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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단체실손에서 개인실손 전환 요건 확인해야"

#.A씨는 정년퇴직으로 10년 이상 가입한 직장 단체 실손보험을 개인 실손보험으로 전환 신청했는데 보험사가 인수를 거절하면서 분쟁이 발생했다. 하지만 '전환 요건 미충족'으로 보험사가 인수 거절한 것으로 보험사의 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금감원은 단체실손보험을 개인실손으로 심사 없이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환 요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전환 신청 전 관련 요건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 1분기 민원·분쟁사례 11건, 분쟁 해결기준 2건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금감원은 업무혁신 로드맵의 일환으로 주요 민원·분쟁사례및 분쟁해결기준을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먼저, 주요 민원 사례로는 A씨처럼 단체실손을 개인실손으로 전환하지 못해 민원을 제기한 경우였다. 단체실손보험을 개인실손보험으로 전환하려면 ▲5년 이상 단체보험 가입 ▲직전 5년간 단체실손 보험금 수령금액 200만원 이하 ▲직또, 자동차 사고 시 특별한 사정에 의한 간접손해보상이 어렵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또 자동차 사고로 차량에 실려있던 악기가 파손돼 연주 활동을 위한 악기 대여료 보상을 요청했으나, 보험사는 악기 대여료 보상을 거절한 내용이 담겼다. 파손된 악기의 수리비는 통상의 손해로 보상이 가능하나, 악기 대여료는 민원인의 개별·구체적 사정에 따른 간접손해로, 가해차량이 해당 사정을 알았거나 알 수 있어야 지급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식 신용거래시 만기와 연장통보 방법을 인지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주식 신용융자 거래는 고도의 위험성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 역시 융자 만기 등 거래 조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증권사가 신용융자 만기를 통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반대매매처리해 투자 손실이 발생해 배상을 요청한 분쟁 사례도 있었기 때문이다. 리스이용자에 대해서는 리스 차량에 대한 정기검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리스이용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검사를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리스사 안내뿐 아니라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검사유효기간 만료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보험과 관련한 분쟁 해결기준도 제시했다. 암보험의 보험급 지급 기준은 약관에서 '병리의'에 의해 내려져야 한다고 정했다. 다만, 주치의 등 '임상의'가내린 진단도 병리검사 결과에 합치하는 경우에는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임상의의 암진단과 병리의의 병리검사 결과가 상충되면 보험금 지급이 어렵다. 마지막으로 주택 누수 사고와 관련해 피보험자가 임차인인 상황에서 건물 매립 배관 하자로 누수가 발생한 경우, 이는 건물 소유자 책임으로 임차인에게는 배상책임이 없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책임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선 그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30 12:47: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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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5월 P-CBO 1조657억원 발행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번 달 1조657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중견기업 56개, 중소기업 268개 등 총 324개사에 자금을 지원하며, 전체 지원 금액 중 약 6000억원은 3년 만기 신규자금이다. 특히 이번 신규자금 일부는 중소기업을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된다. 이는 환경부에서 정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중소기업까지 적용해 녹색 채권을 발행한 국내 최초 사례이다.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회사보증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이 녹색 채권을 발행하면 신보가 해당 채권에 유동화회사보증을 지원하는 구조이다. 신보는 지난 4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채권 발행 기업에 대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최대 연율 4%p의 이자를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신보는 3년간 연율 0.2%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으로 향후 중소기업의 녹색채권 발행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에도 녹색자산 유동화회사보증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30 11:56: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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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완, 녹색금융 현황 리포트]<上> 2금융권도 '녹색금융'

금융시장에서 불시에 찾아올 수 있는 위험을 두고 전문가들은 '블랙스완'이라고 부른다. 최근 몇 년 새 '그린스완'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기후위기가 금융위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 세계가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식히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50년 탄소 배출량을 '제로(0)'에 수렴할 수 있도록 국가 단위의 정책 과제가 등장하고 있으며 산업계와 유통업계는 RE100 실천, 친환경에너지 개발 등 각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금융권도 '녹색금융' 실천 금융업계 또한 환경개선을 위해 '녹색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그린스완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녹색금융이란 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 과정에서 친환경 및 지배구조 개선 등에 무게를 둔 것을 의미한다.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자하고 채권을 발행하는 '녹색채권(Green Bond)'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전문가들은 녹색금융의 발전단계를 크게 세 단계로 나눈다. ▲상용화 단계 ▲성장단계 ▲성숙단계 순이다. 상용화 단계에서는 재정지원, 매칭펀드를 조성하며 친환경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에 신용보증 등을 지원한다. 이어 '성장 단계'는 본격적으로 녹색펀드를 조성하며 '성숙 단계'에서는 녹색금융 인프라 조성,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진다. 국내 2금융권 또한 녹색금융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카드사의 경우 채권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2금융권에서는 녹색금융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카드업계, 녹색채권·친환경 車할부 선보여 국내 전업 카드사들은 지난 2020~2021년을 기점으로 녹색금융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친환경 관련 상품 개발부터 녹색채권 발행 등에 발벗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 5월 800억원에 이어 같은 해 11월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발행한 채권은 탄소 배출량 감소와 친환경 차 조기확산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 구입 저금리 지원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 지난 2019년 친환경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도 획득했다.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신한카드 EV', '수소차 충전할인 신한카드' 등 친환경 상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친환경 자동차 할부 금융과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친환경 차량 할부를 위해 128억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집행률 210%를 기록하면서 269억원의 투자실적을 이뤘다. 이어 같은 해 약 88억3000만원 규모의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 금융 상품과 22억원의 기타 친환경 상품 자금을 운용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ESG 선도 금융회사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정교한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가치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1월 서스틴베이스의 ESG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2021년 하반기 평가대상에 편입된 후 2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식목일인 지난달 5일에는 공기정화나무 기부 및 멸종위기 식물 보호 지원 사업을 단행했다.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2021년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동참했다. 같은 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뉴 네이처(NU Nature)카드를 출시했다. 이용금액의 0.2%를 국제 식림 산업에 후원한다. 롯데카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녹색채권 금리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오는 6월 중 친환경 차 금융서비스, 친환경 인프라구축 목적의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 2금융권도 녹색금융 관심 저축은행권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녹색금융을 펼치고 있다. '그린파이낸싱'이라는 이름으로 친환경 건축물과 자동차 관련 대출에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2021년 12월 페퍼저축은행의 그린파이낸싱 취급 금액은 지난 5월 기준 1800억원을 돌파했다. 카드업계도 녹색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이후로 녹색채권 발행이 둔화했다는 지적이 등장한다.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친환경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금융사가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친환경 소비의 인기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소기업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사 또한 친환경 기업에 관한 투자나 채권발행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한 2금융권 관계자는 "업계별로 녹색금융 실천 방안이 다르겠지만 녹색금융 또한 '금융업'의 일환으로써 수요가 있어야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0 11:45: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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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흥국생명·교보생명

삼성화재가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 삼성화재는 사용자 편의성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애니핏 플러스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건강체크', '일상케어', '고고당케어' 3가지로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운동에 관한 흥미를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인 '핏 챌린지'는 건강 관리 건강습관 목표 세우기와 실천하기 항목을 담았다. 목표 세우기는 ▲검진 데이터 분석 ▲영양제 추천서비스 이용 ▲나의 적정 보폭 확인 ▲심혈관 나이 계산 등을 담았으며 실천하기는 ▲8000보 5일 이상 걷기 ▲체중 5일 이상 기록 ▲달리기 또는 자전거 1일이상 타기 등을 포함한다. 이번 개편에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화면 개선도 단행했다. 운동 기록, 미션 달성, 챌린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아울러 건강검진 결과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운영 중이다. 박종문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기존 애니핏 플러스의 건강 관리기능을 흥미롭게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감정 노동을 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심신 안정에 나섰다. ◆ 민원 심사 담당 직원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 치유 목적 흥국생명은 소비자보호팀 등 민원 상담 직원을 위한 '힐링데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힐링데이는 소비자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 치유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소비자보호팀, 보험금심사팀 등의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전담 직원 격려 차원으로 '힐링데이'를 연 2회 진행한다. 고객 응대 화법 및 스트레스 해소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불만고객 대처방법, 감정 스트레칭 등 업무와 일상 내 대처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한강 요트체험 및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흥국생명 소비자보호팀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감정노동 직원을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여름을 맞이해 광화문역에 위치한 사옥을 새로 단장했다. ◆ 연두색 풀밭 펼쳐진 풍경 표현 교보생면은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에서 가져왔다고 30일 밝혔다. 안 시인은 지난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했다. 2015년 펴낸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로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한 온라인서점이 시행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집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과 산문집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등을 펴낸 바 있다. 이번 문안은 여름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여름을 만끽하는 게 아니라 버텨야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떻게 지나간 줄도 모르는 시간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뭉쳐지고 합해져 저마다 의미를 갖고 있다는 뜻을 담아 문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30 11:37: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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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해외여행·직접구매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신상품을 출시했다. ◆ 해외이용수수료·절차 생략 신한카드는 해외 이용 특화 카드 '신한카드 글로버스(Globus)'를 새로 출시하고, '글로벌플러스'를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버스는 해외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별도의 충전이나 계좌개설, 환전은 불필요하다. 국제브랜드수수료 1% 및 해외서비스수수료 0.18%를 면제해 총 1.18%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 한도 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7%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이어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입장, 발레파킹 월 3회 무료 등을 제공한다. '글로벌플러스'를 또한 재구축했다. NFC해외결제등록, 해외이용 분할납부 예약서비스, 원화결제차단, 등 보안 강화에 초점을 뒀다. 올해 신한카드의 해외 이용액 분석에 따르면, 전체 이용금액 규모는 지난 2019년 대비 85%까지 회복했다. 같은 기간 해외 직접구매 시장은 18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가 공과금 할인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에너지 공과금 절약 특화 상품인 '에너지 더블'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2·3·8·9월, 냉난방비 2배 할인 에너지 더블카드는 공과금에 관한 소비자의 부담 완화에 초점을 뒀다.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시기에 할인 한도를 두 배로 제공하는 등 특화 혜택을 담았다.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자동이체 납부 시 납부 금액의 1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5000원, 80만원 이상 시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냉난방비가 부담이 증가하는 2·3·8·9월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한도를 적용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인 경우 ▲대형마트 ▲SK주유소 ▲대형 베이커리 ▲버스 및 지하철 이용 시 5% 청구할인한다. 이어 전기차 충전 시에는 10% 청구 할인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요금은 세 차례에 걸쳐 인상되고 도시가스요금은 네 차례 인상되어 올여름에도 공과금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에너지 더블 카드의 특화 혜택을 통해 공과금 부담을 줄이고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 서울·부산 20곳 호텔 뷔페 및 스테이크 하우스 50% 할인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다이닝 위크(DINING WEEK)'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미엄카드 회원은 해당 페이지의 '예약하기'를 통해 연결된 페이지에서 서울 및 부산 지역 20개 특급 호텔 뷔페와 스테이크 하우스 대상점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가능하다. 예약 페이지는 오는 내달 1일 오전 10시에 선보인다. 식당 이용 가능 날짜는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리아' ▲포시즌스 호텔 서울 '더 마켓 키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 ▲롯데호텔 부산의 '라세느' 등 특급 호텔 뷔페를 포함했다. 이어 '붓처스컷',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등의 식당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 프리미엄카드는 '더 iD. 티타늄', '더 iD. 플래티넘' 등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리미엄카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30 11:37: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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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임종룡호…다음과제는 M&A 등 외형성장

64일간 진행된 우리은행장 선임 프로그램을 통해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최종 낙점됐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조병규 차기 행장 내정자와 금융지주사로서의 외형 확장이란 숙제를 함께 풀어나갈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우리은행장 후보군 롱리스트 4명을 확정하고 약 2개월 동안 은행장 선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4일간의 오디션에선 ▲외부전문가 심층면접 ▲평판조회 ▲업무역량 평가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2개월간의 차기 행장 선정 프로그램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비밀리에 이뤄졌다. 누구도 최종 후보자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최종으로 낙점된 주인공은 예상을 뛰어 넘은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였다. 조 행장 후보자는 오는 7월 3일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1965년생인 조 차기 행장 내정자는 관악고와 경희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92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대기업심사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역임하며 주로 기업영업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한 지점장 초임지였던 상일역지점을 1등 점포로 만든 경험,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근무시기에 전 은행 KPI(성과평가기준) 1위와 2위(2013∼2014)를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조 후보의 영업능력과 기업영업 분야에 특화된 비전을 갖추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65년생이 행장으로 낙점된 만큼 세대교체가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차기 행장 후보자가 결정되면서 완전체가 된 '임종룡호'의 다음 과제는 외형 성장을 통한 명가 재건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113억원으로 전년 동기(8392억원) 대비 721억원(8.6%) 증가했다.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우리금융은 하나금융에 3위 자리를 내줬고, 농협금융에게는 오랫동안 지켜온 4위자리마저도 빼앗겼다.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1조10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농협금융은 94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58.8% 급증했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증권, 보험사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순위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증권회사 인수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놓은 만큼 임 회장과 조 행장의 소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주사 및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도 있다. 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금융은 오랫동안 기업금융 명가로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성장해왔고 이러한 시장과 고객의 평가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기업금융 시장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강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조 행장 후보자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임 회장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5-29 14:26: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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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액결제거래(CFD) 규제 대폭 손질…거래시 실제투자자 표기

앞으로 차액결제거래(CFD)시 개인투자자와 기관 등 실제투자자가 표기된다. 또 증권사별로 취급할 수 있는 CFD 규모에 제한을 두고, CFD와 같은 위험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개인 전문 투자자의 자격 요건은 강화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7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CFD 규제 보완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CFD는 실제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매수금액과 매도금액 간 차액만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의 일종이다. 최소 증거금률이 40% 적용돼 2.5배의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고위험군 상품이지만 제도가 촘촘하지 않은 탓에 감독 사각지대에 놓여있단 지적이 이어졌다. CFD제도 보완 방안은 크게 ▲CFD 투자정보 공개 ▲CFD와 다른 제도 간 규제차익 제거 ▲개인전문투자자 지정 절차 강화 ▲장외파생상품 거래 별도 요건 신설 등이다. 우선 CFD와 관련해 투자자의 정확한 판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실질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 CFD에 따른 주식매매 시 실제투자자 유형을 표기해야 한다. 또 신용융자와 같이 전체 및 개별종목별 CFD 잔고 등을 투자참고지표로 공시해 레버리지 투자자금이 얼마나 유입됐는지 시장참여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시장참여자들이 실제투자자가 누군지, CFD 거래와 반대매매에 따른 영향은 얼마나 되는지 명확히 알고 신중히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공시를 개선하겠다"며 "현재 시장감시·감독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래소의 장외파생상품 정보인프라(TR)에 계좌정보를 추가적으로 집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융자 등 다른 제도와 CFD 간 규제차익도 없앤다. 신용융자와 달리 CFD는 장외파생상품으로 분류돼, 수수료 수입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영업을 확장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저유동성 종목 등의 무분별한 중개 및 반대매매가 주가 변동폭을 확대해 투자자뿐 아니라 증권사 리스크 관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당국은 판단했다. 앞으로 CFD는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에 포함하고, 저유동성 종목 등에 대한 CFD 취급을 제한한다. 당국은 CFD 중개 및 반대매매 기준 등을 포함한 'CFD 취급 관련 모범규준'도 마련한다. 또 실질적으로 공매도 투자자와 유사한 이해관계를 갖는 CFD 매도자에 대해서도 공매도 투자자에 대한 잔고보고 의무와 유상증자 참여제한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올해 3분기 중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인전문투자자 지정과 관련한 절차도 대폭 손질한다. 앞으로 개인이 전문투자자 지정을 신청할 때에는 의무적으로 영상통화를 통해 대면확인을 해야 한다. 증권사는 2년마다 전문투자자 요건이 지속적으로 충족되고 있는지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인센티브 제공 등 개인전문투자자 지정을 유도하기 위한 일체의 권유행위도 전면 금지한다. 전문투자자 요건 자체는 그대로 유지하되, CFD 등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별도 요건을 신설한다. 앞으로 개인전문투자자라고 하더라도 주식·파생상품·고난도 파생결합증권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한 충분한 투자경험(최근 5년 내 1년 이상 월말평균잔고 3억원 이상)이 없는 경우 CFD 등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투자가 제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문투자자는 CFD 등 장외파생 거래뿐 아니라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허용하는데 널리 적용되는 개념"이라며 "별도로 최소투자금액 요건을 적용중인 사모펀드와 유사하게 장외파생거래 요건을 별도로 신설, 모험자본 공급 저변을 크게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장외파생상품 등 고위험 투자를 감내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대면으로 엄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발표된 규제보완 방안이 실제로 시행될 때까지 앞으로 3개월간 개인전문투자자의 신규 CFD 거래 제한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후 시스템 및 내부통제체계 보완이 이뤄진 증권사부터 신규 CFD 거래를 재개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29 12:33:0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