원 채용하고 업무추진비로 면세점서 '펑펑' 교육부가 평택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조기흥 명예총장 일가의 전횡이 확인됐다. 자녀 둘과 친인척 등을 교수와 직원으로 채용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교비를 횡령한 사실도 드러났다. 교육부는 조 명예총장에 대한 퇴출을 추진하고, 측근 이사 4명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취소 처분도 내리기로 했다. 횡령건 등과 관련해서는 검찰과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비리 제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평택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조 명예총장은 법인 상임이사를 겸임하면서 2016년 1학기 자신의 딸의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합격시켰고, 앞서 2012년 총장 재직 당시에도 아들의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교수로 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 외에도 친인척 2명을 교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전횡이 사실로 확인됐다. 조 명예총장은 1996년부터 2016년까지 20년간 평택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면세점 등에서 업무추진비로 36회에 걸쳐 1100만원을 증빙 없이 사용했고, 총장을 그만두기 직전엔 퇴직금 규정을 고쳐 퇴직위로금으로 2억3600만원을 지급받기도 했다. 이후 명예총장으로 물러난 이후에도 고급 승용차와 전담 운전기사를 둬 인건비 등 2600여만원과 개인이 부담해야 할 화보집과 문집 제작비 등 출판기념회 비용 3100만원도 교비에서 집행했다. 또 교수와 학생 직원 등 각 단위를 대표하는 자로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해야 하지만 총장 결재로 임의 구성하고, 법인의 전입금과 법정부담금 부담 비율이 전국 사립대학 평균(각 4.2%, 48.5%)에 비해 현저히 낮음(각 1%, 16.5%)에도 명예총장 본인의 연봉을 직전 보다 6.8배에 달하는 2억여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학교측에 통보하고 재심의 신청기간(30일)을 거쳐 현 이사 2명, 전 이사 1명, 개방이사 3명 등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취소할 예정이며, 전횡에 가담한 자녀에 대한 해임 등을 조치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또 부당하게 집행된 업무추진비 등 합계 2억7800만원을 회수해 교비회계에 세입 조치토록 하고, 가족의 면접에 참여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내용과 교비 집행 등에 대해선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도 경영자의 전횡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사립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03 15:0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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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특목고·일반고 동시 선발시, 교육특구 쏠림 우려"

임해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특목고·일반고 동시 선발시, 교육특구 쏠림 우려" 경기도교육감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후보인 임해규 예비후보가 올해 고입부터 외국어고·국제고·자립형사립고 등 특수목적고교와 일반고 입시 전형일정을 12월로 일원화한 데 대해 사실상 특목고 폐지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일부 교육특구로의 쏠림 현상도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3일 "특목고와 일반고를 동시 선발할 경우, 교육특구로 수험생들이 몰리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경기도 평준화 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문제이고 사실상 특목고 지원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꼼수이자 특목고 폐지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립형사립고 등 특수목적고교의 입학 전형 시기를 일반고와 같은 12월에 치르기로 했다. 이 경우 특목고 입시에 떨어지면 일반고로 임의 배정될 수 있다. 특목고가 고교서열화를 부추기고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판단에 따라 특목고 지원자에 대한 일종의 패널티를 주는 셈이다. 하지만 동시 선발할 경우 임 후보의 주장과 같은 부작용도 우려된다. 임 후보는 "특목고에 지원한 학생이 불합격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해당 지역의 일반고에 진학할 기회가 없어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정원 미달학교에 추가 지원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목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했다는 이유만으로 통학조차 거의 불가능한 비평준화 지역 정원 미달학교에 지원하든지 재수를 하라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임 후보는 대안으로 "설립 취지와 목적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목고가 입시 중심의 수업만 한다는 시각 자체가 교육현장에 대한 몰이해"라면서 "선택의 기회와 고교 다양성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교육과정의 파행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면 된다"고 밝혔다. 임 후보에 따르면 전국 단위 특목고의 경우 기숙사가 있는 학교가 많아 사교육의 접근이 쉽지 않다. 오히려 모든 고교를 일반고로 일원화하면 교육 수준이 높은 교육특구로 수요자들이 몰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특목고 입시를 준비해온 학생들이 입을 피해와 일반고 전환으로 인한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며 "당국과 진보 교육감들은 부정하지만 특목고와 일반고 입학전형 동시 실시는 작년 하반기 제기된 특목고 폐지 정책 추진의 연장선이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말했다.

2018-05-03 15:01: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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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기업 직원수 증가… 삼성전자 6천여명 늘어

지난해 시가총액 30대 대기업 직원 수가 전년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년 만에 직원이 6584명 증가해 직원 수 1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대 대기업 중 최근 3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8개사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총 47만7898명으로 집계돼 전년(46만4790명)보다 2.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대기업의 직원 수는 지난 2015년 46만9960명에서 2016년 1.1% 감소했다가 2017년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직원 수 9만978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6만8590명), LG전자(3만7653명), 기아자동차(3만4720명), LG디스플레이(3만3335명), SK하이닉스(2만3412명) 순으로 직원이 많았다.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역시 삼성전자로 직원 6584명이 늘었다. 이어 LG화학(1865명 증가), LG디스플레이(1217명), SK하이닉스(1158명), 현대자동차(1073명)도 직원이 1천명이상 증가했다. 반면 직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우리은행으로 전체 직원 중 1076명이 줄었다. 대기업 직원 수는 증가했지만, 성별 분포는 여전히 남성(78.5%)이 10명 중 8명 가까이 차지했다. 전년 남성 직원 비율은 78.7%였다.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꼽힌다. 이 회사 여직원 비율은 67.9%로 과반수를 훌쩍 넘겼고, 이외에도 LG생활건강(55.3%), 기업은행(54.4%), 우리은행(53.9%)이 남직원보다 여직원이 더 많았다. 이밖에 삼성생명(44.9%), 삼성화재(43.4%) , 셀트리온(42.3%) , 카카오(41.9%) , SK하이닉스(39.9%) , 네이버(35.9%) 의 여직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남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전체 직원 중 남직원 비율이 97.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현대자동차(95.0%) 포스코(94.7%), S-OIL(92.6%)도 남직원 비율이 크게 높았다. 이외에 남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은, 현대모비스(89.0%), KT&G(88.5%), LG화학(87.2%), 롯데케미칼(87.1%), 삼성SDI(86.0%), SK텔레콤(85.7%) 순이었다.

2018-05-03 13:27: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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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신입 연봉 1위, 9년 연속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해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7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사원 초봉은 4399만원이었고 ▲울산항만공사(4091만원) ▲한국마사회(4064만원) ▲한국가스공사(4055만원) ▲한국감정원(4051만원) ▲한국서부발전(주)(3907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3893만원) ▲한국수력원자력(주)(3889만원) ▲한국동서발전(주)(3867만원) ▲한국남동발전(주)(3860만원)이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10위권 밖이었던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초임을 4000만원 이상 지급하면서 2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공기업 신입사원 초봉 평균은 3528만원으로 집계돼, 전년(2016년) 대비 2.9% 상승했다. 구간별로 보면, '3400~3600만원 미만'(22.9%)이 가장 많았고, '3800~4000만원 미만'(20%), '4000만원 이상'(14.3%), '3600~3800만원 미만' (11.4%), '2800~3,000만원 미만'(8.6%)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초임 4000만원 이상의 비율은 11%p 늘었다. 조사대상 기업 중 82.9%(29개사)는 전년대비 초봉이 상승했으며, 동결 8.6%(3개사), 삭감 8.6%(3개사)였다. 신입 초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울산항만공사로 전년 대비 20.6%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고, 부산항만공사(8.2%), 한국남동발전(주)(6.7%), 대한석탄공사(6.2%), 한국서부발전(주)(6.1%), 한국도로공사(4.9%) 순으로 신입 초봉이 올랐다.

2018-05-03 10:14: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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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정시에서 학생부 10% 반영… 실질 반영비중 낮아 수능으로 극복 가능

#2018학년도 정시모집으로 동국대 교육학과에 합격한 A 씨는 수능 국어·수학·탐구 영역 성적이 크게 상승해 합격할 수 있었다. 첫 절대평가로 치러져 변별력이 낮아진 영어 영역 이외의 주요 과목에 집중한 결과다. 동국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성적 10%를 처음으로 반영하지만 실질 반영비율이 낮아 수능 성적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 정시모집은 대부분 수능 성적 위주다. 동국대처럼 일부 대학에서 10% 내외의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실질 반영비율이 크지 않다. 수능 성적에서 동점자와 경쟁할 경우 학생부 성적이 중요하겠지만, 수능 영어 이외 주요 과목이 모두 상대평가로 치러짐에 따라 학생부 성적 1~3등급 차이는 수능 1~2문제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동국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형계획안 기준으로 가군 559명, 나군 270명 등 총 829명을 선발한다. 사범대는 모두 가군에서 선발하므로 나군에서 교대에 지원하는 수험생이 동국대 사범대를 복수 지원하는 카드가 있다. 동국대는 올해부터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10%를 반영하지만 총점대비 실질 반영비중이 낮아 수능 점수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동국대 정시 총점은 1000점 만점인데, 이 중 수능이 900점, 학생부 100점이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교과성적 50점, 출결 25점, 봉사 25점이 반영된다. 하지만 기본점수가 60점으로 총점 대비 학생부 실질반영비유은 약 4.3%에 불과하다. 학생부 교과점수는 50점 만점에 2등과의 점수차는 0.25점, 3등급과는 불과 1점 차이다.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이고,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로 반영된다. 하지만 지난해 입시부터 절대평가 9등급제로 바뀐 수능 영어의 등급 간 점수차가 올해 완화돼 실질 반영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국어·수학·탐구 중요성이 커졌다. 영어 1등급과 2등급간 점수차는 전년 4점에서 올해 2점으로, 1등급과 3등급 점수차는 전년 10점에서 올해 4점으로 축소됐다. 영어 등급이 낮아도 국어, 수학, 탐구에서 1~2문제로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대가 공개한 2017학년도 정시 합격생 수능 백분위 평균(합격자 상위 80% 기준)을 보면, 가군 인문계열에서는 경찰행정학부가 94.70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경영학과(92.58점), 국제통상학부(92.21점) 순으로 높았고, 자연계열에서는 화학생물공학이 88.19점으로 가장 높았고,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88.06점), 전자전기공학부(87.98점) 순이었다. 나군 인문계열에서는 사회학(92.29점), 경제학(92.25점), 미디어커뮤니케이션(91.99점) 순, 나군 자연계열에선 의생명공학과(88.78점),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88.42점), 정보통신공학전공(88.18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입시 결과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이전의 것으로 추후 발표되는 2018학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동국대 교육학과 정시모집 가군에 입학한 A 씨의 국수탐 등급 합은 6, 백분위 평균합은 271.5였다. 같은 가군에선 건국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숭실대 경영학부 지원이 가능했고, 나군에서는 건국대 교육공학과,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춘천교대 초등교육과, 다군에서는 아주대 경영학과, 홍익대 교육학과 지원이 가능했다. A 씨가 수능에서 국수탐 성적을 올린 비결을 종합하면 기본 개념을 파악하고 꾸준한 문제풀이로 요약된다. 국어의 경우 난이도가 높아진 화법과작문 문제풀이에 집중했고, 문법은 개념 확인과 반복적인 복습을, 비문학에선 문제 패턴 익히기에 노력했다. 수학 역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 문제집을 최소 3번 정도 풀이하면서 기본기를 다졌다. 탐구 역시 개념을 이해하고 EBS 연계교재를 통해 신유형에 대비했다. 시기별 학습 전략도 중요하다. A 씨는 4월~6월까지는 개념복습과 수능특강, 문제풀이를 시작했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 2~3주 전부터는 문제풀이의 비율을 높였다. 6월 모평에서 발견한 취약점을 파악해 기본부터 체크했고,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대비를 위해 수능완성 2회독과 기출문제풀이를 병행했다. 9월 모평 결과 역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했고, 수능 한 달 전부터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를 복습하면서 문제풀이 50, 문제점 보완 50의 공부시간을 배분했다. 수험생활 대해서 A 씨는 "제일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수면습관"이라고 강조했다. 또 "두 번째는 하나를 하더라도 확신을 갖는 것"이라면서 "불안감 때문에 여러 자료를 이것저것 들춰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5-03 09:2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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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66.5% "중·장년 채용, 경영성과에 도움"

중소·중견기업 66.5% "중·장년 채용, 경영성과에 도움" 기업 64.2%, 올해 중·장년 채용할 것 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중장년 직원 채용이 경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중장년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알바천국이 운영하는 채용정보 검색사이트 잡서치는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3월27일~4월9일까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288곳을 대상으로 '2018년 중소·중견기업의 채용계획 및 중·장년 채용인식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설문 결과 최근 3년 사이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중견기업은 조사대상 기업의 76.7%인 221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 66.5%는 채용한 중·장년이 경영 성과에 '매우 도움이 됐다'(33.9%)거나 '약간 도움이 됐다'(32.6%)는 등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별로 도움이 안됐다'(4.5%)거나 '전혀 도움이 안됐다'(0.9%)는 부정적 답변은 소수였다.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은 분야로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전수로 직원들의 업무 역량 제고'(32.5%), '업무 충성심, 성실성으로 일하는 분위기 쇄신'(28.7%), '업무 효율성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16.1%), '매출증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14%),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조직융화'(8.7%) 등 조직 문화 개선에 기여했다는 의견이 눈에 띄었다. 중·장년의 평균 근속 연수는 6개월 이하(7.2%), 1년 이하 (19.5%), 3년 이하(46.6%)로, 재취업 3년 내 퇴사 비율은 73.3%로 집계됐고, 5년이하 19.9%, 5년초과 6.8%였다. 한편 중소·중견기업의 64.2%는 올해 중·장년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직종별 '단순 노무직'(26.8%)이 가장 많았고, '연구·기술'(20.0%), '생산·품질관리'(19.3%), '영업·마케팅'(17.7%), '사무관리'(16.2%) 순으로 많았다. 인사담당자들은 중·장년 채용시 우려 고려사항으로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조직융화력'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성과 창출을 위한 직무역량, 외국어 등 전문지식', '높은 업무 강도에 적응할 수 있는 건강', '학력, 자격증 보유', '나이' 순이었다.

2018-05-02 15:01: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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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성희롱·성폭력 '무대응'도 처벌한다"

- 성비위 은폐·축소·무대응 징계 기준 마련, 사립학교 성비위 교원도 국공립대 교원 수준 징계 앞으로 교육계 성비위를 은폐·축소하거나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징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성희롱이나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립학교 교원도 국·공립 교원 수준의 징계를 받는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추진단)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강자)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도 개선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추진단은 자문위 권고를 받아들여, 사립학교 교원의 성희롱·성폭력 등 성비위에 대해 국·공립 교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징계하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올해 하반기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현행 법령상 국·공립 교원의 경우 교육공무원 징계 양정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사립학교 교원에 대해서는 해당 징계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징계권자 재량에 따라 경미한 징계가 이뤄져 왔다. 국공립 교원이 성희롱이나 성매매 성폭력 등을 저지른 경우 비위 정도와 고의 또는 과실 여부에 따라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 등의 징계를 받는다. 법이 개정되면 성비위를 저지른 교원뿐만 아니라, 소속 기관 내 성 관련 비위를 고의로 은폐하거나 대응하지 않는 경우에도 징계 대상으로 처벌받게 된다. 또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도 함께 개정해 미성년자와 성인에 대한 성희롱을 구분하고 음화반포나 공연음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등 성풍속비위와 관련된 세분화된 징계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자에 대한 따돌림이나 부당한 인사조치나 폭언 등 2차 피해를 야기한 경우 징계 근거와 기준도 마련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또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보호 등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사안 발생 시 전수조사 의무화, 예방교육 및 피해자 상담 지원 실시 등을 포함하는 상세 대응 메뉴얼을 초·중등학교용과 대학용으로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메뉴얼에는 교원-학생, 학생-학생, 교원-교원 등 학교 구성원 간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과 대응 절차, 신고자 개인정보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지침, 피해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치 사항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3일부터 8주 동안 교육청과 합동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청의 성비위 근절 운영 체계와 성비위 사건의 처리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성비위 발생 건수가 2건 미만인 5개 교육청은 서면으로 점검하고, 나머지 12개 교육청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진다. 실태 점검에서는 성폭력 신고센터와 전담 기구 구축, 운영현황 등과 함께 사건의 고의 은폐·축소 여부, 징계처분 기준 준수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될 예정이다.

2018-05-02 14:45: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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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으로 여름 나기"… 한국장학재단, 나이키 등 하계 인턴 채용

"인턴으로 여름 나기"… 한국장학재단, 나이키 등 하계 인턴 채용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이어 5월부터 기업들의 하계 인턴 선발이 이어진다. 2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LINE+, 한국장학재단, 나이키코리아, 카카오게임즈, (주)이노션 등이 5월 중 하계 인턴을 모집한다. LINE+는 SW개발 정규직 채용 연계형 하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LINE 안드로이드(Android) 및 iOS 클라이언트 개발, 웹서비스 웹앱 개발, 서버개발·데이터 운영, 광고 플랫폼 개발, 뮤직서비스 서버 개발 등 6개 영역이다. 대학 3학년 1학기 이상 재학 중이거나 학사 기졸업자(석사 재학자 포함) 대상으로 인턴십 종료 후 1년 6개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면 전공을 불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코딩 테스트, 1차면접, 8주 인턴십, 2차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은 2018년도 정규직 전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일반행정(일반, 지역인재)으로, 학력 및 전공에의 제한을 두지 않으나 한국장학재단 기준을 충족하는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필기전형, 실무면접전형, 심층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임용 순으로 진행된다. 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유한회사 나이키코리아에서는 '2018 나이키 썸머 인턴십'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영어 의사소통에 능통한 대학교 3, 4학년 재학생으로, 채용 분야는 Marketing, Sales, Demand Supply Management, Retail Business, Nike.com, Marketplace Development, Supply Chain 7개 영역이다. 서류전형, 인터뷰대상자 쇼케이스(Showcase), 1차·2차 인터뷰, 최종합격자 발표, 사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까지 나이키코리아 채용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 썸머 인턴십'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사업, 마케팅, 디자인, 기술 4개 영역으로 올해 2월이나 8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 서류심사, 면접전형(1~2차),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인턴십 근무는 올해 7월 2일부터 8주 간 진행된다. 오는 13일까지 카카오게임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할 수 있다. (주)이노션은 하계인턴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캠페인 플래너, 디지털 플래너, 카피 라이터, 아트디렉터 등 4개 영역으로 대체로 지원자의 전공은 불문하나 아트디렉터 부문에서는 디자인·미술 관련 전공자를 선발할 방침으로 관련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다. 캠페인플래너와 디지털플래너 부문에서는 영어 우수자에 채용 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서류전형, 통합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고 오는 14일까지 이노션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을 받는다.

2018-05-02 14:39:0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