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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에게 학교폭력 신종 유형 알려 예방한다…서울시교육청, ‘스쿨벨’ 운영

'스쿨벨' 안내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특별시경찰청(청장 최관호)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신종 학교폭력 안내 - 스쿨벨 시스템(이하 스쿨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쿨벨은'얼굴 합성 딥페이크''온라인 그루밍' 등 신종 학교폭력을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 등 시민들에게 신종 학교폭력과 관련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리는 시스템이 없어 범죄예방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구축됐다. '스쿨벨'은 T/F팀에서 서울시교육(지원)청·117 신고센터·SPO 활동 등에서 확인한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 중 신속하게 전파해야 하는 내용 중심으로 공유사례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활용이 가능한 카드뉴스 및 포스터 형식의 자료로 마련된다. 자료는 2개월마다 새로 제작된다. 학교는 '스쿨벨' 자료를 학교 홈페이지, 학교 e-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1407개 학교 게시판에도 포스터 자료가 각 20부 부착돼 학생 83만명, 학부모들 150만명에게 전파된다. 서울시경찰청에서는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협조해 학교 방문 시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SNS 채널(카카오톡 채널 '스쿨벨')을 개설해 자료를 탑재하고 실시간 소통도 한다. 백해룡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생활교육팀 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학교 구성원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선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쿨벨' 명칭은'학교종이 울리면 학생·학부모·교사 모두 주의를 기울인다는 의미'로 학생 및 SPO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4 14:24: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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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성화고 21곳 27개 학과, '바이오·AI' 등 신산업분야로 학과 개편된다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 특성화고 21개교가 학과 구조개편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 신산업분야 진출을 위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 직업계고 21개교에서 27개 학과가 준비 과정을 거쳐 2023학년도 3월부터 새로운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은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과 재구조화·개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도록 중등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해 신산업분야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는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와 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역 여건과 산업수요에 맞춘 미래 유망 분야로의 학과 개편을 통해 중등 직업교육의 질적 개선과 매력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21개교 27개 학과가 학과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스마트펫(PET)경영과, 친환경자동차과, 반려동물케어과, 바이오코스메틱과, 인공지능(AI)전자과 등 신산업분야의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돼 미래 유망산업 분야의 인력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27개 학과를 살펴보면, 서울 노원구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는 기존 컴퓨터전자과를 인공지능컴퓨팅과로, 기존 컴퓨터전기과를 인공지능전기과로 개편한다. 중구 대경상업고등학교는 기존 금융경영과가 방송공연콘텐츠과로 탈바꿈한다. 중구에 위치한 성동글로벌경영고는 글로벌경영과를 반려동물케어과로, 한양공고는 자동차과를 친환경자동차과로 개편했다. 송파구 소재 일신여자상고는 국제통상과를 스마트펫(PET)경영과로 바꾼다.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신소재금형과는 3D프린팅금형과로, 서울컨벤션고등학교 컨벤션경영과는 미디어사운드과로 바뀐다. 서울시교육청은 개편되는 학과의 전문교과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실습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및 기자재 확보와 학생 교육활동, 학습자료 개발 등을 위해 1학과(2학급)에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조복 진로직업교육과 직업교육팀 과장은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 개편 학과의 신입생 모집 준비를 밀착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특성화고 인공지능(AI) 고등학교 선정 현황/서울시교육청 제공 특히 광운전자공업고, 세명컴퓨터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송파공업고 등 인공지능 분야로 특화된 학과로 개편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 고등학교로 선정 지원한다. 지난해 4개교 선정에 이어 올해도 4개교를 선정하고, 인공지능 전문 기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3억원씩 예산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성화고는 우리의 미래"라며 "이미 도래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특성화고 교육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 핵심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신산업분야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4 13:13: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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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서강대 학생들, 양교 수업 자유롭게 수강한다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 대학은 지난 11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의 교원들은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해 양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하도록 개방하게 된다. 서울 신촌에 위치한 양 대학은 지역적 근접성과 기독교와 가톨릭이라는 설립이념을 공유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등교육계에 찾아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개방과 공유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같이해 이번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연세대는 올해 2월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Us)'를 오픈해 학위과정은 물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빅데이터 및 치의학 과정과 같은 전문과정까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15개 국내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사과정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등, 타 대학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연세대 교육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문호를 열고 있다. 서강대는 지난 2월 심종혁 총장의 취임 이후, 6월 서강비전 2030을 선포해 2030년까지 연구·산학·창업 선도 '연구중심 TOP3 대학' 달성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인공지능(AI)대학원 및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신설, 전교생 소프트웨어 교육 실시 등 혁신을 추진해 왔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지금까지는 신촌이 여러 대학이 모인 지리적 의미의 대학촌이었다면, 앞으로는 원하는 교육은 한곳에서 모두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교육 커뮤니티의 허브로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명실상부한 대학촌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2021-11-14 12:43: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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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과기정통부 지원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 개소

(왼쪽 5번째부터) 이종섭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장(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정진택 고려대 총장, 오승탁 한국연구재단 공학단장 등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12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오승탁 한국연구재단 공학단장과 센터 참여 대학 및 기업·연구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대는 올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기초연구사업분야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센터는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관련 재난예측을 위한 사전탐지로부터, 정밀진단에 의한 사후 감식, 재난 재현 및 역추적 기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및 보강기술, 그리고 인프라의 성능향상 기술까지 이르러, 최종적으로 재난안전관리 및 인프라의 녹색화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국가의 정책적 로드맵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복합재난에 대한 세계적인 포렌식 기술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장 이종섭 고려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고 세계지반공학대회(ICSMGE)에서 기조연설을 수행했다. 이종섭 교수는 "초융합 건설 포렌식 기술개발은 미래 인프라 관리 원천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필수적이며 디지털 뉴딜, 저탄소 정책을 통한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도서공간 인프라 녹색전환과 같은 그린뉴딜 정책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체계적인 연구수행을 토대로 재난재해 극복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원들을 배출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센터는 고려대 외에도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의 국내 유수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분야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9개의 참여기업을 통해 기술이전 등의 산학협력을 도모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4 12:2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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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전세계 석학 초청 ‘제3회 대사질환 국제 심포지엄’ 성료

순천향대 대사질환조직항상성연구센터가 12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개최한 '제3회 대사질환 국제 심포지엄'에서 하버드 의과대학 조슬린 당뇨병센터의 도널트 칸 박사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대사질환조직항상성연구센터(센터장 이종순)가 12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제3회 대사질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당뇨병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9개국 12명의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최신 당뇨병 치료 정보와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자 '세계 각국의 신진대사 연구(Metabolism Research around the World)'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돼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심포지엄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당뇨병 전문기관인 하버드 의과대학 조슬린 당뇨병센터(Joslin Diabetes Center)의 수석 학자 로널드 칸(Ronald Kahn)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등 국가별 3개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토론토대 다니엘 드러커(Daniel Drucker) 교수 ▲콜롬비아대 도메니코 아실리(Domenico Accili) 교수 ▲캘리포니아대 마크 앤더슨(Mark Anderson) 교수 ▲워싱턴 의과대학 사무엘 클라인(Samuel Klein)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종순 교수 ▲도쿄대 다카시 가도와키(Takashi Kadowaki) 교수 ▲상해과학기술대 츠제 리우(Zhijie Liu) 교수 ▲모내시대 마크 페브라이오(Mark Febbraio)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뮌헨 공과대,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진의 발표를 끝으로 심포지엄이 마무리됐다. 특히, '비만과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로널드 칸 박사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s)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해 이전에 인식하지 못했던 광범위한 신호 전달체계의 문제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히고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종순 대사질환조직항상성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앞으로 대사질환 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변화된 대사질환 연구 환경과 새로운 연구 동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다시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사질환조직항상성연구센터(MHRC, Metabolic Disease Tissue Homeostasis Research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4 12:14: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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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 선정

사이버한국외대 전경/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선정돼 2021년에 이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더 해외 대학에 한국어 강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은 해외 대학에서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국내-해외 대학 연계 또는 해외 대학 간 컨소시엄을 통해 실시간 또는 VOD형 온라인 강의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해 '2021년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선정돼 현재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4개국 7개 교류대학에 한국학 및 초·중급 과정의 한국어 강좌를 정규과목으로 제공하고 이를 해외 대학과 협력 운영하고 있다. 사업책임자인 진정란 한국어학부 교수는 "우리 대학은 한국어 교육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교육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2022~2024년 KF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라며 "지금처럼 해외 대학과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면서 민간 국제교류의 교량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사업 기간 동안 해외 대학에 한국어 강의를 송출하고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한국어 학습 보조 자료나 교구 개발도 추진해 교육 효과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지역 신규 교류대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는 '세계 한국어교육의 허브'를 목표로 하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보급할 한국어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한국어교육 전공'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다양한 국적의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KF 글로벌 e-스쿨사업에는 한국어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어교원으로 활동 중인 동문들이 연구자로 함께 참여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4 11:59: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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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내달 17일까지 ‘아트창업 박람회’ 개최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내달 17일까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아트창업 박람회' 전(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아트창업 박람회' 展 전시장/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권치규)은 군집창업 '아트창업 빌리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트창업 박람회' 전(展)을 미아 운정그린캠퍼스(B동 지하 1층 로비)에서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청년 예술가 창업지원을 목표로 서울특별시, 강북구청, 성신여대가 함께 운영한다. '아트창업 박람회'는 청년 예술 창업가 30팀의 창업 아이템과 지난 3년간 (2019년~2021년)의 활동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청년 예술가들의 창업 아이디어 전시 ▲예술 창업에 대한 관심 유도 ▲차후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2022년~2024년) 홍보 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또한, 행사 방문객에게 본 프로그램의 출신 문화예술 창업팀이 제작한 아트 상품(키링, 풍경, 캐릭터 컵 중 택일)을 증정품으로 제공한다. 군집창업 '아트창업 빌리지 프로그램'을 총괄한 권치규 성신여대 단장은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예술 창업팀에게 시제품 제작비 지원, 순회전시 참여, 브랜드 디자인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아트창업 박람회' 전을 통해 3년 동안 진행한 본 사업단의 결과를 확인하고 차후 사업에도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집창업 '아트창업 빌리지 프로그램'은 총 3개년 사업으로, 2019년 30팀, 2020년 40팀, 2021년 30팀 총 100팀의 예술 창업팀 육성을 위해 운영됐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2년부터 시작되는 차후 사업에서 강북구 및 성신여대 소속 문화예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커뮤니티 프로그램 '오작교 프로젝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수유향유' ▲문화예술 창업 프로그램 '수유예술창업마을'과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4 11:5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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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7일 ‘재이주 시대의 디아스포라 연구’ 학술대회 개최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가 오는 17일 국내 디아스포라 연구자들을 초청해 '재이주 시대의 디아스포라 연구'를 주제로 온라인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신인섭)가 오는 17일 국내 디아스포라 연구자들을 초청해 '재이주 시대의 디아스포라 연구'를 주제로 온라인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학, 미디어, 사회학적 관점에서 '재이주' 현상을 다룬다. 특히 디아스포라의 '재이주'가 한국의 사회·정치적 상황 및 자본 이동의 변화에 어떻게 개입하는지 고찰하고 디아스포라를 집단적 성격이 아닌 개인 단위로 살펴보는 것을 통해, 이들이 속한 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계층, 문화 및 미디어 환경, 세대에 따른 다양성 등을 파악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나리카와 아야(동국대) ▲요시카타 베키(서울대) ▲윤송아(경희대) ▲이정선(경희대)의 국내외 관련 연구자가 발표한다. 토론은 ▲김계자(한신대) ▲배진숙(건국대) ▲서기재(건국대) ▲조수일(동국대) 교수가 맡는다.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 연구소는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아시아 문화의 구조·유형·시스템을 연구함으로써 정주와 기득권적 체제를 넘어 역동성과 타자수용을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가 주최하고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주관한다. 당일 줌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4 11:44: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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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내년 2월까지 ’디자인·기술‘ 융합 스마트패션 연구성과 쇼케이스 개최

국민대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 연구센터가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패션 연구성과를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버추얼 메타버스형 전시를 선보인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 연구센터가 국민대의 핵심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패션 연구성과를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버추얼 메타버스형 전시를 선보인다. 14일 국민대에 따르면, 올해 7회차를 맞이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국민대 융합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를 비롯해 신소재공학부·전자공학부·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상디자인학과·영상디자인학과·공업디자인학과·스포츠건강재활학과·경영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전공 간 융합을 통해 이뤄낸 스마트패션 결과물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방문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형 버추얼 쇼케이스로 제작해 최초로 전시한다. 본 전시는 스마트 패션의 본질 중 하나인 상호작용성에 집중해, 언택트 시대에 보다 많은 방문자·연구자들이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또한 제품으로 평가하고 감상하면서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17개의 융합 연구 내용을 상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재갑 교수는 "공학과 디자인 융합의 결정체인 스마트패션을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전시 포맷을 구현하고 대외적으로 공유하게 돼 영광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감성을 심미성과 기능성으로 표현하는 스마트패션의 비전이 보다 효율적으로 드러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분야 선도연구센터지원(CRC)사업으로 선정된 국민대학교의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 연구센터는 총 100억원의 정부지원과 협력기업들의 참여로 미래 스마트 패션 구현을 위한 제품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유와 개방'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4 11:25: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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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최기홍 고려대 심리학부 학부장 겸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 “행복하려면 내 마음이 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세요”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행복한 삶을 위해선 내 마음이 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세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더 행복해지고자 노력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행복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수많은 행복론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고도의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인간 삶의 질과 행복에 관계된 문제는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그러면서 심리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크게 늘었다. 인간의 행복과 관계된 모든 분야에는 직·간접적으로 심리학 연구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심리학이 뇌과학·인지과학과·인공지능의 융합으로 인문학·사회과학에서 자연과학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학문적 스펙트럼을 갖추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학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학부장 겸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은 저서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어떤 감정이라도 그 감정을 감추거나 억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행복 찾기는 우선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모든 감정에는 삶의 중요한 가치와 메시지가 들어 있고, 감정의 메시지가 중요할수록 자신에게 전달되지 않았을 때 느끼는 고통이 커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일 때 고통·불안감 줄어든다." 최기홍 교수는 감정에 귀 기울이면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고, 가치를 실현한다면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교수는 "오랜 심리상담 경험과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잘 먹고 잘 자기, 소중한 사람과 자주 만나고 새로운 것 배우기, 그리고 신체 활동하기. 이 다섯 가지가 바로 행복을 경험하는 구체적인 시작 점"이라며 "일상에서 다섯 가지를 점검하고 적어도 매일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정해 실천하다 보면 어느 새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교수는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에는 중요한 삶의 가치와 메시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귀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그는 "화, 슬픔, 불안과 같은 감정은 그 안의 중요한 가치가 우리 자신에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고, 우리가 그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기 위해, 고통을 함께 전달한다"며 "택배기사가 중요한 물품을 전달하려는데 문 앞에서 연락이 되지 않으면 여러 번 연락을 하거나 문을 두드리듯이, 감정도 메시지가 중요할수록 전달이 되지 않으면 더 큰 고통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고 말했다. 심리상담에서도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기 시작할 때 고통감이 줄어드는 계기가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 교수는 "물론 처음 감정을 마주할 때는 용기도 필요하고 적잖은 고통감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아! 내가 이래서 슬프구나. 그래서 불안하구나. 화가 났구나'를 자각하며 감정의 이유를 알게 되는 게 바로 치료의 시작"이라고 조언했다. ◆"심리학은 융합학문"…고려대, 국내 대학 최초 '심리학과→심리학부' 확대·개편 고려대 심리학부는 지난 3월 독립한 학부로 전환됐다. 국내 대학 중 심리학과에서 독립된 학부로 확대·개편한 곳은 고려대가 유일하다. 전통적으로 심리학은 인문·사회학의 한 갈래로 여겨져 왔지만, 이제는 문과대학 혹은 이공대학 중 하나의 울타리에 가두기 어려울 정도로 확장됐다. 최기홍 교수는"심리학은 융합학문으로 인지신경과학, 소비자·광고심리학, 임상·상담심리학, 문화심리학, 사회심리학, 성격심리학 등 인문학·사회과학에서 자연과학까지 아우르는 학문"이라며 "고려대 심리학부는 기존 학과체계에서 학부로 전환하면서 전통적인 심리학 분야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교육을 통합해 심리학 기반의 융합 인재의 배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심리학부 학생들은 자신이 수강한 전공 역량에 따라 문학사나 이학사 중 선택해 졸업할 수 있다. 고려대 심리학부는 학과 체제로 운영되던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THE(Times Higher Education) 및 QS 세계대학평가 등에서 국내 사립대학의 심리학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등 학문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학생의 관심과 요구, 사회의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의 과정을 인정받은 셈이다. ◆ 정신건강 무료 자가 검진 서비스 제공…정신건강 증진 앱 개발 '심리'의 영역은 불균형 문제나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사회적 문제와도 밀접하다. 최 교수가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의 다학제적인 학문 기반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불균형의 문제, 미래사회의 지속가능성,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범유행, 자연재해 등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심리학적 해결책을 모색해 오고 있는 이유다. 최기홍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 35% 정도가 경미한 정도의 우울감을 경험하며, 11% 정도는 심각한 수준의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국민이'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것이다. 이후 고려대 심리학부는 코로나19 시대에 국민 정신건강을 1년간 장기 추적 연구를 시행했고, 보건복지부, (사)한국심리학회, 국립정신건강센터 등과 협력해 국민들이 정신건강을 무료로 자가 검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무료로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앱도 개발해 배포했다. 최기홍 교수는 "코로나19 범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타격이 커지면서 잠재해 있던 우울 증상이 발현되고 있다"며 "범유행 상황에서도 정신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런 비대면 심리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의 아동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 및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한민국의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 인지행동치료센터 개소…주민 대상 온·오프라인 상담 코로나19 발병 이후 대학 선후배, 동기간 관계가 멀어지고 소통의 기회가 전보다 줄어들면서 우울감을 호소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기홍 교수는 "SNS로 소위 잘나가는 친구나 타인의 행복해 보이는 소식을 접하며 취업 고민, 인간관계 고민, 가족 갈등 등 20대가 자주 겪는 문제에 대해 '나만의 문제인가? 나만 이렇게 힘든가?'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고 우려했다. 이처럼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대학에는 심리치료나 상담과 관련된 연구소나 기관이 늘고 있다. 고려대 심리학부 부설기관인 KU마음건강연구소는 최근 교원창업을 통해 마음건강케이유(주)를 창업하고 인지행동치료센터를 개소했다. 마음건강케이유 인지행동치료센터는 우울, 불안, 사회불안, 공황, 부부, 중증정신질환을 중심으로 심리치료를 제공하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마음건강케이유 인지행동치료센터에는 보다 많은 내담자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주로 사회적 불편감, 부부갈등, 청소년 자해 문제, 학업이나 직장 적응의 어려움 등을 포함해 코로나 확진 등으로 인한 죄책감이나 불안감 등 다양한 이유로 내원한다. 최 교수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우선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으며,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일이 중요하다"며 "마음건강케이유 인지행동치료센터는 고려대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최상위 심리전문가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심리치료인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4 10:09:3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