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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가천대, '기술컨설팅 지원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신보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가천대와 '기술형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형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신보는 컨설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기술컨설팅 비용의 80~100%를 지원한다. 컨설팅 이후 보증 및 투자 등 사업화 자금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가천대 공학컨설팅센터는 해당 분야의 교수와 중소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해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신보가 보증하거나 투자한 기업 중 기술 애로사항 및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기업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적인 기술 코칭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전국적인 컨설팅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기술형 혁신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비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6-08 10:59: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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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그랑블루 1st' 메탈 플레이트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우리카드가 그랑블루 1st 카드 메탈플레이트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그랑블루 1st의 품격을 더할 메탈 플레이트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중 메탈 플레이트를 발급받고 다음달 말까지 100만원 이상 이용하는 그랑블루 1st 메탈 플레이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에게 8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항공기 및 장갑차 등의 주요 소재인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혜택으로 프리미엄 카드의 품격을 마음껏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메탈 플레이트 발급 비용은 8만원이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2월 출시한 '그랑블루 1st'는 전월 실적 및 한도에 관계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적립 가능하다. 더불어 결제 금액 및 업종에 따라 최대 2%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국내 지정 골프장 커피 4잔 무료 제공 및 지정 골프연습장 무료, 개인사업자 전용 세무지원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탑재했다. 카드의 연회비는 10만원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8 10:58: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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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 진출 국내 건설사 금융지원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원활한 해외 공사 수주를 위해 현재 회원 8934개사를 보유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구상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진출 국내 건설사는 우리은행의 23개국 448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급보증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건설사가 출자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의 우수한 신용도를 활용해 지급보증 수수료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사가 해외 공사를 수주하는 경우, 발주처는 계약 이행 목적으로 은행이 발행한 지급보증서를 요구한다. 건설사는 현지 은행에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지급보증서를 발급받아 발주처에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협약을 통해 공제조합 외화지급보증 상품을 제공, 국내 건설사에 낮은 수수료와 신속하고 편리하게 외화지급보증서 발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 건설공제조합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의 신규 협약 체결로 해외 건설공사 지급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 금융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사의 원활한 해외 투자와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8 10:56: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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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ESG 위원회·채권 통해 ESG경영 박차

/유토이미지 국내 카드사들이 잇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 특화 상품 출시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ESG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와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했으며, ESG사무국과의 연계를 통해 ESG경영을 유기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사회 내 ESG경영 강화 움직임은 대부분 카드사에서 포착되고 있다. 신한카드에서도 지난달 ESG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경영진 중심의 ESG협의회 ▲실무부서 부서장 중심의 ESG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유기적인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미 지난해부터 전담 조직인 ESG팀을 신설하면서 임직원의 ESG 내재화, ESG 성과 보고서 발간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롯데카드는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확대하면서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ESG채권 발행에도 적극적이다. ESG채권은 특수목적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사회적가치 증대, 친환경 사업, 신재생 에너지 등 공공이익을 증대할 수 있는 영역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전업카드사들의 ESG채권 발행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롯데카드가 4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ESG채권 중 하나인 소셜본드로 발행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발행한 1500억원 규모의 소셜본드를 발행한 바 있으며, 두번째 ESG채권 발행에 나섰다. KB국민카드도 최근 3억달러(약 3337억원) 규모 외화 표시 지속가능채권을 찍었다. 확보한 자금은 저소득층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사업,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올 들어서만 ▲3월 신한카드(000억원)·삼성카드(3330억원)·현대카드(4500억원)·우리카드(2220억원) ▲2월 국민카드(1500억원)·하나카드(1000억원)·우리카드(1000억원) 등 카드사들의 ESG채권 발행액이 2조원을 넘어서면서 이미 지난해 발행액을 뛰어넘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ESG경영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카드사들도 ESG경영 강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활동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8 10:54: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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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 업무협약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용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3대 건설관련 공제조합 중 하나인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1996년 설립된 특수목적공제조합으로 건설산업에 필요한 보증과 융자, 공제(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 3월부터 해외보증사업관련 직접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기존에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의 보증서를 담보로 국내 은행이 해외사업장에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간접 방식이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하나은행의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 앞 SWIFT 전문 발송을 통해 직접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속하고 간편화 된 보증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공유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여신기획섹션 관계자는 "최근 풍력, 조력발전 등 ESG관련 해외건설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기계설비건설조합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8 09:32: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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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 전달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 본사에서 NH농협은행은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 본사에서 권준학 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재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국내 외 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2018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사회공헌 파트너십'협약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함께 실천해가고 있다. 이날 NH농협은행은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인류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 유공장 중 최고 영예인 최고명예대장을 수여 받았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여 ESG선도은행으로써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8 09:19: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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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배당제한 종료…금융지주 중간배당가능성↑

지난 1월 금융당국이 의결했던 은행권 배당제한 조치가 이달 말 끝난다. 주요 금융지주사는 상반기 부족했던 배당규모를 채우기 위해 하반기에 중간·분기 배당을 예고하고 있다. 만년 저평가주였던 은행주가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한 국내 금융지주사 8곳과 은행 19곳은 금융감독원에 오는 11일까지 스트레스테스트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한다. 스트레스테스트는 발생가능한 극단적인 경제·금융상황에서 금융회사, 기업·가계 등 특정부문 등 잠재적인 취약성을 측정하는 분석방법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월 스트레스테스트를 시행하고 전 은행권의 배당성향을 이달 말까지 20% 수준으로 낮추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할 것에 대비한 조치였다. 배당성향은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것이다. 배당성향이 낮으면 주주에게 가는 이익이 적다는 의미다. ◆최대실적에도 배당금은 20% 이에 따라 금융지주사들은 지난해 최대실적에도 권고안에 따라 배당성향을 20%대로 낮췄다. KB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4552억원으로 전년(3조3118억원)대비 4.3% 증가했지만 배당성향을 6%포인트 줄였다. 신한금융도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4146억원으로 전년(3조4035억원) 대비 0.3% 증가했지만, 배당성향은 25.97%에서 23.54%로 2%포인트(p) 낮췄다. 지난해 신한금융은 양호한 건전성으로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해 20%에서 2.7% 웃돈 배당성향을 제공했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배당성향을 낮췄다. 지주설립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한 하나금융도 배당을 줄였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2조6372억원으로 10.2%가량 증가했다. 반면 배당성향은 26%에서 20%로 낮췄다. 우리금융과 농협금융도 배당성향을 7.11~8.1%p씩 줄였다. ◆금융지주, 하반기 중간·분기 배당 예고 금융지주사들은 하반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실적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된 상태에서 주주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중간·분기 배당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신한금융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고쳤다. 이에 따라 중간배당을 하려면 6월말을 기준으로 45일 이내인 8월 15일까지 이사회를 열어 배당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신한금융은 분기배당시 작년 주당 배당금을 기준으로 균등 배당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추가 배당금은 4분기 결산을 마친 뒤 4분기 배당에 덧붙여 지급할 계획이다. KB금융은 현재 정관상 중간·분기배당이 허용돼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중간배당 시기, 방법은 스트레스테스트 종료 이후 구체화될 것"이라며 "배당성향 축소 이전 수준으로 주주환원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전부터 중간배당을 해온 하나금융은 올해도 하반기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도 주주총회에서 4조원 규모의 배당가능이익을 확충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6월말 감독행정지도가 종료되는 것을 전제로 하반기에 중간배당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1-06-07 16:41: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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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호조' 저축은행…향후 실적은 '글쎄'

상위 5개 저축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현황. 대형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늘어난 중금리 대출 덕에 올 1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그러나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에 따른 악재로 상승세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7일 금융권 업계에 따르면 SBI·OK·페퍼·웰컴·한국투자 등 자산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2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516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06% 증가한 수치다. 이들 5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익으로 6342억원을 거두면서, 전년보다 1599억원(33.71%) 증가했다. 각 사별로는 SBI저축은행이 1분기에 856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681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보다 27.02% 늘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776억원의 순익을 시현하면서 전년 대비 두배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152억원을 거두면서 흑자전환했으며, 웰컴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도 각각 전년보다 27억원(9.96%), 13억원(6.9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호실적의 배경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자금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금리 대출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신규 공급액은 8조7853억원으로 전년보다 71.3% 늘었다. 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잔액은 10조3057억원으로 2019년 4조6000억원 수준에서 한 해 동안 크게 증가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금리 대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고, 올 1분기까지 영향이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순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선 의문을 표하고 있다. 먼저 오는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전체적인 대출 금리가 낮아진다. 최고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연쇄적으로 금리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결국 예대마진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저축은행에 대출 증가율을 21.1%로 제한한 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대출 규모 제한 등의 변수가 추가되면서 현재 저축은행의 영업 패턴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업권 내 수익구조 개편 등으로 향후 실적은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7 15:09: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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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오픈뱅킹 진출 반박자 늦었지만 차별화에 총력

/픽스타 카드업계가 오픈뱅킹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금융권 내 오픈뱅킹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후발주자로 참여한만큼 기능의 차별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들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카드사의 오픈뱅킹 서비스 참여는 타업권보다도 길게는 1년반이나 늦게 이뤄졌다. 은행과 핀테크는 이미 2019년 12월부터 실시했으며, 증권사와 저축은행도 앞선 지난해 말 또는 올 초부터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수는 8024만명, 계좌수는 1억4663만좌로 집계됐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사들의 오픈뱅킹 서비스 실시와 동시에 신한·KB국민·우리카드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차별화 서비스와 마케팅을 통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먼저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용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카드사 오픈뱅킹 도입과 동시에 계좌간 송금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등 다른 금융사와의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제 신한카드 오픈뱅킹 서비스는 출시 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틀만에 가입 고객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KB페이에서는 단순한 조회뿐 아니라 KB국민은행 외에도 등록한 계좌에서 KB페이를 통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오는 9일부터는 KB페이와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서비스에 등록하고 응모한 이들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카드 역시 타 기관에서 내역조회, 금융서비스 후 결제 계좌조회 및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향후 단계적으로 카드결제금액 선결제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다음달 말까지 오픈뱅킹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의 카드사들은 롯데카드 6월말, 삼성카드 7월말, 하나카드 8월말부터 계좌 조회 및 출금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8월말부터 계좌 서비스를 실시하며, BC카드는 전산개발을 마치는 대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픈뱅킹 자체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고객들이 카드사의 플랫폼을 통해 결제대금 납부뿐 아니라 여러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오픈뱅킹을 발판으로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신규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7 15:06:2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