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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9~30일 모빌리티인문학 세계학술대회 개최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모빌리티인문학 세계학술대회(Global Mobility Humanities Conference; GMHC)를 개최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교수)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모빌리티인문학 세계학술대회(Global Mobility Humanities Conference; GMHC)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GMHC는 아시아 유일의 모빌리티인문학 분야 세계학술대회다. '나는 이동한다, 고로 존재한다: 모빌리티의 상상력, 윤리학, 존재론'을 주제로 열리며 철학, 문학, 문화학, 사회학, 인류학, 지리학 등을 연구하는 세계 25개국 1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신인섭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명의 세계적인 모빌리티 연구자의 기조강연, 13개의 세션별 발표로 진행된다. ▲미미 셸러 교수(미국 우스터폴리테크닉대학)가 '윤리적 미래 모빌리티 상상하기: 모빌리티 정의의 관점에서' ▲피터 메리만 교수(영국 에버리스트위스대학)가 '이동성/고착성: 모빌리티 연구의 이분법 재고' ▲진자오 니예 교수(중국 저장대학)가 '문학윤리비평의 기본 이론'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발표 세션에는 아시아 모빌리티인문학 네트워크(AMHN)와 호주 모빌리티 연구 네트워크 '오스몹(AusMob)' 소속 연구자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의 모빌리티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빌리티인문학의 기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 전문 연구자들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되며 참가비를 내고 사전등록을 마친 연구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5 12:41: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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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농수산식품공사, 탄소중립 식생활문화 확산 MOU

서울시교육청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환경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26일 업무 협약을 맺는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저탄소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을 잡는다. 교육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그린(Green)급식'과 연계한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문화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 급식'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먹거리의 미래를 배우고 실천하는 먹거리 생태 전환 교육의 하나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채식 급식을 뜻한다. 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각급 학교에 한 달에 두 번 채식 급식을 제공하는 '그린급식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급식 활성화 및 먹거리 체험교육 협력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먹거리 생태전환교육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 학생들이 공존의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먹거리 의식을 기르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5 12:34: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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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키다리샘’ 중·고교로 전면 확대 실시

토닥이와 키다리샘의 마음을 잇는 책/서울시교육청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학습 결손과 정서 공백을 채우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마련한 '토닥토닥 키다리샘' 사업이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토닥토닥 키다리샘' 프로그램을 위한 교사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학교당 평균 10명 이상의 선생님이 지원해 총 7200여명의 담임 선생님이 '키다리샘'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토닥토닥 키다리샘'은 담임 교사가 정서 및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습을 돕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교 대상 '토닥토닥 키다리샘' 프로그램은 3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학생에게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담임교사 또는 교과담당교사가 관찰과 상담을 하거나,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학생과 교사가 1대1 또는 2~3명 단위로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심리·정서적 지지와 지원을 위한 상담 및 대화 ▲문화예술·체육·독서 등 인지·정서적 발달 활동 ▲진로 탐색·체험·코칭 활동 ▲학습습관 형성을 위한 학습코칭, 학습법 상담, AI 콘텐츠 지도 ▲학생의 심리·정서적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자원한 7200여 명의 담임 교사는 학생 1만7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2월까지 5개월간 지도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 회복을 위해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키다리샘'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많이 보살피는 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4 11:10: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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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대학가 ‘인문학의 길’에서 일상 회복한다

2021년 '제16회 인문주간'인 25일부터 31일까지 대학 인문도시 사업단 12곳과 인문한국·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21곳 등 전국 33개 기관에서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인문학 주간 포스터/교육부 제공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33개 대학 기관에서 230여개 행사를 마련해 인문학 축제를 벌인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25일부터 31일까지를 '제16회 인문주간'으로 선포하고, 대학 인문도시 사업단 12곳과 인문한국·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21곳 등 전국 33개 기관에서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인문학과 관련된 토론회를 비롯해 강연, 대담, 답사, 전시, 공연 등 230여 개가 마련된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인문주간(Humanities Week)은 매년 가을 무렵 한 주를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온 전국적인 인문학 축제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80%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되, 20%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일부 병행된다. ◆ 성신여대·단국대·동국대 등 인문도시사업단, 지역과 인문학 살핀다 '커먼즈로 인문 강북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성신여대 인문학 주간에는 ▲강북구에 남겨진 한국근현대사의 흔적 ▲서울의 숲과 칼리만탄의 숲 등 강연과 체험,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인문학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충남 천안시에서 '실학의 길·독립의 길·미래의 길 - 길의 도시 천안 삼거리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행사를 마련한다. 영화제에서 영화 '밀정'을 관람한 뒤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전통 무예 태권도 시범공연 ▲신바람 놀이패 공연 ▲노래로 만나는 시 등 우리나라 전통 공연도 열린다. 전북대는 '오향(五香)이 살아 숨 쉬는 인문도시 정읍'을 주제로 ▲물로 바라본 정읍 이야기 ▲정읍의 과거로 본 미래상 ▲조선왕조실록 피난길 특강 및 체험 등 강연이 진행된다. ▲어린이 문화 유적 발굴 ▲정읍 전통주 만들기 ▲고서 만들기 등 체험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도 ▲동국대(서울 중구: 열정의 광장에서 애환의 뒷골목까지 - 중구에서 탄생한 K-시민문화) ▲경희대(경기 용인시: 두근두근 행복 드림(Dream) 문화도시) ▲부산대(부산 북구: 이-음의 인문학) ▲전남대(광주: 빛의 짜임관계) ▲가톨릭관동대(강원 강릉시: Beautiful City! 일곱 빛깔 향기, 강릉!) 등이 지역별로 열린다. 2020년 '제15회 인문학 주간' 한국외대 원어 연극반이 민속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교육부 제공 ◆'메타버스·팬데믹·삶·'…중앙대·숭실대·한국외대 등 "인문학 소양 '업'" 중앙대는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과 메타버스' 강연을 펼친다. 숭실대는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 - 일상의 회복'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준비한다. 강연은 ▲뉴노멀 시대와 공동주의(communism) 철학 ▲코로나 시대의 인문학-문학작품으로 도시와 역사의 행간 읽기 ▲재난과 위기에 대처하는 문학적 서사 정치를 주제로 열린다. 이와 함께 마련된 토크콘서트 주제는'K-철학은 가능할까?''팬데믹 시대와 도술' 등이다. 한국외대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연극'문화를 중심으로 강연과 공연, 공모전을 진행한다. 한국외대의 인문학 주간 행사는 '세계 연극의 향연 - 코로나를 딛고 축제 속으로'를 대주제로한다. 중앙동아리 '연극회'가 ▲어떻게 버려 ▲눈먼 봉사 ▲꿈의 직장 등을, 원어연극반 '게로이' 가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공연을 상연한다. 인스타그램 사진 작품 공모전인 '일상의 회복, 사진으로 다시 보는 세계'을 통해 2년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부터 치유의 시간도 나눌 예정이다. 인천대는'1931년 인천화교배척사건의 기억, 화해,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안양대는 '동서 교류, 소통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국민대는 '성북구 구민과 함께 나눈 인문학의 향기 - 사람, 삶, 사상, 도시, 예술 이야기'를 주제로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개항기 서울 정동에 나타난 푸른 눈의 외국인들 ▲중국의 고도와 문인이야기 등의 강연을 비롯해, ▲청소년과 함께 성북구 역사유적 탐방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등 답사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동국대(역병을 피해서 방구석에서 세상보기) ▲서울대(장기 코로나 시대, 아시아 도시의 경험과 과제) ▲한국해양대(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바다인문학) ▲한림대(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 등이 인문학 주간에 참여한다. 하유경 교육부 학술진흥과 과장은 "그 외에도 각 지역의 현황과 역사, 인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나를 둘러싼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들이 개최된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치유의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4 11:01: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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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2021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즈’ 장관상 수상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로고/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문대학의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확산·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즈(Innovation Award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개발·보급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전문대교협은 고등직업교육 정책연구, 평가인증, 산학연협력, 연수, 입시·학사 지원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현장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직원 온라인 원격연수 강화 ▲온라인 원격 도우미 지원사업 ▲온라인 입학정보박람회 개최 ▲프로보노 ICT 멘토링 사업확산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지역사회 안정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와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시대의 도래에 맞춰 전문대학은 지역 사회 안정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평생직업교육을 보다 확산하고 지역 산학연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4 09:39: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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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2021 소비자의 선택’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수상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이 '2021 소비자의 선택'에서 7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가 '2021 소비자의선택'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20년 이상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펼친 높은 편의성과 우수한 교육 서비스에 높은 평가를 받아 7년 연속 '소비자의 선택'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특히 간편한 모바일 캠퍼스와 우수한 콘텐츠, 다양한 학생서비스 등에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울디지털대는 2001년에 개교한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학으로,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1년 교육부 '스마트러닝 구축 및 운용 선도(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사이버대학 최초로 교육부 정보보안 최우수상과 개인정보보호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상을 수상한 안병수 학생처장은 "팬데믹 상황으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요는 높아졌지만 소비자분들의 사이버대학 선택 기준은 더욱 꼼꼼해졌다"며 "안정적인 학사운영, 편리한 교육시스템에 다채로운 학과의 커리큘럼까지 갖춘 우리 대학이 이 상을 받아 뜻깊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4 09:0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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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초청 특강…“따뜻한 리더가 세상 바꾼다”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이 22일 인천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특강에서 "따뜻한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며 대학교육의 환경 변화 속에서 대학 직원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인천대 제공 "따뜻한 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이 22일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초청 특강에서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에는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특강에서 이기우 전 차관은 '따뜻한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대학교육의 환경 변화 속에서 대학 직원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교육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따뜻한 리더의 4가지 법칙'을 밝히며, 국립대 직원으로서의 혁신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기우 전 차관은 "대학에서 학생 개인의 진로나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이뤄져야하고, 평생학습시설·여가시설·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대학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전 차관은 특강에 앞서 박종태 총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대학교육과 인천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은 현재 가천대 석좌교수이자 사단법인 문우회장으로,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4 09: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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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대선후보들은 정부 대학평가 개편하고 예산 확충하라" 촉구

전국대학학생네트워크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개선을 위한 대학생 긴급서명운동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맞아 후보들에게 등록금 인하 등 대학생 및 청년 공약을 요구하는 모습. /전대넷 제공 "대선후보들은 학생에게 피해를 주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와 대학지원 정책의 즉각 개편을 약속하라" 전국 단위 총학생회가 연합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개선을 위한 대학생 긴급서명운동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을 위한 변화, 진단평가 개편부터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긴급서명운동에는 21일 01시 기준 1294명이 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 학생들은 교육부의 부실한 심사가 학생 피해와 재정 악순환을 불러온다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의 개선을 촉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9월 2021년 3주기 진단을 통해 4년제 136개교와 전문대 97개교를 일반재정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인하대와 성신여대, 수원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등 4년제 대학 25개교와 계원예술대학교 등 전문대 27개교가 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미선정 대학 총장과 직원, 대학생들은 공동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통해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제도 자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으나, 이의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대넷 학생들은 기자회견에서 "결국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 소속 학생들이 소속된 대학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간 48억 상당의 일반재정지원을 3년간 받을 수 없게 됐다"며 "재정 지원 제한으로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등록금 부담, 교육 질 저하와 같은 문제들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미선정 대학들의 반발에 이어 정치권과 교육계에서 진단평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교육부는 제도개선협의회를 열어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52개 대학에 대한 재평가를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제도 개편 과정에 학생은 참여하지 못했다. 전대넷 학생들은 "평가 결과 때문에 지원받지 못한 대학의 학생들이 가장 큰 부담을 질 수밖에 없는데도 해결을 논의하는 자리에는 학생을 배제한 상황이 통탄스럽다"며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한다면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대넷은 개편 논의를 위해 학생과 교육부, 대학이 3자 협의체를 꾸리도록 하고,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으로 고등교육 예산 확충하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2022 대선 후보들이 대학 지원 정책의 즉각 개편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대넷 학생들은 "선정 대학은 3년 뒤 또 다른 구조조정을 기다려 야하고, 미선정 대학에는 제대로 된 재정 대책 부재로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지금의 진단평가는 당장 개선되어야 한다"며 "더 이상 대학의 방만한 재정 운영과 교육부의 부족한 고등교육정책이 만들어낸 모든 책임을 학생들에게 돌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목소리를 듣겠다던 대선 후보들은 공약과 정책의 변화로 청년과 대학생에게 응답하라"고 덧붙였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개선을 위한 대학생 긴급서명운동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대넷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21 14:27:1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