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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제주대, 24일 ‘기술과 공존, 그리고 지속가능 사회’ 학술대회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오는 24일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제주대와 '기술과 공존, 그리고 지속가능 사회'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대 HK+인문콘텐츠연구소와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제주대 융합과학기술사회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국내 연구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인공지능의 몸과 노동'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인공지능을 둘러싼 기술이 인간의 신체, 사회, 자연을 어떻게 물질적으로 재조직하고 있는지 논의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세 기관은 공동토론회에 이어 ▲호모 테크니쿠스의 운명: AI로 인한 위기와 기회 ▲미래 기술과 AI 활용 교육 ▲휴먼 케어를 위한 초실감 감성 상호작용 기술 ▲기술네트워크 시대 교육의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찬규 중앙대 HK+인문콘텐츠연구소장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진지한 논의와 소통의 장이 될 이번 공동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9 09:2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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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와 학생들 ‘특허청장상’ 수상

인하대학교는 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의 2023년도 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발표자료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우기 교수는 인하대 권민지 BK 바이오메디컬 사이언스 전공 대학원생, 김찬영·이건휘 산업경영공학과 학생과 함께 '딥러닝을 이용한 실시간 음성 복제 시스템을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했다. 또한 '디뷰전 모델에서 오류 데이터를 통한 생성 모델의 구조적 원리와 취약성(Unveiling the Generative Challenges of Diffusion Models through Corrupted Data)'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번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NeurIPS 학술대회에 논문이 채택됐다. 이러한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중 가장 각광 받고있는 디퓨전 모델의 원천적 특징과 구조적 취약성을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우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결과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이우기 인하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응용 분야는 영화의 자막 1인치에 화자의 감성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법으로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작년부터 시작된 국가 인공지능 원천기술연구센터와 인하대의 Voice AI 연구소의 성과물로 성공 보장이 없는 원천적 연구임에도 꾸준히 지원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9 09:01: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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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Umberlla 사랑의 김장봉사’ 실시…“어려운 이웃에 전달”

건국대학교가 17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는 'KUmberlla 사랑의 김장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거나 수해나 태풍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7년 8월 창단돼 17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5년간 지속해오던 연탄 나눔을 종료하고 김장 봉사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김장 봉사에는 건국대 교직원과 재학생, 외국인 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동부본부에서도 배추 등 재료 지원과 함께 16여명의 직원이 건국대를 방문해 봉사에 참여했다. 오현정 상허교양대학장은 "건국대가 강조하는 ESG 경영 기조에 맞춰 김장으로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기로 했다"며 "봉사란 무엇보다 조직 전체가 한 마음으로 함께해야 한다.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봉사로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도 다수 참여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정동주 학생(경영 21)은 "다른 학과, 학년의 사람들과 만나 함께하는 나눔을 경험하며 하나의 건국인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들도 김치를 직접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독일에서 온 왕 런시 학생(커뮤니케이션디자인 23)은 "한국의 음식 문화가 궁금해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모두가 함께 김치를 만드는 '팀 스피릿'이 느껴져서 즐겁다. 처음 만들어 본 김치가 맛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건국대 인근 서울 송파구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송파 시니어 클럽'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23-11-19 08:58: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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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없었다’…45만명 응시 2024 수능, “공교육 내 변별력 확보”

4년 만에 코로나19 방역 없이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정부가 예고한 대로 교육과정 밖 '초고난도(킬러)문항'은 없었지만, 공교육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올해 수능이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시험이 지원한 수험생은 50만4588명으로, 이 중 재수생 등 N수생은 15만9742명이다. 결시율은 10.6%(5만 3093명)로,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4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는 이날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라며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첫 수능 출제 기조 분석에 나선 EBS 현장교사단은 올해 수능에서는 킬러문항이 사라졌으며 문항 자체 난도는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대체로 높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으로 비교적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은 물론, 142점으로 변별력이 강화된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도 약간 더 어려웠다고 EBS 현장교사단은 평가했다. 영어는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입시업계도 '킬러문항'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국어와 수학영역 모두 변별력을 고루 갖춘 가운데, 이과생이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현재까지의 난이도 예상이 맞다면 국어와 수학 모두 일정한 변별력을 확보해 두 영역이 모두 중요한 변수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미적분과 기하는 비슷하거나 어렵게 출제, 확률과통계는 쉽게 출제돼 선택과목 간 점수 차를 좁힐지는 의문"이라며 "수학에서 현재 출제 패턴으로는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표준점수를 높게 획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과목별 EBS 연계율은 ▲국어 51.1% ▲수학 50% ▲영어 53.3% ▲한국사 50% 등 전 과목에서 고르게 50%대를 유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7:30: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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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국어·수학 어려웠다…“킬러문항 없이 변별력 높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영역 문항 자체 난도가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초고난도(킬러)문항'으로 부를만한 문항은 없었다는 게 중론이다. ■ 국어, 작년 수능·9월 모평보다 어려워 1교시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형상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선지를 세심하게 구성하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높이며 수험생이 어렵게 느끼도록 출제됐다는 게 입시업계와 현장 교사들의 평가다. 올해 수능 출제기조 분석에 나선 EBS 현장교사단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 높게 출제된 가운데,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으로 149점이던 전년도 수능보다 15점 낮아지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EBS 현장 교사단은 이보다 이번 수능이 더 어려웠다고 분석한 것이다.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고 파악했다. 교사단은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킬러문항이 배제됐으며, EBS 수능교재를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출제 경향이 유지돼 수험생들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교사단 설명이다. 교사단은 "선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고, 특히 독서 지문 4개 모두 EBS 수능교재에서 연계돼 체감 연계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입시업계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렵게 출제됐다"라며 "수험생들이 언어와 매체 중 문법이 9월 모의평가보다 많이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변별력도 높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의 불균형이 컸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국어 난도가 다소 높아져 변별력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도 "선지에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수험생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국어의 EBS 연계율은 51.1%, 총 23문항이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독서에서 10번·15번, 문학 27번,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40번·43번·45번, '언어와 매체' 39번 등이 꼽혔다. ■ 수학, 9월 모평 기조 유지…다양한 난이도 골고루 출제 수학영역은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사고력 필요한 문항을 위주로 출제하고 복잡한 계산을 요하는 문항은 지양했다는 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측 설명이다. EBS 현장 교사단은 "수학영역은 올해 치러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구성면에서 매우 흡사하며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9월 모의평가에서 만점자가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보다 크게 늘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하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바 있다.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2520명으로 934명이던 작년 수능보다 약 2.7배 많았기 때문이다.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4배 많다. 교사단은 "최상위권(체감 난이도)은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사이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거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 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은 배제됐다"라며 "종합적인 사고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돼 수학 학습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과목별로 수학Ⅰ 15번, 수학Ⅱ 22번,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을 꼽았다. 입시업계는 수학영역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면서도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문제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임성호 대표는 "선택과목 중 미적분, 기하 9월 모의평가 대비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라며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가 2520명 발생해 수능에선 최상위권 변별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병진 소장도 "전체적으로는 킬러 문항 없이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9월 모의평가 흐름을 이어나가는 출제였다"라며 "만점자 수 관리를 위해 미적분의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조절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7:3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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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체육대학, 중국 무한체육대학교와 MOU 체결

국민대학교는 중국 무한체육대학교와 16일 학내 미래관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53년 설립된 중국 무한체육대학교는 중국 내 체육 분야에서 최상위권으로 손꼽히는 대학으로, 약 1만4700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운동훈련대학, 체육교육대학, 무술대학 등 체육 관련 단과대학만 총 12개로 중국 내에서 체육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2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 등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학부생 간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단기방문 프로그램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실습훈련기지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1+4 석사학위과정의 구체적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학석사 연결프로그램인 1+4 석사학위과정은 중국 학생들의 국민대 대학원 진학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무한체육대학교 1학기 수업(예비학교)과 국민대 4학기 수업을 수강하면 국민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한국을 방문한 무한체육대학교 부총장단은 16일과 17일에 걸쳐 국민대 체육대학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동양의 멋을 담은 국민대 명원박물관의 명소를 탐방할 계획이다. 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은 "국민대 체육대학은 서울 소재 유일의 체육 단과대학으로서, 졸업생들의 다양한 실적으로 그 정통성과 우수성이 증명되고 있다"며 "중국 체육계에서 오랜 뿌리를 지니고 있는 무한체육학원과의 이번 협약이 양국을 넘어 아시아 체육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7:09: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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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교사단 “수능 수학, 9월 모평 기조 유지…다양한 난이도 골고루 출제”

2024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은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사고력 필요한 문항을 위주로 출제하고 복잡한 계산을 요하는 문항은 지양했다는 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측 설명이다. EBS 현장 교사단은 "수학영역은 올해 치러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구성면에서 매우 흡사하며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9월 모의평가에서 만점자가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보다 크게 늘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하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바 있다.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2520명으로 934명이던 작년 수능보다 약 2.7배 많았기 때문이다.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4배 많다. 교사단은 "최상위권(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은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사이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거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 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은 배제됐다"라며 "종합적인 사고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돼 수학 학습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과목별로 수학Ⅰ 15번, 수학Ⅱ 22번,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을 꼽았다. 입시업계는 수학영역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면서도 "9월과 다르게 공통과목 주관식 22번 등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문제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선택과목 중 미적분, 기하 9월 모의평가 대비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라며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가 2520명 발생해 수능에선 최상위권 변별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도 "전체적으로는 킬러 문항 없이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9월 모의평가 흐름을 이어나가는 출제였다"라며 "만점자 수 관리를 위해 미적분의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조절하려는 의도가 보이는데, 실제 학생들의 적응 능력은 어떠했을지 채점 결과를 통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 선택과목 모두 기존 기출 문제와 유사한 형태로 구성됐지만, 4점 문항은 난이도를 조금 높여서 구성한 만큼 28번, 29번, 30번 문항의 풀이가 핵심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EBS 연계는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에서는 12문항이 연계됐고,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는 각각 3문항이 연계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5:39: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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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 수학, 9월 모평 기조 유지…다양한 난이도 골고루 출제”

2024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은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교사단 분석이 나왔다. 사고력 필요한 문항을 위주로 출제하고 복잡한 계산을 요하는 문항은 지양했다는 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측 설명이다. EBS 현장 교사단은 "수학영역은 올해 치러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구성면에서 매우 흡사하며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앞서 9월 모의평가에서는 만점자가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보다 크게 늘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하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바 있다.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2520명으로 934명이던 작년 수능보다 약 2.7배 많았기 때문이다.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4배 많다. 교사단은 "최상위권(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은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사이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거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은 배제됐다"라며 "종합적인 사고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돼 수학 학습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과목별로 수학Ⅰ 15번, 수학Ⅱ 22번,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을 꼽았다. EBS 연계는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에서는 12문항이 연계됐고,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는 각각 3문항이 연계됐다. 한편, 평가원은 수학 영역 출제방향에 대해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라며 "복잡한 계산도 지양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6 15:07: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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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반도체 분야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업무협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등 반도체 관련 3개 직업계고가 인천지역 반도체 분야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시설과 기자재 공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 개설 ▲우수 신입생 모집을 위한 공동홍보 ▲취업, 진학 등 진로지도 공유 등 반도체 분야 고졸 인력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필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인천의 압도적 1위 수출 분야이며, 지역에 반도체 후공정과 장비 분야의 글로벌기업이 다수 있어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관내 반도체 관련 직업계고가 자생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지역의 반도체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반도체 분야 고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계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반도체, 바이오, 항공MRO 등 첨단산업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45:3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