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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금융권 최초 생체정보 인증 항공기 탑승 지원

-신분증 확인 없이 손바닥 생체인증 지난 17일 김포공항에서 (왼쪽부터)권준학 NH농협은행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손창완 한국공사공사 사장이 바이오정보 공동 활용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협약을 맺고 신분증 확인 없이 생체정보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공동활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활용 서비스로 농협은행에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이면 공항(국내선 김포, 김해, 제주)에서 별도의 생체정보 등록 및 신분증 확인과정 없이 생체정보를 인증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NH스마트뱅킹 가입 후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고객(미성년자, 외국인, 국내비거주자 제외)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에서 통장이나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을 인증해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치킨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50만 번째 가입고객에게 농산물상품권 100만원권, 49만9999번째, 50만1번째 가입고객에게는 각각 행운의 황금열쇠(1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선보인 이번 서비스가 이업종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18 13:21: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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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삼성카드 고객 전용 암보험 출시

AIA생명이 고객 편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AIA생명은 삼성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삼성카드 고객 전용 '(무)AIA 100세 든든 슈퍼암보험(갱신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AIA생명과 삼성카드는 보험 인수 심사(언더라이팅)를 위해 양사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하고, 고객 맞춤형 심사 제도 'DDUW(Data Driven Underwriting)'를 확립했다. 'DDUW'는 삼성카드 고객의 데이터 심층 분석 결과를 AIA생명의 언더라이팅 자체 기준과 접목한다. 이를 통해 고객 개인별로 보험 가입에 필요한 고지 항목을 결정한다. 때문에 삼성카드 고객은 간편한 보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무)AIA 100세 든든 슈퍼암보험(갱신형)'은 주계약 및 특약에 가입한 고객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일반암 진단금을 보장한다. 20, 30대 젊은 연령의 고객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 보장을 최대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40, 50대 고객은 본인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받거나 기존 보험에 부족한 부분을 강화할 수 있다.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100세 시대에 적합한 맞춤 설계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 본부장(CMO)은 "삼성카드와의 파트너십은, 디지털 채널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쉽고 간편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AIA생명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며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사람들을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AIA생명의 목표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8 11:07: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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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보험산업의 AI 적용 현황과 과제' 세미나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보험연구원은 오는 26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를 맞이해 '보험산업의 AI 적용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보험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보험산업 적용 현황을 알아보고, 현 보험환경에서 과제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준섭 한화생명 상무, 홍성호 보험개발원 팀장,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패널토론에서는 성주호 경희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민기 카이스트 교수, 안수현 한국외대 교수, 이동엽 금융위원회 과장, 정규완 현대해상 상무가 보험산업의 AI 적용 및 현황과 관련해 쟁점사항 및 향후과제에 대한 토론도 이어간다. 한편 금융위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은 2019년 첫 개최 이래 3회 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지속가능한 금융혁신'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3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일 차에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은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2·3일 차에는 온라인 전용으로 진행한다. 세미나 및 특별세션은 행사 개막일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 공개할 계획이다.

2021-05-18 11:06: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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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한마디에…가상화폐 급등락, 국민청원 조작까지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전 세계 '코린이(코인투자 초보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머스크의 행보를 처음엔 유머로 받아들이던 투자자들은 점차 분노하기 시작했다. 일관성없는 머스크의 말과 트위터 한줄에 가상화폐 시장 가격이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시장은 거래 시간이나 등락폭에 제한이 없다. 온라인에서는 테슬라와 도지코인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시바견 밈(meme)을 이용해 만든 알트코인이다. 처음엔 재미삼아 만들어졌는데, 이후 머스크가 자신을 도지코인의 아버지인 '도지파더'라고 언급하자 가격이 치솟아 화제가 됐다. 머스크가 주로 가상화폐 관련 발언을 일삼는 트위터에서는 #dontbuytesla(테슬라를 사지 말자), #dontbuydoge(도지코인을 사지 말자), #boycottdoge(도지코인 불매) 등 해시태그와 함께 머스크를 비난하고 나섰다. 가지고 있던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는 인증 게시글부터 구매 예약했던 테슬라 차량을 취소했다는 인증 게시글까지 등장했다. 심지어 가상화폐 커뮤니티 사이트에 18만명이 동의한 '일론 머스크 사형해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패러디 게시물까지 등장했다. 진짜가 아닌 패러디 게시물이지만, 머스크를 향한 투자자들의 분노를 짐작케 한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행보가 시세 조종에 해당한다며, 그를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에는 주식처럼 시세 교란 등을 처벌하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 한편 지난 17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측을 명확히 하기 위해, 테슬라는 어떤 비트코인도 팔지 않았다(To clarify speculation, Tesla has not sold any Bitcoin)"고 밝혔다.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처분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의 말 한마디에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금 상승하기 시작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96% 오른 56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1-05-18 10:51:58 박미경 기자
SC제일은행, 1분기 연결순이익 1029억…전년동기比 9.7%↑

SC제일은행은 1분기 1029억원의 연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억원(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억원(12.5%) 늘었다. 이는 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를 반영해 전년 1분기 충당금전입액 규모를 늘린 조치가 올 1분기에 기저효과로 작용한 결과다. 이자수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두 번에 걸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저원가성 예금 예치 증대에 힘입어 이자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비이자수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6.9% 감소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꾸준한 실적 상승세에도 전년 동기에 호조를 보인 외환 트레이딩 부문이 올 들어 다소 주춤한 탓이다. 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의 경우 전년 1분기 경기둔화에 대비한 선제 조치로 이뤄진 기대신용손실충당금 적립이 올 1분기에 기저효과로 나타나면서 170억원 줄었다. 코로나19의 국내 1차 대유행을 겪은 전년 1분기에는 전반적인 경제 여건의 악화를 반영해 충당금 적립 확대 등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강화에 나서기 시작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로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0.02%포인트) 하락한 반면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85%로 전년 동기보다 0.53%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6%포인트, 0.10%포인트 개선된 0.24%, 0.12%를 기록, 자산 건전성도 향상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3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83조1889억원)보다 4조8845억원(5.9%) 늘어난 88조7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대출자산이 증가하고 기업금융 부문의 금융시장 관련 거래 등이 고루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3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5.57%, 13.74%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웃돌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부문에서 차별화한 글로벌 자산관리(WM) 전략과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혁신적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특히,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연계해 미래 영업기반인 WM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SC그룹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도출한 투자 테마에 따라 국내에서도 차별화한 글로벌 투자전략과 최신의 시장전망을 제공한다.

2021-05-18 09:53: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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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대출 늘인 은행들…건전성 '빨간불'

/뉴시스 은행권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이 부동산시장 급등에 대응하고 금융기관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가계대출 억제정책을 시행하자 은행들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공개된 정보가 한정적이고, 상환능력을 평가하기 어려워 향후 부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기준 은행 기업대출잔액은 1011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1조4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기업대출 잔액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836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5000억원 증가했고,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399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8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대기업 대출잔액은 175조원으로 전월 대비 2조원 증가했다. 이처럼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은행·정책기관의 금융지원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가계대출 정책이 강화되면서 가계대출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자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정책에 맞춰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출과 기술금융 대출 등을 확대하고 있다"며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올 한해 신용 대출 신청을 조절할 수밖에 없어 우량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바젤Ⅲ 도입으로 가계대출보다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는 것이 BIS자기자본비율 등 자본건전성을 개선하는데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바젤Ⅲ은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 감독위원회(BCBS)의 새로운 은행자본규제 기준으로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를 100%에서 85%로 낮춘다. 예컨대 같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출을 100만원씩 받았더라도 대기업은 100만원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부여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85만원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게 돼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 기업대출 증감액 추이/한국은행 다만 일각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증가가 향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책자금의 경우 대출만기 시한이 끝나면 연체율로 이어질 수 있고, 수익률을 위해 늘렸던 중소기업 또한 공개된 정보가 한정적이고, 상환능력을 평가하기 어려워 향후 부실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병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대출은 가계대출에 비해 신용평가, 리스크 관리 등이 어려워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며 "가계대출보다 중소기업이나 혁신기업 대출을 위주로 수익률을 확대하기 위해선 우선 기업신용평가 와 리스크 관리기법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금리가 오를 경우 기업의 이자부담이 늘어 취약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기업비중은 조사 대상인 상장·비상장 기업(2175개) 가운데 40.7%로 3.4%포인트 상승했다.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이라는 것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출금리가 상승할 경우 이자부담으로 이어져 취약 중소기업이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9월쯤에는 경기가 개선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가려진 취약 중소기업의 윤곽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정부의 금융지원 조치가 계속 이어질 수 없는 만큼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1-05-18 06:00:0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