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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한다…하나은행과 업무협약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함께 고려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의 핵심사업인 고려대 통합앱(App)을 구축에 상호 협력해 고려대 교직원, 재학생, 교우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학내외에서의 앱 결제 기능 활용을 통한 지역 상생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통합 앱 구축 노하우를 타 대학에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고려대 통합앱은 그간 별개로 운영 되어오던 모바일학생증, 학사관리, 학교시설 사용 예약 등의 기능을 하나의 앱에 담을 예정이다. 특히, 바코드/QR코드 등 간편 결제의 형태로 이용 가능한 KUPAY(쿠페이, 가칭) 기능을 추가 탑재하여 학생식당, 학내복합기, 증명서 키오스크 결제 등의 학내 편의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학교 인근 상점에서 결제하는 데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 화폐로서의 기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이끌어내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구마일리지, 장학금 등의 지급 수단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대학 최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에 활용도 예고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증명서 데이터 동기화를 통한 대학 내 예방접종률 인사이트를 구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위드 코로나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청사진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앱 구축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내년 3월 신학기 적용 목표로, 현재 사용 중인 모바일신분증 기반에 결제 기능을 접목하는 1단계 개발이 진행되며, 내년 8월말까지 그 외 기능을 추가 탑재하고 결제 사용처를 고려대의료원까지로 확대하는 2단계 개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고려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ESG 관점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비대면 시대에서의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참여형 스마트캠퍼스 프로젝트로서 구성원의 의견까지 반영된 효율적인 소통과 공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 은행장은 "당행 대표 주거래 대학인 고려대학교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합 앱 구축 협력뿐만 아니라 고려대 패밀리카드 등 추가 사업을 통해 고려대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향후 이번 통합 앱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타 대학에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6 12:25: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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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제18대 총동문회장에 임종성 화백 추대

삼육대학교 제18대 총동문회장에 초강(初江) 임종성 화백(사진)이 선출됐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제18대 총동문회장에 초강(初江) 임종성 화백이 선출됐다. 삼육대 총동문회는 지난 5일 각 학과 및 단과대별 동문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제39회 총회를 열고, 임종성 화백을 총동문회장으로 추대했다고 6일 밝혔다. 임 회장은 앞서 2020년부터 17대 회장을 맡아 직임을 수행해왔다. 이로써 앞으로 2년간 3만여 회원을 대표해 총동문회 사업을 다시 한 번 이끌어가게 됐다. 임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그동안 총동문회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지극한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총동문회다운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앞으로 상황이 진정되면 그간 진행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재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재학생들이 모교에 자긍심을 갖도록 동문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교 당국과 각 학과 동문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임 신임 회장은 1998년 삼육의명대(삼육대로 통합)에 임용된 뒤 2013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문화예술대학장을 역임하고, 아동미술과, 미술컨텐츠학과(현 아트앤디자인학과)를 개설해 삼육대 미술교육의 기초를 닦았다. 1995년부터 사람 사이 불신의 벽을 없앤다는 의미로 시조사, 의정부교도소 등의 벽화를 제작해 일반 대중이 그림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삭막했던 도시의 회벽이 미관으로 자리 잡도록 했다. 올해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초대전을 열어 판매수익금 320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으며, 4억원 상당의 작품을 기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6 11:52: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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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 1차 맞아야 2월 학원 출입 가능’…청소년 방역 패스에 학부모·학원계 ‘반발’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백신패스 결사반대'라며 지난달 26일 정부 방역 정책을 비판한 청와대 국민청원은 26일 11시 기준 24만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으며 청와대의 공식답변 요건인 20만명을 충족했다. 청소년 방역패스를 반대하는 취지의 '무조건적인 방역패스 도입에 반대합니다'라는 반대 청원 글도 2만여 건에 가까운 동의를 얻었다./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청소년 확진자가 늘자 정부가 내년 2월부터 12세 이상 청소년이 학원 출입 시 방역 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학생과 학부모, 학원가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강제 접종'에 준하는 대책을 두고 "개인마다 백신을 안 안 맞는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학생 보편적 일상 동선에 백신 패스를 도입하며 사실상 백신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납득할 수 없다"라는 반응이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003년 1월1일부터 2009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만 12세~18세(초6~고3) 청소년은 내년 2월부터 백신을 접종하지 않거나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가 없이는 학원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학생들로서는 학원을 계속 다니기 위해서는 이틀에 한 번꼴로 검사를 받거나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셈이다. 지난 3일 정부 특별방역대책에서 방역패스 적용대상에 학원과 영화관, 독서실, PC방 등이 새로 포함됐다. 현재 소아·청소년들의 확진자는 크게 줄고 있지만, 백신 접종 완료율은 극도로 낮다. 최근 4주간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10만명당 확진자는 19세 이상 성인을 초과했다. 반면, 이달 1일 기준 12~18세 백신 접종 완료율은 24.9%에 불과하다. 특히 12~15세 백신 접종 완료율은 7.7%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학부모들은 방역당국이 방역 패스 적용 대상에 학원을 포함했다는 점에서 반발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하교 후 학원에 가는 게 보편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에서는 학원이 일종의 돌봄서비스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셈이다. 서울 서대문구 초등학교 6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학교가 가장 안전하다며 전면 등교를 실시해놓고, 학교와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학원에는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특히 주변에 백신 부작용을 겪은 경우가 적지 않고 안정성 검증이 100% 안 된 백신을 아이들에게 접종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유원 학원연합회장도 "청소년 백신 접종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담보로 학원을 방역패스 의무기관에 포함한 점은 정부 역할을 학원에 떠넘기고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책임도 떠넘기려는 것"이라며 "형편이 되는 학생들은 과외 등 다른 학습 방법을 강구하겠지만 학원마저 가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안이 없다. 불법·탈법 과외 등 풍선효과도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국민 청원 글도 다수 등장했다.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고 밝힌 작성자가 '백신패스 결사반대'라며 지난달 26일 정부 방역 정책을 비판한 청와대 국민청원은 26일 11시 기준 24만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으며 청와대의 공식답변 요건인 20만명을 충족했다. 청소년 방역패스를 반대하는 취지의 '무조건적인 방역패스 도입에 반대합니다'라는 반대 청원 글도 2만여 건에 가까운 동의를 얻었다. 청소년의 학원 입장 방역 패스가 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청소년 접종 백신인 화이자는 1차~2차 접종 등 접종완료까지 5주가 소요된다. 내년 2월 1일 백신 접종을 마치려면 적어도 오는 크리스마스 전에 백신 접종을 시작해야 하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교육계에서는 물리적으로 백신 패스의 2월 도입은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대부분 중·고등학교가 12월 기말고사를 치르는데 기말고사 진행 중 백신 접종은 불가능하다"며 "이어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고, 신학년 담임 교체 시점까지 맞물려 강력한 백신 통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추가 사전예약을 받고 접종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했다. 또한, 교육부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을 '집중 접종 지원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 접종팀의 방문 접종 등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6 11:37: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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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계약학과’ 참여 ㈜엠에스테크, ‘충남지역 스타기업 지정서’ 받아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엠에스테크의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가운데 왼쪽)가 백종호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에게 자동차 기어박스에 장착되는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지도에 나선 가운데 완제품 점검 중, 해당 부품을 보여주고 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충청남도가 지난 6월 '기업의 혁신성(革新性)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충남지역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한 가운데, 이 스타기업군(群)에 이름을 올린 ㈜엠에스테크의 백종호 대표이사에게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21년 충남지역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엠에스테크는 현재 순천향대 계약학과를 통해 인재 양성에 협력하는 공식 참여기업이다. ㈜엠에스테크가 참여하는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은 매년 '스마트팩토리공학과'로 입학하는 5명이내의 학생을 선발해 1학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3학년은 기업에서 현장실무를 배우게 해 곧바로 기업으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호 ㈜엠에스테크 대표이사는 "현장의 파트별 우수인력이 절실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학과 기업체가 공동으로 이를 해결해 앞선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수요를 충족시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마다 경영여건이 악화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기업이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교육 플랫폼을 마련한 것은 스마트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또다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엠에스테크의 리빙사업분야 생산라인에서 임상호 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오른쪽)와 백종호 대표이사(왼쪽)가 친환경 SPC로 생산하고 있는 '전열마루' 완제품을 들고 복합 기능성을 갖춘 신제품개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2014년 설립된 ㈜엠에스테크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자동차 부품분야', '리빙사업분야'를 중심 축으로 급성장한 충남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현재까지 차량용시트이송 기어박스 검사장치 등 특허 12건, 디자인등록 7건, 이노비즈 인증을 비롯해 ISO9001:2015/ISO14001:2015 인증,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9건을 보유하고 ▲자동차 부품, ▲전열마루 ▲I-Valve ▲세면수 재활용 양변기 등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분야에서는 기어박스 부품으로 시작해 EGR, 주차장치에 필요한 MOC부품 생산으로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리빙사업분야의 'I-Valve(일명 앵글밸브)' 역시, 연구개발을 통한 단조 생산방식으로 전환 원가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해 중국산 저가 공략을 벗어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마련했다. 또, 시장성과 관리측면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전열마루(일명 돌마루)'는 플라스틱과 석재의 복합신소재인 친환경 SPC로 제조 생산하고 있다. 리빙사업분야의 또하나의 특허제품은 '세면수 재활용 양변기 시스템'이다. 세면대에서 사용한 물을 중수처리해 여과된 물을 언제든지 재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특허기술을 통해 수돗물 사용량은 평균 60%이상 절감하고 세균감균 50%, 평균 50%이상 설비비용 절약과 이에 따른 절전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백종호 대표이사가 주력 제품인 'I-밸브(왼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최근에는 첨단 반도체산업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중요한 핵심물류 이송장치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이를 신사업으로 결정, 라인을 구축 중이다. 지난 2일 오후, ㈜엠에스테크 회의실에서 '2021 신뢰성 향상을 위한 산학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제공 백종호 대표이사는 "기업을 오케스트라에 비유한다면 대표이사는 지휘자인데 평소 기업을 이끌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오픈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재 부품 전문 기업으로써 현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분야, 리빙사업분야, 반도체장비분야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장시켜 나가는 한편,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는 기업이자, 첨단 산업을 주도할수 있는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에스테크는 2014년 회사설립 이래 2015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 부품 양산을 시작했다. 2019년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상 수상, 2020년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지난 6월 2021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앞서 2019년 3월 순천향대 일학습병행사업 참여기업, 2020년 3월에는 호주 시드니 현지법인 설립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백종호 대표이사는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부회장으로 할동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4:5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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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신청 접수

서울시설공단은 3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5주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이 내년 1월7일까지 5주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연면적 230㎡ 규모의 전시 공간이다. 회화나 사진, 일러스트 등 평면 시각예술작품 30점(A3 규모) 이상을 전시할 수 있다. 아뜨리애 갤러리는 신진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 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전시 장소다. 통행 시민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고, 전시 작가에게는 다양한 시민의 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관 가능 기간은 2022년 2월부터 6월까지다. 대관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으로만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월 중순에 유선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 전화 및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일상 속에서 예상치 않게 만나는 예술작품은 삶의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뜨리애 전시관을 이용하는 작가나 시민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4:34: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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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지원사업 성과공유…‘도시 문제 해결 방안 모색’

2021 청년허브 성과공유회 청년이 만드는 미래 도시 서울 '한 걸음 먼저 만난 내-일'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1년 성과공유회 청년이 만드는 미래 도시 서울 '한 걸음 먼저 만난 내-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새로운 일자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기후위기 해결방안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성과공유회는 메타버스에서 열린다. 지난달 30일부터 극장 콘셉트로 맞춤제작한 온라인 공간을 통해 청년허브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한 100여개가 넘는 청년 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오는 14일~16일 3일간 ▲일자리 ▲공간 ▲의제 ▲연구를 주제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포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청년이 시도하는 직업실험의 의미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청년 일자리 포럼에 이어 ▲청년활동공간 청년청의 성과를 통해서 본 공간 포럼(15일) ▲청년 의제발굴 사업 참여자와 전문가가 모여 토론하는 의제 포럼(16일) ▲청년 기후위기 대응 활동 관련 기획연구 포럼(16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포럼(15일, 오프라인) 등 5개의 포럼이 마련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함께 살아갈 미래 사회를 고민하고 문제해결에 다양한 시도를 벌인 청년들의 활동이 곧 미래 서울의 희망이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사회에 참여하여 서울의 활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4:1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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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하반기 평균 6.1회 지원해 1.4회 서류합격했다

올 하반기 구직자가 평균 6.1회 지원해 1.4회 서류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 제공 신입 구직자들은 올 하반기에 평균 6.1회 입사지원 해 1.4회 서류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취업지원을 했던 기업은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비교적 많았으며,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중소기업이 가장 높아 차이가 있었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올 하반기 입사지원 활동을 한 신입 구직자 6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구직자들은 평균 6.1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으며, 이들 기업 중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평균 1.4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사지원 횟수를 구간 별로 살펴보면 3곳 미만(31.6%)'으로 지원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3곳~5곳 미만(29.9%) ▲5곳~7곳 미만(15.1%) ▲19곳 이상(7.6%) ▲9곳~11곳 미만(5.5%) 등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신입 구직자들이 지원한 기업 형태는(*복수응답) 중견기업이 응답률48.8%로 가장 많았으나, ▲대기업(44.5%) ▲중소기업(40.7%)에 지원한 비율도 크게 차이는 없었다. 이 외에 ▲공기업/공공기간 28.0% ▲외국계 기업 15.7% 순이었다. 하지만,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은(*복수응답) 중소기업이 응답률 41.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견기업(33.9%) ▲대기업(29.9%) ▲공기업/공공기관(27.2%) ▲외국계기업(12.2%) 순이었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모두 불합격'이 38.2%로 전체의 3분의 1을 넘었다. 다음으로 ▲1곳(21.1%) ▲2곳(15.6%) ▲3곳(11.6%) 등의 순으로 합격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서류전형에서 '모두 불합격'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타 경쟁자에 비해 나의 스펙이 부족한 거 같아서'가 응답률 54.8%로 절반 이상이 넘었다. 다음으로 ▲경쟁률이 너무 높거나 하반기 채용인원이 적어서(41.5%) ▲인턴/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6.7%) ▲자기소개서/이력서 준비가 부족해서(35.5%) ▲기업 정보 수집 및 분석이 부족해서(16.9%) 등을 꼽았다(*복수응답). 참여한 신입 구직자 32.0%는 취업만 된다면 일단 어디든 입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68%는 목표기업을 정해두고 취업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연말까지 목표로 한 기업에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 '일단 합격한 곳에 입사한 뒤 재취업을 준비하겠다'는 구직자가 44.8%로 가장 많았으며, ▲어느 기업이든 합격하는 곳으로 취업하겠다(31.4%) ▲취업재수를 해서라도 목표 기업에 취업하겠다(15.9%) ▲취업 대신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6.0%) 등의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3:3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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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택시업계, 8~10일 '취업박람회' 개최…취업 수당 60만원 지급

서울시가 택시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30% 넘게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연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함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8~10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서울시 전체 택시법인 254개 가운데 취업정착수당 지급에 동의한 125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서울시와 조합은 취업박람회 개최 직전까지 택시법인의 참가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박람회 내부에는 법인택시회사 소재지에 따라 4개 권역별로 총 4개 상담부스가 설치·운영된다. 조합에서 전담인력을 배치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의 상담 내용을 토대로 추후 회사와 구직자 간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특히 택시업계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하는 운수종사자에게는 1인당 총 60만원의 취업정착수당을 지급한다. 택시운전자격 취득에 필요한 비용 으로 1인당 9만1500원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가 맞물리면서 극심해진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택시기사 부족으로 영업난을 호소하는 법인택시업계의 숨통을 튼다는 목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택시업계가 코로나19로 종사자 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 심야 승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5 13:29: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