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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학생 깨우기''벌청소' 가능...서울교육청, 초·중등 학생생활규정 제작

# 주의 및 훈육 등에도 불구하고 학생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거나 잘못된 언행의 개선이 없는 경우 학생에 대해 '성찰하는 글쓰기' '청소' 등을 통해 훈계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장과 교원은 2회 이상 주의를 주었음에도 학생이 휴대전화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 휴대전화를 학생으로부터 분리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수업 중 졸거나 엎드려 자는 학생의 경우, 비록 적극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가 아니더라도 교실의 면학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도가 가능합니다. #수업 중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가 있어 2회 이상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교육활동을 방해해 다른 학생 학습권 보호가 필요한 경우, 수업 시간 중 교실 밖 지정된 장소로의 분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런 내용을 담은'학생생활규정 길라잡이'를 제작해 오는 30일부터 관내 학교 전체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올 2학기부터 시행 중인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 교원이 안심하고 학생생활교육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학생생활규정 길라잡이'는 ▲생활교육위원회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생활평점제 ▲서울시교육청 학생생활규정 예시안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생활지도 고시를 반영해 학생 생활교육과 관련한 전 영역들을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생활규정 예시안'부분은 초·중·고 교원 및 변호사 등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이 생활지도고시와 타시도 학생생활규정을 연구·분석해 집필하고, 교육청 및 교원 단체, 교원 노조의 검토를 거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생활규정 예시는 학교급별로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각각 나뉘어 제작됐다. 생활지도고시에서 학칙으로 위임한 구체 사항들을 예시로 제공하고, 생활지도고시 및 학생생활규정 예시안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궁금증, 학교 현장 적용 시 유의점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담아 Q&A(묻고 답하기)로 제시했다. 이 자료는 서울시 모든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배포되며 이와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도 탑재된다. 교육청은 이달부터 학칙 개정에 도움을 요청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는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생활지도고시와 학생생활규정 예시안 관련 대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생활규정 길라잡이 자료가 학생·보호자·교원이 서로 협력하는 공존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활지도고시의 미비 점은 앞으로 교원 및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듣고 보완 개정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9 13:52: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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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최대 규모’ 한양사이버대학원, 언택트 시대에 ‘주목’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1939년 국내 최초 공학대학을 설립한 한양대학교의 '실용학문' 학풍을 이어받아 2002년에 한양사이버대로 개교하고 2010년에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설립됐다. 한양사이버대 학부생 1만7987명과 더불어 한양사이버대학원에는 현재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적생 1197명이 재학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학 최대 규모다. (2023년 정보공시 기준) 개원 후 2023년 현재 한양사이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총 3001명으로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재학생의 직업군별로는 각 사회 분야 전문가(4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관리자급(15%) ▲사무 직종(16%) ▲군인(8%) ▲서비스·판매 직종(7%) 등으로 집계됐다. 한양사이버대학원 측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평생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수강 한양사이버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하는 온라인 학습시스템이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은 학습자와 교수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정보화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에는 줌(Zoom) 화상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대학원 강의에서는 줌 솔루션을 통해 화상 세미나를 진행 중일뿐만 아니라, 현장감이 느껴지는 강의 녹화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새로 구축했다. 이외에도 줌 화이트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교육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시간·공간적 한계를 넘는 강의 효과는 통계에서 나타난다. 한양사이버대학원생 중 국내뿐만 아니라 멀리 해외에서도 전체 약 6%의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학원을 선택하고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해외에서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은 2023년 기준 ▲아시아(59%) ▲북아메리카(11%) ▲중동 및 아프리카(각 11%) ▲유럽(7%) 등 전 세계에 걸쳐 분포돼 있다. ■ 경영대학원 MBA 과정, 미래융합공학대학원 등 강세 한양사이버대학원은 경영대학원 MBA 과정에는 ▲마케팅MBA ▲Finance Accounting MBA ▲IT MBA ▲광고미디어MBA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된 MBA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2020년 온라인 사이버대학원 중 최초로 개설한 미래융합공학대학원(기계IT융합공학, 도시건축공학)을 비롯해 ▲상담 및 임상심리 ▲경찰법무 ▲교육공학 ▲아동가족 ▲부동산 ▲디자인 등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학과를 개설해 관련분야 전문성을 키우려는 바쁜 현대인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6개 대학원 12개 전공 440명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오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원 전기 석사과정생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2024학년도 전기 모집에서는 10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일반전형 기준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서 총 440명을 모집한다. 이 중,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전형에 22명을 모집한다. 이외에도 정원 외로 군위탁전형으로 총 41명을 모집한다. 군위탁전형의 경우 대한민국 육·해·공군 소속 군인 및 군무원 중 취학 추천을 받은 자가 입학지원이 가능하며,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원 모집 1차는 서류전형으로 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서(40점)와 학부 성적(10점)을 바탕으로 선발하며,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전형(50점)이 진행된다. 학업계획은 본인이 지원하는 전공 교육과정을 참고해 수험생 개인별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하는 실행계획과 향후 진로 및 비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법이다. 김학민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강 및 학점 취득을 통해 정규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바쁜 일상에서도 온라인 정규 교육을 통해 석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양사이버대학원은 이러한 점에서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학년도 전기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s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입학문의는 02-2290-0700(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한양사이버대학교 친구 추가)을 통해 1대 1로 상담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9 13:49: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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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대학원, 2024 전기 '사회복지·상담및임상심리' 석사과정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이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전공 및 인원은 사회복지전공 58명, 상담및임상심리전공 98명으로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입학 접수는 서울사이버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사회복지대학원으로,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실천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사회의 복지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5대 교육분야에 대하여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상담, 아동·청소년, 노인, 사회적경제·지역사회개발, 다문화·국제사회복지 5대 특화분야에 분야별 세부 교과목을 편성하고 있으며, 관련된 연구회, 견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졸업생들이 실무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안목과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유수 대학과 활발한 학술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석사과정 향후 직무능력과 직결되어 고용창출을 높일 수 있도록 진로역량 강화 중심의 지도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온라인 대학임에도 서울사이버대만의 전국 산학연계기관을 통해 현장 교육·실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사회복지 및 사회서비스부문 연구원, 사회적기업 설립 컨설턴트, 사회서비스센터기관장, 노인 및 아동케어센터 기관장,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사회복지실천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대학원 상담및임상심리 석사과정은 국내 최다 상담심리 교수진과최상의 교육인프라를 갖춘 상담심리대학원으로,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사회에서 개인의 적응과 심리적 문제해결에 조력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상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상담심리, 임상심리, 코칭심리, 아동·청소년·가족상담 등 4가지 세분화된 전공선택 과목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5개의 심리상담센터(서울 본교, 분당, 인천, 대구, 광주)와 전국적인 상담기관 연계를 통해 생생한 사례에 대한 상담실습 및 자격증 수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상담심리 전문가, 임상심리 전문가, 코칭심리 전문가,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전문가 등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한(2007, 2013, 2020)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9 12:03: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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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장비 도입…기념식·세미나 개최

숭실대학교는 지난 26일 첨단 연구 장비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숭실대는 해당 장비 도입을 기념하는 세미나와 기념식을 형남공학관 115호, B117호에서 각각 진행했다. 투과전자현미경은 전자기장을 투과시키는 방식으로 시료의 상을 구현하며, 광학현미경에 비해 확대율과 해상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고해상도 결정구조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소재의 물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높은 분해능과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가의 투과전자현미경은 교내 관련 연구실 뿐 만 아니라 산업체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범용성있게 사용할 수 있어, 본교의 연구성과 향상과 더불어 산학 공유협업 성과지표인 공용장비 활용 기업수와 운영 수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숭실대 장범식 총장, 강아람 교목실장, 신요안 학사부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이진욱 공동기기센터장, 이향범 교무처장, 유기웅 대학교육혁신원장, 김성준 관리처장, 김도연 비서실장, 김병효 신소재공학과 교수, 성명주 공동기기센터 팀장, 울산과기대 정후영 교수, 연세대 공동기기센터 강동영 팀장,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정순택 영업이사를 비롯하여 삼성반도체 겸임교수 및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투과전자현미경 장비 도입 세미나와 기념식 순으로 운영됐다. 먼저 연세대 공동기기센터 강동영 팀장의 '공동기기센터 운영 노하우' 강연과 울산과기대 정후영 교수의 '공동기기센터에서 TEM의 운영 및 활용'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김병효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QR코드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후 투과전자현미경이 설치된 형남공학관 B117호에서 기념식을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범식 총장은 "본교 연구자들의 연구가 일취월장하기 바라며 나아가 본교의 공동기기센터가 국가 연구경쟁력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9 09:15: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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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 개원 62년 기념식…“원 헬스 선두주자 도약” 비전 선포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이 27일 개원 62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원 헬스(One Health)를 이끌어나가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며 새로운 비전도 선포했다.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 건국대 서한극 교학부총장, 윤헌영 동물병원장, 최인수 수의대학장, 서경원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장, 황정연 서울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동물병원 임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1961년 가축병원으로 시작했다. 2016년 동물 응급의료센터 설립 이후 KU 동물 암센터, 임상시험센터, KU 아임도그너헌혈센터를 국내 최초로 잇달아 개소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 동물병원으로 발전했다. 윤헌영 원장은 "올해 개원 62주년을 맞이한 건국대 동물병원은 세계 10위권 동물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사람-동물-사회를 모두 아우르는 '원 헬스'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을 신축하고, ▲KU동물질명진단센터 ▲KU줄기세포치료센터 ▲KU반려동물알레르기센터 ▲KU말진료센터 ▲KU재활센터 ▲KU수의중재시술센터 등 차별화 된 특수진료센터를 설립해 응급·중증 난치성 질환 치료에 앞장선다. 또 임상센터를 기반으로 연구 중심 동물병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유자은 이사장은 건국대 동물병원 신축을 위한 동물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진도 1억8640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응원과 격려의 손길은 외부에서도 이어졌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정설령 대표가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VIP동물의료센터와 24시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이 각각 1억원을 기부 약정했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은 "세계 동물의료 선진 국가들의 대형동물병원과 센터를 방문하며 전혀 뒤처지지 않는 건국대 동물병원의 의료 수준에 세계 최고를 향한 긍지와 자신감을 확인했다"라며 "이제는 '최초'를 넘어서 '최고'에 도전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차원이 다른 성장을 획신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반려동물 헌혈, 공익견 의료 등 사회공헌을 지속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함께 '원 헬스'를 선도하고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도 "건국대 동물병원은 대학동물병원의 전문인력과 축적된 임상경험, 최신기술 등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전문성 있는 치료를 제공하며 국내 최고의 선도적 동물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오늘을 기점으로 건국대 동물병원은 국내 수의임상의 선진화를 선도 할 뿐 아니라 질병치료를 위한 특화된 동물병원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대학 동물병원의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며 기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9 09:10: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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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29회 동아시아 공동 심포지엄’ 성료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제29회 동아시아 공동 심포지엄(EAJS, East Asia Joint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AJS 심포지엄은 아시아·태평양 분자생물네트워크(A-IMBN) 초대 회장이었던 고(故) Ken Ichi Arai 교수(동경대 명예교수, 前 SBI Biotech 회장)와 임정빈 교수(순천향의생명연구원 초대 원장, 現 순천향대 석좌교수)가 주축으로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한 심포지엄이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일본 동경대 의과학연구소, 서울대 유전공학 연구소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생명 분야 학술대회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생명 분야 최신 치료 정보와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자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이 주최했으며,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대만 사범대 생명과학대학원 ▲대만 생화학·분자생물학연구소 ▲일본 동경대 의과학연구소 ▲일본 교토대 의생명연구소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 ▲중국 상하이공과대학 면역화학연구소 ▲중국 상하이 생화학·세포생물학연구소 등 4개국 9개 기관, 총 150여 명의 동아시아 석학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대사와 질병 ▲분자 및 세포 생물학 ▲생화학과 단백질체학 ▲암 ▲신경 과학 ▲신호 전달 및 약물 발견 ▲줄기세포와 재생 ▲초대 회장을 기리고,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Ken-Ichi Arai Award 시상식 및 수상자 강연 ▲젊은 연구자 주제발표 등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문종석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가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별아교세포의 병리학적 변성'을 주제로 영예의 'Ken-Ichi Arai 상'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별아교세포의 새로운 치매 병리학적 표현 방법으로 반응성 별아교세포, 죽음형 별아교세포, 노화형 별아교세포, 기능 장애형 별아교세포 등 4가지의 알츠하이머 치매 뇌 속 별아교세포의 병리학적 변성 타입을 소개하며 알츠하이머 치매 발달 중요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이번 심포지엄을 우리 대학에서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아시아의 의생명 과학 발전을 이끄는 데 있어 함께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획기적인 연구 성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의생명 분야 연구의 미래를 위한 하나의 관문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은 세계적 석학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해 나가며 국내 의생명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14년 세계 최고 수준의 의생명 연구기관을 육성하고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설립했으며, 의과대학, 의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그리고 4개 부속 병원 간 다학제적 연구 협력을 통해 대사 및 줄기세포 분야 기초 및 중계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9 08:15: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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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국정감사] 교육위 종합감사서 의대 입학정원 증원 두고 “교육부 뭐하나” 일갈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된 종합감사에서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관련해 '국면 전환용 언론플레이'라는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야당은 교육 당국이 제대로 된 정책 방향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집중 추궁했다.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에 따르면 의대 정원을 정할 법적인 권한은 교육부 장관에게 있고, 국립대병원 보건복지부 이관도 교육부 소관 법안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주관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가장 의아한 건 이 현안 중심에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보이지 않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이미 국립대병원 국정감사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윤석열 정부의 이번 움직임은 성동격서(聲東擊西, 동쪽에서 소리 내고 서쪽을 친다)식 국면 전환용 언론플레이"라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적극적 행보를 하지 못하는 이주호 부총리를 두고 '왕따 수준'이라는 격한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유 의원은 "교육부장관은 자유전공학부생 의대 진학 이야기를 꺼냈다가 용산에서 질책받고 천덕꾸러기가 돼 버렸는데, 이 정도면 거의 왕따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교육부 장관, 사회부총리로서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책했다. 서동용 의원은 지역 의료 인력 공백을 질타하며 안동, 경남, 전남 지역 대학에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의대 졸업생들의 수도권 취업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지금 상황에서 이 경우 기존 대학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울산대 의대 출신이 울산에 취업하는 비율은 7%에 불과하며, 전체 의대 졸업생의 0.7%만이 울산에 취업한다는 게 서의원 설명이다. 서동용 의원은 "전남은 의대가 없어 수도권과 의료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단순히 의사 수만 늘릴 게 아니라, 공공 의대를 설치하고 지역 의사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지방 사립대 많은 의대가 수도권 소재 협력병원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비수도권 사립대학들이 병원을 수도권에 짓고 지역에서 일해야 하는 의사를 수도권으로 빨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대 정원을 증원할 경우 이공계 우수 인재가 의대로 쏠리는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민석 의원은 의대 열풍을 언급하며 "의대 신입생 5명 중 4명이 재수생"이라며 "직업적인 소명감을 가진 사람들이 가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직업이 안정되고 돈 많이 버니 죽기 살기로 가려는 곳이 의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주호 부총리에게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은 초등학교부터 의대 준비반이 있는데 의대 입학정원을 증원하면 앞으로 유치원반부터 생길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라며 "의대 입시 광풍이 더 요란해질 거라고들 얘기하는데 의대 쏠림 현상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에 대해 되레 '의대 정원 확대'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 부총리는 "의대 쏠림 현상은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라며 "현재 의대 쏠림 현상에 대한 대책 방향을 잡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의대 정원을 확충하는 게 중요하다. 근본적으로 인력 수급이기 때문에 공급을 확대하면 장기적으로 의대 열풍이 완화할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6 15:3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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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7·28일 ‘융합과학·메이커 축제’…학생·학부모 등 1만명 참여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27일·28일 이틀 간 학생·교원·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는 서울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With science, We are makers!'라는 주제로 기초부터 첨단까지의 다양한 융합과학 체험을 즐기고, 스스로 만든 창작물을 나눌수 있는 체험이 마련된다. 2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전시 부스, 특별전 ▲특별기획 메이킹 마라톤 ▲과학탐구 및 메이킹 UCC 공모전 ▲서울학생 페임랩(Fame Lab) 경연대회 ▲과학 마술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전시 부스, 특별전에서는 '생태, 과학, 코딩과 로봇, 메이커'의 4가지 테마형 부스와 '공대생들이 모인 과학·공학 콘텐츠 제작소, 과학놀이, 우주사진전' 등 특별 부스를 포함해 총 110여개가 운영된다. 또한 ▲과학 마술 콘서트 ▲자가 발전 솜사탕 만들기 ▲서울학생 페임랩(Fame Lab) 경연대회-본선대회 ▲페이스 페인팅 ▲축하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는 마포중학교에서도 진행된다. '특별기획 메이킹 마라톤'은 학생들로 구성된 10개팀이 '학교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주제로 참여해 27·28일 양일 동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관람객은 팀들의 프로젝트 해결 과정을 올림픽공원과 마포중학교 이원 생중계를 통해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병은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학생, 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과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체험, 창작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적극 발굴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이 융합과학 교육의 허브 역할 수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6 12:00: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