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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인격·스펙비하에 반말까지…구직자 72% "면접에서 불쾌 경험"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면접에서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직자의 절반이상이 해당기업에는 최종 합격하더라도 입사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13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906명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 중 불쾌했던 경험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72.1%가 '있다'라고 답했다. 불쾌했던 부분으로는 인격, 스펙 등 비하 질문(35.7%,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성의 없이 짧은 면접시간(34.6%), 들러리 취급(31.5%), 반말 등 면접관의 말투(29.2%), 지원서 정보 모름(25.4%), 나이, 성별에 따른 차별성 질문(22.8%), 답이 없는 난처한 질문(22.1%), 비딱하게 앉는 등 면접관 자세(21.9%) 등을 꼽은 구직자도 많았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는 62.8%가 '아무렇지 않게 행동'(복수응답)했다고 답했다. 더욱 성의있게 행동(18.4%), 티를 내며 건성으로 행동(10%), 대답 회피(9.6%), 이의 제기(5.8%) 등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불쾌감이 해당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58.7%가 '매우 나빠졌다'라고 답했다. '다소 나빠졌다'는 38.7%, '영향 없었다'는 2.6%에 불과했다. 불쾌감을 느낀 기업에 최종 합격할 경우 입사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51.8%가 '없다'고 답했다.

2014-05-13 12:52:5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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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문용린 서울교육감 후보 등 5명 추대

보수진영 교육감 후보단일화 기구인 '대한민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올바른 교육감)'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5개 시·도의 단일후보를 발표했다. 올바른교육감은 이날 ▲서울 문용린 후보(현 교육감) ▲인천 이본수 후보(전 인하대 총장) ▲경남 고영진 후보(현 교육감) ▲제주 양창식 후보(전 탐라대 총장) ▲세종 최태호 후보(중부대 교수) 등 5명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문용린 서울교육감 예비후보는 수락연설에서 "문용린 서울교육감은 후보 수락연설에서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교육 쪽에서 깊이 뿌리내려 행복교육을 완성하겠다"며 "다시는 이 땅에서 꿈을 채 펴지도 못하고 스러져가는 아이가 단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복교실과 교실혁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무상급식과 보편적 복지로 대한민국 재정이 파탄나고 있다"며 "돈이 필요하다면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의 중대한 변화도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본수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는 "보수의 가치와 교육의 기본을 밑바탕으로 인성을 회복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재능을 계발하고 교사·학생·학부모 모두가 화합하고 웃을 수 있는 학교와 교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영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학력 향상에 주력하고 단 한 명의 학생도 탈락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아이들을 따뜻한 인성을 갖춘 올바른 사람으로 반듯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양창식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 보수 단일교육감 후보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교육에 있어서는 비참한 역사를 만들지 말라는 역사의 소명으로 받아들인다"며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육특별자치도이며 대한민국에 교육의 대안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호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는 "교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그러기 위해서 세종시의 교실에서는 휴대전화 불통구역을 만들 것"이라며 "공자의 정명사상을 바탕으로 기초질서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체험학습을 필수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문으로 참석한 정원식 전 국무총리는 "단일후보 추대는 무엇보다 교육의 순수성을 정치적 이용의 대상으로 활용하려는 진보적 인사에게 교육을 맡길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이 작용한 것"이라며 "오늘 단일후보를 수락한 5명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바른교육감은 16일 이전에 13개 다른 지역의 보수 단일 교육감 후보를 2차로 발표할 계획이다.

2014-05-12 15:21:16 윤다혜 기자
직장인 76% "퇴근 후에도 업무에서 못 벗어나"

직장인 10명중 8명은 퇴근 후에도 업무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006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나 주말에도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75.6%가 '있다'라고 답했다. 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대기업' 재직자가 80%로 '중소기업'(73.5%)보다 연락 받은 경험이 많았다. 연락은 주로 '상사'(62.4%)에게서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한 대응법으로는 '무조건 받는 편'이라는 응답이 66.5%로 가장 많았다. '골라서 받는 편'은 30.5%, '모두 받지 않는 편'은 3%였다. 연락을 받은 이유로는 '급한 일일 수 있어서'(64.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어서'(46.4%), '당연한 일이라서'(27.5%),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26.3%),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2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연락을 받고 89%는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었으며 다시 회사로 복귀한 적 있다는 응답자는 64.9%였다. 한편 직장인 2명 중 1명(45.5%)은 퇴근 후나 주말에도 회사 일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직급별로는 '부장급 이상'(64.3%), '과장급'(54.2%), '대리급'(48.9%), '사원급'(40.7%) 순으로, 직급이 높을수록 일 걱정도 많이 하고 있었다. 이렇게 회사 일을 걱정하는 이유로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63.1%,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아서'(46.7%), '퇴근 후에도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29.3%), '삶이 업무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서'(23.8%) 등의 이유를 들었다.

2014-05-12 09:28:5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