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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0만4088명 응시’ 2024 수능...“‘교과서·연습장’도 소지 안 돼요”

16일 50만4088명이 응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해마다 수능에서는 '수능 시험 유의 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부정행위가 다수 적발된다. 교육 당국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탐구 선택과목 푸는 순서 등을 인지해 부주의로 인해 수년간 준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한다. ■ 시험장 반입 금지…시험 중 휴대 불가능 물품 확인해야 수능 시험장에서 부정행위 건수가 가장 많은 유형은 '반입 금지 물품 소지'다. 전원을 껐더라도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에 포함된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지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스마트 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의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만일 반입 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중 휴대가 불가능한 물품도 있다. ▲연습장 ▲개인 샤프(볼펜) ▲예비 표시용 플러스펜 ▲투명 종이 등은 휴대가 적발될 시 압수되며 ▲교과서 ▲문제집 ▲기출문제지 등은 적발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매 교시 타종 엄수해야…4교시 탐구 선택과목 순서 바꿔 풀면 0점 수능 시험에서는 매 교시 예비령·준비령·본령·종료령 순으로 타종이 울린다. 준비령이 울리면 문제지 상태 확인과 성명, 수험번호,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등의 행동만 가능하다. 준비령을 본령으로 착각해 문제를 풀다가 적발된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수험생들은 각 타종에 맞춰 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종료령 역시 유의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 감독관이 답안지 제출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경우, 종료령 후 불필요한 동작으로 부정행위로 오인되는 경우 등 가장 많은 부정행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4교시 응시 방법 위반 사례도 매년 발생하는 주요 부정행위 유형 중 하나다. 여러 선택과목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골라 풀어야 하므로 실수가 빈번하다. 대표적인 예로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서 풀거나, 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푸는 행위는 불법행위로 간주돼 0점 처리된다. 제2 선택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 선택과목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행위 또한 부정행위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후드티 착용' 시험 응시, "불법 아니지만, 감독관 지시 응해야"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커닝'은 중대한 부정행위다. 이를 저지른 수험생은 그 해 수능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이에 더해 다음 연도 수능시험도 응시 자격을 박탈당한다. 다른 수험생에게 답을 보여달라고 강요하거나 위협한 경우에도 올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되고 다음 연도 시험에도 응시할 수 없다.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처리 규정에 '후드티 착용'을 부정행위로 간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감독관이 수험생에게 본인 확인이나 소지품 검색을 요구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후드티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시험을 치르는 경우, 몰래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있다거나 대리 시험을 치른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라며 "감독관이 본인 확인 및 소지품 검색을 요구할 경우 수험생은 즉시 이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1-15 13:49: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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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중·고교생 4.5만여명 대상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생 4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서울시의회 지원을 받아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진단 도구이다. 학교에서 기초학력을 진단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학교 자체 개발 도구 등이 있으며 교과 기반 도구이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기초 소양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범교과적 검사 도구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검사 내용은 일상생활과 학습상황에서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며, 교과융합형 문항이나 실제 생활에서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항 등으로 출제된다. 진단검사는 약 210교의 표집 학교와 희망 학교,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2곳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4개 학년 학생 약 4만5000명이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 기간에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검사 결과는 12월 말 학생 및 학부모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보고서에는 ▲문해력·수리력 검사 점수 ▲학생의 수준 ▲문해력·수리력 하위 영역별 도달도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학생에게 제공되는 문해력과 수리력 검사 점수는 수직 척도로 설계해 향후 학령기 내에서 학생 개인의 성장 정도를 알 수 있다. 수직 척도란 학생의 성장 정도를 알아볼 목적으로 같은 교과나 영역을 측정하는 여러 학년의 검사를 수직적으로 연결한 점수 척도다. 서울시교육청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시행하는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기초 소양으로서의 문해, 수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에서도 이미 문해력과 수리력 등 문제해결 능력 및 기초역량의 국가 단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제학업성취도평가인 PISA, 캐나다 BC주의 FSA, 호주의 NAPLAN 등이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에 관심이 높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의 협력으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라는 새로운 진단도구가 탄생하게 됐다. 중요한 것은 진단 이후의 지원"이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기초소양을 강화하고,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5 13:45: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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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배터리 전후방 우수기업 초청 취업설명회’ 성료

인하대학교는 최근 배터리 취업 강화 프로그램인 '배터리 전후방 우수기업 초청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이 진행한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SK온, 오알켐, 에코프로비엠, 한솔케미칼 등 4개 기업에서 참여했다. 기업 내 인사담당자 등 전문가들은 기업 소개, 채용 절차, 요구 역량, 인재상 등 발표를 진행했다. 기업 연구 파트 담당자와 학생 간 '일대일', '다대일' 방식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열렸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공학 융합 전공 재학생과 모든 학과 학생에게 다양한 기술·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7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처협업형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이차전지사업단을 구성했다. 올해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이차전지 공학 분야의 초·중·고급 교과목의 교차 이수를 통해 9학점 이상 이수 시 마이크로디그리(MD) 수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부처협업형 사업의 이공계 학생 대상 프로그램에서 범위를 확장해 모든 학과 학생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중소기업의 재직자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이차전지 제작 실습·분석 실습·평가 실습 교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러닝, 원격 활용 교과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 산업체와도 협업해 현장실습, 취업 지원 프로그램, 산학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오는 24일 LINC사업단 에너지 ICC,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수도권 서부벨트 배터리 관련 기업 협의체' 조직을 위한 교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류회는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서부벨트에 이차전지 분야 산학 협력 확대와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열린다. 교류회 참가 희망업체는 이차전지사업단으로 연락하면 참석할 수 있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인하대는 재학생·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시설·장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최고의 배터리 관련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인하대 송도 산학협력관에 인하 이차전지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기업 재직자가 교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한 엔지니어 양성 기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5 09:11: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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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내달 2일 ‘제47차 모의유엔총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HUFS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이하 HIMUN)은 서울대학교 AI연구원(AIIS)과 공동으로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적 차원에서의 논의'를 의제로 제47차 모의유엔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958년에 창설돼 '유엔군축'을 의제로 국내 최초의 모의국제연합·외국어 학술행사로 출발한 HIMUN은 '국제평화와 인류의 안전을 위한 자유, 평등, 박애'라는 UN의 기본이념을 계승하며, 매년 공개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47차 HIMUN'에서는 UN 의사규칙에 의거, 총 7명의 대표가 국내 유일하게 각국의 언어로 의제에 대해 발언하며, 모든 발언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UN 공식 6개 언어와 한국어로 통역된다. 이번 제47차 HIMUN은 약 500여 명 이상의 대중에게 오프라인으로 현장 공개되며, 관람객에게는 통역 시스템이 제공된다. 올해 참가국은 미국, 한국,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총 7개국이다. 각국 대표의 기조연설을 바탕으로 협의체가 구성된다. HIMUN 사무총장 이준혁(경영 21) 학생은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혁신적이고 유익한 기술임을 인정하지만, 인공지능이 유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회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전제되지 않는 경우,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커질 수 있기에 대중들이 인공지능이 국제사회에서 가지는 영향력과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며 "이번 47차 HIMUN 모의유엔총회가 인간과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적 차원에서의 논의를 위한 뜻깊은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47차 HIMUN 모의유엔총회는 나이, 학력에 상관없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참관을 허용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사전 관람 신청 양식을 제출하고, 총회 관람 인증을 남기면 한국외대 총장 직인이 찍힌 공인 참관증서가 발급된다. 사전 관람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HIMUN 전반에 대한 정보 등은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4 15:47: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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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13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과 충남 지역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 진입 지원 및 취·창업 연계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형선 LINC3.0 사업단장, 강병락 산학협력관을 비롯해 이상영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적극적인 교류 증진을 통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 및 진입지원 관련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조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협력 ▲청년 사회적 경제 진입 및 취·창업 연계 위한 지역 네트워크의 형성·강화 협조 등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적 교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특히,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LINC3.0 사업단을 중심으로 센터와 함께 충남 지역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 진입 및 취·창업 연계를 위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대학생·청년 협업 봉사 활동 ▲디자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 ▲자활센터 기관 설립 등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윤형선 LINC 3.0 사업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강점 분야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및 메디바이오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성장을 위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4 14:57: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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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권 4법’만으론 역부족…아동학대법 등 추가 개정해야” 촉구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말라며 전국 교사 7만 명 이상이 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7개 시·도교총과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관련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아동학대처벌법과 학교폭력예방법 등을 추가로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지난 9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 기본법 등 '교권 4법'이 통과됐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교육활동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교사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교총은 지난 2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 및 대학 교원, 예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관련 4대 입법 청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교총이 지난 13일 중간 집계를 한 결과, 7만4613명의 교사가 서명했다. 특히 전국 1만여 개 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인 서명운동 결과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동참 인원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은 "개정 교권4법과 교권보호종합방안 등의 시행으로 현장에서는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교원들은 악성 민원,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고, 악성 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별다른 처벌이 없다 보니 '아니면 말고' 식 민원과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회장은 "교권 4법이 교권 회복의 주춧돌이었다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받쳐줄 기둥을 세우고 보호막이 돼줄 지붕을 올려야 할 때"라며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개정 ▲아동학대 조사 및 수사 시 교육감 의견 반드시 반영하도록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아동학대 무혐의·무죄 종결 시 악성 민원 가해자 처벌 강화법 마련 ▲학교폭력 사안은 경찰로 이관하도록 하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특히 무죄, 무혐의로 종결되는 수준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서는 무고, 업무방해로 처벌을 강화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게 교사들의 요구 사항이다. 정 회장은 "교사는 교육권을 온전히 보호받고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후속 입법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국회가 다시 응답하길 호소한다"라며 "교총은 이번 정기국회가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총력 입법 관철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총은 기자회견 후 대통령실을 비롯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교육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전국 교원 입법 청원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국회 1인시위, 정당 방문 등의 입법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4 14:38: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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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서울시교육청, 온·오프라인 예방교육 실시

서울시교육이 수능 이후인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관내 학교별 맞춤형 학생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관내 초·중·고교 1332곳 중 신청한 학교 120교 내외를 선정해 이뤄진다. 학급·학년·전교생 단위 등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지며 학생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문강사 50여명이 학교에 매칭돼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학교별로 교사가 도박예방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도박예방교육치유원의 온라인 학습콘텐츠도 모든 학교에 제공한다. 온라인 콘텐츠는 초·중·고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는 15개 과정 및 5종의 교사용 지도서를 포함한 에듀라인 콘텐츠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온라인 학습 누리집에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 근절을 위해 학교별 맞춤형 학생도박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찰·자치단체·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4 12:0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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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외식조리경영학부 교과목 ‘위생사 국가시험 응시 과목’ 등재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위생사 국가시험 동일과목 인정심사에서 외식조리경영학부의 '외식기업식품위생관리' 교과목이 '위생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과목'으로 추가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서양조리실무' 교과목에 이어 이번 '외식기업식품위생관리' 교과목까지 등재돼 위생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과목은 두 과목으로 늘어났다. 위생사는 지역사회단위의 모든 사람의 일상 생활과 관련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가능성이 있는 일체의 위해요인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중독 또는 감염으로부터 사전 예방을 위한 6개호의 위생업무를 법률로 정하고, 동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사람을 칭한다. 외식조리경영학부는 외식기업의 경영, 마케팅, 서비스뿐만 아니라, 쉐프, 바리스타, 제빵사, 주조기능사 등 일선의 모든 조리관련 직업을 총 망라해 교육해 식품 위생은 중요한 분야다. 경희사이버대는 외식조리경영학과의 학부 확대 개편 교과목 중 하나로 '외식기업식품위생관리'를 신설했으며, 응시자격과목 등재 심사요청 3개월만에 보건복지부장관 최종 허가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위생사 응시자격 과목으로 최종 등록됐다. 외식조리경영학부 학부장 안성식 교수는 "잘못된 위생관리는 외식 경영에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 고객 치료비 등의 경제적 손실은 물론, 사회적 신뢰 및 종사자 사기 저하 등의 비 경제적 측면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외식조리경영 분야로 진출할 학생들은 반드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외식기업의 위생관리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식조리경영학부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 신·편입생 모집을 한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문의 및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4 10:31: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