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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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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챗GPT 부정행위 대응' 종합안내 플랫폼 개설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AI를 사용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탐색할 수 있는 행동요령이 담긴 교·강사용 챗GPT 종합안내 플랫폼(https://chatgpt.skku.edu)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챗GPT에 익숙하지 않는 일반인들을 위해 종합안내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했다. 플랫폼 홈페이지에서는 AI를 선의의 도구로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가이드라인과 함께 대학 등 공교육 관계자를 위해 ▲선제적인 AI 접목 교육 모델을 소개하고 ▲챗GPT를 활용한 부정행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학생이 제출한 답안이 AI를 사용해 표절한 것인지 교강사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담고 있다. GPT Zero, Detect GPT, Originality.AI와 같은 탐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다운로드 링크와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다만 AI 탐지 프로그램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탐지 프로그램을 사용한 결과를 교·강사가 다시 한번 체크할 것을 당부한다. 성균관대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캠퍼스별로 부총장이 주도하는 AI 교육 모델 개발 연구위원회와 실무 TF를 지난 2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6월까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는 표준형 수업 모델을 개발해 오는 2학기부터 일부 수업에 시범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은 "생성형 AI의 발달은 새로운 도전이자 대학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기회"라며 "많은 사람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윤리적으로 선용할 수 있도록 ▲AI 접목 교육 모델 개발 ▲AI 악용하는 부정행위의 적극적인 예방 ▲AI 활용 윤리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적절한 평가 방식 개발 등에 성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9 11:37: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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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산업대학원, 2023학년도 후기 1차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은 2023학년도 후기 1차 신입생을 10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1차 입시는 부동산자산관리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유통산업학과, 스포츠산업학과(스포츠산업전공·스포츠헬스케어전공·태권도전공)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한다.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온라인 수업 100%만으로 졸업이 가능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활동이 결합돼 공부와 스타트업 창업의 병행이 가능하다.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도 정규대학의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더불어 관련업종, 관련학과 등의 다양한 장학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산업대학원 관계자는 "산업대학원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문지식과 함께 전문가의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원우회 활동으로 비즈니스 컨퍼런스와 세미나, 해외현지답사, 워크숍, 전문자격 대비, 스타트업 창업, 캠퍼스타운 입주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2023학년도 후기 1차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산업대학원 홈페이지(www.ebm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9 10:56: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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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과학의 달 맞이 '과학나들이 해봄 주간'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에서는 제56회 과학의 달을 맞이해 '2023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나들이 해봄 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7일부터 22일까지 본관과 남산, 동부, 남부 등 3개 분관에서 서울교육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융합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챗GPT의 등장으로 모든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AI(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첨단과학, 생태체험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가족 단위 체험 캠프를 사전에 신청을 받아서 선정된 100여 가족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과학전시관 본관에서는 '과놀자 캠프'와 '가족과 함께 여는 메이커·천문 교실'이 진행된다. '과놀자 가족캠프'는 AI·로봇을 주제로 초등학생 5·6학년 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22일에 운영된다. 이 캠프에서는 챗GPT와 달리(DALL·E)를 활용해 우리 가족에 대한 책을 만들어보는 활동과 코딩을 통해 로봇에게 집안일을 시켜보는 등의 과제 프로젝트를 체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여는 메이커·천문캠프'는 메이커·천문을 주제로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22일, 27일 양일 간 운영된다. 참가 가족들은 3D 펜을 이용해 우리 가족만의 악세사리를 만드는 등의 메이커 활동뿐만 아니라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별자리와 여러 천체의 운동을 관측하는 체험도 하게 된다. 남산분관에서는 오는 21일 천체투영실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재개관식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새롭게 단장한 천체투영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출발! 우주 속으로'를 운영한다. AI·천문을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는 최신 하이브리드 천체투영시스템과 생성형 AI(Bingchat), AI 스피커 등을 결합해 우주 연구에 AI와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아보는 활동과 2023년도 천체력 만들기, 우주 확장 현실 체험활동 등을 경험한다. 동부분관은 작년 시설개선 사업이 마무리 된 VR 교육실, 드론교육실, XR 체험실에서 첨단과학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한 SF DAY캠프'를 19일에 진행한다. 이 캠프는 VR 교육프로그램과 XR(확장현실) 체험프로그램 등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남부분관에서는 8일부터 21일까지는 자연관찰원에서 '일일생태큐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문생태큐레이터가 여러 동·식물과 그것의 관찰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활동과 참가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생태놀이를 체험하는 활동을 한다. 이병은 과학전시관장은 "'과학해봄' 행사의 다양한 융합과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을 즐겁게 체험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9 10:43: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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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개최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분석'을 주제로 제5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데이터 문제해결능력(리터러시) 향상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2년부터는 교육분야 데이터기반 과학행정과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분야'도 신설해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참가 대상에 따라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1팀당 1명(개인)에서 최대 3명(팀)까지 팀원 구성이 가능하다. 각 분야별 주제와 참가자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데이터 리터러시' 분야는 선정한 주제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문제점과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만 10~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신청서에 반드시 보호자 1명을 기재해 제출해야 한다. 다음으로 '창업 아이디어' 분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하고 실현 가능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부문으로 대학(원)생을 포함한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분석' 분야는 교육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 행정을 실현하고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직원, 공무원, 연구원 등 교육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사립학교 교직원과 교육관련 연구기관까지 참가 범위와 대상을 확대했다. 심사는 교육정책에 대한 대안제시 등 창의성,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 교육정책에 반영이 가능한 분석과제 등을 중심으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팀(분야별 1팀), 우수상 6팀(주관기관장상, 분야별 2팀), 장려상 6팀(후원기관장상, 분야별 2팀), 입상 6팀(분야별 2팀)을 선정해 상장과 총 1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문제해결능력(리터러시)과 창업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 수상 2팀(분야별 1팀)은 행정안전부 주최 '2023년도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8~9월) 진출 자격도 얻게 된다. 올해부터는 참가 신청방법이 개선됨에 따라 '에듀데이터서비스 (edss.moe.go.kr)' 내 공모전 메뉴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안내, 접수, 결과발표, 문의 사항접수 기능 등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9 10:42: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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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TEP 사업단, 무역인재 활동에 시동...국내외 전시회 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2023'에 참가해 국내 전시회 활동을 시작했다. '수원메가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로, 일상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국내외 소싱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외대 제17기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미셀코리아랩'과 협업해 주요 상품인 여드름 케어 제품을, 협력업체 '창창푸드'와는 들기름과 참기름 등을 전시 판매했다. 이외에도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커피엑스포'와 '제5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에도 참가해 본격적인 국내 전시회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기전자 산업의 B2B 전문 전시회 'HKTDC Hong Kong International Sourcing Show 2023'와 오는 5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3 태국 식품 전시회 'THAIFEX 2023'에도 사업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외대는 "한국외대 제17기 GTEP사업단이 국내외 무대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04-07 13:00: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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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3년 제1회 검정고시 시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8일 서울시(경기도 광명시 자택 1개 포함) 내 14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525명, 중졸 962명, 고졸 3412명 총 4899명이 응시하며, 이중 장애인 응시자는 32명, 재소자는 31명이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용강중 1개교이며, 중졸은 신도중, 대청중 등 2개교, 고졸은 상봉중, 고척중, 창동중, 신천중, 월촌중, 대방중, 자양중 총 7개교이다. 시각장애인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시험기회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가능하다. 신청기간과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도 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총 2명의 응시자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다. 서울시민에게만 허용됐던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는 작년 최초로 경기도민에게도 지원했다. 이를 통해 1회(초졸), 2회(중졸) 시험에 합격한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0·경기도 광명시 거주)씨는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한다. 이 씨는 근육이 위축되는 질병으로 인해 주로 침대에 누워서만 생활해야 했기에 학업을 중단해야 했고,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고사장까지 가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로 집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면서 고졸 검정고시까지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응시자와 시험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대책을 준수하며 검정고시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고 응시자와 시험관계자 외에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해 관할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증상자의 응시를 대비해 각 고사장에 별도고사실을 마련했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합격여부는 오는 5월 9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7 10:47: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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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국 동서대 총장, 대교협 제27대 회장 취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제27대 회장으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취임한다고 6일 밝혔다. 장 회장의 임기는 이달 8일부터 1년이다. 대교협은 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의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장 회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이번 취임식에는 이진숙 신임회장단 부회장(충남대 총장), 김승우 부회장(순천향대 총장), 장영수 부회장(부경대 총장), 구회장단 홍원화 회장(경북대 총장), 정진택 부회장(전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축사는 대교협 전임 회장으로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등이 맡는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5년간 계속된 등록금 동결은 별다른 재원을 찾기 힘든 한국 대학의 현실에서 재정적 피폐를 초래했다"면서 "어느새 헌법에 보장된 대학의 자율권은 오간데 없어졌고, 정부의 획일적인 평가 기준은 인위적인 대학 서열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학이 획일적 평가 기준에 사로잡혀 점선이 그려진 도화지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제는 완전한 백지 도화지에서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회장은 역대 정부의 국가주의적 고등교육정책이 가지고 온 대학재정의 피폐를 정상화시키고, 인구정책의 실패가 초래한 지방 소멸과 지방대 붕괴를 막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OECD 수준의 고등교육 재정 확보 ▲대학의 자율성 보장 ▲지역대에 대한 과감한 정부 지원 건의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장 회장은 1964년 출생해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 미국 시라큐스대 법학박사, 일본 게이오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동서대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협력위원장, 일본연구센터 소장, 부총장 등의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1년부터 동서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그동안 21세기 정치학회 이사장,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추진위원장, 게이오대학 한국총동문회 회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리투아니아 미콜라스 로메리스대학 명예박사, 일본 조사이국제대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장, 현대일본학회 회장, 주부산 헝가리명예대사, 아시아대학 총장포럼 이사로 활동 중에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6 15:09: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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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도 '학폭 기록' 반영한다...당락 좌우할 수 있나

'정순신 아들 학폭 사건'으로 정시 학교폭력(학폭) 감점 여부가 재조명되면서 정시에서도 학폭 가해 기록을 반영하고, 나아가 취업 때까지 기록을 보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 발표로 대학들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입 전선에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시와 더불어 정시에서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게 된다. 당정은 5일 '학교폭력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학생부 기록 보존기간을 연장하고, 정시에서도 학폭 가해 기록 반영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입에서 학폭 가해자 감정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 정시 요강에서 학폭 감점 규정 사항이 특정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그나마 서울대에서는 서류평가 시 감점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서울대에서 수학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된 자 및 부정행위자' 정도를 명기한 수준에 그친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은 이번 발표로 인해 각 대학들에서 가해자에 대한 조치사항별 구체적 감점 포인트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해자 조치사항은 ▲서면사과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학교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처분 등 9가지로 경중에 따라 나뉜다. 가해 학생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법에 정해진 1~9호 처분을 받게 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그대로 기록된다. 현재까지는 9호 수준만 영구 보관됐으며, 대부분의 처분은 2년 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각 대학들이 당락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정량적 감점' 또는 '해당 조치사항 존재 자체만으로도 불합격 처리' 등 가해자 감정 정도를 매우 강도 높게 명기할 수 있다"며 "전체 처벌 받은 학생 중 4호 이상이 35.6%이기 때문에 대입 정시에서 불이익을 받는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이 많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2년 공시기준으로 서울시 소재 전체 320개 학교 중 207개 고교에서 전체 622건의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발생했다. 실제로 처벌받은 전체 학생 중 비교적 중대 처벌에 해당하는 4호 이상 학생은 35.6%로 적지 않은 규모이다. 학폭 감점 여부가 주목됨에 따라 초·중 단계에서부터 학교와 가정의 특별한 인성 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부는 대입을 넘어 취업 시 반영 여부도 시사했다. 이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보존 기한을 취업 시까지 늘리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 있다는 의견도 회의에서 제시됐다"며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에서 관련 요구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육 단체들은 부작용을 우려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형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기존 대책에서 기록을 연장하거나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식의 방향은 오히려 낙인에 가까운 '폭력적'인 처방"이라며 "엄벌주의 형식의 대책보다는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 활동 지원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입장문을 내고 "중대한 학폭에 대해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도 학폭 기재 기간 을 취업까지 연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실성, 형평성 등 고려할 문제가 많은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6 15:0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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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개소식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해 12월 말에 서울 공릉동 교내에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사전 테스트 기간을 거쳐 4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2021년에 인공지능응용학과를 개설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현장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으며, 금번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교육부와 서울과기대가 총 40.9억 원의 실험실습기자재 확충사업 예산을 투입했다. 완성된 서울과기대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는 초거대 AI 챗GPT 분야 글로벌 최고 인재교육 양성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내 슈퍼컴퓨터의 연산 성능은 이론상 40페타플롭스(PetaFLOPS)에 이르며, 국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슈퍼컴퓨터는 최근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초거대 AI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학습하는 만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및 다양한 데이터 환경, 전문적인 운영 관리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OpenAI가 챗GPT의 학습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GPU 모델인 엔비디아의 'DGX A100'이 적용됐다. DGX A100은 대용량 AI 학습·추론 처리에 고성능을 발휘해 최적의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센터에는 GPU 활용 능력을 극대화하는 씨이랩의 솔루션 '우유니(Uyuni)'를 적용했다. Uyuni는 간단한 입력으로 GPU 자원을 할당한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현재 작업 상태와 이력을 지속 추적한다. 개소식에서 이동훈 총장은 "초거대 AI 개발의 심장이라 불리는 슈퍼컴퓨터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며 "신뢰할 수 있는 최첨단 AI 시스템과 더불어 향후 안정적인 운영과 확장성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6 13:12:0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