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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포스코, 軍 전역장교 채용 전형 실시

포스코가 군(軍)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전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이번 포스코의 군 전역장교 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포스코는 획일화된 인재채용에서 탈피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번 전형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전역장교는 부대를 지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솔선수범형 인재라는 점에서 실행력을 강조하는 포스코의 인재상에 부합한다. 포스코는 선발될 전역장교들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조직을 아우르고,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군생활을 열심히 한 장교들에게 대기업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줌으로써 사회적 차원에서도 이번 군 전역장교 전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 포스코가 선발한 전역장교는 40여명으로, 각 부서에 배치 받아 우수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이번 전형의 서류 마감은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이후 전형을 통해 군복무시 지휘 경험과 책임감, 도전정신 등 인성과 직무 적합도를 심도있게 평가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품질공정, 설비기술, 토건설비, 마케팅, 구매 등으로 기술계와 사무계를 함께 선발한다. 포스코는 4월 17~18일 국방부가 주최하는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해, 관심 있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로 하면 된다.

2014-04-15 11:19:12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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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체험기]봄기운 유혹을 물리친 공방학생들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공방. 봄 느낌 완연한 날씨 속에도 서너명의 학생들이 자리를 지키며 가방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옛띤 외모의 한 여성은 백팩 안에 넣을 안감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가방 안에 부착된 안감 모습 만 봐온 기자에게는 겉과 안이 분리돼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모습은 낯선 광경 그 자체다. 3주차 이번에 완성시킬 제품은 여권케이스다. 이번 작업에는 이전과 다른 두가지 작업 피할과 시접이 추가됐다. 종이를 접을때 마다 두께가 2배씩 증가하듯 가죽 역시 겹칠수록 두꺼워진다. 가지고 있는 가죽 제품을 살펴보면 분명 한장 이상의 가죽을 사용했는데도 균일한 두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가죽두께를 얇게 절단하는 피할의 힘이다. 시중에는 대패 모양의 도구가 있기도 하지만 아고스티노 가죽학교에는 미싱을 연상하게 하는 피할기가 있었다. 사용법은 시험용 가죽을 피할기 위에 놓은 후 각도와 두께를 조정한다. 이후 두께를 측정하는 도구인 두께측정게이지를 이용해 원하는 수치가 나왔는지를 확인한다. 원하는 수치가 나왔다면 제품에 쓰일 가죽을 올려 놓고 힘조절에 주의하며 하단에 위치한 페달에 힘을 가한다. 그럼 피할기가 작동하며 원하는 부위의 가죽면을 절단한다. 지난 시간 더블 스티치에 위기를 느낀 기자를 기억하는 강사는 "지난 시간 더블 스티치는 엄청 헤매더니 피할은 잘하시네요"라며 칭찬을 건넨다. 다음은 시접이다. 가죽을 자른 단면을 페인트계열의 엣지코트로 바르는 방법이 있다면 시접은 피할작업을 마친 가죽을 접어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관건은 구두주걱처럼 생긴 도구로 가죽의 라인을 자연스럽게 형성해 주는거다. 이탈리아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모든 경험은 하나의 아침. 그것을 통해 미지의 세계는 밝아 온다 "라는 말을 남겼다. 가죽 공예 세계에 입문하지 않았더라면 경험하지 못했을 것들에 대해 떠올려 보니 새삼 이 순간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2014-04-15 10:14:57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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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대책, 장기재직 고졸근로자에 300만원 근속장려금 쏜다

일주일에 1~2일은 학교 수업을 받고 3~4일은 기업에서 훈련을 받는 스위스식 도제 학교가 국내에 생긴다. 또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한 고졸 근로자는 근속 장려금을, 군 제대 후 재고용하는 기업은 고용 장려금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책을 확정해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뿌리산업 등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고졸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급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로 했다. 고졸 근로자가 1년 근속할 때마다 3년까지 매년 100만원씩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로인해 청년들이 군 입대 전후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인턴에 지급하는 취업지원금도 기존 180만~22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대상 업종도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 특히 기업이 입대 전 고용 고졸 근로자를 제대 후에도 재고용한다면 복직 2년 이후 시점부터 인건비 10%(월 최대 25만원)를 기업에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들 근로자에게는 근로소득세 감면 기한을 2년 연장, 총 5년까지 적용해줄 예정이다. 청년층의 조기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직업 교육도 강화한다. 일주일 중 1~2일을 학교 수업에 참석하고 3~4일을 기업에서 훈련받는 독일·스위스식 도제훈련을 도입해 한국형 직업학교를 육성하기로 했다. 내년 중으로 특성화고 3개교, 기업학교 4개교를 시범 운영한 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선호 업종에 대해서는 5인 미만 기업에도 청년 취업 인턴제를 허용하고 채용형 인턴제를 확대하는 등 스펙초월 채용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2014-04-15 10:02:33 이국명 기자
대입 자소서·교사추천서에 외부스펙 쓰면 '0점'

2015학년도 학생부 전형에 활용되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성적이나 교외 수상실적 등 외부 스펙을 기재하면 서류전형 점수가 0점 처리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공통양식을 발표했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기재 시 0점 처리되는 항목은 우선 영어·프랑스어·중국어·일본어 등 주요 외국어 어학성적과 한자능력검정, 실용한자, 한자급수인증시험 등 공인어학성적이다. 또, 한국수학올림피아드,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전국 초·중·고 외국어 경시대회 등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의 교외 수상실적도 기재 금지 대상이다. 교육부가 명시하지 않은 항목 외에도 학교가 아닌 기관이 주최하는 교과명이 명시된 각종 대회의 수상실적을 자기소개서에 쓰면 서류전형이 0점 처리된다.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가한 교외 대회라 하더라도 수상실적을 기재해서는 안 된다. 교육부는 공인어학성적이나 교외 수상실적이 아니지만 어학연수와 같이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큰 사항은 0점 처리는 하지 않더라도 해당 내용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부 스펙 기재는 학생부 전형에 한해 금지되고, 특기자 전형 등에서는 허용된다. 교육부는 아울러 자기소개서의 문항 수를 공통문항 4개, 자율문항 2개에서 공통문항 3개, 자율문항 1개로 줄이고, 자율 문항의 글자 수를 1000자 또는 1500자 이내에서 선택하도록 제한했다.

2014-04-15 09:48:28 윤다혜 기자
"학년말 파행 막자" 서울 학교 방학시기 조정 추진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년 말 수업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여름·겨울방학 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대책이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등학교 3학년이 기말고사 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후에도 효율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취약시기인 12월과 2월을 '꿈·끼 탐색주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기말고사 후 가급적 빨리 겨울방학을 시행하고 2월 학사일정은 최소화해 학사운영 파행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중3은 10월 말이나 11월 초 치러지는 기말고사를 11월 셋째 주 등으로 최대한 늦춰 겨울방학 전 공백을 없애도록 일선 학교에 권고할 예정이다. 겨울방학을 조기에 시작하는 데 따른 수업 일수 부족분은 여름방학을 줄여 채우는 대안을 제시했다. 통상 2월 중 이뤄지던 교사들의 성적처리 업무는 방학 중 처리하고 성적확인은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학생들이 방학 중 하루 등교하는 식으로 대체하는 등 각 학교가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학기·학년 말은 '꿈·끼 탐색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 체험·참여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2014-04-15 09:04:01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