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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부모회장·학교운영위원장 2260명 역량 강화 연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4일과 26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서울 소재 학교 학부모회 회장들과 학교운영위원회장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서울시교육청 주요 교육정책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 폭을 넓히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전문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4일에는 단설유치원부터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까지 학부모회장 900명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2024년 서울시교육청의 학부모 사업 정책과 방향을 안내하고, 기존 학부모회 사업 참여자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26일 학교운영위원장 연수에서는 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학교운영위원장 1360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학교운영위원회는 단위학교에서 반드시 구성·운영해야 하는 의사결정(심의·자문) 기구로서 학교운영위원장의 기능과 역할, 서울교육 공동체학교 협약 우수 사례 등을 포함한 연수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를 서울교육공동체 회복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향해 나아가 혁신교육의 축적된 성과를 발전시키고, 혁신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교육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공동체 모두가 더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3 15:01: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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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경찰청,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입과식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영대학원이 데이터 기반 과학 치안 구현을 위해 경찰청 미래치안 정책국과 공동 개발한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입과식을 22일 국민대 경영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경찰청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은 내·외부 데이터 수집부터 처리 및 시각화, 머신러닝 및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 등 데이터 분석 인력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을 기르는 과정이다. 과정은 6월 2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2주간의 집중교육과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경찰 업무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6주간의 심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경찰청 국·관별로 추천한 인재 중 사전 평가와 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20명의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과식에는 최병구 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입과식에서 최병구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과학 치안이라는 큰 목표에서 데이터 분석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교육에 참여하게 된 교육생들을 환영한다"라며 "AI빅데이터전공이 보유한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 그리고 교육환경을 아낌없이 지원해 성공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본 교육의 성과가 우리나라 과학 치안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실제적인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3 14:5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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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SW 융합인재 양성’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SW021 개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년 연속 비전공자가 참여 가능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SW021(소프트웨어 제로투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SW021은 소프트웨어 기술 학습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성신여대가 주최하는 연간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성신여대 재학생, 졸업생, 만 34세 이하 지역 청년(남·여)으로 과정별 교육 시작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도 실무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도록 입문 과정부터 기초, 심화, 취업 과정 등 단계별로 교육과정을 설계한 점이다. 이를 통해 비전공자도 기업이 요구하는 IT 취업역량을 갖추고, 실전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다. SW021은 크게 입문 과정, 기초 과정, 심화 과정, 취업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입문 과정은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익히기 위한 ▲SQL ▲파이썬 ▲C++ ▲JAVA 교육으로 운영되며, 기초 과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코딩 테스트 ▲정보보안 ▲ChatGPT 등 최근 IT업계의 핵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심화 과정은 PyTorch를 이용한 딥러닝 모델 설계와 구현 방법을 익히고, 마지막으로 취업 과정은 90시간 이상 웹·앱 개발을 직접 진행해보는 실전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여자는 수료 후에 진로 취업 상담과 정부 지원 SW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취업 과정을 이수한 청년들은 취업 컨설팅부터 취업 연계 서비스 등 체계적인 취업 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이규중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다양한 전공과 SW를 결합한 융합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청년들이 전공 분야를 넘나들며 지식과 경험을 쌓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융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W021은 과정별로 개강일이 상이하며, 수강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과정별 중복 신청이 가능하나, 인기 강좌의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3 11:38: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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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엔지니어 위크’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국제 심포지엄 '엔지니어 위크(Engineering Week)'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 공과대학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공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엔지니어 위크를 진행했다. 남궁홍 삼성E&A 대표의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요트소스(Yortsos) 미국 USC(서던 캘리포니아)대학 공과대학장, Pratt and Whitney(PW) 부사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남상훈 현대HD 부사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글로벌 공학 커뮤니티의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인하대 기계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화학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가 준비한 워크숍, 전시회, 학술대회 등 부대 행사에서 최신 공학 기술과 연구 성과를 탐색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하대는 이번 엔지니어 위크가 공과대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인하대 공과대학 학장은 "엔지니어 위크가 학생, 교수,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학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도 "70년 동안 혁신과 발전을 거듭한 인하대는 엔지니어 위크를 시작으로 미래 공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학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3 11:35: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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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원 증원 자율화…‘4대 요건’ 적용 배제

정부가 대학원 체질 개선과 전략적 특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과 증설 및 학생 정원 증원 요건을 자율화한다. 교육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대학설립·운영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정원 증원 시 교원·교지·교사·수익용기본재산 등 4대 요건 적용하지 않는 내용이 골자다. 일반적으로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라, 대학은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할 때만 학생 정원을 증원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에 비수도권 대학원에는 이러한 요건 적용을 배제하는 조항을 신설해 대학의 특성화 방향, 사회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한 자율적인 정원 증원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대학 내 정원 조정을 수반하는 학과 개편이 더욱 용이해져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자율적 학과 개편 등 비수도권 대학의 자율적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규정에는 대학 여건에 따라 학사·석사·박사 학생 정원 간 조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도권 대학원도 정원 상호 조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그간 대학 정원 상호조정은 교원확보율이 65% 이상인 대학에 대해서만 허용됐고, 상호조정 후 교원확보율은 전년도 확보율 이상으로 유지돼야 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이와 같은 요건을 폐지해 앞으로 모든 대학에서 학·석·박사과정 학생 정원 간 상호조정이 가능해진다. 또한, 그간 2대 1로 유지돼 온 석사·박사 간 정원 상호조정 비율도 1대 1로 조정한다. 예컨대, 기존에는 박사과정 입학 정원 1명을 증원하기 위해서는 학·석사과정 입학 정원을 2명 감축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박사 정원을 1명 늘리기 위해 석사나 학사 정원 1명만 줄이면 된다. 교육부는 대학원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정보공개도 강화한다. 대학원 정원 증원, 학과 신설 등 투입 단계에 집중됐던 질 관리 방식을 성과관리 중심으로 전환해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기존 대학원 정보공시 지표와 정책연구를 통해 발굴된 신규 지표 중 현장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중요도와 정책적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핵심 지표(안)를 선별했으며, 이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 현장 의견수렴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주요 지표는 순차적으로 정보공시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원 정원 정책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해 대학(원)이 사회 변화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이와 같은 규제 완화와 함께 대학원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정보 공시를 강화함으로써 대학의 자율적 책무성도 함께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3 11:16: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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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 23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의대생 집단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다 상위권 의대로 재진학을 노리며 반수하는 의대생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입시에서 의대 정원 및 지역인재전형이 확대해 전국 의대 입학 합격선이 낮아진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인서울 의대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위권 의대를 향해 이탈한 자리를 메꾸는 '의대 편입학' 여석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시민들이 따릉이에 유아용 안장 도입, 한강다리에 구조용 사다리 설치, 차선 시인성 개선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에게 출산급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률 및 실업률 등을 전국 지자체별로 비교하고 일자리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고용조사가 실시된다. 조사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 남짓이다. ▲조선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와 8개 주요 조선사가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자본시장> ▲미국 금리와 중동 지정학적 갈등으로 증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신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팩이 이른바 하루짜리 '단타 놀이터'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소야대가 실현되면서 윤석열 정부가 밀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밸류업 '큰손'이었던 외국인들의 증시 이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관련주들은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의 운용 수수료 인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최근에 대형 자산운용사까지 본격적으로 인하 경쟁에 가세하면서 자산 운용사들의 수익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부 > ▲급식·식자재 업계가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상품력을 강화하고 컨설팅 솔루션 사업에 힘주는 등 새로운 수익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봄철 환절기를 맞아 국내 제약 업계는 소비자들에게 피로와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JW그룹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 1주기 추모 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송파(松坡) 이종호 명예회장은 한평생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製藥保國)' 실현에 앞장섰다. <산업부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 돌입을 위한 수순에 들어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조종사노조는 지난 5일 회사와의 2023년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연 8.5%의 기본급 인상 및 기타 수당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에서는 연 7.5%의 기본급 인상과 비행 수당 인상을 제시하며 결렬됐다. ▲포스코그룹이 신뢰받는 초일류 혁신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 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를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으로 삼은 SK가스의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BMW그룹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구축한 국내 연구개발(R&D) 센터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편의성 향상에 집중한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고금리 기조가 꺾이지 않자 은행 대출과 관련한 금융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이 이번주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부분 전년에 비해 부진한 성적표가 예상된다. ▲오는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2605세대로 전달 대비 약 67%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발생은 감소했지만 이륜차 관련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강동구 아파트에서 무더기 계약포기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2024-04-23 06:0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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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글로벌 연구력 강화하고 우수 교원 확보하겠다”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글로벌 연구력 강화와 우수 교원 확보를 근간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외대의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운 총장은 지난 19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린 '한국외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100년 외대'를 향한 혁신을 위한 과제로 "실용적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겠다"라며 연구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박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외대는 종로 영보빌딩의 작은 가교사에서 시작해 이문과 용인으로, 그리고 17만 동문이 뻗어나간 전 세계로 확장됐다"라며 "외대인은 세계화의 첨병으로서 소통으로 리드하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애국자로 활약해 왔다"라며 지난 70년의 성과와 역사를 평가했다. 최호성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최형용 기획조정처장의 학교연혁 보고와 김종철 이사장, 박정운 총장의 기념사 그리고 양인집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식 행사는 동원교육상(오세홍 교수, 바이오메디컬공학부), 동원번역상(이난아 교수,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시상에 이어, 장기근속자, 우수 교원 및 직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외대의 명예를 드높인 외대인에게 수여하는 HUFS AWARD 시상식에서는 황용태(영어 70) Y. T. Hwang Family Foundation 회장, 문재영(영어 71) ㈜신아주 회장, 조현동(스페인어 78)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가 수상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대학 역사 70년의 여정을 기념하며, '해외동문연합회 임원초청 만찬(18일)', '해외동문연합회 임시 총회(19)' 등도 개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2 15:5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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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거부’ 의대생들, “인서울 의대로”…‘반수’길 오른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며 의대생들의 집단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다 상위권 의대로 재진학을 노리며 반수하는 의대 휴학생들이 이미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입시에서 의대 정원 및 지역인재전형이 확대해 전국 의대 입학 합격선이 낮아진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서울권 의대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아울러 상위권 의대를 향해 이탈한 자리를 메꾸는 '의대 편입학' 여석도 올해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입시계에 따르면, 동맹 휴학에 따라 '반수'하는 의대생이 이전보다 올해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치동 한 학원 관계자는 "몇 년 사이 불고있는 의대 돌풍에 더해, 최근 비수도권 의대에 이미 들어간 학생들마저 수도권대학 의대 진입을 노리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기존에도 의대생들이 상위권 의대로 진학하기 위해 다시 입시를 치르는 사례는 매년 있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2년 의대 중도 탈락생 203명 중 73.4%에 해당하는 149명이 비수도권 의대 출신이었다. 보다 상위권 의대로 가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는 이같은 사례가 큰폭으로 늘 것이라는 게 입시계 중론이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 의대생 사이에서 내년에는 현재 재학 중인 의대보다 상위권에 합격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방권 의대생들은 수도권으로, 수도권 학생들은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울산대·가톨릭대 등 '빅5'와 같이 보다 합격선이 높은 의대로 진학을 계획한다는 의미다. 다만, 의대생들이 입시 학원을 등록할 때 자신의 현재 소속을 굳이 밝히지 않아 그 규모를 집계할 수 없다. 이처럼 N수생에 더해 기존 의대생의 의대 입시 도전이 늘어나면서 메이저 의대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 다른 학원 관계자는 "이미 의대 합격 경험이 있는 우수 지원자들이 메이저 의대 입시로 유입되면서, 고3 학생으로서는 졸업생 지원이 제한되는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전형이나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을 선호하게 돼 해당 전형 경쟁률이 상승할 수 있다"라며 "더욱 우수한 지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메이저 의대 입시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기존 2023명에서 1639명이 추가로 증원되는 만큼 합격선이 하향될 가능성이 크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합격 장벽이 낮아지는 결과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증원 규모가 제한되는 일반학생 전형은 지원자 유입이 증원 규모를 상쇄해 합격선이 기존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될 수 있지만,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증원 규모가 더욱 크고 지원자 내신 산포도 또한 일반학생 전형에서보다 지역인재 전형이 크다는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의대 편입학 여석이 확대될 가능성도 예측된다. 서울권 한 대학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의약학 계열 편입 선발 추이는 150여명에서 올해 350여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라며 "의대 증원에 따라 약대·의대생들이 보다 상위권으로 이동하면서 중도 탈락이 대거 발생하고 이에 따른 지방권 의대 편입 기회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2 15:15: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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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 개통…“학생별 맞춤형 지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 구축을 완료하고 23일 전면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서로'는 17개 시도교육청별로 구축·운영돼 온 기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고도화한 것이다. 학생 독서활동 이력을 기록·관리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도서 추천 등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작용 중심의 독서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은 '독서로'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 학교도서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기도서·신착도서·추천도서 등을 확인해 '나의 책장'에 담아 독서 관심 목록을 구성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평과 별점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독후활동을 사진·음성·텍스트·영상 파일 등으로 업로드해 기록할 수 있고, 교사에게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독서활동 이력은 전학·졸업 등으로 학적이 변동돼도 '독서로'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 포트폴리오로 만들 수도 있다. 교사는 '독서로'에서 밸런스게임, 독서마라톤 등 독서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동아리·학급·교과·학년·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교육 활동 그룹을 개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참여형 독서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학생의 독후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교육부는" 안정적인 개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시험운영(베타테스트)을 통해 초기 오류 제거 및 기능 점검을 수행 중에 있다"라며 "아울러 상담센터를 운영해 새로운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22 15:00:3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