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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 명절 맞아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

저축은행 업계가 명절 특수를 노린 보이스피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총 2353억원, 피해건수는 2만5859건으로 집계됐다. 피해규모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면서 메신저 피싱 피해가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저축은행 업계는 날로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해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JT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금융 범죄 예방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데 이어 고객의 이상 거래 징후를 포착해 금융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 소개와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보이스 피싱 범죄 조직이 보내 온 자녀 사칭 사례를 공론화 시켜 업계 전반의 금융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확대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 역시 이와 유사한 자녀 사칭 금융 사기 수법에 대응해 고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여신금융법 위반 협박 보이스피싱'의 수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이미지를 제작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띄우고, 자사 사칭 불법 대출 영업 전화의 특징을 자세히 공지한다. SBI저축은행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을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해 악성 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페이크 파인더 도입 이후 1개월 간 총 534건의 악성 앱을 탐지했다. 금융사의 대표번호를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연결하는 '전화 가로채기' 악성 앱을 주로 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9-19 18:28:2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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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추석맞이 ESG경영 실천

DGB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상생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 19일 DGB금융에 따르면 지난 15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우리농산물 선물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동시에 추석 명절을 맞아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60여 세대 취약계층에게 샤인머스켓과 건버섯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지주 임원과 함께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위드유 대학생봉사단이 직접 농산물을 정성껏 포장하고 취약세대에 배달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DGB금융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체 봉사단 등을 활용해 생필품박스 전달, 푸드뱅크 사업 지원, 혹서기 BLUE WIND(블루 윈드) 사업에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통한 생필품 전달, 행복드림데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농가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ESG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9 13:22: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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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가족 위한 '맞춤형 보험' 선물 어때요?

악사손해보험의 '(무)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 안내 이미지. /악사손해보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가족 간 교류는 올해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도 가족 구성원별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보장해줄 상품을 특별한 명절 선물로 제안했다. ◆고령·유병자 부모 위해 '간편심사' 더한 건강보험 악사(AXA)손해보험의 '(무)악사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은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수심사 조건에 따라 '1종(초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구성했다. 특히 1종(초간편고지형)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일부 지정된 조건만 충족하면 서류 제출과 건강 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약 가입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진단비 및 수술비 지급이 가능하다. KDB생명도 '(무)KDB실버암보험'을 통해 20세 이상 계약자가 부모 또는 조부모를 피보험자로 등록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효도장려특약을 제공 중이다. NH농협생명도 피보험자인 부모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가입 가능한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을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 완료 후 부모님을 위한 모바일 선물 카드 기능을 통해 전달 가능하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자녀의 안전·건강에 관심↑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전면 등교가 본격화된 반면,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어 자녀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염려도 높아지고 있다. 악사손보는 소중한 자녀의 학교생활 및 외부 활동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무)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자녀의 학교 및 유아원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후유장해를 장해지급율에 따라 보장한다. 그 밖에도 골절, 화상, 깁스치료, 학원폭력상해치료, 자동차사고부상 등 특약으로 보장의 폭을 확대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19일 "장기화된 팬데믹 속 '위드 코로나' 대비까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 고객 가족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줄 파트너로서 폭넓은 보장과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 선물을 연로하신 부모님과 자라나는 자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친지 등 소중한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으로 고려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9-19 09: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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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을철 오후 2~4시 최다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발생건수, 지급보험금 규모. /현대해상 1년 중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 9월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과도한 핸들 급조작을 방지하고, 신속한 낙하물 처리 신고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현대해상은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 확산세 영향으로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낙하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 4년(2017~2020년) 동안 자사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6만5000건을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발생빈도는 연평균 5.6%, 지급보험금 규모는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가을철(9~11월)이 전체 낙하물 사고 발생건수의 30.1%를 차지했다. 지급보험금 규모도 2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9월이었다. 그중에서도 졸음운전이 동반되기 쉬운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됐다. 낙하물 사고 유형은 낙하물 충돌 단독사고가 54.0%, 낙하물 충돌·회피로 인한 2차 충돌사고가 39.4%, 낙하물을 밟거나 피하려다 차량이 뒤집어지는 등의 전도·이탈사고가 5.2% 순으로 나타났다. 전도·이탈사고는 발생빈도는 낮으나 건당 지급보험금이 1022만원으로 낙하물 사고 전체 평균 지급보험금(595만원/건)보다 1.71배 높아 사고 심각도가 가장 높았다. 2차 충돌사고 중 후미추돌 사고의 건당 지급보험금도 895만원에 달했다.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 상세내용을 토대로 낙하물의 행태와 발생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고를 유발하는 낙하물은 건설자재 45.8%(대형 건설자재 37.9%, 소형 건설자재 7.9%), 택배에 주로 쓰이는 운송용 포장박스 17.9%, 컨테이너·드럼통 8.9%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 당시 화물의 상태는 낙하중인 경우가 전체 사고의 63.1%를 차지했다. 사고를 유발한 낙하물의 발생원인은 화물 적채조치(적재방식, 결박, 포장범위 초과) 불량이 78.2%로 가장 많았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9월은 고속도로의 물동량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졸음운전이 빈번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낙하물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이 시간대에는 전방을 주시하며 차량속도를 감속하여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낙하물을 발견하거나 충돌하는 상황에서는 사고심각도가 높은 차량 전도·이탈이나 후미추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핸들 급조작을 최소화하고, 2차·3차 후속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비상점멸등을 켜고 우측 갓길로 차량을 이동해 낙하물 처리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낙하물 발견이 어려운 야간에는 후속 차량의 사고예방을 위해 낙하물 처리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이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을 경우 낙하물을 밟고 차량이 전도되는 구름판 효과(Flip Effect) 현상이 발생해 대단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9-19 09:00: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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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1호 가상자산거래소로 등록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금융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1호 정식 가상자산거래소가 됐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 주식회사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업무의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날 제1차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두나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두나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신고심사 결과 및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고려해 두나무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비트 측은 "현재 사업자 신고 수리 공문 수령 대기 중"이라며 "특금법 및 관련 법령에서 정한 의무를 이행하고,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 확인(KYC) 등을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신고기간 종료일이 1주일 남은 점을 감안해 아직 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가상자산사업자는 신속히 신고를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반 현재 6개의 가상자산사업자가 사업자 신고 접수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업자로는 ▲빗썸코리아(빗썸) ▲코인원(코인원) ▲코빗(코빗)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 ▲두나무(업비트) 등 총 5개이며, 지갑사업자 등 기타 사업자로는 ▲한국디지털에셋(KODA)가 신고 접수를 진행했다.

2021-09-17 19:18: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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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는 2.2%…카드업계로 번진 ‘동일기능 동일규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빅테크 기업의 결제 수수료가 신용카드사에 비해 최대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카드사의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수수료는 0.8~1.6% 범위인데 비해 빅테크의 결제수수료는 최소 2.0%에서 최대 3.08%로 1%포인트 이상 높았다. 특히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에 적용하는 수수료율의 경우 신용카드가 0.8%인데 비해 네이버페이 주문형 결제수수료는 2.2%로 약 3배가량 높았다. 연 매출 30억원 초과 구간에서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2.3%인 반면 빅테크 결제수수료는 3.2~3.63%다. 신용카드사와 빅테크 기업은 비슷한 결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적용받는 규제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있다. 먼저 업종이 속하는 법적인 테두리가 다르다. 신용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적용받는 반면 빅테크 기업은 전자금융거래법을 적용받고 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3년마다 카드사의 적격 카드 수수료율을 산정하고 있다. 카드 수수수료율은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차례 걸쳐 인하됐다. 반면 빅테크 기업은 수수료율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빅테크 기업에서는 자사의 결제 서비스가 갖고 있는 부가 기능을 카드결제 서비스와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카드업계에서는 간편 결제(페이)서비스가 사실상 체크카드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고 있다. 카드사는 수수료 외에도 마케팅 관련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빅테크가 마케팅과 관련한 별도의 규제를 받지 않는 반면 카드업계에서는 소위 '적자 마케팅'이 금지돼 있다. 카드업계는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며 수수료 인하로 인한 출혈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전체 가맹점 중 96.1%가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이며 이들 가맹점에서는 사실상 수수료 수익이 전무하다는 것. 특히 오는 11월경 카드 수수료가 또 한 차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는 '동일 기능 동일 규제(업종이 다르더라도 같은 기능을 수행할 경우 같은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원칙)' 원칙을 들고 나섰다. 한편 자영업자들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 및 결제 수수료 인하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빅테크 기업이 수수료를 1%포인트 인하할 경우 일 평균 2940억원, 연간 1조1000억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들은 빅테크의 시장 장악력을 우려하며 수수료에 대한 조속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성규선 서울 성동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빅테크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층은 주로 젊은 세대인 만큼 향후 대부분의 결제 방식을 차지할 것"이라며 "빅테크가 크게 성장할 동안 마땅한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자영업자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1-09-17 10:43:5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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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선제 조치로 보이스피싱 용의자 현장 검거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상시 모니터링 및 신속한 선제 조치를 통해 1억2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인출책으로 의심되는 용의자의 현장 검거를 이끌었다고 17일 밝혔다. 업비트는 최근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의심되는 주소를 확인하고, 해당 주소로의 출금을 막았다. 여기에 과거 해당 주소로 출금한 이력이 있는 회원들의 거래 활동을 상시 모니터링했다. 지난 15일 문제의 주소로 출금한 이력이 있는 회원 A씨와 B씨가 추가로 출금 하려는 정황이 업비트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에 포착됐다. 업비트는 이들의 출금을 즉시 정지하고 유선 연락을 취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업비트가 유선 연락했을 당시 A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단에게 추가 입금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3000만원을 업비트 계정에 예치해 둔 상태였고, 추가로 4000만원을 대출받기 위해 제2 금융권에 심사 중이었다. A씨는 업비트의 빠른 조치로 약 7000만원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B씨는 피해자가 아닌 용의자였다.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문제의 주소로 출금한 B씨가 추가 출금을 위해 5000만원을 예치한 것을 탐지한 업비트는 출금을 정지한 뒤 B씨와 대면 미팅을 가졌다. B씨는 타인의 타행 계좌로부터 자신의 케이뱅크 계좌로 5000만원을 이체 받은 후 이를 업비트에 예치한 상태였다. 미팅에 참석한 업비트 관계자는 B씨가 자금 출처를 정확하게 소명하지 못한 채 진술을 번복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보이스피싱 사기 인출책으로 판단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은행 및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업비트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유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는 디지털 자산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치밀해짐에 따라 디지털 자산 피해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수사기관, 금융관계자, 투자자 등 모든 이해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소통하는 등 투자자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1-09-17 10:15:42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