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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영 건국대 교수팀, ‘아토피 피부염에서 생체리듬 교란’ 규명

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신순영 생명과학특성학과 교수 연구팀이 아토피 피부염에서 일주기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발현이 교란되는 분자생물학적 원리를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순영 교수 연구팀은 지난 연구를 통해 EGR1단백질이 다양한 종류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생성시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핵심 조절자임을 발견했다. 한편 일주기 생체리듬은 생체시계 유전자들의 발현 조절 피드백 고리에 의해 조절되는 데 이 중에서 PER2는 피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핵심인자로 간주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한 피부세포에서 EGR1이 생체시계 유전자인 PER2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 생체리듬을 교란시키는 분자생물학적 작동 원리를 밝혀냈다. 신순영 교수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환경에서 생성되는 IL-4가 각질형세포의 EGR1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축적된 EGR1은 PER2 유전자 프로모터에 결합해 PER2 유전자 발현을 촉진시킴으로서, 결과적으로 염증 피부에서의 생체리듬 교란 현상이 유도된다는 사실을 EGR1 적중 마우스(knockout mouse)를 이용하여 규명했다. 신순영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일주기 생체리듬이 심각하게 교란되어 수면장애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억제, 가려움증 유도 등의 증상이 유발된다"며 "현재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전사인자 EGR1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EGR1 표적 약물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아토피 피부에서 생성되는 각종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 제어뿐만 아니라 교란된 피부생체 리듬을 회복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표적치료제 후보물질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여현진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피부과학 분야 상위 3.3%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인베스티거티브 더마톨로지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2020 피인용지수: 8.5513)에 4월 7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1 12:18: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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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2 메타버스 for 에듀테크 교수법 시리즈' 특강 개최

김경은 순천향대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2 메타버스 for 에듀테크 교수법 시리즈 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교수학습혁신센터(센터장 김경은)는 20일 '2022학년도 메타버스 for 에듀테크 교수법 시리즈'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가속화되는 온라인 교육의 혁신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 교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개념과 대학 교육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오는 6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20일 1차 특강에서 김경선 포항공대 교수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이해와 메타버스 기반 수업 설계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오는 5월 2차 특강에서는 류지헌 전남대 교수가 메타버스 기반 수업사례를 통한 다양한 활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6월 3차 특강에서는 임태형 전남대 연구교수가 메타버스 수업 활용 실습으로 메타버스 기반 학습자 중심 교수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경선 교수는 1차 특강에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을 거쳐 가상환경 확장으로 변화되는 교육 학습생태계에서 교수자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최신 기술 동향 습득, 그리고 메타버스 수업 운영 및 교수·학습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경은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으로 최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순천향 메타버시티' 건학을 완성함에 있어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이해와 메타버스 기반 수업 설계·운영을 위한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1 12:15: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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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국내 최초’ 대학 차원 슈퍼컴퓨팅센터 운영

성균관대가 20일 슈퍼컴퓨팅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서비스를 시작한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20일 슈퍼컴퓨팅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수 연구실에서 운영하거나 외부 기관과 연계하지 않고 대학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슈퍼컴퓨팅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성균관대가 최초이다. 성균관대는 슈퍼컴퓨팅센터를 활용해 연구 역량과 생산성을 높이고, 최고의 연구 스케일 업(Scale-up)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중대형 연구 과제를 수주하고 수행하는 데 있어서 효율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는 미국 엔비디아의 최신 버전 GPU 40장을 갖췄으며, 한국 래블업사의 GPU 클러스터 운영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론 성능은 780TFlops 수준으로, 1초에 780조번의 연산을 할 수 있다. 최형기 슈퍼컴퓨팅센터장은 "대학 차원에서 슈퍼컴퓨팅센터를 운영해 기관 내 예산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서 슈퍼컴퓨팅을 활용한 대학내·외 연구역량과 교육 실습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1 12:12: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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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교육 확대’‘대입 공정성 강화’‘사학 혁신’…文정부 교육분야 성과 공개

교육부는 21일 '교육 분야 5년 성과자료집'을 발간하고, 문재인 정부 5년 간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교육부 제공 국민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 무상교육을 비롯해 대입 공정성 강화 정책, 지방-대학 간 협력 혁신 인재 양성 지원 등이 문재인 정부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이뤄온 교육 분야 주요 성과로 꼽혔다.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면서 사상 최초로 유치원과 초·중등이 전면 원격 개학을 맞이하고, 대학의 원격수업이 확대된 점도 성과 중 하나로 공개됐다. 교육부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의 정책 성과를 담은 '교육 분야 5년 성과자료집'을 발간해 21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성과자료집은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 당국이 그간 노력해왔던 사항들을 7대 분야 33개의 핵심성과로 정리했다. 7대 분야는 ▲코로나 상황에 선제적 대응 ▲교육 국가책임 확대 ▲교육 공정성·투명성 강화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교육혁신 ▲공유·협력 기반의 고등교육 혁신 ▲평생학습 체제 강화 ▲미래교육 준비다.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미래교육체제로 전환 이번 성과집에서 교육부는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019년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사태로 이어진 교육부의 행·재정 통합 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이 꼽힌다. 사립유치원 회계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통과와, 지난해 전 학년에 도입된 고교 무상교육 완성도 '교육 국가책임 강화' 성과로 들었다. 그 과정에서 교육급여 초·중·고 평균 지원금액은 2017년 대비 2022년 5.2배 증액됐다. 아울러 초등학생이 학교 안팎에서 언제나 원하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1만1980실이던 초등돌봄교실을 지난해 1만4774실로 대폭 확대한 점과 같은 기간 마을돌봄기관을 4357개소에서 5261개소로 확대한 점도 꼽혔다. 반값등록금 수혜자도 확대해 2017년 53만5000명에서 지난해 67만5000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100만명을 목표로 한다. 학자금 대출금리도 2017년 2.5%에서 올해 상반기 1.7%로 인하하는 등 유아부터 대학까지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힘썼다고 강조했다. 미래형 학교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학교환경과 교육과정 및 내용, 교수학습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을 조성했다.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 1400개교를 개축·새 단장(리모델링)하고, 미래형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국민과 함께 논의해'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마련했다. ◆대학, 지역·산업과 협력 도모하고 사학 혁신…코로나 선제 대응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대학이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대학-대학, 대학-지역, 대학-산업 간 공유·협력 체계(패러다임)하에서 자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각 대학의 교육자원을 공유하며 신기술 분야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지난해 신설하고,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혁신인재를 육성하도록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고등교육분야 최초 규제특례 제도인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도 도입·지정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통해 대학의 조직·제도·문화를 산학협력 친화적으로 변화시키고, 대학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창업교육과 대학창업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 등도 확대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 통과 역시 문재인 정부 시기 성과로 꼽았다. 대입 공정성 강화 항목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항목 개선, 고교정보 블라인드,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특별전형 확대를 꼽았다. 사학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사립학교법' 등 관련법령을 개정하고, 대규모 사립대 16개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완료한 점도 성과 중 하나다. 평생교육에서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확대,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신설을 성과로 평가했다. 특히 '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2020년 유·초·중등 온라인 개학, 대학 전면 원격수업 허용 등 대응,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기회를 보장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코로나19 학내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학교 밀집도 조정, 건강상태 자가진단앱 개발, 방역인력 지원 등 방역을 강화하고, 유·초·중등 교직원, 고3 등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을 실시한 점도 포함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러한 성과는 앞으로 우리 교육의 더욱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1 11:49: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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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경험’ 서울 중·고교생 44%,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부당 대우 경험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 토론회 웹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서울 중·고교 학생 절반 가량이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부당 대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참고 일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33.7%로 비교적 높았다. 다만 노동인권교육을 받은 학생은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에 비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노동인권침해를 경험한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중·고등학생 2614명과 교원 111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실시한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서울지역 중·고등학생 중 약 44.6%의 학생들이 노동인권 침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일하는 학생 중 절반 정도의 학생들이 여전히 노동인권을 침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한 노동인권 침해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31.2%)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휴게시간 미준수(15.3%) ▲임금체불(12.9%) 사례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중·고등학생 중 약 7.7%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이는 2018년 조사 시(15.9%)보다 8.2%가 하락한 수치다. 아르바이트 비율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가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2.8%, 고등학생은 11.7%, 학교유형별로는 일반고 3.7%, 직업계고 19.9%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이 주로 하는 아르바이트 업종은 '음식점이나 패스트푸드점 서빙'(32.7%)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단지 돌리기(28.2%) ▲뷔페·웨딩홀·서빙(27.2%) ▲배달노동(6.9%) 순으로 나타났다. 노동인권교육 실시현황에서 교원들은 52.8%가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고 응답했다. 학교급 및 학교유형별로는 초등학교 22.7%, 중학교에서 49.1%, 일반고등학교에서는 47.5%, 직업계고에서는 90.9%의 교원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노동인권교육 개선사항으로 '노동인권교육이 더 확대돼야 한다'(41.7%)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반복된 내용의 교육(36.2%) ▲강의방식의 변화(28.1%)를 응답했다.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 보고' 발제를 한 이원희 노무사(하이에치알노무법인)는 "학생과 교원 모두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이 일정하게 변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의 학생과 교원에 대한 노동인권교육 효과는 긍정적이었으나 내용과 형식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1일 2022년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 토론회'를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생중계로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이번 토론회는 관련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일하는 학생들에 대한 노동인권 보호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현 부위원장(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 미양고 교장)의 사회로, 이성주 강서공고 교감, 선보라 북악중학교 교사, 김민서 서울국제고등학교 학생, 신호재 공주대 윤리교육과 교수, 이혜수 서울노동권익센터 시민권익실장, 박내현 활동가(서울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가 참여한다. 백해룡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중장기 정책을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며 "2022 국가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노동인권교육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내실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5:16: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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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 설립…기업 수요 기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서강대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2023년 공과대학 내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설립하고 SK하이닉스 수요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서강대에 따르면, 이를 위해 서강대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신상규 기업문화 부사장,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는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해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정원 30명 규모의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선발인원은 교과과정 3명, 논술 3명, 학생부종합 14명으로 총 20명이며, 정시 선발인원은 10명이다. 서강대 SK하이닉스는 교육과정 운영 및 편성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산업체 수요 기반의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취업이 연계된다. 추가로 관련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일정 심사를 거쳐 학비와 보조금이 전액 지원된다. 심종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 산업 기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 창의와 혁신, 소통과 협업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반도체는 단순 첨단기술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경제·정치·외교에 주요 키워드로 인식돼가고 있기에,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우수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라며 "서강대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누빌 훌륭한 반도체 인재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는 '서강 비전 2030'에 따라 2022년 3월 AI대학원과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을 설립go 신입생을 받았으며, 2023년 3월에는 학부에 AI첨단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전교생 대상으로 12학점 이상의 AI·SW 기초교육을 시행해 AI기반의 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5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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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2년 연속 선정

삼육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영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박물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활동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방구석 해방 프로젝트: 초록의 여행자들'을 주제로 다채로운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태릉 백세길 따라 제명호로 힐링하러 가자'는 교내에 있는 태릉백세길과 제명호에서 이뤄지는 숲 치유 프로그램이다. 산책과 명상, 자연관찰을 하며, 압화와 레진으로 나만의 그립톡(휴대전화 손잡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지붕 없는 박물관 강릉·태릉 탐방기'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탐구, 체험하는 활동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역 문화유산인 태릉과 강릉을 탐방하며 조선의 역사와 왕릉에 대해 알아보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식물 탐험대- 성서 속 식물을 찾아라, 성서 속 식물을 그리자'는 성경 속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을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식물 세밀화)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식물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감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박물관 내 전시품을 통해 다윗과 골리앗, 모세의 기적, 노아의 방주 등 성경 이야기와 인물들을 배우는 '우리가 몰랐던 성경, 그 속으로 GO'도 눈길을 끈다. 김영안 박물관장은 "소장품을 비롯해 지역 내 문화유산인 태릉·강릉, 불암산, 제명호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독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개인, 가족, 단체, 초·중·고·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한다. 삼육대 박물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4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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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지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약정 체결

숭실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청과 18일 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청과 18일 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20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번 약정을 통해 숭실대는 사업 기간인 4월 18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경력개발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진로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턴트·취업지원 전담 인력 배치 등의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년 특화 통합 진로상담·전문상담 연계 ▲취업 컨설팅 및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청년고용정책 연계·운영 협력 ▲고용센터 등 유관 기관 협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원철 숭실대 부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숭실의 교훈인 "진리와 봉사"를 마음에 새기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숭실대는 메타버스를 적용한 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며, 1,2차원적인 영역을 넘어 메타버스로 취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향성도 고려해 볼 것"이라 말했다. 윤옥균 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지청장은 "숭실대가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앞으로 더 큰 시너지가 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숭실대가 교내 학생들을 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40:4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