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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LINC사업단-한국핀테크지원센터, 산학연협력 위해 맞손

서강대학교 LINC사업단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4일 '핀테크 산업 분야 산학협력 활성화 및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산학협력단 대회의실에서 이날 협약식에는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황인덕 본부장과 송태경 서강대학교 LINC사업단장, 신관우 LINC사업부단장, 이규태 LINC사업단 산학협력정보담당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특성화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적자원 및 인프라 교류 ▲핀테크 산업·기술 정보 교류 ▲산업체 연계 취업 및 글로벌 창업 지원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산학연협력 및 성과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서강대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운영과 고부가가치 기술이전을 추진해 온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이다. 이번 협약으로 핀테크 분야 선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DMC, 마곡 등 지역 기반의 AI, IoT, 핀테크 특화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지자체 연계·협업 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송태경 LINC사업단장(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핀테크 산업 분야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협업의 롤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강대 LINC사업단은 특화분야(ICC) 산학교류, 인적자원 및 인프라 교류, 글로벌 창업지원 등에 있어 핀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5 10:1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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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유보통합 본격 시동...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교육부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30일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통해 현장 기반, 수요자 중심의 유보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학부모·교사·운영자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을 정부위원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기관단체, 교원·교사,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을 위촉위원으로 한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유아교육계와 영유아보육계의 의견을 균형 있게 수렴하기 위해 관련 규정에 따라 각계 대표를 동수로 해 위촉위원을 구성했다. 제1차 유보통합 추진위원회 개회에 앞서 위촉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이후 '유보통합 추진 업무계획(안)'과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추진 경과'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고 '유보통합 추진위원회 운영세칙(안)'을 심의했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앞으로 유아교육·보육 학회 등으로부터 '조직·재정, 교원자격·양성체제 및 교육과정 개선, 통합모델 관련 전문가'를 추천받아 학계 연구진 중심의 '연구자문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유보통합 추진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수립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아이들을 대신해 한자리에 모인 우리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미래, 아이를 키우기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4 16:04: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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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 확대에 포퓰리즘 지적...대학생들은 "여전히 부족해"

대학가에서 '천원의 아침밥'이 인기를 끌면서 정부와 야당이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MZ 표심 잡기'를 위한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대학생들은 생활고를 증언하며 전국 대학으로의 사업 확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단돈 1000원에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 사업이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사업으로 평가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여야 나눌 것 없이 사업 확대를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한편에서는 총선을 앞둔 만큼 청년층의 지지율을 얻기 위한 '표심 정책'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황장수 정치평론가는 "정치인들이 청년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대학생 계층을 대상으로 포퓰리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근절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정 신분에만 혜택을 확대하는 것은 또다른 불공정을 야기할 수 있는 이중 혜택 구조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최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수요 급증에 따라 사업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해당 사업은 2017년(시범사업)부터 시행돼 왔으며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지원 규모를 늘렸다. 본격적으로 시행됐던 2018년 당시에는 21개 대학이 참여해 27만1000명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41개 대학을 선정해 68만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기존 68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크게 늘리고, 지원 예산도 당초 7억7800만원에서 15억8800만원까지 증액한 모습이다. 이에 김민정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으로 축소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증액 규모도 사업이 전국 대학으로 확산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생색내기를 한다든가, 대학생들이 환영할 상황까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전대넷이 대학생 20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1위에 56.1%의 학생들이 식비라고 응답했다. 물가 상승 등 대학생들의 경제 부담이 오른 만큼 꼬박꼬박 챙겨야 할 '식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확고한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당 역시 '천원의 아침밥' 전국 대학 확대를 주장하며 이를 거들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일 "현재 정부안대로 전국 대학에 1000원 아침밥을 실시해도 정부 예산은 50억원이 든다"며 "국민의힘은 전국 소속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예산 협조를 요청하고 정부와 예비비 지출을 협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교통비, 학비 등 기본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도 '천원의 아침밥' 재정지원 확대를 주장한 바 있다. 조 의원은 "매년 100억원의 교육부 추가 재원만 있으면 전문대학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었다. 실제로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의 지원과 학교 측에서 충당해야 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어 대학별로 사업 시행 가능 여부가 갈린다. 이에 더해 사업에 선정돼야 하는 관문도 존재하기 때문에 전국 모든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아침이 아닌 셈이다. 수도권 A 대학 관계자 역시 정부의 재정지원이 있더라도 학교 측의 희생이 더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4 15:42: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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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박병철 에베레스트 트레이딩 회장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최근 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박병철 에베레스트 트레이딩(Everest Trading Corp.) 회장(국제통상·67)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 회장은 1982년 에베레스트 트레이딩을 설립해 오늘날 120여 종에 달하는 용도별 가방을 제조, 도매, 유통하는 글로벌 가방 용품 파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남가주 무역협회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세계 한인의 날' 대통령 표창,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한국외대 HUFS Awards 등을 수상했다. 박민영 대학원 교학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노택선 대학원장의 추천사, 박정운 총장의 수여사에 이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그리고 박 회장의 오랜 벗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한국외대 남가주동문회 축사, 박 회장의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 회장의 명예 박사 학위 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외대 남가주동문회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해 줬다. 한국외대는 "박 회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기업을 일구고 세계를 무대로 뛰는 한인 무역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한 훌륭한 기업인이자 자랑스러운 동문"이라고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세계 한인 무역인들의 권익과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으며 한인 비영리 단체 지원, 장학사업, 경영기법 전수 등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공헌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4 10:39: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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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명예대학원장·명예학장 위촉식 진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3일 서울 공릉동 교내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명예대학원장 및 명예학장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인격과 덕망을 갖추고 대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을 해당 분야 단과대학장 또는 대학원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일반대학원 명예대학원장으로, 채수대 디앤이 회장을 공과대학 명예학장으로, 박경종 신원기술단 대표이사를 정보통신대학 명예학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나기선 일반대학원 명예대학원장은 서울과기대 환경공학과 졸업생으로 제16대·제17대 총동문회장직을 역임하고, 2021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으로 임명됐으며, 2022년에 서울과기대 명예공학박사로 위촉된 바 있다. 그는 이날 "명예로운 자리에 위촉돼 영광이며, 대학과 대학원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수대 공과대학 명예학장은 기계·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프로그램 기계설비 전공으로, LG전자 서울강북지역협의회 회장 및 대한민국 신지식인협의회 서울지부 대표직을 역임한 바 있다. 2022년부터 제18대 총동문회장을 맡아 서울과기대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경종 정보통신대학 명예학장은 서울과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과기대 강사 및 겸임교수직을 맡은 바 있다. 채수대 명예학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우수한 인재를 대거 배출해온 서울과기대와 총동문회의 발전에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박경종 명예학장은 "명예로운 자리에 위촉해주셔서 더없이 기쁘고 영광이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동훈 총장은 "훌륭한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우리대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과기대에 대한 많은 애정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4 10:39: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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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초·중·고 대상으로 ‘교육비 전액지원트랙’ 모집

삼육대학교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은 '2023년 교육비 전액지원트랙' 신규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분야는 서양음악(클래식)에 한정한다. ▲현악부(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관악부(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색소폰) ▲성악(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합창, 중창) ▲피아노 ▲작곡 등이다. 모집정원은 초등학생 20명, 중고생 20명 등 총 40명이다. 선발 후에는 5월 7일부터 12주간 영재교육원 교수진에게 ▲1:1레슨 ▲통합예술교육 ▲향상음악회 ▲앙상블 ▲마스터클래스 등 총 82시간의 영재교육을 받는다. 발달과정과 발표회 성과는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에 등재된다. 1년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비와 전형료는 전액 무료로 삼육대와 민간(유제성 삐땅기의원 대표원장)의 교육협약에 의한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박정양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장은 "본 과정은 완성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 있는 예비영재를 발굴해 질 높은 음악교육을 통해 예술 향유자로 키우는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했다. 지원자에 대한 실기 및 면접은 오는 23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26일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4 10:39: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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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알멘토스, 직무매칭리포트 'iFJob' 개발· · ·B2C 시장 출사표

에이치알멘토스(대표이사 김유리, HR Mentors)는 3일 창업 10주년을 맞아 직무매칭리포트 아이프잡(이하, iFJob)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iFJob은 자신의 성향 정보와 22가지 직무매칭률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직무매칭리포트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1년여간 이디스크코리아(주)와 ㈜에이치알멘토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iFJob은 Extended DISC(이하, 이디스크)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성향 정보를 포함한 6개 직군 22가지 직무매칭률 정보를 제공하는 리포트로 ▲경영지원직군 ▲영업마케팅직군 ▲생산제조직군 ▲연구개발직군 ▲IT직군 ▲물류직군 등 직무 매칭률 정보를 제공한다. 800개의 역량문구 중 1차 133개 문항을 채택, 2차 60개 문항을 추출하여 현직자에게 직무별 중요 직무역량 상위 20개를 추출하게 하고 역량 중요도를 체크하게 한 후, 추출된 역량문구를 통계화하여 22가지 직무 매칭률을 최종 생성해 내었다. 김유리 대표이사는 "자신이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해 직무 혹은 직업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iFJob은 자신의 성향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가장 Fit한 직무를 추천함으로써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디스크는 인간행동 유형이론인 Carl Jung(칼 융)의 심리 유형론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진단 도구로서 전 세계 43개국 61개 언어로 진단이 가능한 글로벌 진단"이라며, "인간의 행동유형을 사고와 감정, 감각과 직관에 따라 주도형·사교형·안정형·신중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며 기업 HR 영역에서도 팀·조직에 인적자원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위한 목적으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iFJob은 성격행동유형검사와 직무역량을 조합하여 개발해 낸 진단으로는 특화된 진단이며, 특히, 웹이나 모바일에서 10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며, 진단 즉시 본인이 입력한 개인 이메일로 결과리포트가 전송된다. 또 자신의 행동스타일과 행동성격유형 파악을 통해 자기이해 및 분석이 가능하며, 개인의 의식적 행동성향뿐만 아니라 무의식적 행동성향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개인이 처해있는 환경에서의 적응성과 심리적 스트레스 또한 파악할 수 있다. 에이치알멘토스 관계자는 "이디스크는 MBTI보다 매우 쉽고 DISC보다 확장되어 타 진단도구들보다 활용성이 매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알멘토스는 국내 이디스크 진단 판매권한을 가지고 있는 이디스크코리아(주)와 2014년 6월 대학 이디스크 판매 권한을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업무제휴 체결 이후 2016년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에 첫 도입되어 2022년까지 6년간 약 18여개 대학(2022년 기준 13개 대학)에서 매년 약 20,000건 이상의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디스크 진단은 코로나 이후 최근 3년 동안 30여개 대학에서 매년 4,500건 이상의 진로 및 취업 유관 부서의 진로 취업관련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 개인 혹은 집단 상담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많은 대학생들을 교육하고 상담하며 그들이 진짜 내가 누구인지 모른 채 자신의 일을 선택하고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며 후회하는 대학생들을 많이 만나왔다."라며, "지난 6년간 이디스크를 대학의 진로 및 취업교육의 일선에서 적용하고 활용한 성과를 가지고 이제 iFJob 진단 사이트인 iF(이하 아이프, i-find.co.kr)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을 만나려고 한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진짜 나다운 것으로부터 진짜 '내 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유익한 진로개발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아이프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프는 4월 초에 런칭할 예정이며, 런칭 기념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으로 가입할 경우 4월 한달간 정상가에서 1만원 할인가로 진단이 가능하다. 검색엔진에서 '직무매칭률'로 검색하면 '아이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진단 후 진단 결과에 대해 상담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에이치알멘토스는 지난 2013년 1월 법인설립 이후 10년 만에 B2U 시장에서 B2C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진로 및 직무교육 컨설팅 전문기업에서 청년 진로개발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2023-04-03 14:19: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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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도서관, 다문화 사업 '다:잇다 프로젝트' 확대 운영

서울시교육청 소속 양천도서관은 다문화 사업인 '2023년 다:잇다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체 초·중·고교 학생 587만명 중 다문화 학생은 16만8000명으로, 전체의 약 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4년 전과 비교해 약 4만6000명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양천도서관은 다문화가정 독서교육 지원과 지역주민 다문화 이해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양천도서관은 ▲문화교육 프로그램 ▲문화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0개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천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온 '다문화가정으로 찾아가는 그림동화 방문교육'을 비대면(온라인)과 대면(방문) 교육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온라인 교육은 지난 3월 양천도서관 다문화서비스협의체 협력기관을 통해 접수를 완료, 오는 4~6월 진행된다. 하반기 대면(방문) 및 비대면(온라인) 교육은 8월에 신청을 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주민 어린이(6~7세)를 대상으로 그림동화를 활용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양천도서관은 다문화가정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시민 독서자원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해 '그림책 봉사단 양성과정 책놀이 지도사(3급)' 자격증 과정을 새롭게 만들었다. 아울러 양천도서관은 결혼이주여성 강사가 학교와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인형극',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다. 양천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사회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돕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3 12:00: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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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新난제 '챗GPT'...손쉬운 인공지능 대필

챗GPT가 교육계의 새로운 난제로 떠올랐지만 사회적 논의 과정은 부족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기 초부터 챗GPT가 손쉬운 대필 기계로 쓰이는 사례가 나오지만 바람직한 활용법에 대한 교육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2일 대학가에 따르면 챗GPT 광풍과 함께 예고됐던 인공지능 대필 문제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연세대에서는 교양과목 글쓰기 과제에서 챗GPT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 학생의 과제물을 '0점' 처리하는 일이 발생했다. 담당 교수가 진행한 'AI 표절 검사'에서는 표절률 60%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표절 정황이 명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세대는 챗GPT 등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한 학교 중 한 곳이다. 연세대는 지침을 통해 '학생이 과제물 작성 시 챗GPT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 교수가 과제물 작성 시 챗GPT 이용의 채택 여부에 대한 방침을 마련하고 학생에게 명확히 안내하라'고 명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세대는 교수가 챗GPT 이용을 불허하는 경우, 챗GPT에 의존해 제출한 과제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5.0%가 챗GPT를 학업적 용도로 사용해 봤다고 응답했다. 챗GPT 열풍에 따라 사용률이 늘어날 전망인 만큼 대학들은 다양한 대처를 보이고 있다. 연세대를 비롯한 고려대, 국민대 등의 학교는 선제적으로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지침이나 윤리 강령을 마련하는 등 챗GPT 활용에 대한 간접적인 허용 의사를 보였다. 반면, 강의계획서를 통해 챗GPT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교수들도 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은 교수마다 챗GPT에 대한 시각이 다른 것을 고려해 '교수 재량'이라고 결정권을 넘기기도 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챗GPT에 대한 반응은 아직 회의적이다. 다시 신입생이 된 대학생 이모(25)씨는 "과제 시 챗GPT 활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챗GPT가 너무 똑똑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해 쓰여진 과제나 논문이 진정한 내 것이라고 말할 근거가 부족한 것 같다"면서도 "사용을 금지시켜도 사용하는 사람은 무조건 있고, 가려낼 방법이 아직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강의계획서를 통해 '챗GPT를 과제 및 시험에 붙여 넣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한 사람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권 교수 역시 '대학 현장에서 챗GPT 활용 시 예상되는 문제들'이라는 해설문을 통해 해당 사실에 동의했다. 해설문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습을 위해 구글링하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챗GPT를 사용하는 것을 제지할 수 없으며, 그럴 권리도 없다고 설명했다. 챗GPT와 같은 LLM기반의 모형을 학생들이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정사실로 간주하는 전제인 셈이다. 졸업을 앞둔 한국외대생 김모(26)씨는 "현재로서는 AI의 결과물을 이름만 고쳐서 가져다 쓰는 방식에 불과하다"며 "챗GPT 활용 과제를 학생 본인의 결과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직 초반인 만큼 바람직한 활용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결과물로의 허용은 위험하다는 의미다. 학문작문학회의 '챗GPT가 바꾸어 놓은 작문교육의 미래(2023)' 논문에서도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기술의 편의에서 장점과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일이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해당 논문은 변화하는 흐름에 대한 작문 교육 지점을 되짚고 있다. 기존 담론에서 지속되는 부분과 혁신과 신도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 설정 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2 16:26: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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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청소년 창업가 정신 키운다...창업경진대회 개최

교육부가 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3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창업가 정신 함양과 더불어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2015년에 시작된 이래로 올해 9회 차를 맞이한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도전정신,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그동안 우수 창업 동아리 210팀을 발굴·시상했으며, 청소년들의 창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인재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회 신청은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17개 시·도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을 통해 50개 팀의 우수 창업 동아리를 선정하고, 결선을 거친 후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 창업동아리는 3일부터 5월 19일까지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7개 시·도 지역별 예선과 전국 단위 예선은 5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결선은 10월 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이뤄진다. 청소년 창업가 정신 핵심 역량을 기준으로 지역별 예선에서 34개 팀, 전국 예선에서 16개 팀을 선정한 후 결선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 혹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아리와 지도교사에게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홍재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교육부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02 13:35:4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