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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23일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23일 오전 11시 아트홀에서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407명, 석사 56명, 박사 1명 등 총464명이 학위를 받는다. 졸업생, 교수, 학부모 등이 모여 코로나 이전의 모습과 전통을 재현할 예정이다. 덕성여대는 졸업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캠퍼스를 개방하고,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재학생이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학위복을 졸업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과별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우수상'에 영어영문학과 이시원씨를 비롯 75명이, 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연구 성과, 대내외 활동 등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대학원 공로상'은 최보윤, 이예진, 이채영, 류다후, 정은혜씨 등 5명이 수상한다. 김건희 총장은 "사회적 책무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 되는 여러분들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여 나날이 발전하는 삶이 될 것"이라며 "가다가 힘들고 외롭다면 주변을 둘러 보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덕성의 동문들과 덕성의 가족들이 있기에 늘 힘을 얻고 스스로의 다짐과 함께 긍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2:0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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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 외국인 학생 법률지원 협약 체결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센터장 양태정)와 21일 협약을 체결하고 숭실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법률 자문을 제공해 법률 지원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 김도연 비서실장, 박주영 국제처장, 조서혜 국제팀장, 양태정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 센터장, 허지현 변호사, 박지홍 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는 숭실대 업무에 관한 법률자문 및 법률지원을 제공하고 숭실대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숭실대에는 현재 27개 국가 20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유학생 3000여명을 수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학생은 우리 한국 사회 중요한 일원이고 미래의 든든한 동반자로, 이들이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그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양태정 한국외국인법률지원센터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센터는 한국에서 외국인이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우리 센터 구성원 한명 한명이 민영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외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기독교적 마인드로 공익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2:0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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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401명 최종합격…평균연령 30.5세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401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합격자 10명 중 6명이 여성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2일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최종합격자 401명 명단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1차 필기시험에서 4341명이 지원해 522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401명이 결정됐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84명 ▲전산 5명 ▲사서 26명 ▲보건 6명 ▲공업 12명(기계 3명, 전기 9명) ▲시설 26명(토목 2명, 건축 24명) ▲시설관리 42명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1.7세)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61.6%인 2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 64.6%(241명) 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이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54.9%(220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4.7%(139명) ▲40~49세 8.7%(35명) ▲50세 이상 1.7%(7명)순이었다.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다. 연령이 가장 낮은 합격자는 2002년생(21세)이며, 연령이 가장 높은 합격자는 1969년생(53세)로 교육행정 직렬의 지원자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교육행정(일반), 사서(일반) 모집단위에서 남성 총 21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6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규공무원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2023년 10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4년 1월 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10:00: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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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석 인하대 교수, 국제 화학·환경공학 학술지 ‘분리정제기술’편집장 선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 화학·환경공학 학술지인 '분리정제기술(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의 편집장으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분리정제기술 저널은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출간하는 화학·환경공학 분야 학술지다. 화학공학과 환경공학의 다양한 매체로부터 물질을 분리·정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다루고 있다.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8.6이고, 화학공학 분야 JCR(Journal Citation Report)은 상위 8.2%에 이른다. 현재까지 100편의 논문을 출간한 한창석 교수는 미량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고도산화공정(Advanced Oxidation Processes, AOPs) 및 광촉매 반응(Photocatalysis)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달부터 해당 논문 심사를 담당하게 된다.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는 "그동안의 꾸준한 연구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연구자로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연구뿐 아니라 환경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창석 교수는 한국환경분석학회가 발간하는 '환경분석과 독성보건'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토목학회(ASCE)에서 발간하는 '환경공학회지(Journal of Environmental Engineering)'의 부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지원사업(환경기초시설 기반 기술혁신형 암모니아·무탄소 재생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악취·난분해성 미량오염물질 제어를 위한 고성능 처리기술 개발),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미세플라스틱 전주기 제어 융합연구단) 등의 연구 및 교육 활동도 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09:33: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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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1위 '삼성전자'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에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 SK하이닉스 등도 취업 선호 기업 상위권에 올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현재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278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률 43.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삼성전자를 입사 선호 기업 1위로 뽑은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참가자들은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48.8%)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47.1%) ▲우수한 직원들이 많아 보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19.6%) 등을 이유로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29.7%)'가 차지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52.9%)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하반기에 취업하고 싶은 기업 3위 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남성 구직자들은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SK하이닉스(14.1%) ▲LG에너지솔루션(7.6%) ▲현대자동차(7.5%) ▲네이버(7.1%) ▲LG화학(5.5%) ▲삼성SDI(4.6%) ▲LG전자(4.3%) ▲카카오(3.5%) 등을 꼽았다. 여성 구직자들은 ▲카카오(17.2%) ▲네이버(17.1%) ▲SK하이닉스(10.7%) ▲LG에너지솔루션(6.5%) ▲CJ제일제당(6.2%) ▲아모레퍼시픽(4.9%) ▲현대자동차(4.6%) ▲삼성SDI(4.3%) 순으로 꼽았다. 한편, 매년 여성 구직자 사이에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상위권에 들던 '대한항공'은 이번 조사에서는 10위권 안에 오르지 못했다. 구직자 전공에 따른 취업 선호 기업을 살펴보면, 예체능계열 전공자 사이에서는 카카오가 응답률 37.3%를 얻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하이브(11.9%) ▲카카오페이(9.0%)에 취업하고 싶다는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연과학계열에서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LG화학(4.8%)과 ▲셀트리온(4.3%) ▲한미약품(4.3%)을 꼽은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아모레퍼시픽'(5.5%)과 'CJ제일제당'(5.2%) 선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상계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9.0%)과 '현대자동차'(8.0%)에, 이공학계열 전공자에서는 'LG전자'(5.6%)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잡코리아는 이번 설문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게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09:3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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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멤버 이지이, 한국외대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 취득

'거북이' 멤버로 활동했던 이지이 씨가 한국외대(총장 박정운)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지이 씨는 한국외대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2010년대 한국 대중가요의 가사 유형 연구'라는 제목으로 제출한 논문이 지난 6월 논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22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지이 씨는 학위 수여 절차를 거쳐 지난 18일 열린 한국외대 2023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지이 씨는 논문에서 201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한국 대중가요가 해외에서 K-팝으로 수용되기 시작한 양상에 주목했다. 국내와 해외의 한국 대중가요 수용 양상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연구하여 가사 유형이 다르다는 점을 밝혀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대중가요는 주로 '스토리형 가사'를 강조하는 데 반해, 해외에서 팬덤을 형성하는 K-팝은 '키워드형 가사'가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유행하는 K-팝은 반복되는 어구와 후렴구 등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논문은 나아가 가사와 곡의 구조인 송폼을 연계해 장르마다 곡 구조의 설정과 설계가 다르며, 송폼에 따라 가사의 서사 내용을 구분해 구조의 패턴을 파악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중가요의 키워드와 서사구조를 송폼과 연계해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유기적 상관관계를 밝혔다. 가사가 서사를 담당한다면, 송폼은 수용자의 몰입과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기술적 형식으로서, 이를 통해 대중가요의 소통 양상을 예측할 수 있고, 인기곡이 지닌 반복적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박사과정을 지도한 임대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주임교수는 "이 연구는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독창적인 관점에서 정리하고,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팝의 팬덤과 그들의 감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지이 씨는 지난 2015년 동 대학원에서 '2000년대 힙합댄스 그룹 '거북이'의 활동 양상 연구'로 문화콘텐츠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이지이 씨는 "정말 기쁘다. 박사논문을 쓰는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며 "긴 시간 집중하면서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일과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이 과정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힘이 든 만큼 행복했고, 늦게 시작한 학업의 여정에서 최고의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2 08:5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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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신경희 장학금 25주년 기념회’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주관으로 지난 19일'신경희 장학금 25주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경희 장학금'은 신경희 여사가 2억원 이상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조성된 장학금이다. 1998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가계곤란 재학생을 선정해 수여됐으며, 현재까지 115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신경희 장학금'을 수여받았던 호서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신경희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카드를,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에서는 감사장을 전했다. 신경희 여사는 "본인의 자녀들이 교직에 있어서 학생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지은 건축학과 학과장은 "1998년에는 국가장학금이 적은 시절이어서 학생들이 장학금을 너무나 뜻깊게 썼었다. 지금은 국가장학금이 많아졌지만, 실습이 많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추가적인 장학금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 여사님의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이자, 선물"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4:2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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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연대는 재학생만, 이대·시립대는 재수생까지만…N수생 안 되는 대학 전형 있다

다음 달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지원자 중 졸업생 등 N수생 비중은 21.9%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대학 입시 수시전형에서 재학생 등 N수생은 지원할 수 없는 대학과 전형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N수생, 교과전형 지원 자격 여부 살펴야 21일 진학사에 따르면, N수생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지원 가능 여부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울대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졸업 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이 없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로 졸업 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 고3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 중 고려대는 작년까지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올해는 경쟁률이 소폭 감소할 수 있다. 경기대(학교장추천),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있다. 이때 경기대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다. 경기대뿐만 아니라 인천대 역시 전형에 따라 지원자격이 다르므로 지원대학의 수시요강을 통해 지원자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N수생이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할 때,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지원하기 위해서 고등학교의 추천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자격을 갖췄더라도 고등학교의 추천 대상자가 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추천 여부를 확인하고 고등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예를 들어 건국대의 경우에는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지만, 추천인원에 제한이 없어 추천받기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동국대의 경우 고등학교당 추천 인원이 8명으로 제한돼 있어 지원 전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교과전형 3학년 2학기 반영 확인…진로선택과목 4수생부터는 불리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하는 졸업생이라면 관심 대학의 3학년 2학기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통 3학년 2학기는 수시 원서 마감, 수능 등의 이유로 내신 관리에 소홀한 학생들이 많지만,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활용하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성적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졸업생이 교과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중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명지대, 세종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모두 평가한다. 단, 이화여대, 한양대의 경우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3학년 1학기까지만 성적 평가하기 때문에 3학년 2학기 성적이 크게 하락한 학생은 두 대학에 주목해 봐도 좋다. 진로선택과목도 학생부 기록 방식이 현재와 같은 3수생까지는 이에 따른 유불리가 크지 않지만, 이를 넘어가는 장수생의 경우에는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이점을 얻지 못하게 돼 불리해지는 경우가 있다. 전북대의 경우 2021년 졸업자부터 2024년 졸업자까지는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 반영 대상이지만, 2020년부터 그 이전 졸업자까지는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을 받을 수 없어 불리할 수 있다. 우연철 소장은 "N수생 중에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부교과전형 입시결과의 하락을 기대하며 해당 전형에 도전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대학이 발표한 평균등급을 기준으로 입시결과가 낮아지겠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라며 "진로선택과목 반영 여부가 바뀌는 대학도 있고, 최저가 달라지기도 하므로 반드시 내 성적을 올해 대학별 점수로 바꿔 보고 경쟁력을 판단하며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3-08-21 14:09: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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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려동물 지식 몇점?’…서울시, ‘반려인능력시험’ 6천명 모집

반려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수준을 점검하는 '반려인능력시험'이 열린다. 서울시는 제5회 반려인능력시험에 참여할 6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부문은 강아지 부문 3500명, 고양이 부문 2500명이다. 반려인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 5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얼마나 반려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반려인으로서 정확한 정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400여명의 시민들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으며, 강아지 부문 성적우수자 46팀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실기시험에 응시한 바 있다. '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의 응시를 원하면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험접수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아지 부문 실기시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접수 시 희망 여부를 함께 선택해야 한다. '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5일 실시된다.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이, 오후 13~14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진다. 필기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 등 동물행동 전문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등의 도움을 받아 출제한다. 출제 영역은 동물등록, 산책, 펫티켓, 동물보호법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 및 영양관리 등 전문지식, 펫로스와 장례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으로 문제는 총 50문항이다. 올해는 특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게시돼 있는 반려인 지식 문제은행에서 50문항 중 약 50%가 출제된다. ㈜동그람이의 네이버 블로그와 뉴스레터 '꼬순다방', 인스타그램 채널 '요집사'를 통해서도 반려인능력시험을 위한 특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기시험은 11월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아지 부문 응시자 중 사전에 신청한 성적우수자, 최대 80팀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는 상황 속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시험으로 팀당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동물행동 전문가들에게 합격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시험 코스는 독일 '반려견 면허시험'과 미국 '착한 시민견' 시험 내용을 참고하여 설계되었으며, 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 요소 지나가기,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기 등이 있다. ㈜동그람이에서는 강아지·고양이 부문 필기시험 성적우수자 각 20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실기시험 참가자와 합격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인능력시험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지식도 넓히고, 반려견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위해 내년에는 상·하반기 실시로 확대하여 좀 더 정기적으로 반려인능력시험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3:01: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