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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육감 만난 학부모들 "자사고 폐지 절대 안돼" 거센 항의…타협 실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0일 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서울자사고연합학부모회와의 간담회에서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양순지(배재고 학부모) 회장을 비롯한 자사고 학부모 대표 8명은 이날 "일반고를 살리자고 자사고를 죽이겠다는 교육감의 자사고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 교육감을 만나자마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조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개혁에는 약간의 진통이 따른다. 이렇게 피해를 보는 개인이나 집단이 있을 수 있을 수 있는 만큼 정책집행 기관에서는 피해가 심대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하고 반면 피해를 보는 개인이나 집단은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 보려는 노력을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피해 보는 집단이 왜 하필 자사고냐"며 "외고 등 특목고는 왜 제외시키느냐. 자사고 외에 특목고와 특성화고, 자공고도 모두 평준화시켜야 한다"고 반발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정책이 바뀌었다고 자사고를 폐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건학 이념에 맞는 학생 선발권이 자사고에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사고는 귀족 학교가 아니고 일반고 황폐화의 원인이라는 근거도 없다면서사교육을 받을 시간이 없어 사교육비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조 서울교육감에게 ▲자사고 말살 정책 즉각 철회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보장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 보장 ▲사학의 건학이념과 자율성 존중 등을 요구했다.

2014-07-30 18:32:11 윤다혜 기자
하반기 대졸 신입 평균 연봉 2355만원···8월 공채 많아

올 하반기에 채용할 대졸 신입사원이 받는 연봉은 평균 2355만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한 기업 94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초임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2355만원(기본상여 포함, 인센티브 제외)으로 집계됐다. '2200만~2400만원'이 22.3%로 가장 많았다. 2000만~2200만원(17%), 1800만~2000만원(13.8%), 2400만~2600만원(8.5%)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평균 3140만원), '중견기업'(2986만원), '중소기업'(219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차이가 1000만원 가량 되는 셈이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예정 시기는 8월이 31.9%로 가장 많았다. 7월(25.5%), 9월(21.3%), 10월(10.6%), 11월(6.4%), 12월(4.3%) 순이었다.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30.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제조·생산(27.7%), 연구개발(22.3%) 분야의 채용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용 시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는 '생활신조, 가치관'(19.2%)이 1위를 차지했다. '지원동기'(14.9%), '성격 및 장단점'(12.8%), '팀워크 발휘 경험'(9.6%), '목표 달성 및 성과 경험'(8.5%), '입사 후 포부'(6.4%), '성장과정'(5.3%), '리더십 능력 발휘 경험'(5.3%) 등이 뒤를 이었다.

2014-07-30 09:25:2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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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교장들 "자사고 3차 종합평가 거부하겠다"

서울 자율형 사립고 교장들은 29일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에 대한 3차 종합평가 시행과 면접선발권 박탈 정책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용복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 회장(배재고 교장)은 이날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전국자사고교장연합회의 모임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에 대한 3차 종합평가 계획에 대해 이같이 대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는 이미 교육부와 교육청이 충분히 합의해 이뤄진 평가(1차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한번 받은 평가를 다시 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교육청의 자사고 면접 선발권 박탈에 대해서도 "선발권 박탈은 자사고에 지원하려는 중 2·3학생들과 학부모를 불안하게 해 자사고 지원 자체를 막고 자사고를 고사시키려는 발상"이라며 역시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했다. 자사고교장연합회는 이와 함께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재지정 취소 평가를 받은 안산동산고에 대한 재지정 취소 즉각 철회, 광주시교육청과 지정 연장안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광주 송원고에 대한 조건부 재지정 철회 등도 요구했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30일 오후 시교육청에서 자사고 학부모들의 모임인 전국자사고학부모연합회아 간담회를 열고 자사고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14-07-29 17:11:55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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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배덕효 교수,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선정

세종대학교는 29일 건설환경공학과 배덕효 교수의 '가뭄전망정보 생산기술 개발 및 제공 시스템 구축'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실시간 가뭄조기경보시스템은 기상청의 장기예측자료와 수문모델의 연계 해석을 통해 미래의 물 순환 정보를 생산하고, 이에 따른 대기와 지표의 가뭄상황 등 가뭄정보를 통합한 결합가뭄지수를 개발해 미래 가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실시간 가뭄전망정보가 웹을 통해 분포도, 그래프, 통계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어 가뭄정보 제공 및 기술 수출도 기대된다. 배덕효 교수는 "가뭄은 홍수와 달리 장기간 넓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며, 진행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가뭄정보는 현업 서비스로 바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크다"며, "이번 연구진이 개발한 실시간 가뭄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가뭄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국가 차원의 물 관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지원한 기상청은 향후 가뭄조기경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현업화와 시험서비스를 실시한 후 우선적으로 가뭄피해 대응 정부부처 및 물관리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4-07-29 16:33:53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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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탐방(17) 비상교육]책 읽는 인재라면 환영합니다

'독서경영' 실적도 쑥쑥 5년마다 한달간 안식휴가 기대 역할 호칭체계 신선 '사람을 공부합니다.' 자기주도학습서 '완자', 온라인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 등으로 유명한 교육업체 비상교육이 내건 메인 슬로건이다. 창립 15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양태회 대표가 직접 출현한 광고에서 '수현이는 공부합니다. 비상은 수현이를 공부합니다. 찬우 어머님은 공부합니다. 비상은 찬우 어머님을 공부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비상교육은 교육업계 내에서도 교육제도가 잘 갖춰져 있기로 유명하다. '무슨 교육이 이렇게 많은지'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신입사원이 있을 정도다. 우선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 '우체부 프레드'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한다. 이 독후감은 팀과 회사 전체에 공유되고 토론 주제에도 오른다. 직원리뷰어가 매달 주제에 맞춰 선정한 책을 팀원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도서공감'도 눈길을 끈다. 필요한 책은 회사에서 전부 구입해주며 결과 보고서를 그룹웨어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이를 통해 팀원들이 같은 책을 읽으며 공통의 언어를 만들어간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다양한 독서모임 활동도 활발하다. 비상교육의 힘이 독서에서 나온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1년 120만원 교육활동비 비상교육의 자랑거리는 이것만이 아니다. 모든 직원들은 1년에 120만원의 교육문화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꽃꽂이·여행·공연 등 업무와 관련 없는 교육도 가능하며 리포트 한 장만 제출하면 된다. 장기근속자에 대한 대우도 특별하다. 5년마다 유급 2주, 무급 2주간의 안식휴가를 준다. 20만~50만원의 근속격려금도 받을 수 있다. 금연을 선언하면 특별건강검진 혜택도 선물로 준다.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점심시간을 2시간 동안 여유있게 쓸 수 있는 '비바런치', 각종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내바자회' 등도 주변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덕분에 비상교육은 노동부의 '베스트 HRD'(인적자원개발) 인증을 받기도 했다. ◆근속연수 7년 업계 최고 기업문화 역시 톡톡 튄다. 우선 부장·과장·대리와 같은 직급이 없다. 대신 CP(Creative Planner), IP(Innovative Planner), SP(Supportive Planner), VP(Vision Planner) 등 기대역할 중심의 호칭체계를 마련했다. 양 대표도 일반 팀원들처럼 CP로 불린다. 수직적인 상하관계가 아니라 원 형태의 동심원 구조를 통해 의사소통 속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직원들에 대한 보상도 철저하다. 대졸초임은 남녀 구분없이 2900만원. 성과급은 물론 개인평가·팀평가·회사평가 보상금도 따로 지급한다. 최고 평가를 받으면 연말에 1500만원이 넘는 보너스를 챙기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근속연수는 업계에서 가장 긴 7년을 자랑한다. ◆하반기 30여명 채용 예정 이같은 노력은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2010년 1000억원을 돌파한 비상교육의 매출은 지난해 1348억원으로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90억원에 달했다. 2005년 60여명에 불과하던 직원도 800명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올 상반기 41명을 신규 채용한 비상교육은 하반기에도 30여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일정과 입사지원은 비상교육 홈페이지(company.vis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인재를 원한다 인재풀 등록하면 유리 "비상교육은 혁신과 파트너십의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방식이 있는지를 찾고 수평적 조직체제로 실무자의 목소리가 최종 의사결정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박병근 비상교육 HR전략부 총괄책임자는 교육업계에서 큰 꿈을 펼치길 원하는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업문화가 눈에 띤다. ▶▶가장 전망 좋은 20층에는 '휴담카페' 등 직원휴게실이 있다. 대표이사실은 바로 아래인 19층에 있다.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중 하나다. 남녀차별, 라인문화 등 소모적인 갈등없이 스스로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채용전형도 독특해 보인다. ▶▶서류전형과 자체개발한 인성검사, 실무면접 등을 거친다. 실무면접에서는 전공과 유사한 과목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수학전공자라면 중·고등학교 수학문제를 일정점수 이상 맞춰야 합격할 수 있다.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면접에서 책을 많이 읽는지를 반드시 물어본다.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치고 업무역량이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원하는 직무의 채용공고가 없더라도 인재풀에 미리 등록해 놓는 것이 좋다. 직원추천제도 운영하기 때문에 사내 아는 사람을 통하거나 팀장들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이국명기자

2014-07-29 16:15:19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