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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 성료

순천향대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에서 강병권 공과대학장과 공과대학 학생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교내 멀티미디어관에서 '제30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는 공과대학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실습 능력배양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 및 활용도 제고를 목적으로 공과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제30회를 맞아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를 비롯한 11개 학과에서 총 24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자동 좌석 오픈 시스템, 다중사용자 체중 추적 시스템, 길 안내 자율주행 로봇, 손가락 관절염 예방 및 재활 의료기기, 음성 인식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공과 주제의 혁신적 아이디어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품된 작품은 아이디어의 혁신성, 기술의 우수성, 실현 가능성, 전공 연계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1팀), 금상(11팀), 은상(22팀), 동상(22팀), 장려상(6팀) 등 총 62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총상금 1300만원이 수여됐다. 정보통신공학과 신진우 학생 외 5명(지도교수 박동규)은 일상 속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병원과 원격으로 연결돼 내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간단한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음성 인식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고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차건호 학생 외 4명(지도교수 김석훈, 김홍래)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간의 접촉이 꺼려지는 상황에서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공연계의 고질적 문제인 암표를 해결하기 위해 '비콘(Beacon)을 활용한 자동 좌석 오픈 시스템'을 개발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작품전시회 외에 '기업체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비원테크, 씨티아이코리아㈜, 엘렉스, ㈜나노픽스, ㈜오송, 연전시스템 등 공학계열 기업 채용 담당자가 직접 출품작에 대한 심사에 참여했으며, 관심 있는 작품 출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 채용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전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강병권 공과대학장은 "최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공학 분야들이 제시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제를 통해 여러분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1 12:18: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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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철 가톨릭대 총장,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선출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한국가톨릭계대학협의회 회장)/가톨릭대 제공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이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1일부터 2023년 10월31일까지 2년이다.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는 전국의 12개 가톨릭계 대학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됐다. 협의회에는 가톨릭대를 포함해 가톨릭관동대, 가톨릭상지대, 광주가톨릭대, 가톨릭꽃동네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 등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1986년 사제 서품을 받은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가톨릭대 교직과 교수, 기획처장, 교육대학원장, 인간학연구소장과 서울대교구 사제평생교육원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쳐 2017년 가톨릭대 제7대 신임 총장으로 취임한 후 2021년 제8대 총장으로 연임했다. 원종철 총장이 취임한 후 가톨릭대는 교육부·대교협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 사회적경제선도대학, LiFE사업 등의 대형 국가 재정지원사업에도 다수 선정됐다. 원종철 총장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고 대학 간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기 때문에 대학 교육 현장에서 가톨릭 이념을 실현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다"며 "그래서 더욱 우리는 대학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정신이 실현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1 12:17: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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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산학협력단, 송주명 교수와 함께하는 ‘수원시 특례민주시민 아카데미’ 운영

한신대 산학협력단과 수원시가 공동주최·주관하는 '수원시 참여와 소통의 특례민주시민 아카데미'가 오는 15일 개강한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산학협력단(단장 조창석)과 수원시가 공동주최·주관하는 '수원시 참여와 소통의 특례민주시민 아카데미(이하 특례민주시민 아카데미)'가 오는 15일 개강한다. 10일 한신대에 따르면, '특례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수원특례시, 새로운 민주주의와 시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2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해당 아카데미는 수원시 조례 제정과 사회적 변화로 민주시민교육의 당위성과 중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기존 평생교육과 차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수원시의 특화된 시민성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강좌책임자인 송주명 글로벌협력대학 교수의 주도하에 전문강사진을 구성하고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8회에 걸쳐 온라인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강좌 운영은 송주명 교수가 상임대표로 있는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가 주관한다. 모든 강의는 송주명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시민은 누구이고 어떻게 탄생하는가(홍태영) ▲공화국과 시민의 탄생:현대적 마키아벨리 읽기(김경희) ▲민주주의와 인권(박래군) ▲영화를 통해 본 무역과 문화갈등의 역사 그리고 문화다양성 협약(양기환) ▲탈진실시대의 미디어와 민주주의(김민정) ▲기후위기와 녹색전환(이상헌) ▲블록체인과 미래경제(문영배) ▲인공지능시대의 기본소득(강남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민주공화국의 미래지향적 과제를 짚어보고, 주권자인 시민이 가져야 할 철학과 가치 그리고 역량을 함양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송주명 교수는 "민주공화국의 주체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기획하며, 연대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각성되고 역량 있는 시민이 필요하다"며 "아카데미 시민강좌의 성공적 학습경험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철학과 가치, 시민 덕목 등이 널리 공유되고, 수원시 민주시민교육센터 설립 등 향후 제도적 발전의 근거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2020년부터 화성시 민주시민센터를 2년째 수탁 운영하며 시민강좌, 민주시민교육 기초조사 연구, 활동가 세미나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0 13:26: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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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17·18일 개교 1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ICSU 2021’ 개최

삼육대가 올해 개교 115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3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ICSU 2021'을 17일과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올해 개교 115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3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ICSU 2021'(삼육대학교 국제가상회의, International Virtual Conference of Sahmyook University)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버추얼 컨퍼런스로 운영한다. '미션, 비전, 열정을 세계와 함께(Sharing Mission, Vision & Passion with the World)'를 총주제로 종교·신학, 인문사회과학, 헬스케어,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5개 분과 12개 세션에서 27개국 6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먼저 종교·신학 분과에서는 '종교자유' '레위기' 두 세션이 열린다. 종교자유 세션은 제해종 삼육대 신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DA) 대총회 종교자유부 부장인 가누네 디옵(Ganoune Diop) 박사와 부부장 넬루 벌시어(Nelu Burcea) 박사, 북아태지회 부총무 김선환 목사가 참석해 종교자유를 위한 당면 과제를 주제로 논의한다. 러시아 자오크스키 어드밴티스트대학(Zaoksky Adventist University)의 안톤 페트리셰프(Anton Petrishchev) 교수는 '러시아에서의 SDA와 종교자유'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경천 신학과 교수가 구성한 레위기 세션은 김상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 교수와 미국 앤드류스대 로이 게인(Roy Gane) 교수, 성기문 백석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인문사회과학 분과 '미래사회를 위한 숲교육'(유아교육), '미래사회 경영과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경영학) ▲헬스케어 분과 '물리치료 동작 따라하기'(물리치료학), '혁신, 역량강화, 근거 기반 간호의 성과 및 과제'(간호학), '거리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약학), '중독과 라이프스타일 의학'(중독과학) ▲과학기술 분과 '화학 및 생명과학 분야 최신 연구'(화학생명), '영양, 질병예방, 건강증진'(식품영양학) ▲문화예술 분과 '건축과 인권'(건축학), '코로나 블루와 아트 프로그램의 상관관계'(스포츠과학) 등 세션에서 다양한 전문지식과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세션으로 포스터 발표세션을 마련해 학문 분야별 연구발표가 이뤄진다.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관,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하며, 각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대학생·고등학생 발표세션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술 및 활동결과를 국제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환영식 및 공연행사는 17일 저녁 7시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 세계 자매대학, 자매기관 관계자와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축사와 문화공연을 나눈다. 김일목 총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학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제화 이미지와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ICSU 2021에 참여하는 전 세계 자매대학 교수와 연구자,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관심사를 토론함으로써 상호우호 증진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0 12:5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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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키르기즈 국제대학, ‘제2회 온라인 국제 콜로퀴엄’ 개최

호서대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이 학생의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와 신북방 지역 교류 협력 체계 발전을 위해 9일 키르기즈 국제대학과 '제2회 온라인 국제 콜로퀴엄'을 개최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은 학생의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와 신북방 지역 교류 협력 체계 발전을 위해 9일 키르기즈 국제대학과 '제2회 온라인 국제 콜로퀴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 콜로퀴엄은 디나라 케멜로와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 김대현 호서대 총장과 호서대 영어영문학과, 유아교육과,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 및 학생, 유민 키르기즈 국제대학 총장 및 키르기즈 국제대학 교직원·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2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키르기스스탄의 교류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의 특별 강연과 두 대학 구성원의 토의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디나라 케멜로와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의 한류 열풍을 언급하며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와 역사 면에서 공통점이 많은 한국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대현 총장은 "호서대와 키르기즈 국제대학의 지속적인 교류가 대학 간 교류를 넘어 양국 간 이해와 협력의 큰 강이 되어 흐를 것"이라며 "향후 두 대학 간의 학점 교류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겠다"거 밝혔다. 한편, 호서대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은 올해 1월부터 신북방 지역 교류 확대를 위해 키르기즈 국제대학과 국제 튜터링 프로그램,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국제 콜로퀴엄을 함께 운영해 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0 12:5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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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인하대 교수, 영국 왕립화학회 신진연구자로 선정

이기영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사진)가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스케일의 2022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로 선정됐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기영 화학공학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 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e)의 2022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Emerging investigator)'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기영 교수는 금속 산화물의 나노구조를 활용한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관련 연구를 인정받아 나노스케일의 신진연구자 시리즈(Emerging Investigator Series)에 초청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지난달 발행된 나노스케일 40호에 실렸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WO3/BiVO4 이종접합 나노구조 표면의 단결정 TiO2 나노입자 코팅을 통한 수소 생산'에서는 경제적인 스핀 코팅법을 통해 얻어진 단결정 TiO2는 BiVO4의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전자전달속도를 향상시켜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의 효율성 향상과 안정성 개선에 관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 친환경적 산업에 활용될 원천기술 개발에 이용된다. 이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 저장, 활용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왕립화학회는 1841년 설립돼 전 세계 5만4000여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화학분야의 영향력 있는 학회이다. 나노스케일에서는 전도유망한 신진연구자 중 우수한 성과를 이룬 연구자를 이머징 인베스티케이터로 선정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0 12:46: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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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가림막'은 점심식사 때만…17일 예비소집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십여일 앞두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국화꽃 공양기도를 위한 소원지에 수능 고득점 및 합격을 기원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뉴시스 제공 오는 18일 코로나 속에서 두 번째로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달리 책상 칸막이 없이 치러진다. 단,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는 칸막이를 설치한다.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즉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별도시험장을 배정받아 시험을 봐야 한다. 17일 예비소집일에는 가족 또는 친인척, 담임교사 등을 통해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10일 이 같은 '2022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17개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입실 가능…8시10분까지 입실 완료 정부는 지난 4일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두고 방역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수능 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확진·격리 통보를 받은 경우, 즉시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할 시·도교육청에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교육청은 신고 접수 후 수험생이 응시할 시험장을 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확진 수험생은 수능 당일 시험을 치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된다. 격리 수험생은 재택 치료를 하다가 시험 당일 자차 또는 구급차로 별도시험장까지 이동한다. 오는 17일은 예비소집일로, 수험생들은 이날 수험표를 직접 수령하며 시험장 위치를 확인한다. 학교 위치나 구조 등은 조감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교내 건물 출입은 불가하다. 확진·격리 수험생들은 친인척, 담임교사 등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시험장 출입은 모든 수험생이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가능하다. 단, 오전 8시10분까지는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입실 전 체온 측정, 증상 확인 등이 이뤄지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갖고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할 수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응시원서에 첨부한 사진 1장을 미리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해와 달리 올해는 책상 칸막이를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설치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 칸막이 없이 시험…마스크는 백신 접종자도 필수 수능 시험 내내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책상 칸막이는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설치한다. 칸막이는 2교시 종료 후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점심시간 수험생은 'ㄷ'자 모양 종이 칸막이를 직접 설치한 후 자리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개인 도시락으로 식사해야 한다. 식사 후에는 칸막이를 접어서 반납하면 된다. 올해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은 시험장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일반수험생은 일반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지만 망사형이나 밸브형 마스크는 착용해선 안 된다. 보건당국은 시험 당일 의심증상이 있어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에게는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부정행위 예방에도 신경써야 한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경우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통신 기능이 포함된 시계, 전자담배 포함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소지가 적발될 시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이 밖에도 쉬는 시간과 시험 시간 휴대 가능한 물품이 구분돼 있어 사전에 관련 규정을 살펴보고 이를 숙지해야 한다. 부정행위 적발 사례가 가장 많은 시간대인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은 특히 응시방법을 잘 숙지해야 한다.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제2 선택과목 문제지를 풀거나, 두 문제지를 동시에 풀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참고서나 교과서 등은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으로서 쉬는 시간에 휴대가 가능하나 시험 시간 중에는 휴대가 금지된다"며 "수능 전 수험생은 친구와의 소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0 12:4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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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오산시, 인공지능 교육과정 연구개발 MOU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오른쪽)과 곽상욱 오산시 시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9일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을 비롯해 김성환 교육부총장, 최병욱 창의융합대학장, 박종열 인공지능응용학과장 등 주요 보직자와 곽상욱 오산시 시장, 이명숙 평생교육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소프트웨어 및 AI(인공지능) 융·복합 교육과정 연구 개발 공유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체계 협력 ▲AI(인공지능) 교육과정 모델링 개발 및 현장 구현 협력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훈 총장은 "사람이 빛나고 사람이 행복한 AI 교육도시 오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인재육성을 위해 오산시와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교육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 시장도 "오산시와 서울과기대는 상호 협력을 통해 삶의 다양한 분야와 조화를 이뤄 인공지능 융·복합 교육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정부의 미래인재양성정책에 따라 첨단학문 중심의 창의융합대학 소속 인공지능응용학과(21년), 지능형반도체공학과(22년 예정), 미래에너지융합학과(22년 예정)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0 10:46: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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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신설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최고 인사 책임자) 부사장(오른쪽)이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계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와 LG에너지솔루션이 2022학년도부터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는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박통합과정, 박사과정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AI기반 배터리 소재 및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배터리공학'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보안, 디지털트윈 및 공정해석 등을 연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이다. 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전문가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2인의 지도교수가 배정돼 배터리 도메인 영역과 스마트팩토리 영역의 전문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 고려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학생들은 등록금뿐만 아니라, 매월 장학금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 취업이 보장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과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대전기술연구원, 오창공장에서 원격으로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신설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려대에서는 정진택 총장, 김용찬 공과대학장, 정재원 대학원혁신본부장, 이준호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HO(최고 인사 책임자) 김흥식 부사장, 배터리 연구소장 정근창 부사장, 공정기술센터장 정재한 전무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고려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모기업인 LG화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스마트팩토리 구축 ▲빅데이터·AI 교육 등 3개 분야의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뜻을 모은 바 있으며 이번 학과 신설은 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의 신설학과 개설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인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새로 구축할 공장의 설계 및 운용에 적용될 스마트팩토리 혁신 기술을 뒷받침할 인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는 물론 전세계 배터리 생산기지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미래 배터리 산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라며 "고려대의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가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0 10:40:3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