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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이엔지 4천여평 규모 ‘제1공장’ 준공…“‘같이의 가치’ 꽃 피우자”비전 선포

반도체 기업 ㈜에이티이엔지(대표이사 강현규)가 지난 10일 오후 5시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에이티이엔지 제1공장 에서 신축공장 준공을 기념하며 '제1공장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7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된 제1공장은 연면적 3669m2(1112평), 건축면적 1370m2 (4152평) 규모다. 영업구매팀, 품질보증팀, 수입검사실, 정밀가공팀, 정밀현장팀이 입주했으며, 그 가운데 클린룸 400평 규모를 새롭게 갖추게 됐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영상을 통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및 우수사원 표창 ▲축하케익 커팅 ▲기념촬영 순서가, 2부에서는 ▲백제가야금연주단의 초청공연과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현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도 힘들고 고단한 여정 가운데 아산시와 시설투자 MOU 체결과 함께 공사를 시작했고, '또하나의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마침내 오늘의 제1공장 준공에 이르게 됐다"며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과 맞물려 약 4개월여간 휴업을 하는 어려운 여건도 있었지만, 제1공장이 준공됨으로써 지난 2015년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큰 경사스런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같이의 가치'를 꽃피우자"라는 비젼도 제시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남승일 충남벤처협회장은 "우리지역에서는 보기드문 아름다운 기업인이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강현규 대표이사가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축하했다. 앞서 식전행사로는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식도 이뤄졌다. 윤석주 열린사이버대 교수와 강현규 대표이사는 '산업체 위탁교육 및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 학습 플랫폼 운영과 '전사적 학습화 조직'을 통한 구성원 역량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백제가야금연주단의 크로스오버 특별연주도 마련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에이티이엔지는 반도체분야 이송장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핵심기업으로 꼽힌다. 반도체 공정용 물류설비 제조와 정밀부품가공, 방산사업 EMI 모니터(Monitor) 및 신소재 분야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중소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기술유출에 의한 위험으로부터 당사와 고객사의 기술정보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국제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을 획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4 10:24: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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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내달 5일부터 6주간 ‘부동산경매 무료 특강’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동산경매 무료 특강'을 재개한다. 14일 원광디지털대에 따르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매년 실시해 온 본 특강은 올해 12월 5일부터 1월 9일까지 6주간 매주 화,목요일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특강은 각 주차별로 ▲경매 입문 ▲주택(상가)임대차보호법 ▲권리분석의 기초 ▲배당 이론 ▲심화 권리분석 ▲특수 권리분석 ▲배당실무 ▲용도별 최근 낙찰사례 연구 ▲경매투자 성공과 실패 사례 ▲입찰 실습을 다룬다. 부동산경매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6주간 진행되는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경우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강의는 부동산 전문가로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강남훈 교수와 현문길 교수가 맡는다. 강남훈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 학과장으로 ▲법무법인 솔로몬 사무국장 ▲(사)한국부동정책학회 학술위원 ▲(사)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 정회원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재개발 선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문길 교수는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매수신청대리인 교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실무교육/부동산컨설팅 교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매전문가/심화과정 교수 ▲RIA 부동산투자분석사 최고위과정 경매담당교수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소는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구로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 200M)이며, 직장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강은 반드시 사전에 전화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 인원은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광디지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강을 개최한 강남훈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부동산경매 특강을 올해 재개하게 됐다. 특강을 통해 부동산과 경매에 관한 기초 상식과 새로운 정보를 배워갈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1-14 09:34: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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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산학협력단·세종연구원, SAIST G2 프로젝트 세미나 공동 주최

세종대학교는 본교와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10일 학내 대양AI센터에서 세종과학기술연구원(SAIST) G2 프로젝트(수소에너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성욱 세종대 연구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배덕효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대는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교수들의 연구 역량 등에 관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바꾸고자 'SAIST'를 설립했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세미나 자체로만 끝나지 않고, 세종대의 연구 역량을 대내외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를 G2 국가로 발전시킬 현명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수소에너지의 여러 가지 기술적 장애를 극복하고 인류 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열 기폭제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하고 체제를 갖춘 두뇌 집단으로 확장될 'SAIST'는 우리나라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했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훈택 세종대 화학과 교수는 '수소에너지 산업과 첨단 수전해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지만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온실가스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없다"며 "수소는 단순히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필수적 요소일 뿐 아니라 수소 기반의 새로운 대규모 산업을 일으키는 발전의 모멘텀으로도 작용한다"고 수소에너지의 필요성과 관련 산업 및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송희조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그린 암모니아: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수소에너지 저장·운반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송 교수는 "탄소중립사회를 위해 재생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은 필수이지만 수소의 저장에는 높은 비용이 발생한다"며 "반면 수소와 질소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해 변환한 암모니아는 수소에 비해 저장 및 운반이 매우 유리하고 경제성 또한 우수해 미래 수소에너지의 저장·운반체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린 암모니아의 효율적인 생산법에 대해 "전기화학적 리튬 매개 그린 암모니아 생산기술은 기술적 측면에서 초기 단계이지만 다양한 국가의 많은 연구소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리며 "우리나라도 그린 암모니아 생산의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하며 이에 따른 집중적인 R&D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경원 세종대 대외부총장이 '수소에너지 경제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부총장은 "생산과 이용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은 탄소중립을 위해 달성해야 하는 범국가적인 목표가 됐다. 그러나 현재 그린수소에너지는 높은 생산비용으로 편익 대비 경제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따라서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전기 비용을 줄이고, 수전해 설비 비용 절감 등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발전 및 보조금 등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4 09:22: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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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빈대 집중점검 및 특별방제 기간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선제적 빈대 방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점검 및 특별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국내 일부 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현되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교육 가족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 내용은 ▲인천시 빈대방제총괄반 협력 추진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 상황실/상담창구 운영 ▲학교→교육(지원)청→시청 신속 보고 ▲신고 전화 110 및 관할 보건소 연계 대응 ▲기숙사 운영 학교(24교) 표본점검 ▲전기관 자율점검 ▲방제집 배포 및 홍보 강화 ▲방제 예산 지원 등이다. 특히 기숙사 운영 학교, 운동부 합숙소, 생활시설 운영 직속 기관 등 숙박시설이 있는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해당 시설물 관리자, 방역업체, 교육청이 협력해 정밀 점검하고, 빈대 방제 및 박멸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는 관련 컨설팅과 예산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빈대의 출현으로 기숙사를 포함한 학교 내 확산이 우려된다"며 "학교, 시청, 보건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촘촘한 점검과 정기적인 소독, 방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44: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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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 사례나눔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넥슨재단-(사)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 사례나눔회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학생들의 명확한 생각 표현과 문제해결능력 신장, 교육 소외계층의 창의성 교육 접근성 향상 등을 목표로 브릭(brick) 놀이와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교수법을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창의성 교육 모델을 제시한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일반학급(교사 4백여 명, 학생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브릭 3천 세트를 지원하고 학급 이벤트를 운영했다. 늘봄학교·단설유치원·특수학교(급)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듀플로 브릭 5백 세트를, 발명교육센터·과학교육관·영재교육원 등을 대상으로 테크닉 브릭 3백 세트를 지원했다. 이밖에 선도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해 학교 현장에 새로운 수업 방법 지원과 절차적 사고의 발현을 도모했다. 사례나눔회에서는 브릭을 활용한 선도 교사 10명의 다양한 수업사례를 나누고, 이 중 6명의 우수 교사를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영국 BETT(교육기자재박람회) 관람 지원 등 교육연구비를 지원했다. 사례나눔회에 참여한 교사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브릭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표현과 문제해결능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더 많은 교사들의 참여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브릭과 노블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새로운 미래교육 프로그램인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인천교육 주요 정책인 읽걷쓰와 융합해 교육적 가치와 효과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며 "읽걷쓰 하이파이브 챌린지의 확산을 통해 소외계층의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44: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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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1000억 지원’ 글로컬사업에 울산대·전북대 등 10곳 선정

정부가 지방대학 집중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본지정 대학에 울산대, 전북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 대학은 향후 5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김우승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글로컬사업 본지정에는 ▲강원대·강릉원주대(통합) ▲한림대 ▲안동대·경북도립대(통합) ▲포항공대 ▲부부산대·부산교대(통합) ▲충북대·한국교통대(통합) ▲경상국립대 ▲울산대 ▲전북대 ▲순천대 등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광주 전남대, 강원 연세대 미래캠퍼스, 경남 인제대, 경북 한동대, 충남 순천향대도 예비 지정 대학 명단에 올렸지만, 이들 대학은 본지정에서 결국 탈락했다. 글로컬대학30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로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을 구제하는 것을 넘어,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지방대를 2026년까지 총 30개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정된 대학에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하고 대학이 완화나 해제를 요구하는 규제를 우선 풀어줄 예정이다. 교육부를 비롯한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투자도 유도한다. 최종 선정 결과, 예비지정 평가를 통과했던 15개 중 통폐합 추진 대학 연합 4개는 단 한 곳도 탈락하지 않았다. 또한, 단독형 통과 대학 다수는 대규모 학과 구조조정을 공약했거나 무학과 광역모집(자율전공학부) 선발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곳이다. 최종 선정 대학 중 국·공립 대학은 7개교다. 사립대는 예비지정에서만 4개 대학이 고배를 마셨다. 시·도별로 강원·경북이 각각 2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경남·울산·충북·전북·전남에 각각 1곳이 지정됐다. 충남과 광주는 예비지정에서 탈락했고 대구·대전·세종·제주는 예비지정 단계에서부터 명단에 든 대학이 아예 없었다. 당국은 오는 22일까지 탈락한 대학들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최종 결과를 이달 말 각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다. 최종 지정 대학은 내년 2월까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세부 추진 계획을 보완하고 매년 성과 점검을 받게 된다. 올해를 1년차 사업으로 보고 오는 2025년(3년차)과 2027년(5년차)에 중간, 종료평가를 각각 실시한다. 계획을 이행하지 않거나 성과가 미흡하면 국고를 끊을 수 있다. 필요하면 사업비 환수도 이뤄진다. 특히 통폐합을 신청한 ▲강원대-강릉원주대 ▲부산대-부산교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충북대-한국교통대 등 4곳은 1년 안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내년 1월부터 신규 글로컬대학30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내년 4월 예비지정, 이어 7월에 본지정 결과를 각각 내놓을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 현장에서 시작되는 혁신과 변화의 물결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며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을 선두로 모든 대학이 과감한 혁신을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3 15: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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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울산대, “지역사회가 합심한 ‘쾌거’”

교육부가 급격한 인구 및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울산대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대해 울산대 측은 "대학의 혁신 의지와 함께 울산시와 산업체 등 지역사회가 합심해 일구어낸 쾌거"라고 평가했다. 글로컬대학은 '세계화(global)'와 '현지화(local)'를 뜻하는 것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사업 범위를 정하고 대학이 그 틀에 맞추던 방식과는 달리, 교육현장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발굴해 지원한다. 울산대는 국내 최대 산업도시 울산시에 소재한 대학으로 '울산 산업 대전환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으로 탈바꿈해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교육혁신 계획을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대학 전담 조직인 '미래교육혁신단'을 신설하고 '울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마련했으며, 행정지원 TF(Task Force)단을 꾸려 실행계획서 작성을 지원했다. 8월 29일에는 울산지역 2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공동 추진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 10월 4일 HD현대를 비롯해 KCC, S-OIL, SK에너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실행을 위한 지역산업육성기금 1000억원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 울산대는 이 같은 지역사회의 지원 속에 '인재·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형 오픈 캠퍼스'를 목표로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화학·비철금속과 미래 신산업인 이차전지·바이오헬스·탄소중립·DX(디지털 전환) 등 울산지역 특화산업을 견인할 혁신인재 1만명을 양성해 ▲지역 신규 고용 2만 개 창출 ▲지역 내 취업률 15% 향상을 꾀한다는 실행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기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과)를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개편하는개방·혁신형 융합대학 체제 개편 ▲정원조정과 지역대학 간 협력교육 등 대학장벽 제거 ▲차세대 이차전지, 탄소중립, 의과학 분야 교육·연구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도심 및 주력 산업단지 6곳에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UbiCam' 조성 ▲지자체 및 지역대학 5곳과 글로컬 외국인교육 지원체계 구축 ▲기업의 기술개발 및 신산업 전환 등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Complex 조성 ▲울산대-서울아산병원-UNIST 공동으로 미래 메디컬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 과제를 추진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번 본지정 평가에서 울산대의 실행계획서에 대해 "지역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과제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3 15:3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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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사범대학 50주년 기념식 개최…“미래 교육 새 길 연다”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사범대학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과 건국대 전영재 총장, 박종효 사범대학장,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 홍성구 국립사범대학장협의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건국대 사범대학 교수 및 학생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건국대 사범대학은 1973년 설립해 1978년 첫 번째 졸업생 120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874명의 미래 교육 인재를 사회로 배출해왔다. 또 최근 2년간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교원양성가관 역량진단 우수기관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종효 학장은 "사범대학은 대학과 학교의 위기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이 격변과 고난의 시기에 다시 교육의 본질을 생각해야한다. 우리 사범대학은 교육의 본질을 굳건히 지키며 훌륭한 교사 양성에 전진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범대학 구성원이 꿈꾸고 그리는 교육의 이상을 담은 참스승, 조력자, 인격자, 실천이론가, 교육환경 설계자, 미래교육 전문가, 글로벌 교육 실천가 등 7대 미래 교육 비전을 나침반으로 올바른 미래 교육을 이끌며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관심과 지원으로 건국대 사범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지역학교 교류와 교육협력 실습에 힘써 온 정치훈 음악교육과 동문회장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긴밀한 협력관계로 예비 교원 양성을 도운 건국대 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와 탁월한 수상 실적으로 건국대 사범대학의 위상을 높인 안나린 선수에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설립자 상허 선생은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고, 그 신념으로 건국대를 세웠다. '건국'이라는 이름 자체가 '인재교육'의 대명사이자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범대학이 앞으로 100년을 향해, 한 단계 더 높게 비약 하기를 바란다"며 "학교법인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교사와 교육전문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영재 총장도 축사에서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열정과 헌신으로 교육해 온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는 눈부시게 발전했다. 미래 교육 환경의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우리 교육이 다시 한번 사회의 중심에서 그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건국대 사범대학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육기관으로서 부여받은 본연의 교육 목적과 사명을 충실하게 완수해오며 교원임용실적과 연구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며 100주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3 14:17: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