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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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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음악과 윈드오케스트라, '2017 거리로 나온 예술' 행사 참여

세종대 음악과 윈드오케스트라, '2017 거리로 나온 예술' 행사 참여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경기도 연천군이 주최하는 '2017 거리로 나온 예술'에 참여했다고 세종대가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7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연천군은 많은 야영객들이 몰려드는 한탄강 관광지 인공폭포 앞에서 공연을 펼칠 클래식 공연단을 모집하였고, 세종대 음악과의 윈드오케스트라를 최종 공연팀으로 선발했다. 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과 권성준 교수가 지휘를 맡고 있으며, 15명의 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1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거리에서 버스킹(busking) 공연을 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연천군은 대학교 차원의 공연팀을 결성하여 거리로 나온 예술에 초청한 것이 처음이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세레나데를 비롯한 행진곡 풍의 곡들이 연주되었으며, 윈드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매료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모여들어 함께 공연을 즐기는 광경이 연출됐다. 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과의 관악 전공이 없어져 연주자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기존의 전공 학생이 뜻을 모아 참여해 함께 연습하고 연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7-08-20 15:43: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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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의대 2018학년도 신입생 100% 모집정지

서남대 의대 2018학년도 신입생 100% 모집정지 서남대 의대가 내년도 신입생을 단 한 명도 선발할 수 없게 됐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남대는 지난 18일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위반으로 교육부로부터 '2018학년도 의학전공학과 입학정원(49명) 100% 모집정지' 처분을 확정·통보받았다. 지난해 6월 시행된 '고등교육법 제60조 및 같은 법 시행령'은 제71조의 2에서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 의료과정 운영학교가 평가·인증을 신청하지 않거나 평가·인증을 받지 않으면 1차 위반 시에는 해당 학과, 학부 또는 전문대학원 입학정원의 100% 범위에서 모집정지 조처를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차 위반 시에는 학과나 학부 자체가 폐지된다. 앞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의학교육과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서남대에 불인증 통보를 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는 지난 4월 서남대에 의평원에 평가를 신청해 재인증을 받으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는데, 서남대는 신청기한인 지난 5월10일까지 평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행정절차법' 제21조에 따라 지난 6월 서남대 측에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했고, 이번에 2018학년도 의학전공학과 입학정원의 100% 모집정지 처분을 확정·통보했다. 한편 서남대 의대 재학생들은 서남대 의대에 대한 평가·인증 결과와 상관없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017-08-20 15:43: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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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21) 신개념 도자 액세서리로 20대 취향 저격, 성신여대 보에아(BO:EA)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21) 신개념 도자 액세서리로 20대 취향 저격, 성신여대 보에아(BO:EA) "색깔이 진짜 오묘하고 예쁜 푸른빛과 분홍빛이 돌기 때문에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성신여대 도자공예과 학생들이 탄생시킨 도자 브랜드 '보에아(BO:EA)'의 액세서리를 받아든 20대 여성 고객들은 대개 이런 반응을 보인다. 김유진·이지선(성신여대 14학번) 씨는 3학년 재학 중 '도자'라는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액세서리를 개발한 뒤, 곧바로 본격적인 창업의 길에 들어섰다. 20대 여성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아쿠아마린·연분홍 등 다양한 컬러를 도자만이 낼 수 있는 은은한 색감으로 구워낸 뒤, 금칠을 하고 다시 한 번 구워내면 일반 보석이나 금·은 액세서리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게다가 하나하나 두 사람이 직접 디자인한 개성있는 액세서리라 '자기만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20대 여성들의 취향을 자극했다. 이런 매력 때문에 두 사람이 20대 또래들이 많이 모이는 플리마켓(벼룩시장)에 귀걸이며 목걸이 등을 들고가면 인파가 몰리며 순식간에 동이 났다. 보에아는 창의성 가득한 여대생들의 실험정신의 소산이다. 원래 도자 소재 제품은 주로 컵이나 그릇과 같은 리빙용품으로 많이 만들어진다. 두 사람이 학교에서 배운 것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이 배운 것을 답습하기만 했다면 도자 액세서리라는 독특한 제품은 탄생할 수 없었다. 2학년때 창업동아리를 시작한 김 씨 등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갖가지 실험을 시도했다. 나뭇잎이나 조개를 가져와서 석고로 본을 떠보기도 하고, 석고 자체에 나비 모양을 새긴 뒤 흙을 채워 구워보기도 했다. 또 담백한 흰색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가지 색깔을 넣어 구운 뒤, 금칠을 한 뒤 한 번 더 구워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큐빅 등 갖가지 보석들을 더하기도 했다. 그 결과물들이 나뭇잎 모양 수저받침이나 나비 모양 귀걸이·목걸이 등이다. 이들의 작품은 계속해서 진화 중이다. 지금도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인 김 씨는 "아직 공부해야 할 게 많다"고 했다. 다음은 김 씨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보에아(BO:EA)는 어떤 의미인가? "'Born from earth'(흙에서 태어났다)의 줄임말이다. 2학년때 창업동아리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것만 하다 다른 방법으로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자연을 모티브로 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 나뭇잎을 따서 석고로 본을 떠서 다듬어보니 수저받침으로 하면 좋은 모양이 나왔다. 조개를 가져다가 본을 떠서 액세서리도 만들어봤다. 그러다가 석고로 본을 뜨는 작업에서 벗어나서 석고 자체에 모양을 새기는 작업으로 발전했다. 나비를 새긴 후에 흙으로 채워 구워보니 너무 예쁜 모양이 나왔다. 다음에는 원래 백자로 하던 것을 벗어나 여러가지 색깔을 넣어봤다. 금칠을 해서 구워보니 더 예쁘게 나왔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지금의 도자 액세서리가 나온 것이다." -창업에 나선 계기는? "3학년 1학기 때 플리마켓에서 제품을 팔아봤는데 너무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2학기때 휴학을 하고 본격적인 창업을 시작했다. 오프라인에서 팔아보면 20대 초중반 여성들이 얼마나 우리 제품을 좋아하는지 실감하게 된다. 다만 아직 시작 단계라 오픈라인 판매는 서울 인사동 쌈지길과 경주 관광단지, 두 곳에만 현재 입점해 있다. 판매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보에아'를 알게 된 고객들이 연락을 주셔서 많이 구매한다. 지금 준비 중인 홈페이지가 9월 중에 완성되면 여기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인기비결이 있다면? "우리의 주 타깃이 20대 초중반 여성이라 패키지부터 시작해서 무료AS까지 여러가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제품 하나하나 우리가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것이라 '자기만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20대 여성들의 호응이 크다. 또 석고에 섬세한 조각을 해서 모양을 만들고, 흙을 다듬어 굽고, 색칠한 뒤 다시 굽고, 다시 금칠을 해서 세 번째 굽고 나서야 완성될 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어려운 점은 없었나? "사실 학교의 도움이 없었다면 창업 자체가 어려웠다. 작업을 할 공간이나 도자를 구울 가마가 꼭 필요한데 학교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성신여대는 공예특성화사업단을 운영 중인데 이 사업단 박태성 교수님(도자공예과)이 졸업생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을 교내에 만드시는 등 제자들의 창업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있다. 저희도 박 교수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또 창업교육센터에서 창업 관련 기초 교육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작업을 할 수 있는 초기자금도 이곳에서 지원을 받았다. 성신여대 내 스마트창작터에서는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는 자금을 지원해 주셨다."

2017-08-20 14:10: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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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후기 학위수여식…총 455명 학위 취득

강남대 후기 학위수여식…총 455명 학위 취득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지난 18일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7명을 비롯해 석사 49명, 학사 399명 등 총 45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윤신일 총장을 비롯해 졸업생, 학부모, 대학 관계자 및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은 강현우 교무처장의 사회로 강현우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윤신일 총장의 학위증서 및 상장 수여, 소강석 목사의 축사, 봉후종 수석부회장의 축사, KNU AMICI중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윤신일 총장은 "학위수여식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며 밝은 미래를 위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시간"이라며 "강남대학교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해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 봉후종 수석부회장은 "지금 이 순간부터 강남대학교와 5만여 선배 동문들은 졸업생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지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열정과 용기를 가지고 이 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지성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대학교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대학특성화사업(CK) Wel-Tech 기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됐고,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복지·ICT융합 인재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국내 최초로 복지·ICT융합전공을 신설했다.

2017-08-20 08:06: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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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검도부 2년만에 전국대회 재탈환

국민대 검도부 2년만에 전국대회 재탈환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검도부가 지난 12일에서 14일, 3일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6회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전국대학의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대학교가 출전하였으며 예선전에서 계명대·충북대를, 준결승과 결승에서 대구대·대전대를 차례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검도 강자'로 널리 알려진 대전대학교를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두고 2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고 평가된다. 국민대 검도부는 그 동안 소수정예로 대회에 출전하여 많은 입상을 해 왔다. 이번 대회 우승뿐만 아니라, 제 98회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와 대학상비군에 선발되며 명실상부 '검도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국민대 체육대학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문무겸비의 학생선수 육성을 모토로, 한국 대학스포츠의 모범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호 지도교수(스포츠 산업·레저전공)는 "총장님을 비롯하여 교내 구성원들의 관심과 격려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 출전한 학생들이 주로 저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8-18 16:21: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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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후기 학위수여식…박은미 '아너스 스튜던트상'

서울여대 후기 학위수여식…박은미 '아너스 스튜던트상'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18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제53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7명, 석사 63명, 학사 549명이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재학 중 최다학점(176학점)을 이수한 조유선(식품공학과 12) 학생과 117만점의 캠퍼스 마일리지를 취득한 성가람(경영학과 13)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총장이 인증하는 '아너스 스튜던트(Honors Student)'로는 박은미(경영학과 11) 학생이 선정됐다. 아너스 스튜던트는 서울여자대학교의 아너스 프로그램(Honors Program)을 이수한 학생으로 지적 통찰력, 의사소통능력, 윤리의식, 인문학적 감수성을 갖춘 핵심인재를 일컫는다. 대학이 지정한 핵심과목을 모두 수강하고 다양한 성적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에게만 영예의 타이틀이 주어진다.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여러분이 지난 4년간 수십 번의 시험과 과제를 위해 밤을 새운 날들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땀과 노력으로 이겨낸 시간"이라며 "그 모든 과정을 끝내고 받게 되는 졸업장은 앞으로 어떠한 역경을 만나더라도 그 역경을 이겨낼 힘이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살아있는 생동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의 강물을 힘차게 거슬러 올라갈 것을 당부하며 "역경을 이겨낸 승리의 열매들로 앞으로의 인생이 가득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7-08-18 16:21: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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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후기 학위수여식…이원복 총장 "시대 변화에 대응해야"

덕성여대 후기 학위수여식…이원복 총장 "시대 변화에 대응해야" 덕성여대(총장 이원복)가 18일 오전 11시 덕성아트홀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96명, 석사 68명, 박사 3명 등 총 46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원복 총장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학위증을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학부 성적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우수상'은 중어중문학과 강자현씨 등 32명이 수상했다. 또 학부 재학 중 활발한 대외활동과 의미 있는 성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손진희(일어일문학과)·이선아(컴퓨터학과)·진영서(디지털미디어학과)씨가 '덕성베스트공로상'을 받았다. 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연구 성과, 사회기여 활동 등이 뛰어난 학생에게 수여되는 '대학원공로상'은 박수민(이학석사)·윤미란(교육학석사)·김태윤(아동학석사)씨에게 돌아갔다. 이원복 총장은 훈사를 통해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능력과 깊고 넓게 바라보는 혜안을 갖춰 격변하는 시대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또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삶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덕성은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리 졸업생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영숙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모든 순간의 선택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며 "사람들과 신뢰를 쌓으며 꿈을 이루어나가기를, 존경과 사랑 받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중어중문학과 강자현씨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낌없이 가르쳐주신 교수님들, 따뜻한 사랑과 평생의 가르침을 주신 부모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함께 쌓아온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사회에서도 자랑스러운 덕성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8 16:21: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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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후기 학위수여식…1279명 학위 취득

세종대 후기 학위수여식…1279명 학위 취득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18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제75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교내 대양홀에서 거행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844명, 석사 391명, 박사 44명 등 총 1279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신 구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우리는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이 동일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으로 채색된 세상에서 살아간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들은 누군가 이 세상을 바꾸어 주기를 기다리며 자신이 사는 세상을 비관하며 살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세상은 좀처럼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한 세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 "졸업생 여러분들은 누군가에게 길을 묻기 보다는 스스로 미지의 길을 여는 개척자가 되어야 한다"며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 희망을 보고 그 희망을 전파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 총장은 "도전에 맞서고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것을 헤쳐나가며 그리고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사랑이 가득한 세종인이 되시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이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께 세종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세종대는 1940년 개교한 이래 올해 창립 77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학사 6만6554명, 석사 7205명, 박사 1606명 등 총 7만53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7-08-18 16:21: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