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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보험의 새 성장동력이자 경쟁 격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보험회사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보험회사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주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또다른 경쟁자 등장으로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디지털 전환…보험산업 새 먹거리 부상 이안 그린 MDRT협회 회장은 14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보험산업의 미래 디지털 혁신 '인슈어테크' 주제로 열린 '제14회 국제보험산업 심포지엄'에서 "보험산업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글로벌 트렌드다"라며 "이러한 기술적 통합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보험산업의 디지털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로 ▲비용 절감 ▲빠르고 효율적인 체계 ▲정확한 예측 및 위험 관리 등을 예시로 꼽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산업의 디지털화는 보험산업의 성장을 가속화 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데믹(대유행) 발발 이전과 이후, 디지털화된 소통 등 기술적 혁신들은 전문과들과 고객에게 동일한 기능을 선사해 준다"며 "극도로 불확실해지는 세계에서 불확실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디지털화된 소통만으로는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부분의 영향력 있는 혁신들은 인슈어테크 혁신에서 비롯된다"며 "정확한 가격 및 위험 예측, 고객 요구 사항 파악, 보험설계사들의 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자로 참석한 알렉산더 브라운 세인트갤런대학 보험경제학 연구소장도 "2016년 이전 인슈어테크라는 용어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보험산업이 '디지털 전환'이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각국 보험회사도 인슈어테크에 대한 투자를 점차 확대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새로운 경쟁자 부상 '대비 필요' 다만 보험회사의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대응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알렉산더 브라운 연구소장은 "기존 보험회사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회사의 등장에 따라 경쟁자로 인식될 수 있다"라며 "그들은 앞으로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수익의 관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신생기업들은 조력자 등의 역할을 할 것이므로 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스타트업을 모니터링하는 등의 올바른 시장 전략은 필요하다"고 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디지털혁신팀 연구위원도 "디지털 전환·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는 디지털 세대인 MZ세대의 경제활동 비중 증가를 빼놓을 수 없다"며 "디지털 시대 주 소비자인 MZ세대는 단순히 실시간 제공, 끊임없는 연결에 기반한 편리함과 신속함을 넘어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한 보험소비'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보험에서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는 MZ세대가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 보험 소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로 활용될 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서윤석 비바리퍼블리카 사업개발실 실장도 "4차 혁명을 통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혁신적인 기술이 보험과 결합한 인슈어테크의 형태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 주로 공급자인 보험회사 중심의 논의와 적용이 이뤄지고 있어 소비자 중심의 논의도 필요하다"라며 "보험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불완전판매를 겪거나 설계사와 상품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10-14 14:23: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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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메타버스 제페토 속 가상의 새로운 공간인 '하나카드 월드'를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개편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 월드 개편 하나카드는 가을을 맞아 메타버스 제페토 내 하나카드 월드를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힙합 뮤지션 줍에이(Joob A) 가상 뮤직콘서트와 제페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차별화된 상품 노출 및 서비스 안내,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하기 위해 지난 6월 카드사 최초로 메타버스 제페토 '하나카드 월드'를 오픈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음악을 들으며 단풍나무 숲을 힐링 체험하거나 레스토랑, 캠핑 공간, 카페테리아, ESG태양에너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힙합 뮤지션 아티스트와 협업, 제페토 아바타(부캐)를 제작하고 '하나 TV 뮤직콘서트'를 오프라인에서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뮤직콘서트를 기획했다. 하나카드는 제페토 하나카드 월드에서 다음달 30일까지 '보물 뱃지 인증샷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증샷을 SNS채널에 올린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통해 ▲브리츠(Britz)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등 ▲무선가습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임현빈 하나카드 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가상세계 비대면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며 "고객 경험이 달라진 만큼 메타버스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더레드·더그린 에디션 카드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신상품인 '더레드 에디션5'와 '더그린 에디션2'를 공개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프리미엄 카드 2종을 출시, MZ세대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는 럭셔리 카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더레드 에디션5는 카드 사용에 따른 기본 혜택으로 M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마일리지형'으로 구성됐다. 포인트형은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2%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200만원 이상 사용 시)하고, 마일리지형은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마일씩 적립해준다. 2종의 카드가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매년 ▲트래블 ▲쇼핑 ▲고메 ▲라이프스타일 ▲레저 영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주어진다. 또 전 세계 1000여 곳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멤버스'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주요 특급호텔과 인천공항에서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년도에 200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에게는 연회비 10만원 감면 또는 10만 M포인트 적립 혜택(포인트형만 선택 가능)도 주어진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이 30만원이며, 가족카드는 10만원이다. 더그린 에디션2는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2%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200만원 이상 사용 시)하고 더그린 회원들이 즐겨 사용하는 여행, 해외, 고메(Gourmet) 영역에서 결제 시에는 파격적인 5% 적립 혜택을 준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차량 구매와 외식, 쇼핑, 주유, 문화생활 등에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며, '더그린 바우처'로 교환해 여행, 면세점 등의 영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매년 제공되는 보너스 리워드 혜택도 있다. 발급 첫 해는 본인과 가족 회원을 합쳐 연간 100만원(일시불+할부) 이상 결제 시 7만 M포인트를 적립해주고 2차년도부터는 연간 1000만원 이상 결제 시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더그린 에디션2는 더라운지멤버스의 공항 라운지 서비스와 국내 주요 특급호텔 및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그린 에디션2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이 15만원, 가족카드가 5만원이다. 한편 더레드 TRIBE, 더그린 TRIBE, 더핑크 TRIBE 서비스는 각 카드 회원들의 취향에 맞춰 설계돼 해당 회원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전용 혜택이다. 각각의 TRIBE 서비스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취향에 맞는 미슐랭급 프리미엄 레스토랑 20% 할인과 호텔 특별 우대서비스(객실 업그레이드, 조식1+1 등)를 제공한다. 또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의 티켓 선예매 및 특별 입장을 비롯해 상품 회원별로 다양한 특화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카드, 버려지는 카드 자재 새활용 KB국민카드가 보드게임 '부루마블' 제작사인 씨앗사와 손 잡고 폐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활용 한 친환경 보드게임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 보인 상품은 샘플 카드, 판매 중단 카드 등 폐기 예정인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보드게임에 사용하는 29장의 '씨앗증서'로 새롭게 디자인 해 버려지는 물품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해 주사위, 건물, 말 등의 게임 용품도 종이, 나무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 한정판인 옐로우 에디션이라는 이름도 KB금융그룹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나타냄과 동시에 운동 경기에서 경고의 의미로 사용하는 '옐로우 카드'가 연상되도록 해 환경 문제가 경고 수준에 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이 상품은 15일부터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365개 한정 판매되며 판매대금 전액은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단장 해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미와 소장가치도 부여하는 한편 판매 금액을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새로운 개념의 ES G활동을 선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카드회사가 진행하면 의미를 더 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준비를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ESG가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다양하게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14 10:50:5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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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금법 수리 임박 '빗썸'·'코인원', 고객보호 강화

국내 대형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의 원화마켓 신고 수리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리를 앞두고 있는 빗썸, 코인원도 제도권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띠르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가상자산거래소 원화마켓으로 신고를 마친 곳은 업비트, 코빗, 빗썸, 코인원 등 총 4곳이다. 이 중 업비트와 코빗의 경우 각각 지난달 9일과 지난 10일에 신고 수리를 확정지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먼저 신고 수리가 결정된 코빗의 경우 상대적으로 두 거래소에 비해 상장 코인수도 적어 신고 수리가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거래소는 각각 28일, 26일만에 신고 수리를 받은만큼 나머지 두 거래소도 이르면 이달 중에 신고 수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신고 수리 결과를 기다리는 빗썸과 코인원은 수리 이후를 바라보며 소비자보호 강화 등의 내실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서울 서초구 소재에 대형 고객지원센터를 지난 12일 오픈했다.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대면상담을 위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온라인·전화상담을 담당하는 대표 고객센터 ▲고객보호를 전담하는 고객보호팀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지원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가상자산과 금융 산업 이해도가 높은 직원 100여명이 상주하면서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와 신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빗썸 관계자는 "신고 수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고 수리와는 별개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고객편의 시설을 하나로 합치며 투자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코인원도 자금세탁방지(AML)센터를 신설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코인원은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3층에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을 위한 AML센터의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코인원 AML센터는 의심거래보고를 중점으로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NH농협은행과 함께 KYC(고객확인제도) 인원에 대한 검증, 관련사고 및 분쟁 처리 대응, 대외 협력체제 구축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AML센터의 STR대응을 통해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 수준을 금융권에 준하게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고객에게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거래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0-14 10:43: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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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유로화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5억유로 규모의 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7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를 발행한 이후 두 번째 유로화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5년 유로화 스왑 금리에 14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연 0.048%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아 높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 정부에서 발행한 외평채의 성공적 발행으로 한국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 총 10억유로를 상회하는 주문을 확보하며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한 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4bp 절감된 14bp로 결정됐으며, 쿠폰금리는 제로(0)금리 수준인 0.048%다. 특히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국내 최초의 그린 커버드본드로, 조달된 자금은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업지원 등 KB국민은행의 지속 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부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은 BNP파리바, 씨티그룹, 크레딧스위스, ING, J.P. 모건 및 KB증권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투자자구성은 지역별로는 유럽이 99% 이상이며, 투자기관별로는 중앙은행·국제기구 25%, 자산운용사 49%, 은행 26%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이은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경쟁력있는 금리로 외화조달이 가능했다"며 "특히 국내 최초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으로 가산금리 축소뿐만 아니라, 국내 ESG경영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2021-10-14 10:42: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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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IRP 수수료 면제…고객 유치 경쟁

은행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면제를 속속 시행하고 있다. 증권사에서 시작한 수수료면제 바람이 지방은행에 이어 시중은행까지 번지고 있는 것.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이 IRP 수수료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수수료면제를 시행한 은행은 BNK부산은행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8월 3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해 IRP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DGB대구은행도 고객 수익률 향상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비대면 IRP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전액 면제 중이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앱 IM뱅크를 통해 지난 1일 이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가 면제된다. 시중은행에선 우리은행이 지난 1일부터 수수료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을 통해 IRP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용수수료와 자산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노후준비와 세액공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IRP는 연간 700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115만5000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부담하는 합산수수료는 금융회사별로 연간 0.1%~0.5% 수준이다. 새로 가입한 고객뿐 아니라 이전에 IRP를 비대면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도 향후 수수료를 받지 않아 IRP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권에서 IRP 수수료 면제 카드를 꺼낸 배경으로는 증권사에게 지속적으로 빼앗기는 고객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증권가 퇴직연금 적립액은 약 56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7%가량 늘었고 은행은 135조원을 유치했지만 성장률은 증권업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은행은 증권사와 달리 개인형 IRP 수수료를 면제할 경우 사실상 이익이 거의 나지 않다보니 그간 수수료 면제가 어려웠지만 개인형 IRP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은행권도 무료 수수료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은 일찍 가입할수록 운용할 기간도 늘어나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우리은행이 본격적으로 무료 수수료를 시행했기 때문에 다른 은행도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무료 수수료 정책을 꺼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14 09:13: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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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4일자 한줄뉴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코로나19 4차 확산 중에도 9월 취업자 수가 67만명 넘게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수출 호조세에 백신 접종 확대로 고용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고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과 같은 4.3%로 유지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세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확대를 이유로 들었다. 다만,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은 5.9%로 전보다 0.1%포인트 낮췄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후보 캠프가 이의신청한 중도 사퇴 후보 무효표 해석을 위한 당무위원회를 앞두고 '원팀'을 강조한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나왔다. ▲육군은 신분 간 차별을 줄여, 육군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높일 방침이다. 하사 이상 간부에게만 지급되던 '군인 신분증'이 병에게도 발급되고, 신분에 따라 보급기준이 상이했던 피복류도 동일하게 보급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TV토론에 대해 "초반 기싸움을 너무 벌이는 것 같다"고 평가하며 "심도 있는 주제로 건설적인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내달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대리시험 또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 시험 시작 전 수험생이 마스크를 내려 감독관이 얼굴을 확인한다. 특히 스마치워치 등 전자제품은 시험장 반입이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미·일 삼국 공조가 경색된 '한·일 관계' 복원에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에 있어 '중재자'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지난달 코로나19가 재확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비대면 경제 확산과 디지털 결제로의 전환이 ICT 수출의 날개가 됐다. ▲서울시가 성인지 예산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풀뿌리 의견 모으기에 나섰다. <산업 한줄뉴스> ▲ 삼성전자가 갤럭시 Z 시리즈 인기를 '파트2'로 이어간다. 새로운 디자인과 생태계를 더한 폴더블폰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미국 GM이 전기차 리콜과 관련한 비용을 LG전자·에너지솔루션과 다르게 발표해 논란이다. ▲ SK㈜가 국내서 청록수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체 탄소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시중에 풀린 돈이 3494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12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뷰를 앞두고 어떤 종목들이 추가되고 제외될 지에 주식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세물건 실종과 함께 주요 시중은행들이 전세대출을 제한하면서 '대출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티몬이 라이브 간담회를 열고 커머스 생태계를 둘러싼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과 상생,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둔 관계형 커머스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식품 기업 풀무원이 두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단백질 시장을 선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는데 따른 전략이다. ▲화장품 업계가 초고가 전략으로 고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로드샵을 통한 할인 행사 등을 펼치는 등 화장품 시장에 가격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급 이미지를 입은 브랜드의 화장품들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위장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에서 임상2상에 돌입한다.

2021-10-14 06:00: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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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수출입은행, 투자 자원개발펀드 전액 손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이명박정부 당시 해외 자원개발 1·2호 펀드에 투자한 돈 356억원을 대부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원개발펀드 실적 자료를 보면 해외 자원개발 1, 2호 펀드인 트로이카, 글로벌 다이너스티 펀드의 수익률이 2014년 각각 -49.1%, -36%였다가 2020년 말 현재 -98.9%, -100%로 급격히 떨어져 사실상 '전액 손실' 상황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펀드는 미주와 유럽에 있는 유가스전에 투자하는 펀드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12월, 2010년 8월에 해외 자원개발을 위해 조성됐다. 민간과 공기업, 투자운용사와 함께 수은이 참여한 것으로 트로이카의 경우 펀드 규모가 5459억원 정도이고 출자액 3641억원 가운데 수은의 출자액은 334억원이다. 글로벌 다이너스티의 펀드 규모는 1340억원이고 펀드 출자액 300억원 가운데 22억원이 수은의 출자액수다. 총 출자액 3941억원 가운데 수은의 출자 규모는 356억원에 달한다. 당초 해외자원개발 펀드는 6800억원 수준으로 약정됐다. 약정금액 기준으로 산업은행(2999억원), 석유공사(1000억원), 포스코(200억원), 전력공사(300억원), 광물자원공사 (100억원), 군인공제회(200억원), SK에너지(550억원), LG상사(100억원), 한국투자증권(100억원) 등이 참여했는데 이들의 실제 출자액은 40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박홍근 의원은 이들 투자자 모두 수은과 비슷한 -100%의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8년 당시 정부는 수출입은행법 시행령을 개정해 우리나라 기업이 구매계약자로 참여하는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2009년에는 한국수출입은행법 제20조의2에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펀드 출자 업무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해 수은의 해외자원개발펀드 출자를 가능하게 했다. 박 의원은 "이명박정부가 수은법을 개정하면서까지 추진한 해외자원개발이 100% 손실로 귀결됐고 수은의 투자자산은 잔존가치 없는 서류상의 청산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수은은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해외투자 손실에 대한 경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투자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0-13 17:00: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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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7000만원선 무너져…6800만원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13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하면서 70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68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89% 하락한 68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7000만원을 웃돌며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전날 늦게부터 70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이날 오전한때 6822만원까지 하락했으며, 이후 다시 반등하는 듯 했으나 오후부터 다시 하락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의 하락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먼저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427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79% 하락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역시 전일 대비 0.08% 내린 1349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 등은 각각 54만5000원(4.50%), 18만900원(3.43%), 275.3원(0.99%) 등은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이자 상장사인 코인베이스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 출범에 나섰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NFT 시장진출을 선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NFT(대체 불가 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영상·그림·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한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 신종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장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NFT 제작, 전시, 검색, 발굴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인베이스 측은 "버튼 몇개를 조작하는 것 만큼이나 간단하게 NFT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13 16:15:07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