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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손보험 손실 7000억…판매 중단 우려

국내 손해보험사가 지난 1분기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부문에서 7000억원 가까운 손실이 발생했다. 올 초 실손보험료 인상에도 손실이 커지면서 손보사의 실손보험 판매가 더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국내 13개 손보사의 올 1분기 실손보험 손실액은 6866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액(발생손해액)도 2조7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어 6.7% 늘어났다. 특히 사업운영비를 제외한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의미하는 '위험보험료'는 전년 동기 10.4% 늘어난 2조573억원 규모였지만 발생손해액과 비교하면 턱없이 모자란 다. 때문에 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실손보험 위험손해율은 ▲지난해 1분기 137.2% ▲2분기 126.9% ▲3분기 127.1% ▲4분기 131.1% ▲올 1분기 132.6%에 달한다. 위험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수치다. 즉, 100%가 넘으면 가입자가 지급한 비용보다 보험금으로 타간 금액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처럼 실손보험의 손실이 지속해서 이어지는 데는 일부 병원과 가입자들의 과잉 의료이용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다수의 손보사는 실손보험 판매를 이어갈 지, 말지에 대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계속된 적자에 실손보험을 취급했던 30개 보험사 중 13개사(생보사 10곳·손보사 3곳)는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2011년 라이나생명을 시작으로 생보사 중에서는 오렌지라이프생명 ▲푸본현대생명 ▲AIA생명 ▲DB생명 ▲KDB생명 등이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손보사 중에서는 ▲악사손보 ▲에이스손보 ▲AIG손보가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특히 올 초 보험료 인상에 따라 또다시 보험료를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실손보험 판매 중지를 고려하는 손보사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실손보험 위험손해율 개선과 판매 지속을 위해서는 비급여 치료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손해보험 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 손해율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업계에서도 답답한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사업성이 점점 더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실손보험 판매 중지 보험사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비급여 치료비와 보험료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1-06-06 09:21: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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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틀을 깬다…신한은행, 비금융 신사업 'O2O 추진단' 신설

-진옥동 은행장, 미래사업 본격화 -인력, 예산, 시스템, 인프라 분리 등 CIB 조직화 첫 걸음 신한은행은 금융을 뛰어넘어 고객 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비금융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기 위한 'O2O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O2O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의 약자다. 전자상거래 및 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O2O 추진단은 은행 고객에 한정된 접속자 수와 금융거래를 위한 접속 목적 등 은행 앱이 가진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은행이 직접 플랫폼을 운영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O2O 추진단을 신설하면서 전통적 은행이 가지고 있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의 스타트업 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데에 무게를 실었다. 플랫폼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상품 소싱과 리스크 관리 등은 전문성 있는 은행의 기존 자원을 활용해 신설과 동시에 전력화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구축 후에는 서비스 확장 및 플랫폼 개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ICT 인력을 독립 배치할 계획이다. O2O 추진단은 향후 인력, 예산, 시스템, 인프라 등이 완벽히 분리된 CIB(Company in Bank)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번째 과제로 지난 2020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인가 받은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구축을 전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O2O 추진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금융과 비금융을 연결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한 진옥동 은행장의 의지에 따라 신설됐다"며 "'은행 안의 스타트업'을 통해 탄생할 차별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6 09:0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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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업 실시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국 영업본부 및 영업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업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촌지역 소외계층 지원 및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농협 영업본부와 영업점은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NEW농촌사랑 체크카드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자체 적립해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해당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업을 펼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 및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또 수해복구 성금 지원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ESG 경영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1-06-04 13:36: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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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노랩 통합 2기' 17개 스타트업 선발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통합 2기 17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통합 2기 모집에는 총 274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자, 벤처캐피탈 및 글로벌 IT기업 담당자 등 14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쳤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디노랩 통합 2기 스타트업을 7개 분야에서 선발했다. 이커머스, 핀테크, 플랫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블록체인, 데이타 등 기존 핀테크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또 보석 중개, 미술품 투자, 공공도서관 도서배달 및 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등 여러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업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맞는 시너지도 창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한 기업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독립된 사무공간 ▲우리금융그룹 IT 실무자의 금융IT 교육 ▲벤처캐피탈, 세무사, 전문마케터 등 외부전문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및 사업화 ▲디노랩베트남을 통한 신남방 진출 ▲우리금융그룹 자회와의 사업협력 등을 지원 받는다. 이번 디노랩 스타트업 선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벤처캐피탈 심사역은 "스타트업과 우리금융그룹과의 협업모델을 찾는 것에 무게를 두고 심사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진정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사업도입 18건, 직접투자 592억원 등 스타트업과의 가시적인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디노랩 기업 에스씨엠솔루션과 우리카드가 이커머스 매출채권담보대출 신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2021-06-04 13:36: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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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세계 환경의 날' 기부 캠페인

악사(AXA)손해보험이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악사손보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와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니멀 라이프 포 미니멀 카본(Minimal Life for Minimal Carbon)'을 주제로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악사손보 본사 및 전국 40여 센터의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및 전자 제품 등을 6월 캠페인 기간 자발적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수집된 기부 물품들은 굿윌스토어가 수거해 소속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재판매한다. 악사손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내 나눔 문화를 형성하고 임직원들의 친환경 미니멀라이프 실천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의 선순환도 유도해 탄소 발자국을 저감하고,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장애인분들의 고용 환경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ESG 경영 강화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6-04 10:43: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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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페이퍼리스'로 친환경·디지털 전환

교보생명이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교보생명은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종이가 필요 없는(paperless) 전자문서 업무 환경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종이 서류 작성은 터치 모니터를 활용한 전자 작성으로, 처리 결과 영수증은 알림톡 자동발송으로 대체한다. 증빙서는 자동 이미지로 보관할 예정이다. 페이퍼리스 환경은 고객 입장에서 업무 처리 속도가 단축돼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고객용 터치 모니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화면 확대 등 가독성도 높아져 고연령 고객층의 접근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서류 분실 등 정보 유출 위험이 감소하는 만큼 정보 보안성이 강화돼 고객 신뢰도도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류 스캔이나 영수증 보관의 업무 부담이 줄어 문서 관리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도 절감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자문서 업무 환경은 교보생명이 디지털 DNA를 내재화하고, 지속 가능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라며 "현재 고객플라자를 중심으로 한 페이퍼리스 환경이 전사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4 10:42:5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