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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견 미달' 상장폐지 위기, 코스피 12곳·코스닥 42곳

2025사업연도 결산 결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곳, 코스닥 42곳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2025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상장폐지 사유 발생 12곳, 관리종목 신규지정 8곳, 지정해제 3곳 등의 시장조치가 진행됐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 총 12개사는 감사인 의견 미달로, 전년 14개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발생이 7곳, 2년 연속 4곳, 3년 연속 1곳이다. 신규로 감사의견 미달을 통보 받은 7개사는 이스타코, 다이나믹디자인, 핸즈코퍼레이션 등이다. 이들 기업은 상장폐지사유 해당 통지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상장법인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시 본 소에서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한다. 2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을 받은 4개사는 금양, 삼부토건, KC그린홀딩스, 범양건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서 부여된 개선기간(오는 14일)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3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을 받은 곳은 한창 1곳으로, 이미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가 결정됐고, 현재 정리매매가 보류된 상태다. 더불어 2024사업연도 감사의견 관련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한 이엔플러스와 KC코트렐 등 2곳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관리종목은 8곳이 자본잠식 50% 이상, 감사의견 미달 등의 사유로 신규 지정됐고, 3곳은 감사의견 미달이 해소되면서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코스닥에서는 감사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이 총 42곳으로 집계됐다. 전년 43곳과 유사한 수준이다. 신규 감사의견 미달 기업은 다원시스, 메디콕스, 아이톡시 등 23곳이다. 이들 기업은 상장폐지사유 통지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상장법인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시 개선 기간을 부여받게 된다. 다만 3곳은 이미 실질심사 사유로 상장폐지가 의결돼 별도의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 2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 기업은 삼영이엔씨, 제일엠앤에스, 코스나인 등 11곳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올리패스, 디에이테크놀로지, 코스나인, 한국유니온제약, 아이엠 등 6곳은 이의신청을 하지 않아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나머지 삼영이앤씨, 제일엠앤에스, 투비소프트 등 5곳은 올해 중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3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 기업 테라사이언스, 노블엠앤비, 선샤인푸드 등 8곳은 이미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가 결정됐으며, 현재 정리매매가 보류된 상태다. 2024사업연도 감사의견 관련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한 기업은 드래곤플라이, 이화공영, 하이로닉, DMS 등 4곳이다. 향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코스닥에서는 17곳이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고, 10곳은 해제됐다. 전년 대비 신규 지정은 11곳 줄었고, 해제는 4곳 늘었다. 투자주의환기종목은 43곳이 새로 지정됐으며, 21곳은 해제됐다. 신규 지정은 전년보다 12곳 급증했고, 해제는 10곳 감소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9 12:39: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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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원·달러 1530원대…외국인 365억달러 순유출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와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까지 치솟고 외국인 증권자금도 큰 폭으로 빠져나갔다. 다만 한국은행은 이런 충격 속에서도 국내은행의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중동지역 분쟁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높은 변동성이 이어졌다. 주요국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주가는 하락한 가운데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 외환부문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월 말 3.94%에서 4월 7일 4.29%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빠르게 줄어든 영향이다. 실제 WTI 가격은 같은 기간 배럴당 67달러에서 113달러로 68.5% 급등했고, 연방기금선물(Fed Fund Futures)에 반영된 연내 금리인하 기대 횟수는 2.4회에서 0.3회로 축소됐다. 한국 10년물 국고채금리도 3.45%에서 3.76%로 올랐다. 주식시장은 급락했다. 코스피는 2월 말 6244에서 3월 말 5052로 12.0% 하락했다. 한은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미 S&P500도 같은 기간 3.8% 하락했다. 원화는 달러 강세와 외국인 자금 이탈의 영향을 직접 받았다. 원·달러 환율은 2월 말 1439.7원에서 3월 말 1530.1원까지 올랐고, 4월 7일에는 1504.2원을 기록했다. 원·100엔 환율과 원·위안 환율도 함께 상승했다. 3월 중 원·달러 환율의 일평균 변동폭은 11.4원, 변동률은 0.76%로 전월의 8.4원, 0.58%보다 큰 폭 확대됐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3월 중 365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주식자금은 297억8000만달러 순유출로 차익실현 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회피 심리가 겹쳐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채권자금도 국고채 만기상환과 낮은 차익거래 유인에 따른 재투자 부진으로 67억7000만달러 순유출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3월 중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12bp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37bp(1bp=0.01%포인트)로 2월의 46bp보다 낮아졌다. 다만 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중동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22bp에서 30bp로 상승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9 12:00: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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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여윳돈 269.7조 '역대 최대'

지난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여윳돈이 270조원에 육박해 통계 편제 이후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반면 기업은 순이익 증가에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투자를 늦추며 순자금조달 규모가 줄었고, 정부는 적극적 재정 운용으로 자금조달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158조2000억원으로 전년 116조6000억원보다 확대됐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은 269조7000억원으로 늘었고, 비금융법인의 순자금조달은 34조2000억원, 일반정부의 순자금조달은 5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2024년 215조5000억원에서 2025년 269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통계 편제 이후 최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지출 증가를 웃도는 소득 증가와 아파트 신규입주물량 감소 등에 따라 여유자금이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가계 소득 증가율은 3.5%로 지출 증가율 2.2%를 웃돌았고, 월평균 가계 흑자액도 131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늘었다. 가계의 자금운용은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보험 및 연금준비금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운용은 342조4000억원으로 전년 248조8000억원보다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는 106조2000억원, 보험 및 연금준비금은 87조1000억원 늘었다. 자금조달도 금융기관 차입을 중심으로 72조7000억원으로 확대됐지만, 자금운용 증가폭이 더 커 순자금운용 규모는 오히려 더 커졌다. 비금융법인은 순자금조달 규모가 2024년 77조5000억원에서 2025년 34조2000억원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은 기업 순이익이 늘어난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투자가 둔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상장기업 당기순이익은 142조6000억원으로 늘어난 반면 민간 총고정자본형성은 635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었다. 특히 건설투자는 244조6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기업의 자금운용은 213조2000억원으로 전년 86조800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금융기관 예치금 증가폭이 확대됐고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가 순증으로 돌아선 영향이다. 자금조달은 247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는데, 금융기관 차입보다 채권·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 비중이 커졌다. 채권 발행은 37조2000억원, 주식 발행은 39조100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일반정부는 적극적 재정 운용 기조 속에 순자금조달 규모가 더 커졌다. 지난해 일반정부의 순자금조달은 52조6000억원으로 전년 36조1000억원보다 확대됐고, 자금조달은 147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국채 발행 확대가 주된 배경으로, 국채는 124조원으로 전년 53조6000억원에서 크게 늘었다. 국외부문의 순자금조달 규모도 158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경상수지 흑자 확대 영향으로, 거주자의 해외주식 매입이 163조40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비거주자의 국내채권 순취득도 87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2026-04-09 12: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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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유출지하수' 끌어다 지하철역 냉·난방 에너지 공급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지방정부 및 소속 공공기관(교통공사 등)을 대상으로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국고보조사업' 현장 및 화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부는 유출지하수의 대체수자원 및 에너지원 활용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전국 주요도시 지하철역사 등에 유출지하수 이용시설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설명회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예정돼 있다. 지방정부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유출지하수 활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국고보조사업의 세부내용과 제도개선 추진계획 등을 소개하고 부산지하철 2호선 문현역 등의 활용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유출지하수란 도심의 지하철, 터널, 대형건물 등 지하공간 개발 시 자연 상태에서 흘러나오는 지하수를 말한다. 연간 약 2억1000만 톤(t)이 발생하는데, 이 중 10% 정도만이 냉난방, 청소, 조경 등에 활용되고 있다. 연중 평균 15℃를 유지하는 지하수는 외부 공기보다 여름에는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이를 이용한 수냉식 히트펌프와 열교환기 등을 설치하면 일반 에어컨 대비 40~50% 이상 효율을 높이고 전기료도 낮출 수 있어, 지하철역사·건물 등의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게 기후부 설명이다. 이에 전국 지하철역 및 대형건물 등에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냉난방용으로 활용한 지하수를 다시 청소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이중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에너지원이자 대체수자원으로 높은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지난 2020년부터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를 위한 시범사업을 7곳에서 추진해 왔다. 활용 우수성과를 확인하고 지난해(2025년)부터 본격적인 국고보조사업으로 정식 편성해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2026년)는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예산을 확대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2026-04-09 12:00: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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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현장이 똑똑해진다"… 남동발전 'AI글래스'로 AX 혁신 선도

'AI글래스 기술개발 중간보고회'… 국내 공공기관 최초 발전 설비 특화 플랫폼 개발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발전 설비에 특화된 'AI 글래스' 기술을 선보이며,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시작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영진, AI 전문가, 기술개발 수행기업인 (주)스위트케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스마트 발전기술 혁신을 위한 AI 글래스 기술개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전 산업 분야 AX 고도화'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기존 스마트 글래스를 현장에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시각-언어모델(VLM)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발전설비 전용 AI 운영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AI 글래스를 착용한 작업자는 설비 위치와 주변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사내 시스템과 연동된 맞춤형 정보를 호출할 수 있다. 현장 작업자들에게는 든든한 '지능형 개인비서'가 생기는 셈으로, 전 직원의 발전설비 운영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연된 주요 기술은 현장 작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혁신적인 기능을 담고 있다. 우선 작업자가 바라보는 기기와 시스템에 등록된 작업 대상 기기를 실시간 대조하여 운전원의 오조작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현장 순찰 시 아날로그 계기판 수치를 AI가 자동으로 추출해 시스템에 입력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두 손이 자유로운 '핸즈프리(Hands-free)' 환경을 구축, 안전사고와 인적실수를 예방은 물론 업무 몰입도까지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국가 중요 보안시설인 발전소의 특성을 고려해 모든 시스템은 전용 보안망(P-LTE) 내에서만 완벽하게 구동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고, 작업자가 보는 화면은 향후 '물리적 AI(Phisical AI)' 도입을 위한 학습데이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은 정부의 국가 AX 정책을 발전 현장에서 직접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흥발전본부 6호기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거쳐 작업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설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글로벌 AX 혁신기술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영흥발전본부 6호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현장 실증시험에 돌입해 과제를 완수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9 11:41: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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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쌍두마차' 노용석·이병권 차관, 연일 현장 소통 잰걸음

중소벤처기업부 '쌍두마차'인 노용석 제1차관, 이병권 제2차관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현장에서 연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계속되고 있는 중동 전쟁 여파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정책 대상자들의 애로 청취, 정책 발굴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병권 차관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과 수요 대·중견기업 간 상생협약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중동전쟁 여파로 원유가격이 급등하면서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납품대금에 원가 상승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대·중소기업 상생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비중이 높고 상생협약 체결시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식품 분야 수요 대·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했다. 협약에는 CJ제일제당, 대상, 농심, 롯데칠성음료, LG생활건강, 상미당홀딩스, 스타벅스코리아,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가 포함된 9개 수요 대·중견기업과 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그리고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관련 대·중견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납품대금 조정 ▲납품대금 조기 지급 ▲원재료 수급 문제에 따른 납품기일 연장 및 지체상금 면제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부는 상생협약 참여 기업에 대해 동반성장지수 반영, 포상 우대, 수위탁 정기실태조사 부담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협약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이번 협약은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이행 점검과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공정한 거래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이날 제과점업을 대표하는 대한제과협회와 별도 간담회를 갖고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관련 업종 소상공인 애로를 청취했다. 앞서 제과협회는 비닐봉투 대체용으로 종이봉투를 무상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중기부는 관계부처 확인 결과 제과점업의 경우 무상제공 금지대상에 종이봉투가 해당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해 중동 전쟁 확산으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현재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소상공인 애로 신고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피해·애로는 총 549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91건은 실제 운송 차질, 대금 미지급, 물류비 상승 등의 피해를 입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모태펀드(스케일업 및 장기) 운용사, 투자기업, 전문가 등과 함께 '모태펀드 장기·스케일업 투자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운용했던 펀드들의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을 위해 모태펀드가 벤처투자 시장에서 인내자본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보스반도체, 콘텐츠테크놀로지스(VC), K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 차관은 "유니콘은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라면서 "모태펀드를 중심으로 장기·스케일업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 차관은 행시 41회, 이 차관은 행시 39회 출신이다.

2026-04-09 11:3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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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성악 어벤져스의 귀환… 미니 3집 '살리라' 최초 공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지난 8일 방송된 MBC M,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에 출연해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의 수록곡 '살리라' 무대를 꾸몄다. '살리라'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곳이다.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받은 곡으로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라포엠은 시작부터 완벽한 호흡으로 조화로운 하모니를 자랑했다. 무대 내내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짜릿한 전율을 자아냈고, 곡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라포엠은 세 번째 미니 앨범 '얼라이브'의 타이틀곡 '멘트 투 비(Meant to Be)'뿐만 아니라 수록곡 '얼라이브'에 이어 '살리라' 무대까지 음악방송에서 선보이며 1년 9개월 만에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의 기대감을 제대로 충족시켰다. 앞서 라포엠의 미니 3집 '얼라이브'는 공개 직후 음원 차트를 상위권에 올랐다. 타이틀곡 '멘트 투 비'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얼라이브' 2위, '오랜 약속' 3위, '살리라' 4위, '에스떼 아모르(Este amor)'가 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라포엠은 '야외녹음실', '잇츠라이브(it's Live)'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라포엠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신세계 엑스칼라(XSCALA)에서 열리는 '엑스칼라 시리즈_라포엠 콘서트'무대에 오른다.

2026-04-09 11:13: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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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전환"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자동화하고, 임직원들은 각자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9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주주들에게 서신을 발송하며 신한을 AI 네이티브 컴퍼니(Native Company)로 전환시켜 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회장은 생성형 AI 경진대회 개최와 AX(인공지능 전환) 전담 조직 신설 등 지난해 성과를 언급하며 "궁극적으로 신한을 AI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한은행의 AI 브랜치, 신한투자증권의 AI 기반 증권신고서 작성 등을 사례로 들며 "AI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기 시간 단축과 업무 정확도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적 금융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진 회장은 "미·중 경쟁 구도와 보호무역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전략적 공급 파트너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지금이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기술 격차 해소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 흐름을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의 기회로 삼아 생산적 금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대출을 포함한 생산적 금융이 금융회사들의 새로운 자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진 회장은 서신 말미에서 1982년 신한은행 창립 당시 '7B 경영이념'을 언급했다. 그는 "'나라를 위한 은행'은 생산적 금융으로, '믿음직한 은행'은 철저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로, '세계적인 은행'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구체화될 것"이라며 "창업자 및 선배 세대의 도전정신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일류(一流) 신한'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09 11:03:4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