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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추석 맞아 '매출채권보험 3조6000억원' 인수

신용보증기금은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외상 거래대금 미회수에 따른 연쇄 부도 방지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명절 기간 전후로 3조6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199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가입대상은 중소기업 또는 평균 매출액 등이 3000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이다. 다만, 담배, 주류, 귀금속 도매 등 보험 운용의 필요성이 낮은 업종은 보험계약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계약을 희망하는 기업은 10개 지역 전담 신용보험센터와 99개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기금 고객센터를 통해 가까운 영업조직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21조2000억원 규모로 운영하며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18개 기초자치단체, 신한은행과의 보험료지원 협약을 통해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해 보험 가입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상 대금 미회수로 걱정이 많은 기업들이 매출채권보험을 적극 활용해 외상거래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고 연쇄도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18 09:32: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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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2023년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 강화 선언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지난 15일 임직원의 내부통제 의식 제고 및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2023년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 강화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선언식은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금융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정책서민금융 전담기관으로서 서금원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연 원장과 김영신 노동조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 강화 선언과 함께 직원 대표가 서금원의 윤리헌장을 낭독하며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한해 동안 7조3000억원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는 등 2016년 9월 설립 이후 7년간 양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외형적으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내부통제, 윤리경영 등을 보다 강화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노조위원장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정직성과 투명성, 윤리의식 강화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 및 윤리경영 실천에 노·사가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17 14:53: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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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은행, 韓 투자 확대한다…이복현 금감원장 獨 본사 방문

도이치은행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이복현 원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치은행 본사를 방문해 람 나약(Ram Nayak) 투자은행 부문 글로벌 공동대표 등 글로벌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도이치은행은 서울지점에 대해 1억5000만 유로(한화 약 2115억원)의 자본금 증자를 결정했다. 도이치은행 경영진은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로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적인 모습 ▲한국 경제·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한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도이치은행의 대(對) 아시아 투자전략 등을 언급했다. 이 원장은 도이치은행의 서울지점 증자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는 "글로벌 최고 은행 중 하나인 도이치은행의 증자는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우호적인 시각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증자가 글로벌 금융회사와 해외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투자로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올해로 한국 진출 45주년을 맞이하는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이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의 영업력을 확대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이치은행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해달고"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도이치은행 글로벌 경영진과 한국의 금융중심지 육성 전략 및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금융회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 금융중심지 육성 전략에 대한 평가를 경청했다. 그는 "글로벌 금리 인상과 고물가, 부동산 리스크 등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지만 한국 금융시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7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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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DB생명·캐롯손보·NH농협생명

KDB생명이 치매 보험 상품을 새롭게 공개했다. ◆ 진단부터 치료, 모든 과정 담보 KDB생명은 '(무)버팀목치매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급여 치매 감별 검사 ▲치매 질병 장해 ▲급여 치매 정신요법 치료비 등을 보장한다. 자녀가 부모의 피보험자로 가입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한다. ▲표준형과 ▲해약 환급금 미지급형Ⅲ ▲해약 환급금 일부 지급형 등으로 구성했다. 가입 나이는 남성 기준, 최대 75세까지다. 납입기간 최대 30년, 만기 최대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소비자의 실질적 요구 사항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인 만큼 사랑하는 가족과 보다 안정적인 노년을 위한 필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신규 콘텐츠를 탑재했다. ◆ 캐롯 고객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 가능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타로·운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타로 서비스는 총 78장으로 구성한 타로 카드 중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 카드를 활용했다.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면 관련 해설을 제공한다. 직접 뽑은 카드를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사주 명리학을 기반으로 그 날의 운세를 풀이한다. 이외에도 행운의 숫자, 행운의 , 추천 음식 메뉴 등을 제공한다. 이어 2023년 총운을 알 수 있는 토정비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동현 캐롯손보 타로운세서비스 프로젝트 팀장은 "캐롯 모바일앱은 상품가입이나 보상 시에만 찾는 전통적인 보험 앱과 달리 고객의 참여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상품정보와 사고보장 규칙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 보험 솔루션 전문 기업 '이노룰스'와 협업 NH농협생명은 '사고보장규칙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금 지급업무를 자동화했다. 아울러 위험률개발을 비롯한 연계 업무 간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사고보장규칙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보험금 자동 산출 ▲다각적 손해율 분석 ▲신속한 보험금지급 등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심사자 역량 강화와 정보통신(IT) 민첩성 확보 등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임순혁 농협생명 임순혁 부사장은 "기존의 상품정보에 더하여 사고보장규칙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7 10:31: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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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포인트 추가 적립 행사를 마련했다. ◆ 월간 미션 달성 시 추가 적립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의 콘텐츠 페이지 '디스커버'에서 포인트를 모으는 서비스인 '미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디스커버에 방문해 출석 체크와 콘텐츠를 읽으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금 열쇠를 찾을 때마다 최대 20포인트를 적립한다. 월간 30번 이상 완료하면 최대 2000포인트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번달에는 참여 일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최대 3배까지 추가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어 디스커버 관심사를 처음으로 설정하는 고객에게 500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관심사를 등록하면 매월 200개 이상 업로드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별해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아 행사를 진행한다. ◆ '독서의 계절' 가을 맞이 행사 KB국민카드는 가을을 맞아 도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3 ▲인터파크도서 등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KB페이를 활용해 책을 구매하면 즉시 할인 혜택 및 청구할인,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을 제공한다. 행사는 오는 30일까지다. 교보문과 알라딘에서 KB페이를 사용하면 각각 3000원, 2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이어 예스24에는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인터파크도서와 알라딘에서는 결제금액의 3%를 청구할인한다. 단, 포인트 적립·청구할인 행사와 즉시할인 행사는 중복 적용하지 않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가을엔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고 KB페이 혜택도 쌓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 지원 NH농협카드는 '가맹점 매출·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통합매출현황 데이터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맹점 주변 상권현황에 대한 리포트를 함께 제공한다. 일별·월별 입금액, 매출액, 수수료 등을 달력 형태로 보여준다. 특정기간의 매출성과와 성장추세를 그림으로 만들어 가독성을 높였다. ▲하루 평균 이용고객 수 ▲주 이용요일 및 시간대 ▲월 총매출액 등을 반영한 리포트를 추가 지원한다. 상권의 실질적인 소비현황 및 행태를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매장경영에 대한 현황파악과 상권분석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자 이번 고도화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7 10:30: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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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여신금리 공시 강화…"카드론 금리 내려갈까?"

신용카드사 대출상품의 공시 항목이 확대됐지만 한동안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공시 강화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신용카드사는 개인을 대상으로 취급하는 금융상품의 공시 수준을 강화한다. 소비자들은 각 사별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상품의 신용점수 구간별 금리 적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각 사별 조달 금리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차주들이 대출금의 원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사 간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가 이자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주들이 직접 신용점수 구간별 금리를 확인 할 수 있는 만큼 앞다퉈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설명이다. 카드업계 또한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업계에서는 단기간 내 금리를 낮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가장 큰 원인은 최근 채권시장 경색에 따라 조달 비용이 커진 탓이다. 지난 12일 기준 여전채(AA+/3년물) 금리는 연 4.59%다. 올해 1월 이후 최고점이다. 이달만 1.9%포인트(p) 상승했다. 하반기 저신용 차주들이 카드사 대출로 몰린 것 또한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든다. 신용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국내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비씨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38조1872억원이다. 올해 1월(36조6348억원) 대비 4.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리볼빙 누적 잔액은 7조4148억원으로 482억원 상승했다. 같은 2금융권인 저축은행이 중신용차주 확보에 나서자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 차주들이 카드사로 눈길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각 사별로 자금조달 조건이나 고객층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내릴 수는 없다"며 "장기적으로는 비교에 의한 인하 효과가 일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특정 카드사로 대출이 집중될 우려도 등장한다. 각 사별로 조달 조건이 달라서다. 신용등급이 낮은 카드사는 채권을 발행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가산금리를 부담한다. 같은 조건이라도 금리를 낮출 여력이 떨어지는 셈이다. 현재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는 AA+(안정적) 등급의 여전채를 발행한다. 이어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은 AA(안정적) 등급이며 롯데카드는 AA-(안정적) 등급으로 업계에서 가장 낮다. 이달 12일 기준 AA+와 AA-등급의 여전채 금리차는 0.34%포인트(p)다. 금융권에서는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공시하고 있는 만큼 금리 공시가 참고자료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차주별 가산금리는 신용등급뿐 아니라 고정 수입, 대출 유무, 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반기 카드업계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상대적으로 조달 부담이 큰 롯데카드였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신용점수 구간별 평균치를 공개하는 것이다. 개인에게 적용하면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참고용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7 09:45: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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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기 주담대…가이드라인 없어 은행 부담↑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가계부채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규제에 나섰다. 다만 상환능력에 대한 예외사항을 가이드라인 없이 은행 판단에 맡기면서 앞으로 은행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13일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규제의 핵심은 50년 만기 주담대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 방식 변경을 통한 대출한도 축소다. DSR은 연간 갚아야 하는 대출 원리금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연간 원리금 총액을 연 소득으로 나눠 계산한다. 정부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DSR 한도를 40%(은행 기준)로 제한하고 있다. 현재 은행들은 DSR 범위를 정할 때 '2개년 증빙소득'을 기준으로 연소득에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따져 대출금액을 정한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번 대책에서 50년 만기 주담대가 DSR 규제를 우회해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상환능력 확인'이라는 규제를 만들었다. 상환능력이 명백히 입증되는 경우에 한해 50년 만기를 적용하고, 입증하지 못하면 40년 만기로 제한한다. 문제는 상환능력 기준을 당국이 제시하지 않고 은행들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히면서 은행권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증빙 소득 이외에도 미래소득, 기대수명, 직군, 은퇴 시점 등의 변수들을 가이드라인 없이 은행들이 결정해야 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차주들의 변수를 예측하고 대출을 진행하라는 것인데 가이드라인 없이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며 "결국 문제가 생겼을 시 은행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실제 50년 만기 주담대의 경우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해 DSR 규제 완화의 대안으로 내놓은 정책이다. 은행권은 당국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작년엔 40년 만기 주담대, 올해 초부턴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담대 잔액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를 원인으로 꼽았고 은행들의 문제라며 비판했다. 은행들은 '은행책임론'이 나오지 않게 관련 기준을 은행연합회를 통해 은행권 공동 기준으로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애매한 기준을 만들어서 향후 50년 만기 주담대로 금융당국의 비판을 받기 싫다"며 "은행연합회를 통해 은행권 공동 기준을 만들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17 09:36:2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