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영상] 교묘한 수법의 보이스피싱 유형들

보이스피싱이란 비대면 거래를 통해 금융 분야에서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를 말하는데, 전화통화를 포함하여 인터넷, 문자 등 비대면으로 행해지는 금융 사기 범죄를 일컫는다. 잘 알려진 음성 유형으로는 자녀 납치 협박 전화, 은행과 경찰, 검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 경품 당첨, 개인 정보를 사용한 명의도용 등이 있다. 비음성 유형은 타인의 번호와 메신저 계정을 해킹한 후 지인에게 급하게 돈을 빌리거나, 구글 기프트 카드·문화상품권 등 자금 흐름 추적이 어려운 금전 상품을 요구하는 지인 사칭형과 정부 지원 및 은행을 사칭하여 기존의 대출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인 척 속여 현금을 탈취하는 대출 빙자형 사기가 있다. 경찰청이 2016년에는 29,894건 2020년에는 48,752건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보이스피싱 현황분석을 보면 피해액이 2017년에는 2,431억 원, 2018년에는 4,440억 원, 2019년에는 6,720억 원에 다다르며 점차 증가했지만 2020년에는 2,353억 원으로 매우 감소했다. 피해 금액 환급률 역시 2017년, 2018년, 2019년에는 대략 22~28% 안팎이었으나 2020년에는 48.5%로 무척 증가했다. 20년을 기점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방지책이 빠르게 정립되고 관련 수사망이 발달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교묘하게 사람의 심리를 파고들어 정보 접근이 취약한 계층은 쉽게 속아 넘어가기 쉽다. 그러므로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금전 요구는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속은 일을 탓하기보다는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걸 깨달은 순간 빠르게 관련 기관에 전화해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스피싱 신고는 국번 없이 지급정지 피해 신고 112, 피싱 사이트 신고 118, 피해상담 및 환급 1332에서 할 수 있다.

2021-05-20 15:21:51 정지은 기자
기사사진
수은, 해외온렌딩으로 중소기업에 문턱 대폭 낮춘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온렌딩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온렌딩은 수은과 약정이 체결된 중개 금융기관이 정책자금을 제공하면, 중개금융기관이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에 필요자금을 대주는 간접금융상품을 말한다. 수은이 이날 발표한 신규 프로그램은 ▲K-뉴딜 중소기업 우대 ▲K-뷰티, 비대면, 방역 등 신흥 수출 트렌드를 반영한 유망수출기업 우대 ▲연 수출규모 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초기기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특히 수출초기기업 우대 프로그램은 해외시장에 진출했지만 수출규모가 크지 않아 수은의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다. 연간 수출액의 2배까지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고, 당행과 신규거래시 최대 10bp 금리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수은 해외온렌딩 자금을 이용하려는 중소기업은 약정체결된 중개금융기관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약정 체결된 중개금융기관은 (국내)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국외)신한 베트남·인도네시아은행, 우리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은행, 하나 중국·브라질·멕시코 은행, 기업 중국은행 등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융 프로그램은 K뉴딜, 유망수출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영세 수출기업의 정책자금 수혜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라면서 "수은은 뱅크트라스(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를 통해 수출입실적 확인서류를 간소화하여, 해외온렌딩 고객들의 업무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5-20 15:00: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1000억원 투자

20일 서울시 여의도 키움투자자산운용 본사에서 NH농협은행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과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김성훈 대표가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 투자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한국판 뉴딜에 투자하는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앵커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그린뉴딜인프라 펀드는 그린스마트스쿨 등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약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하며, 농협은행은 이중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농협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18조5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계획' 및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와 관련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사업에 투자한다. BTL는 민간자금으로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정부는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투자금 회수를 지원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농협은행은 한국판 뉴딜 투자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농업·농식품산업에 약 5조2000억원, 그린뉴딜 관련 사업에 약 2조8000억원 등 약 8조원의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펀드 참여는 그 일환이다. 농업·녹색금융 부문 지준섭 부행장은 "키움 그린뉴딜인프라 펀드 참여로 노후화된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미래를 담는 공간을 선물하고, 맑은 물 관리체계를 지원하여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20 14:21:1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2030년까지 업무용차량 전기·수소차로 전환

-'제로카본·제로퓨얼' 선언 -전 그룹사 친환경 탄소중립 전략 내재화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ESG 추진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프로젝트인 '제로카본·제로퓨얼(Zero Carbon ·Zero Fuel)'을 선언했다. 이날 선언식에 참여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ESG 추진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프로젝트인 '제로카본·제로퓨얼(Zero Carbon ·Zero Fuel)'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 제로카본·제로퓨얼은 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의 일환이다. 오는 2030년까지 그룹의 업무용 차량 총 6만2843대를 전기차 및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ESG 추진위원회에서 지난 4월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 참여했던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전략으로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그룹 탄소 배출량 감축 및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무공해차 전환 실적은 매년 'ESG 보고서'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신한 마이카(My Car)'등 대고객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도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을 반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20 13:44:5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빚많은 주채무계열 32곳 선정…8년 만에 증가세 전환

-2021년 주채무계열 선정결과 -HMM·HDC·장금상선·SM·한라·동원 계열 신규 편입 -세아·KG 계열 제외 /금융감독원 빚이 많이 재무관리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로 32곳이 선정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HMM(구 현대상선)과 HDC, 장금상선, SM, 한라, 동원 등 6개 계열이 새로 편입됐고, 세아와 KG 등 2개 계열은 빠졌다. 올해부터는총차입금 기준 도입으로 시장성 차입이나 리스부채 등이 많은 계열들이 새롭게 편입되면서 주채무계열 수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1조9190억원 이상이면서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1조1억원 이상인 32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총차입금과 은행권 신용공여가 일정금액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한다. 기존에는 금융기관 신용공여액만 따졌다. 주채권은행은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평가해 결과가 미흡한 계열에 대해서는 재무구조개선 약정 등을 체결하고, 자구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등 신용위험을 관리한다. /금융감독원 총차입금 기준이 도입되면서 시장성 차입이나 리스부채 등이 많은 HMM과 HDC, 장금상선, SM, 한라, 동원 계열이 신규 편입됐다. 반면 세아와 KG 계열은 총차입금 규모가 선정기준보다 작아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총차입금 기준으로 상위 5대 주채무계열은 ▲현대자동차 ▲삼성 ▲SK ▲롯데 ▲LG 등의 순이다. 32개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산업(11개) ▲우리(9개) ▲신한(5개) ▲하나(4개) ▲국민(2개) ▲SC(1개) 등이다. /금융감독원 32개 주채무계열의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신용공여잔액과 총차입금은 각각 255조9000억원, 521조1000억원이다. 전년 28개 주채무계열 대비 각각 25조9000억원(11.3%), 62조2000억원(13.6%) 증가했다. 상위 5대 계열의 은행권 신용공여잔액과 총차입금은 각각 127조8000억원, 30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조원(12.3%), 30조6000억원(11.3%) 늘었다. 주채무계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9.9%, 57.7%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는 연결기준으로 재무구조를 평가하는 첫 해이므로 개선된 기준에 따라 평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채권은행을 면밀히 지도하겠다"며 "정성평가시 경영진의 위법행위나 사회적 물의 야기, 공정거래법 위반 및 분식회계, 우발채무 위험 등 잠재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20 12:00: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