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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3분기 들어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소득 격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가 국민 88%에 25만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의 영향에 따른 일시적 개선이라는 분석이다. 저소득층일수록 소득이 늘어나긴 했지만 소비지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치러졌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50만9821명으로 수험생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251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렀다. 재수생과 'N수생' 등 졸업생 응시자는 14만9111명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수험생간 학력격차가 예년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올해 6·9월 모의평가 출제기조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한국, 미국, 일본 등이 공조하며 풀어나가는 모습이다. 지난 7월에 이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한·미·일 세 나라는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관련 공동의 약속'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갔다. 다만, 한·일 과거사 문제로 인해 공동 기자회견이 무산되면서 비핵화 논의 과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 ▲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나란히 차세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 출장에서 현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며 미래 먹거리 육성 작업을 본격화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이 역대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온라인펀드 순자산 총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문정역 2차 SK V1'을 분양한다. <유통라이프>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받은 성원을 돌려주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확대에 나섰고, '윌로펫' 출시와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11-19 08:16: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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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문이과 통합형 첫 수능, 국어 '평이' 수·영 '난이도↑'…"변별력 높았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문이과 통합 체제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대체적으로 변별력이 높은 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과목인 국어 난도는 대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수학영역은 6월·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이며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영어 영역도 다소 난이도가 높아 변별력이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고 입시전문가들은 평가했다. ◆ 국어, 모평보다 조금 어렵고 작년 수능보단 쉽게…대체적 "평이"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과 입시전문업체들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두 차례 치른 모의평가와 비교해보면,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전 모평보다는 어려워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낮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파트 '헤결 변증법(4~9번)', '기축통화'(10~13번) 문항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킬러 문항으로 꼽혀 최상위권 순위를 가를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문 길이가 길지 않는 등 수험생 20% 이하만 맞추는 초고난도 문항으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김용진(서울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지난 6월 실시한 모의평가 난이도와 비슷하고 상대적으로 쉬웠던 9월 모평보단 조금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사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항으로 이번 수능 지문 중 가장 긴 4~9번 문항을 꼽았고, 그 중 7번 문항이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봤다. 김 교사는 "10~13번 문항은 지문이 길지 않고 난이도도 있진 않지만, 경제에서 환율이라는 소재 자체가 갖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형 교사(서울 영동고)는 "문학영역의 난이도가 조금 더 평이한 수준"이라면서 그 이유로 "출제된 7개 작품 중 3개 작품은 EBS와 연계됐고, 두 작품은 거의 직접 연계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계가 안 된 4개 작품 중 생소한 작품이 포함됐지만 보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문제 난이도도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오수석 교사(부천 소명여고)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으나, 가장 최근 시험인 9월보단 어렵게 출제돼 이를 고려하면 체감 난이도는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위권 변별력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중학위권 학생에겐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입시학원가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수능, 금년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평소 어렵게 출제된 과학기술지문 또한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정보량 또한 매우 작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독서영역은 제시문 길이가 짧고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됐으며, 문학영역은 연계작품 수는 적지만 낯선 작품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년 수능 대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진학사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약간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며 "그러나 지난해 수능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이한 시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 수학 고난도 문제↓, 중난도↑…전반적으로 어려워 2교시 수학은 고난도 문제는 줄었지만 중간 난이도 문제가 늘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다. 대교협 대입 상담교사단의 김정환 교사(대구 혜화여고)는 "수학영역은 6월과 9월 난이도와 비슷하다"며 "기하의 경우 다소 어려웠고, 미적분은 비슷했다"고 분석했다. 고난도 문항은 15번, 21번, 22번 문항을 꼽았다. 김 교사는 "15번 문항은 원의 성질과 삼각합수를 이용하는 완성형 문항으로, 6월과 9월엔 출제되지 않아 이번에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난도 문항의 수는 줄었지만, 중간난도 문항은 증가해, 학생 위치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달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택과목을 분석한 장영일 교사(청주 세광고)는 "확률과통계, 미적분과 기하는 9월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확률과 통계의 경우 새 유형 문제가 출제돼 당황한 수험생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적분의 경우 최고난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 교사는 "전체적으로 체감상 어렵게, 9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 "시간안배를 잘 한 학생이 문제를 잘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평으로 오수석 교사(부천 소명여고)도 수학영역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오 교사는 "수능 구조 개편으로 작년 수능과 직접 비교는 힘들다"며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상위권은 변별력을 갖췄고, 상대적으로 중난이도 문항이 늘었고, 추론을 통한 문제해겨력 문제가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험생 위치는 최종 응시집단 표준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오 교사는 "원점수에 일히일비하지 말고 최종 성적을 보고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영어 모평보다 쉽지만 작년보다 어려웠다…"점수산출법 달라, 가채점 맹신은 금물" 영어는 틀을 깨는 신유형은 없었지만, 고난이도 문항이 다수 있었고 EBS 연계율이 떨어지면서 수험생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매우 어려웠던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진학사는 18일 "수능 영어는 1등급 비율이 4.87%였던 9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1등급 비율이 12.66%였던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9월 모평처럼 순서 문제와 문장 삽입 문제가 대체로 높게 출제돼 이 유형의 문제에서 학생드이 상당히 고전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킬러 문항은 지문 길이가 긴 21번 문항을 비롯해 38번, 39번 문항을 꼽았다. 종로학원은 "올해 6월,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문장의 길이가 길고, 어휘 수준도 높아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드에게는 까다로운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EBS 직접 연계 폐지에 따라 생소한 지문들이 나와 난도가 낮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 영어의 올해 6월과 9월 1등급 비율은 각 5.5%, 4.9%로 이번 수능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2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어려웠으며 올해 실시한 6월 모평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특히 EBS 연계가 간접 연계가 되면서 수험생들이 지문을 모두 읽고 답을 고르는 것이 매우 어렵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출제위원회는 올해는 특히 선택과목이 늘어나는 만큼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수능체제가 바뀌면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 점수에 따라 선택과목 점수가 조정되는 만큼 가채점과 실제 점수의 차이가 커질 수 있고,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것인지는 실제 성적표를 받아봐야 알 수 있다는 조언이다. 김창묵 교사(경신고)는 "가채점으로 성적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거나 가채점을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내달 10일 최종 성적이 나오기 전까지 예상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서 석차를 추론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용수·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8 22:0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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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국어·수학, 6월 모평과 비슷한 난이도.."수학 최고난도 줄고, 중난도 늘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난이도가 대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수학영역에서는 최고 난도는 줄고, 중난도 문제가 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체적으로 6월·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였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과 입시전문업체들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두 차례 치른 모의평가와 비교해보면,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전 모평보다는 어려워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낮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파트 '헤결 변증법(4~9번)', '기축통화'(10~13번) 문항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킬러 문항으로 꼽혀 최상위권 순위를 가를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문 길이가 길지 않는 등 수험생 20% 이하만 맞추는 초고난도 문항으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김용진(서울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지난 6월 실시한 모의평가 난이도와 비슷하고 상대적으로 쉬웠던 9월 모평보단 조금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사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항으로 이번 수능 지문 중 가장 긴 4~9번 문항을 꼽았고, 그 중 7번 문항이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봤다. 김 교사는 "10~13번 문항은 지문이 길지 않고 난이도도 있진 않지만, 경제에서 환율이라는 소재 자체가 갖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형 교사(서울 영동고)는 "문학영역의 난이도가 조금 더 평이한 수준"이라면서 그 이유로 "출제된 7개 작품 중 3개 작품은 EBS와 연계됐고, 두 작품은 거의 직접 연계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계가 안 된 4개 작품 중 생소한 작품이 포함됐지만 보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문제 난이도도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오수석 교사(부천 소명여고)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으나, 가장 최근 시험인 9월보단 어렵게 출제돼 이를 고려하면 체감 난이도는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위권 변별력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중학위권 학생에겐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입시학원가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수능, 금년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평소 어렵게 출제된 과학기술지문 또한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정보량 또한 매우 작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독서영역은 제시문 길이가 짧고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됐으며, 문학영역은 연계작품 수는 적지만 낯선 작품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년 수능 대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진학사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약간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며 "그러나 지난해 수능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이한 시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2교시 수학 영역의 난도는 지난 모평과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대교협 대입 상담교사단의 김정환 교사(대구 혜화여고)는 "수학영역은 6월과 9월 난이도와 비슷하다"며 "기하의 경우 다소 어려웠고, 미적분은 비슷했다"고 분석했다. 고난도 문항은 15번, 21번, 22번 문항을 꼽았다. 김 교사는 "15번 문항은 원의 성질과 삼각합수를 이용하는 완성형 문항으로, 6월과 9월엔 출제되지 않아 이번에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난도 문항의 수는 줄었지만, 중간난도 문항은 증가해, 학생 위치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달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택과목을 분석한 장영일 교사(청주 세광고)는 "확률과통계, 미적분과 기하는 9월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확률과 통계의 경우 새 유형 문제가 출제돼 당황한 수험생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적분의 경우 최고난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 교사는 "전체적으로 체감상 어렵게, 9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 "시간안배를 잘 한 학생이 문제를 잘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평으로 오수석 교사(부천 소명여고)도 수학영역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오 교사는 "수능 구조 개편으로 작년 수능과 직접 비교는 힘들다"며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상위권은 변별력을 갖췄고, 상대적으로 중난이도 문항이 늘었고, 추론을 통한 문제해겨력 문제가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험생 위치는 최종 응시집단 표준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오 교사는 "원점수에 일히일비하지 말고 최종 성적을 보고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2021-11-18 15:0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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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엔비디아, AI 개발 전문가 양성 '맞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엔비디아(NVIDIA)와 인공지능 연구 및 실제적인 교육을 목표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서울과기대와 협력해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이하 DLI) 훈련 및 교육 과정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하고, GPU부트캠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부트캠프는 단기간에 집중해 코딩 지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및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과기대는 엔비디아의 컴퓨팅 자원 및 엔지니어링 인력의 활용을 통해 관련 교육 및 연구를 촉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DLI를 통해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딥러닝에 대한 기본 개념을 다루는 강사 주도형 워크숍을 12월 4일 서울과기대에서 진행한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딥러닝 개발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에 이르는 실제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과정을 수료하면 엔비디아가 발급하는 DLI 공식 수료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또한, 서울과기대는 엔비디아 및 한국계산과학공학회와 공동으로 12월 20~21일 'AI for Science' GPU 부트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지만, 정원이 제한돼 있어 서울과기대 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등록은 GPU 부트캠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이 딥러닝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고성능 GPU 서버를 활용해 직접 데이터를 처리해봄으로써 실질적인 딥러닝 사용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18 10:51: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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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51만명 응시' 두번째 코로나 수능 시작…확진·격리자 따로 응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로나19 유행 속 18일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50만 9821명으로 수험생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251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확진·격리자에 대한 별도 시험장이 운영딘다. 수험생들은 점심 식사 시간외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68명으로, 이들은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본다. 다만, 실제 확진·자가격리 수험생은 지난 16일 집계된 통계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17일과 18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오전 기준 확진 수험생 시험장으로 쓰일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에서는 총 463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격리자용 별도 시험장은 전국 112개소 620개실이 있으며 최대 3099명까지 응시 가능하다. 수능 당일 37.5도 이상의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도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모든 수험생들은 시험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수험생은 밸브형·망사형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지만,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 반드시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비말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수능을 보는 동안 책상에 아크릴 소재 칸막이가 부착됐던 지난해와 달리 시험 시간 '칸막이'는 설치되지 않았다. 당시 책상 공간을 좁게 해 일부 수험생들로부터 불편이 크고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올해는 불가피하게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점심시간에만 종이 재질의 칸막이를 설치하면 된다. 식사 후엔 칸막이를 접어서 반납하면 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당일인 1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5일간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으며, 23일부터 29일까지 심사 기간을 거친다. 최종 정답은 이달 29일 오후 5시 확정해 발표된다. 성적통지표는 내달 10일 배부 예정이다. 단,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되며,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에 따른 등급만 기재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csatscore.kice.re.kr)에서도 수험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7일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능과 수능 이후 대학별평가 기간까지 수험생과 가족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접촉을 자제하는 등 수능 및 대입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11-18 10:00: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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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BTS 음악에 영감 받아”…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재학생 저서, 美 진출

한양사이버대 캠퍼스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재학생 노선화 씨가 저서 '춤추는 왕자님, 별을 쏘다'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양사이버대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MBA 재학생이 한양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동문' BTS(방탄소년단) 음악에 영감을 받아 '춤추는 왕자님, 별을 쏘다' 시리즈를 출간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찾아가는 북미 도서전' 참가 도서에 선정돼 미국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다. BTS의 공식 팬클럽 아미(Army)로 활동 중인 노선화 씨는 초등학교 교사출신으로, BTS 음악에 통찰을 받아 고구려 시대의 음악과 융합한 K-콘텐츠를 만들어 세계 시장에 진출해 보겠다는 꿈을 실현하게 됐다. 17일 한양사이버대에 따르면, 현재 광고미디어MBA 전공 원우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노선화 작가는 최근 '춤추는 왕자님, 별을 쏘다' 시리즈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작지원을 받아 출간했다. 노선화 작가는 "이 작품을 원소스멀티유즈(OSMU)로 만들어 해외 시장에서 사랑받는 K-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MBA에는 재학 중 '라이브커머스'를 저술해 인기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 겸 쇼호스트 출신의 이현숙 대표를 비롯해, 아프리카 케냐 현지 TV방송국에서 PD로 일하며 '아프리카, 좋으니까'를 출판한 송태진 PD 등 각 영역 전문가들이 재학 중이다. 광고미디어MBA 서구원 전공 주임교수는 이러한 학생들의 성공 배경으로 학생들이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홍콩, 케냐, 과테말라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아이돌 그룹, 작곡가, 연예 기획사, 저작권 전문가, 캐릭터 전문가, 쇼호스트, 방송국, 작가, 광고 전문가, 소셜 미디어 전문가, 공연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동문이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교류함으로써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구원 교수는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는 최근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시대의 대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 주는 좋은 사례"라며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전문가들이 사이버 강의를 통해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면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비대면으로 수업을 할 수 있어 개인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7 15:27: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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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 출신 독립운동가 4인, ‘순국선열의 날’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 김상규(왼쪽)과 윤제만(오른쪽) 등 총 4인이 독립유공자로포상을 받게 됐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해 평양지역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한 김상규(애족장), 윤제만(대통령표창), 강한식(대통령표창), 박태기(대통령표창) 선생 등 총 4인이 독립유공자로포상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포상은 17일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송만영 한국기독교박물관장은 "숭실의 선배들은 105인사건, 3.1운동, 광주학생운동, 임시정부 등 다양한 운동계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며 "본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지속적인 발굴 사업을 통해 숭실 선배들의 정의롭고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지난 2017년부터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92인의 독립유공자를 파악해냈다. 이 가운데 박물관이 공적조서 및 평생이력서를 작성, 국가보훈처에 공적을 신청해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숭실 선배는 14인에 달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905년 11월 17일 강제 체결된 을사늑약에 항거해 순국한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정부는 이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7 14:27:1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