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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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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기술경쟁력 강화 'KB테크포럼 2021'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신기술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KB 테크포럼 2021'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KB국민은행에서 참여를 희망한 직원이 참석했으며 여의도 신관 스타디(Star*D)홀에서 진행됐다. 메타버스와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변화너머'의 저자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이후 각 본부별 프로그램에서 KB국민은행 테크그룹 개발자가 현장에서 직접 추진한 내부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KB가 애자일(Agile)하게 일하는 방법 ▲코어뱅킹 현대화(Modernization) 사전 태스크(Task) 발굴 및 추진사례 ▲KB OKS(OneCloud Kubernetes Service) 구축사례 ▲인프라 비용절감 및 효율화 활동 ▲오픈소스 기반 네트워크 포렌식 구축 및 활용사례 등이 있었다. 이번 테크포럼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그 기술을 KB의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향후 다가올 금융의 변화에 있어 테크가 어떻게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한 기대효과를 참여 직원과 함께 공유했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는 "KB국민은행이 디지털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테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혁신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5 13:28: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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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소매금융 매각 실패…단계적 폐지 결정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신 청산 절차를 밟는다. 씨티그룹은 지난 4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단순화, 사업전략 재편 등의 차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13개 나라에서 소비자금융 사업의 출구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고용 승계를 전제로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전체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국 적절한 매각 상대를 찾지 못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매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다양한 방안과 모든 제안을 충분히 검토했지만 여러 현실적 제약을 고려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에 대한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잔류를 희망하는 소비자금융 소속 직원에게는 은행 내 재배치 등을 통한 고용안정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금융감독당국과도 긴밀히 협의해 고객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보호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단계적 폐지 결정에도 고객과의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만기나 해지 시점까지 계속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신규 가입은 중단될 예정으로 신규 중단 일자를 포함한 상세 내용은 조만간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의 단계적 폐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 당국의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자발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포함한 직원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며 "씨티에게 한국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여전히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만큼 기업금융 사업 부문에 대한 집중적이고 지속적 투자를 통해 한국 금융 시장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와 관련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획에는 기본원칙과 함께 ▲상품·서비스별 이용자 보호방안 ▲영업채널 운영 계획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사고 방지 계획 ▲내부조직·인력·내부통제 등의 내용이 담겨야 한다. 금융위는 오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사전통지한 조치명령안의 실제 발동여부와 구체적인 내용 등을 확정해 의결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씨티은행의 소매금융부문 단계적 폐지가 은행법 제55조 제1항의 폐업 인가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법률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검토 중이다"며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10-25 13:28: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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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신용자 대상 햇살론카드 출시…한도 최대 200만원

-최저신용자 대상, 오는 27일 햇살론 카드 출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비율 100%, 카드사 연체 부담↓ 오는 27일부터 최저신용자도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신용카드의 할부, 포인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카드이용에 따른 신용정보가 부족해 신용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카드 대상은 ▲신용관리 교육을 이수하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10% 이하인 서민 취약계층이다. 우선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포털 내 햇살론카드 필수교육 3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이수여부는 보증신청시 서민금융진흥원이 전산조회해 자동 반영한다. 카드한도는 최대 200만원로 차주의 상환의지지수와 신용도를 감안해 결정된다. 상환의지지수는 신용자의 신용상승, 부채개선, 신용교육 등 상환에 대한 의지와 가능성을 평가하는 모형이다. 단, 햇살론 카드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장·단기 카드대출과 최대 6개월 이상 할부기간이 제한된다. 유흥·사회업종 등 일부항목의 이용도 제한된다.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 앱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보증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민금융진흥원내 금융교육과 심사를 거쳐 보증약정을 체결하면 롯데·우리·현대·KB국민·삼성·신한·하나카드 중 1곳 중 한 곳에서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신청은 7개 카드사의 앱이나 웹사이트, 유선, 대면방식으로 할 수 있다. . 한편 금융위는 카드사의 연체부담을 낮추기 위해 햇살론카드의 보증 비율을 100%로 설정한다. 연체 시 카드사는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최소한의 상환능력을 전제로 하는 상품인만큼 심사결과에 따라 보증, 또는 카드발급이 거절될 수 있다"며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정보, 금융질서문란정보, 공공정보, 특수기록정보등이 등록되거나, 서민금융진흥원 및 카드사에 특수채권이 있는경우 보증·카드발급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21-10-25 12: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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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3분기 순이익 2453억원…4차 경영전략회의

Sh수협은행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 세전당기순이익 2453억원, 총자산 57조398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0.49%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실적 발표에 앞서 지난 22일 수협은행 본사에서 김진균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임원과 광역·지역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4차 Sh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2회차로 나누어 진행했다. 본회의에 앞서 3분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영업점 및 우수직원에 대한 시포상,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김진균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협은행의 경쟁력은 우수인재"라고 강조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곧 조직의 경쟁력이 되고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고객중심경영의 시작인만큼, 전문가로서의 역량 개발과 커리어 관리에 앞으로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은 4분기 중점추진사항으로 ▲조직효율성 제고 ▲역량강화 교육 및복지제도 확대 ▲보통예금 중심의 저비용성예금 증대 ▲차주기업 복합거래 강화 ▲공정한 평가와 보상 등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2021-10-25 10:24:1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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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4조 돌파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글로벌 MVP펀드(Miraeasset Variable Portfolio) 시리즈가 변액보험을 대표하는 펀드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생명은 MVP펀드의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4월에 출시된 '글로벌 MVP펀드'는 보험업계 최초로 자산운용 전문가가 직접 변액보험 가입자의 자산을 관리하는 컨셉트의 펀드다. 시장 상황에 맞춰 펀드변경이 어렵거나 번거로운 고객은 이 펀드로 설정하면 간편하게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 MVP펀드 시리즈는 MVP주식, MVP60, MVP30 등 투자자산 비율과 대상에 따라 8가지 형태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우량기업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MVP60펀드는 직전 1년간 1조원 넘게 늘어나며 MVP펀드 시리즈의 성장을 견인했다. MVP60펀드의 누적수익률은 73.3%, 연평균 10%에 가까운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MVP펀드는 단순히 투자 비율을 맞추는 기계적 배분이 아닌 글로벌 시황과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제 4분기 자산배분 전략에 따르면 전 세계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부동산과 부채문제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 주식의 투자 비중을 낮추며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MVP펀드 시리즈를 다양한 상품에 접목해 많은 고객에게 글로벌 자산배분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1만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 변액저축보험과 퇴직연금 가입자들도 MVP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꾸준한 수익률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분산투자가 중요하다"면서 "많은 고객이 MVP펀드를 통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25 10:02: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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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앱으로 전자증명서 신청부터 제출까지 한 번에"

앞으로 보험사 앱 하나로 각종 필요서류를 손쉽게 신청해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교보생명은 언택트 시대에 모바일을 통한 고객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서비스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이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이 서비스를 연계해 보험·금융업무 처리 시 필요한 증명서 신청부터 발급, 제출까지 교보생명 앱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24 등 별도의 앱을 거치지 않고 자사 앱만으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다. 교보생명 고객은 보험금 청구나 대출 신청 시 필요서류를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 전자증명서를 신청한 후 본인 인증을 거치면 증명서를 쉽게 발급받아 바로 제출이 가능하다. 보험사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신청·발급·제출이 한 번에 이뤄져 고객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으로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증명서 적용대상 업무는 대리인 제지급 처리, 실손의료비 환급 접수, 개인신용·담보대출 신청, 퇴직연금 중도인출 신청 등이다. 발급 가능한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등본(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등 총 13종이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전자증명서 서비스 적용 업무를 점차 확대하고, 재무설계사(FP) 위촉, 신입사원 모집 등 증명서가 필요한 다른 업무에도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트렌드와 언택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모바일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모바일 앱 하나로 전자증명서 신청·발급·제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0-25 09:48:3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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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미얀마 저소득층 가정 기부 캠페인 실시

/하나캐피탈 하나캐피탈이 미얀마 저소득층 가정지원을 위한 글로벌 해피 쉐어링(Global Happy Sharing)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Global Happy Sharing'은 하나금융의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하나캐피탈 전 임직원이 직접 기부물품을 모집하여 후원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 기부 캠페인은 하나캐피탈의 해외 진출국 중 하나인 미얀마에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하나캐피탈 전 임직원이 참여하여 의류, 장난감, 영문서적, 학용품 등 약 1300여점의 기부물품이 모집됐다. 기부된 물품들은 약 1개월의 해외 배송기간을 거쳐 미얀마 양곤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윤규선 대표는 "당사의 해외 진출국 중 하나인 미얀마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 캠페인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25 09:37: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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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NH독도버스' 내년 3월 오픈

NH농협은행이 가상세계 플랫폼을 통해 독도를 구현한다. NH농협은행은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NH독도버스'를 내년 3월 1일에 오픈한다. NH독도버스는 물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현실 세계에서 가까이하기 어려운 독도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세계로 구축한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독도 생활 체험부터 게임, 미션까지 다양한 체험과 차별화된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NH독도버스에서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아 땅(스퀘어)을 구입해 집과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낚시와 농사, 침입자 물리치기 등의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포인트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고객은 미션을 통해 얻은 포인트를 가상 금융 센터인 메타버스 브랜치에 예치할 수 있다. 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와 연동해 금융상품 가입부터 꽃 선물, 핫딜, 기프티쇼 구매 등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독도버스 오픈에 앞서 독도를 사랑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독도를 보호할 NH독도버스 수호대 사전모집 이벤트를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독도를 알리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디지털 가상공간 브랜치 독도를 출범했으며 'NH함께걷는 독도적금'가입 이벤트로 조성된 기금을 독도 환경보전사업으로 지원한 바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25일 "농협은행은 농업인·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든든한 민족은행으로서 독도의 민족적 가치를 되새기고 메타버스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기업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NH독도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5 09:14:3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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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평균금리 전월比 0.24%P올라…불어나는 빚부담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창구. /뉴시스 국내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한 달 새 0.24%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신용자를 대상으로도 2%대 신용대출 상품 자체가 귀해지는 등 금리 부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고시에 따르면 10월(9월 은행 금리기준) 국내 18개 은행의 평균금리는 4.34%로 집계됐다. 전월 4.09%에 견줘 0.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각 은행별로는 특히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은행은 전월 대비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0.76%포인트 올리면서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뒤 이어 BNK경남은행(0.6%포인트), 카카오뱅크(0.49%포인트), NH농협은행(0.44%포인트), BNK부산은행(0.42%포인트) 등을 기록했다. 4대 시중은행을 놓고 보면 하나은행의 평균금리는 전월 대비 0.41%포인트 줄어든 반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은 각각 0.11%포인트, 0.06%포인트, 0.18%포인트 올랐다. 고신용자(1~2등급) 신용대출에서도 2%대 신용대출 상품 자체가 희귀해졌다. 2%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전월 5곳에서 KB국민, 신한, 하나은행 등 3곳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전월까지만 하더라도 6개 은행에서 3%대 초반의 신용대출을 제공했지만, 한 달새 2곳이 줄어 4곳으로 집계됐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해 차주들의 이자부담 가중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다음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한 차례 올릴 것이라고 시사한 만큼 이자 부담 가중이 커질 전망이다. 한은에 다르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지난해말 대비 2조9000억원, 0.5%포인트 오르면 5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자 인당 연이자 부담도 271만원에서 각 15만원, 30만원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 수준에 근접해 신규 대출 중단 혹은 우대금리를 없애는 식으로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경우 금리 상승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5 06:00:0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