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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SK 공채에 한국사 필기시험 추가

SK그룹은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 공채부터 SKCT(SK Competency Test) 인적성검사 필기시험에 한국사 영역을 추가하고 문항의 심층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SKCT 인적성검사는 인지역량, 실행역량, 직무수행, 심층역량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상반기부터는 한국사 영역이 새롭게 추가된다. SK 관계자는 "지원자가 한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필기시험에 역사영역을 추가했다"며 "올해 상반기 필기시험에 역사 문제가 10문항 출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종합적인 사고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문항의 심층성을 강화해 경영, 경제, 언어, 논리적 유추, 수리 등에 관한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를 늘렸다. 지문도 상대적으로 길어졌다. SK는 또 상반기 채용요강을 공고하면서 필기시험에서 다뤄질 대표적인 문제 유형을 채용사이트(http://www.skcareers.com/CONTENT/KOREAN/POS/POS10021.aspx)에 공개했다. SK는 27일 동국대와 건국대에서 8000명의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인턴사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각 관계사별 면접과 7∼8월 8주간 인턴십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하면 내년 1월부터 정식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SK는 아울러 상반기 채용과정에서 그 해 입사한 신입사원이 구직자를 1대1로 만나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멘토링 카페'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사전등록제를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멘토링 카페는 취업 성공담과 합격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취업 준비생들이 두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예사고 일부는 대기인원이 많아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SK는 또 지방에 거주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는 불편함을 피할 수 있도록 지난 7일부터 4일간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4개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채용'을 실시했다.

2014-04-20 10:05:07 김두탁 기자
보안 사고는 人災 "말단부터 CEO까지 보안 경각심 필요"

보안 사고의 근본 원인은 컴퓨터가 아닌 인재(人災)란 지적이 나왔다. 윤대진 SK 인포섹 수석 컨설턴트는 17일 "보안 시스템은 외부 침입 방어에 한계가 있다"며 "이상 징후에 대한 최종 판단까지 컴퓨터가 할 수는 없다,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 C&C와 SK 인포섹의 최근 10년간 주요 기업 보안 사고에 따르면 해킹 사건의 유형이 다양해지고,사고 발생 주기는 점점 짧아지는 추세다. 대신 해킹 공격 기간은 길어졌다. 짧으면 하루 단위에서 길게는 3년부터 10년까지 잠재했다 공격하는 식이다. 이는 최근 공격 형태 대부분이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APT 공격은 해커가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 등을 보내 사용자가 이를 열게 되면 PC가 감염되는 형태다. 이렇게 감염된 좀비 PC가 증가하면서 서버가 파괴되고 해커는 내부 시스템에 잠복한 악성코드들을 이용해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빼내게 된다. 이밖에 내부자 과실로 인한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윤 컨설턴트는 "꼼꼼한 보안 담당자와 전사 차원의 보안 경각심이 있다면 대규모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면서 "최근 터진 모 회사 고객 정보 유출 사건에서 담당자가 홈페이지 해킹 침입 여부를 몰랐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안 사고를 막으려면 보안 부서뿐 아니라 타 부서의 공조가 필요하다"면서 "말단 직원부터 회사 CEO까지 문제 의식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 자산 가운데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자산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 중요 자산은 건물, 홈페이지, 종이 문서, 비밀번호 등 형태와 종류는 다양하다. 자산 우선순위를 설정했으면 문제 사항을 고치기 위한 수행 주기와 대안 방안, 직무 분장표 기록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보안 부서와 담당자뿐 아니라 전사적인 차원의 매뉴얼과 행동 요령도 꼼꼼히 인수인계돼야 한다. 예를 들어 외부 고객 출입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회사 내 종이 문서 파쇄 수칙을 공지하는 식이다. 윤 컨설턴트는 "회사의 보안 정책을 CEO가 최종 의사결정하게 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보안 사고가 터지면 매출 타격뿐 아니라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4-04-17 16:04:33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이통3사, 장애인 고객위한 행보 '눈길'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이동통신3사가 장애인 편의를 위한 다양한 행보가 눈에 띈다. LG유플러스는 3억1000만원 상당의 070플레이어 1000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장애가정에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인터넷 전화기 070플레이어는 음악 채널 엠넷을 통한 음악듣기, U+HDTV의 TV 다시보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앱 사용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을 돕는다. 개통을 하지 않아도 와이파이만 연결되어 있으면 일반 스마트 기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070플레이어에 내장된 20여 권의 시집·소설·검정고시 준비용 논술도서 등도 이용 가능하다. 고연순 CSR팀 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고가의 스마트 기기 이용이 부담되는 시각 장애 가정의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T는 장애인 편의를 돕는 고객 상담 센터를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장애인과 고령층을 배려한 '모바일T월드 4.0'을 서비스하고 있다. 앱 접근성 기준에 맞춰 설계된 모바일T월드 4.0은 모든 기능 및 처리 과정에 대한 음성 안내, 글씨 크기 조정, 애니메이션 최소화 등 시각·지체장애인 및 고령층을 위한 15개 항목을 개선했다. KT의 '올레 문자 고객센터'는 최근 이용 건수 100만건을 넘어섰다. 올레 문자 고객센터는 KT 휴대폰에서 문자의 수신처를 114로 입력한 후 이용하고자 하는 검색어를 문자로 적어 보내면 사용이 가능하다. 올레 문자 고객센터는 음성 고객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청각 장애인에게 호평받고 있다.

2014-04-17 11:22:55 장윤희 기자
올 이직 타이밍은 상반기···기업 절반 경력직 채용계획

올해 이직을 계획한 경력 구직자라면 상반기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경력사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부분 '상반기'에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51개사를 대상으로 경력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52.4%가 '있다'고 답했다. '미정'은 27.6%, '없다'는 19.9%였다. 채용 예정 시기는 '상반기'라는 응답이 무려 94.6%(복수응답)를 차지했다, '하반기'는 52.7%였다. 채용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수시 채용'(76.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취업포털 인재검색'(18.5%), '공채'(15.2%), '사내추천'(11.4%), '자사 인재풀 활용'(9.2%) 등이 뒤를 이었다. 규모는 절반 이상인 52.7%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증가 예정'이 37.5%로 뒤를 이었다. 주로 채용하려는 연차는 '4~5년 차'(50.5%)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3년 차 이하'(33.2%), '6~7년 차'(10.9%), '8~9년 차'(2.7%) 등의 순으로 대부분 10년차 이하의 경력직을 선호하고 있었다.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6.1%, 복수응답)와 '제조·생산'(23.4%), '연구개발'(19.6%)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IT/정보통신'(16.8%), '마케팅'(12%), '서비스'(10.9%), '기획/전략'(9.8%), '재무/회계'(9.2%), '구매/자재'(6%) 등이 뒤를 이었다.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 기준으로는 '직무 능력'이 61.4%로 단연 높았다. '직무 적합성'(27.2%), '실적'(3.3%), '근속연수'(1.6%), '이직횟수'(1.6%), '관련 자격증'(1.6%) 등도 평가기준으로 꼽혔다.

2014-04-17 09:10:24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