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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구진, 기후적응형 온도 조절 필름 소재 개발

중앙대학교 연구진이 온도 변화에 따라 냉각과 가열을 자유롭게 오가는 기후적응형 필름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 등 수송기기, 플랜트, 배터리, 건물 외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앙대는 유영재 첨단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한국화학연구원 김용석 박사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냉각·가열 특성전환 및 열전발전 수동복사열전달 필름소재'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동복사냉각은 모든 물체가 자발적으로 전자기복사를 방출하는 원리를 활용해 열은 방출시키고 태양 빛은 반사하는 방식으로 외부 전원 공급 없이 표면 온도를 낮추는 기술을 뜻한다. 추가 에너지 공급 없이 탁월한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이는 기술이기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문제는 냉각이 필요한 낮이나 태양광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태양의 복사에너지가 물체가 방출하는 열복사를 상쇄시키는 탓에 원하는 효과를 내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간 많은 연구진이 무기물·광결정·고분자 등을 이용해 소재를 개발했지만, 복잡한 구조, 낮은 유연성, 성능 저하 등의 한계점도 뚜렷해 상용화하기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공동연구팀은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열 변색 안료와 중공입자를 활용해 필름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온도가 낮을 때에는 태양열을 흡수하고 중적외선 방출을 억제하는 반면, 온도가 높을 때에는 복사 냉각을 일으켜 주변보다 온도를 낮추는 새로운 필름 소재를 선보였다. 외부 기후조건에 따라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광학 특성을 갖도록 구조제어를 한 결과 여름철에도 충분한 냉각 성능을 발휘해 사용자 맞춤형 온도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새롭게 개발된 필름은 높은 온도를 낮추는 데 더해 추운 날씨일 때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필름과 주변 환경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 발전기와 함께 사용 시 에너지 관리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연계형 저탄소 공정 전환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것이다.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은 응용 화학 분야 상위 2.1% 학술지로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13.1을 기록한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Chemistry'의 2023년 9월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유영재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필름은 복사냉각과 에너지 하베스팅에 유망한 기술"이라며 "건물이나 수송기기의 에너지 관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2 09:14: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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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마티니, 디지털마케팅 산학협력 MOU 체결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풀퍼널 마케팅(Full-Funnel Marketing) 전문 기업 마티니와 19일 오전 경영관에서 디지털 마케팅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디지털 인재양성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풀퍼널 마케팅이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진행과정 단계별로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산학 협력 교육 공동 기획 및 운영 ▲홍보 협조 체계 구축 ▲상호 간 교사 및 강사 공유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마케팅 분야를 다루는 대학원 석사 과정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마케팅 산업 활성화와 그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병구 경영대학원장은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마케팅 MBA를 개설해 고급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Digital Transformation in Marketing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의 산학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마티니와의 MOU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이선규 마티니 대표 또한 "마티니는 각 분야 최정예 스페셜리스트들이 빠르게 변화되는 시장에서 디지털마케팅 체계화와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대 경영대학원이 마케팅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번 MOU를 통해 마티니 역시 교육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기회를 인재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 디지털 마케터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민대 경영대학원의 디지털마케팅 MBA 과정의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은 23일부터 시작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2 09:04: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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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26~30일 졸업전시회 ‘PIT A PAT’ 개최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오는 26~30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2023년 졸업전시회 'PIT A PAT(핏어팻)'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에는 졸업예정자 79명이 참여했다. ▲순수미술 ▲캐릭터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브랜딩 ▲웹·UX/UI ▲사진·영상 등 6개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미술콘텐츠 분야를 융합해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효민의 순수미술 작품 'Here I am(내가 사는 세상)'은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그림일기이다. 존재하며 마주하는 자연, 사물, 경험 등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했다. 주변 환경에 민감하고 사회적인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변형되거나 오염되기 쉬운 털로 이루어진 괴물로 표현했다. 문은솔은 캐릭터디자인 작품 '미스터리 탐정단 MT DUO'를 선보인다.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연쇄 미스터리 사건의 피해자들이 탐정 '메로'와 그의 조수 '더스'를 찾으면서 시작되는 시리즈물이다. 그래픽디자인에선 조수빈의 'Second Dawn(세컨드 던)'이 눈길을 끈다. 17세기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세계관의 캐릭터 콘셉트 아트이다. 마녀사냥이 활발히 이뤄지던 17세기, 마녀와 주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주술이 생겨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건과 캐릭터를 구상하고 디자인했다. 김현준, 이용제, 한재진은 'EVHANIT'이라는 브랜드를 내놨다. 꿈과 도전이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비웃음 당한 적이 있는가. 이러한 삶의 편집(editing)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을 원했다. 'Even if life is hard, neat 삶이 힘들어도 단정하게'. 삶의 변화는 사회 속 보이지 않는 규정을 편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웹·UX/UI 부문에선 강민지 학생이 'HEALP(헬프)'을 선보인다. 헬스장에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피트니스 기구예약 서비스이다. 기구 대기인원이 많다면 추천되는 대체 기구를 예약할 수 있다. 헬스장에 가기 전 혼잡도도 미리 알아볼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한다. 공예솔의 영상 작품 'For Identity(나를 알아가는 과정)'는 작가가 자신의 내면세계로 들어가 자신 안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파고들어 더 화려한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3D 모션 그래픽이다. 내면의 각 공간은 화려하고 몽환적인 보라색으로 구성했다. 화려함의 공간, 사랑의 공간을 지나 출구로 나오면서 영상은 끝난다. 이은미 학과장은 "데이터와 사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도 우리는 결코 상상력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에는 가능한 것의 경계를 확장하는 능력이 있다"며 "졸업생 모두 상상력이 귀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제약 없이 창의력을 발휘하며 불가능을 꿈꿔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시 오프닝은 개막일인 26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2 08:47: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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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단 성과 공유

순천향대학교는 20일 학내 학예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대학원 ICT 전문 인력 양성 사업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단(구 ICT혁신인재 4.0사업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은 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존 일방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 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ICT 분야 석·박사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초연결 융합산업을 위한 RNA 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세부사업명으로 참여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ICT 융합학과 소속 15명의 전임교수와 2명의 연구교수가 18개 참여 기업 공동으로 50여 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6개 과목 대학원 정규 커리큘럼을 기획·운영해왔다. 지난 2020년 사업 초기부터 참여기업으로 함께한 ㈜이랑텍은 5G 기지국·중계기용 필터 개발·제조사로, 지난 3년과 순천향대 교원 3명, 대학원생 11명 총 14명의 연구진과 함께 순수산업체 과제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의 지원을 받았다. 아울러, DSC 지역혁신 플랫폼의 차세대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역산업 지원 및 문제해결 사업 및 차세대통신융합선도기술 개발 사업을 대학과 함께 공동으로 수행하며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무선통신부품 특성 측정에 필수 장비인 회로망분석기의 데이터를 고속 스위칭하고, 데이터를 독립된 화면에 나타낼 수 있는 '화면 동기화 관련 기술'을 확보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신기술 인증서를 획득했다. 사업 참여기업으로 신기술 인증서를 획득한 이재복 ㈜이랑텍 대표는 "지난 3년간 대학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오면서 이번에 수상한 신기술 인증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실무 교육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실전 문제 해결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 양성 사업단(구, ICT혁신인재 4.0사업단)에 선정돼 오는 20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대학원 연구 교육과정의 개발·운영·평가에 직접 참여해 실전 문제 중심의 코칭을 통해 매년 20여 명의 ICT 융합 석박사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2 08:4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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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 기부하기’가 딸 버킷리스트”…이태원참사 유족, 고려대에 2억 기부

지난해 '1029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고(故) 신애진 교우(생명과학 17)의 유가족이 신 교우를 기리는 장학기금 2억원을 고려대에 전달했다. 고려대학교는 19일 오후 3시 본관 총장실에서 '故신애진 교우 및 유가족 장학기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기부식에서 고 신애진 교우의 부친인 신정섭 후원자(경영대학원 재무학전공 석사 02)는 "딸의 버킷리스트에 '모교에 기부하기'가 있었다"라며 "딸의 이름이 기억될 수 있도록 딸의 뜻을 담은 장학기금을 모교인 고려대에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정섭 후원자는 "딸의 친구들이 준 부의금과 딸이 일하며 모아둔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갖고 있었다"며 "항상 꿈꾸고 도전했던 딸의 마음이 모교와 후배들에게 잘 전달돼 좋은 곳에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 신애진 교우와 부모님의 숭고한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려대의 모든 구성원이 신 교우의 귀한 마음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고 신애진 교우 추모 장학기금은 신 교우가 몸담았던 생명과학부 및 경영대학 MCC 학회의 후배들에게 2억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0 17:0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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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 가치를 더한' 수원 망포중의 '탄소중립' 학교축제

경기 수원시 망포중학교(교장 최옥현)는 20일 학교축제인 제11회 망포제를 열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망포제는 2020년 코로나19사태로 비대면 영상 축제로 진행해 오다가 이번에 5년 만에 전교생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각 학급의 교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체험 마당, 연주와 노래, 댄스 등을 관람하는 공연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테마로 친환경적인 체험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학급회의를 통해 '탄소중립 녹생성장'이라는 주제에 맞는 체험활동 아이디어를 내고 교실을 꾸몄다. 주변에서 흔히 버려지는 커피용 플라스틱 컵을 이용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환경에 관한 퀴즈를 풀어야 교실을 탈출할 수 있는 귀신의 집, 너프건으로 재활용 병이나 캔을 맞추거나 분리수거 농구, 페트병 볼링, 병뚜껑 알까기, 업사이클링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망포관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영어 원서 읽기, 가야금 연주, 망포 치어리더 '망치'의 치어리딩 등 학생 자율동아리와 자유학기 수업 동안 쌓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신나는 케이팝 댄스와 노래, 개그, 밴드의 공연으로 학생들의 흥을 돋웠다. 최옥현 망포중 교장은 "심각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현상들로 현재에도 많은 문제들을 겪고 있고, 미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장차 짊어져야 할 어려움도 많을 것"이라며 "학교 행사에서도 다양한 탐색 활동과 실천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재미있고 가치있는 축제활동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김태경(15) 학생회장은 "5년 만에 축제를 준비하며 학생자치회에서는 이번 축제를 단순히 노는 자리가 아닌 교육적 의미를 담으려고 했다"며 "학생들이 축제를 기쁘게 즐겨줘서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학년 조민성 (13)은 "다른 학교와 달리 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정해서 탄소 배출을 줄이려고 하니 잘 몰랐던 탄소 문제에 대해 알게 됐다"며 "다른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지, 학급 친구들과 어떻게 협동해야 하는지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2학년 이경민(14)은 "탄소중립이라는 주제가 듣기만 해도 재미없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공부가 아니라 여러 활동과 연관해 활동을 준비하다 보니 좀 더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다"며 "저희 반은 한 명도 빠짐없이 환경 퀴즈를 출제하며 전원이 모두 참여해 축제를 준비하고 즐겨서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2023-10-20 17:09: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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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형 늘봄모델학교 컨설팅 개최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20일 관내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부평동초, 부평남초, 구산초, 부개초, 부마초, 영선초)의 학교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은 올해 3월 늘봄모델학교 시작 이후 모두가 만족하는 인천형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보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 내용은 ▲이른 등교 학생을 위한 아침이 행복한(신나는, 따스한) 학교 운영 우수사례 공유 ▲오후 5시 이후 늘봄교실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인천형 늘봄모델학교 운영개선 방안 등 현장의견 수렴 ▲부평 지역 특색에 맞는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의 단계적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방법 공유 등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원활하게 소통해 다양하고 촘촘한 교육·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인천형 늘봄모델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16:09: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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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사제동행으로 떠나는 인천 민주로드 음악 투어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관내 중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 개항장 민주로드 음악 투어 프로그램을 19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떠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개항장 역사 산책길에서 우리 지역의 근현대사를 음악으로 체험하며 애향심을 키우고 인천형 세계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인천역에서 한국 최초의 철도를 소재로 창작된 '경인철도가' 감상을 시작으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Prase God from whom)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아리랑의 노래)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지(Yankee Doodle) ▲자유공원(한반도가) ▲인천학도의용대호국기념탑(인천학도의용대가) ▲팟알(아침이슬)등 민주로드 코스에서 인천 콘서트 챔버의 음악 체험 프로그램을 감상했다. 참가 학생은 "19세기 근대 문물의 시작을 알리는 개항장 역사와 근현대 민주화 과정을 음악과 함께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항장 역사 산책 공간은 근현대 개항의 역사와 민주화 과정을 담은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이 인천을 바로 알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15:23: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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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설명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교를 선정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19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24년 이후 사업 대상교(인천석암초 등 18교) 교장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대한 인천시교육청의 기본방향과 전략, 사업 신청과 선정 방법 등을 안내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미래교육과정에 대비한 새로운 학교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핵심요소인 공간 재구조화, 스마트 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을 반영해 미래학습 공간을 조성한다. 2024년 사업 대상교는 5교를 선정할 예정이며, 2024년 사전 기획을 시작해 2025년 설계와 공사를 거쳐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이후 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교육청은 선정 심사를 거쳐 개축타당성 평가, 사전기획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새로운 학교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학교구성원들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신청, 사전기획, 설계, 완공까지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20 15:15:3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