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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KB금융과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출자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그룹과 유럽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집파트너십 펀드'에 공동 출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4월 KB금융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 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를 통해 스웨덴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인 '구바버겟 프로젝트'를 유치하게 됐다.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의 첫 번째 투자 대상인 '구바버켓 프로젝트'는 74.4MW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 45%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55%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건설 물품 조달을 위해 필요한 신용장(Letter of Credit)을 발급했으며 향후 여신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국내 발전 공기업에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그린 에너지 사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그룹의 진일보한 친환경 전략인 '제로카본(Zero Carbo) 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6 09:57: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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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0세 영아 전용 '대전시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와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참석내외빈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0세 영아 전용' 대전시 다빛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대전시 다빛하나어린이집은 경력 단절 여성과 맞벌이 가구 육아 문제 해소를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보육 인력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영아 전문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뤄졌다. 교사 1명이 만 0세아 3명과 만 1세아 5명을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0세아 2명, 1세아는 3명을 전담한다. 함영주 부회장은 "이번에 특별히 일과 보육 병행이 쉽지 않은 취업 여성이 믿고 맡길 수 있는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에 기여하게 되어 더욱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이 곳이 영아들과 일하는 부모 모두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가족 전체가 안정된 성장을 가능케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16 09:56: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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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청소년 대상 ESG 환경교육 실시

우리금융그룹은 저탄소·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나아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기후위기 대응 교육인 '우리가 그린(GREEN) 놀이학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가 GREEN 놀이학교'는 환경교육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의 반응을 보여주는 체험 연극 및 내가 먹는 음식 속 탄소발자국을 찾아보는 친환경 요리 교실 등 직접 참여를 통해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그룹은 환경 NGO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과정은 모두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난 8월 초등학교·중학교·지역아동센터·청소년문화센터 등의 교육 대상 기관을 선정했으며 9월부터 10월말까지 총 16회에 걸쳐 약 500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저탄소·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미래의 환경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환경·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진정성 있게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정하고 지난 7월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추진 전략'을 발표하며 중장기 목표로 '플랜 제로(Plan Zero) 100(탄소배출 Zero, ESG금융 100조 지원)'을 선언하는 등 ESG 체계 구축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1-09-16 09:52: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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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신한금융,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 조성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시장 투자 플랫폼을 구축했다. KB금융그룹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에 총 800억원 규모로 공동 출자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는 지난 4월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와 맺은 그린에너지 투자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한 투자 펀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1500만 유로, KB손해보험(KB자산운용 LDI본부)과 신한라이프가 각각 200억원씩 총 800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했고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이 유로화 펀드, 신한자산운용이 원화 펀드를 각각 맡아 운용할 계획이다. 펀드의 첫 번째 투자로 선정한 '구바버겟 프로젝트'는 스웨덴에 74.4㎿ 규모 풍력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가 지분의 55%를 투자하고 나머지 45%는 한국중부발전이 출자한다. 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구바버겟 프로젝트의 스웨덴 현지 신용보증을 위해 신용장(LC)을 발급했으며 향후 대출 등 금융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구바버겟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가들을 스웨덴 현지에 파견해 건설 공정과 운영 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며 안정적인 사업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하반기 운전 개시를 앞두고 있는 스웨덴의 254.2㎿ 규모 풍력발전소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향후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를 통해 공동투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발전 공기업에 글로벌 그린 에너지 공급을 위한 통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동반 진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해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2021-09-16 09:29:2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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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규제에…카카오페이 손잡은 보험사 '협업 중단'

플랫폼 기업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규제 압박으로 카카오페이와 손을 잡았던 보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일부 보험사는 이미 카카오페이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카카오페이 보험 판매 '발목'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운전자보험(삼성화재), 반려동물 보험(삼성화재), 운동보험(메리츠화재), 휴대폰보험(메리츠화재), 해외여행자보험(KB손해보험·NH농협손보·현대해상) 등의 판매를 지난 12일 잠정 중단했다. 보험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리치앤코 소속 전문 상담원을 통해 제공했던 '보험 해결사' 서비스도 잠정 종료했다. 카카오페이가 보험 관련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데는 금융당국의 규제 경고 때문이다. 앞서 금융위원회·금감원은 일부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서비스를 미등록 중개행위로 판단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일부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에 대해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중개행위' 해당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시행된 금소법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제재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오는 24일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본격적인 제재에 나선 것이다. 금융위는 검토에 따라 온라인 금융플랫폼 서비스의 목적이 정보제공 자체가 아니라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중개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온라인 금융플랫폼이 금융상품 판매업자가 아님에도 소비자가 플랫폼과의 계약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지도 감안했다. 소비자의 플랫폼에 대한 신뢰가 계약 의사결정의 중요요소 중 하나임에도 플랫폼이 아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금융상품 간 차별화 정도가 낮아 판매망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플랫폼의 역할이 커지는 것도 대비했다. 자동차보험 등 의무보험, 신용대출 등과 같이 구조가 단순한 금융상품일수록 중개로 인정될 여지가 많아서다. ◆규제 때문에…'무한 대기' 비교적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이 적었던 대형 생명보험사의 경우 다행히 타격을 피해 간 모습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보사들의 경우 협업을 통한 제품을 출시하기보다는 보통 청부서 및 납부 서비스 등을 이어왔다. 따라서 크게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제휴가 활발했던 손보사는 타격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카카오페이와 제휴한 암보험을 내놓은 DB손보는 해당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해당 상품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플랫폼과 DB손보의 첫 번째 제휴 상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 판매가 중단된 만큼 판매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DB손보 관계자는 "현재 해당 상품은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법적인 문제가 걸려있다고 하는 만큼 향후 카카오페이 측에서 대안을 내놓으면 거기에 맞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와의 파트너십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보험사도 당황스러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2021-09-16 09:05: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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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하반기 신입 채용문 '활짝'

현대해상이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를 개최한다. /현대해상 최근 생명·손해보험사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활발하다. 삼성생명·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과 DB손보 등이 신입 채용에 나서면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7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직 ▲디지털금융직 ▲자산운용직 등 총 3개다. 지원서 접수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3일까지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이후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의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삼성화재도 같은 날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영업관리(지점운영, 교육, 조직관리, 마케팅 등) ▲손해사정(자동차 대인보상) 2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삼성생명과 같은 채용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중 최종 입사할 계획이다. 현대해상도 지난 13일부터 2021년 하반기 4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보험계리·통계 ▲자산운용 ▲디지털·IT ▲점포영업관리 ▲자동차손해사정 6개 분야다. ▲서류전형 ▲1차면접(AI 역량검사) ▲최종면접의 선발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에 입사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개더타운(Gather Town)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도 실시한다. 이번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는 대면 방식의 채용 상담이 어려워진 가운데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회에서는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알려 주는 현대해상 채용 정보와 합격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직원들의 직무 이야기 및 회사 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실시간 상담도 지원한다. DB손보도 내달 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영업관리 ▲보상관리 ▲U/W ▲상품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총 6개 분야에 대해 내달 7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필기전형(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전형(1차 실무, 2차 임원) ▲채용검진 단계를 거친다. 특히 DB손보는 올해 상반기부터 AI면접을 도입했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대폭 줄여왔다. 다만 코로나19가 장기화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보험사의 디지털 전환 등에 맞춰 인재채용에 나선 모습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 확대와 인력 충원에 많은 회사들이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개 채용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9-16 06:00:3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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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IRP 고객확보 경쟁…고객 서비스 강화

(왼쪽부터)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사옥 전경./각 사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금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방은행도 경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 면에서 밀리고 있지만 수수료 면제,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4개 지방은행(부산·경남·대구·광주은행)의 IRP 적립액은 8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238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16% 증가한 수치다. 이미 지난해부터 증시 호황 속에서 IRP 수요가 커지고 있다. IRP는 다른 퇴직연금 상품인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보다 자유롭게 예금, 펀드, 채권 등 다양한 상품에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매년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최대 700만원(만 50세 이상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는 같은 기간 IRP 적립액이 총 23조2095억원으로 37.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들은 시중은행에 비해 적립액 규모가 적을뿐 아니라 증가세도 더디긴 하지만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수수료면제'·'서비스개편'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수수료 면제 카드를 들고 나섰다. 지난 4월부터 증권사들이 개인형 IRP 공략에 나서면서 내세운 수수료 면제가 은행권에도 번지기 시작한 것이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지난달 초 비대면 방식으로 IRP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개인 부담금에 부과했던 수수료 0.15%와 기업 부담금에 물었던 수수료 0.3%를 모두 없앴다. 여기에 같은 그룹인 BNK경남은행도 비대면 IRP 가입자에게 개인 적립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했다. 대구은행은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관련 메뉴 개선을 진행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올 2분기 기준 1년 수익률로 6.24%를 기록하면서,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운용 방안, 양질의 시스템 도입이 뒷받침 됐다고 대구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대구은행은 오는 10월까지 스마트폰 앱뱅킹 IM뱅킹의 퇴직연금 관련 IRP 고객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의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IRP 적립금이 크게 증가해 금융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16 06:00: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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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9월 말 가계부채 증가 현황따라 추가대책 내놓을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오는 9월 말 가계부채 증가현황에 따라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의 '가계부채 추가 관리방안' 시기를 묻는 질문에 "9월 추석이후 가계부채 현황을 보고 (추가 방안을)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고 위원장은 가계대출을 강화하더라도 실수요자에 대한 보호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를 관리하면서 문제가 실수요자의 대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전세자금, 집단대출 등 실수요자의 대출이 증가하는 부분과 관련해 신경써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 가상자산 소득세 내년 1월부터 부과 이날 고 위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김 의원의 "우리나라의 경우 가상자산에 대한 법은 없고 가상자산이 자금세탁, 테러자금으로 쓰이지 않도록 제한하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만 마련돼 있는 상태"라는 지적에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선 가상자산 법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답했다. 다만 법안이 미비한 상황에서 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입법적 조치가 이미 끝났고, 가상자산시장이 코스피 시장과 맞먹을 만큼 커진상황에서 세금부과를 미루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다" 며 "이후로 미루면 과세형평성에 맞지 않는만큼 내년에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250만원을 초가하는 가상자산 소득은 20%의 소득세를 부과해야 한다. 가상자산소득은 기타소득으로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하는 소득을 말한다. 첫 납부시기는 오는 2023년 5월이다. ◆양도소득세 완화, 부동산 공급 늘린다는 보장 없어 홍 부총리는 또 부동산 공급을 위해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홍 부총리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공급확대를 위해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는 방안은 어떻냐"라는 질문에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면 매물이 늘어난다는 의견은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며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를 완화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1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현재 국회에 1주택자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법안이 계류돼 있는 상태"라며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양도소득세 개정안에 따르면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은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된다.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은 양도차익 규모별로 차등화 하고, 1세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 거주 보유기간 가산점은 1주택자가 되는 시점부터 부여한다.

2021-09-15 17:21: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