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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설계사 학습 플랫폼 'MOVE' 선봬

삼성화재가 자사 설계사(RC·Risk Consultant)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자사 RC들이 PC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학습이 가능한 '무브(MOVE)'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픈한 움직이는 학습 플랫폼 'MOVE'는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삼성화재 전속 설계사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해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했다는 것이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RC 학습 플랫폼 'MOVE'는 상품 지식, 영업 스킬, 완전 판매 등의 콘텐츠를 텍스트부터 동영상과 퀴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한다. 학습활동에 포인트를 부여해 배지 획득이나 동료들과 랭킹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미 요소를 결합해 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러닝 크리에이터 제도도 운영한다. 영업 현장의 지점장과 영업 지원 인력들이 직접 제작해 실전 활용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이번 학습 플랫폼 도입으로 자사 설계사들의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권종철 삼성화재 영업교육팀장은 "삼성화재는 체계적인 설계사 교육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업계 최대 인원인 6551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한 바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금융 소비자 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2 10:12: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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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콜·RP 등 단기금융시장 363조원…단기사채 첫 감소세

-2020년 단기금융시장 /한국은행 지난해 단기금융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시장이 주춤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363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조3000억원(2.3%) 증가했다. 성장세는 유지했지만 증가율은 전년 17.5%에서 크게 낮아졌다. 단기금융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상품인 콜과 환매조건부매매(RP),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단기사채 등을 말한다. 단기금융시장은 연중으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금리가 오르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책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 등으로 거래가 회복되고 금리는 하락했다. /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시장별로 보면 CP의 증가폭이 전년 대비 크게 축소되고, 단기사채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순상환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단기금융시장의 성장세 둔화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기사채는 지난 2013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 발행잔액은 48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7조700억원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용경계감이 작용했고, 작년 하반기에도 금리 등 발행 유인이 약화된 가운데 기업들이 재무비율 관리 등을 위해 발행을 축소했다. 반면 RP시장은 단기자금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자산운용사의 RP매도를 통한 자금조달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콜시장은 대체로 감소를 지속하다가 증가로 전환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2 10:12: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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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센터 은퇴자산 진단 이벤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KB골든라이프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은퇴자산 진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시니어 고객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오픈한 은퇴자산관리전문 전용상담센터다. 금융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은퇴 생활비 점검, 절세 방안, 퇴직 이후 건강보험,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등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가능하다. 현재 노원, 서초, 신중동, 일산 부산, 광주지역 총 6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은퇴자산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B골든라이프X 웹사이트를 통해 은퇴설계 상담 예약을 신청한 후 KB골든라이프센터 방문상담을 완료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 모바일 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KB스타뱅킹, KB골든라이프X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대부분의 은퇴족은 아직까지 충분한 대비 없이 노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별 맞춤형 은퇴설계 제공을 통해 많은 분들이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센터 #은퇴족 #은퇴자산진단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2 09:49: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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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사 車보험 판도 바뀌나…악사·캐롯손보 '강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중소형 보험사의 판도가 바뀌는 것은 아닌지 눈길이 모인다./유토이미지 중소형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악사손해보험과 캐롯손보 등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중소형 보험사의 판도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손보사가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거둔 원수보험료는 총 19조6000억원에 달한다. 그중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상위 4개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8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는 삼성화재가 5조7847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두며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현대해상과 DB손보는 각각 4조881억원, 4조67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KB손보도 2조6106억원에 달하는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 이처럼 자동차보험 시장의 대형 4사 독식 구조는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 2017년 처음 80%를 돌파한 이후 대형 4사는 지속해서 점유율을 높이며 충성 고객을 확보해 오고 있다. 순위도 2017년을 기점으로 큰 변동 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반면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지난해를 기점으로 순위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악사손보와 캐롯손보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형 4사를 제외한 보험사 중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가 가장 높은 곳은 한화손보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8139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 이어 메리츠화재가 7061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뒀다. 악사손보는 업계 6위인 메리츠화재의 뒤를 쫓고 있다. 악사손보는 지난 2018년에 6234억원의 원수보험료를 달성하고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2019년 6370억원, 2020년 6962억원의 원수보험료를 달성했다. 이어 하나손보가 3180억원의 원수보험료로 뒤를 이었다. 롯데손보와 흥국화재가 각각 2426억원, 1582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 지난해 새롭게 등장한 캐롯손보와 MG손보도 업계 11위를 두고 경쟁이 예고된다. MG손보는 지난해 412억원의 원수보험료로 자동차보험 시장의 11위를 유지해 왔다. 캐롯손보의 등장으로 긴장하는 모양새다. 같은 기간 캐롯손보는 236억원의 원수보험료를 달성했다. 캐롯손보의 '퍼마일(Per mile) 자동차보험'의 가입자도 12만명을 돌파하는 등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자동차보험' 같은 새로운 제도에 대해 업계와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새로운 전략을 가진 중소형 보험사의 활약이 앞으로도 더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4-12 06:00: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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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韓 주식팔고 채권사고…채권 '역대 최대' 9.1조원 순투자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금융감독원 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 금융시장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채권은 9조원이 넘게 순투자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한 번 새로 쓴 반면 주식은 매도세가 더 강해졌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중 외국인은 채권과 주식 등에 총 5조610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4조7120억원을 순매수했고 5조588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9조1240억원을 순투자했다. 올해 들어 순투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금융감독원 지역별로는 유럽이 3조6000억원을 순투자했고 ▲아시아 2조5000억원 ▲중동 1조원 ▲미주 8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종류별로는 국채 5조2000억원, 통안채 3조3000억원 등에 모두 순투자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과 5년 이상 채권에 각각 10조4000억원, 1조8000억원을 순투자한 반면 1년 미만 채권에서는 3조1000억원 순회수에 나섰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170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는 3조5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매도세가 이어졌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3조1850억원, 3290억원 규모로 팔아치웠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동에서 각각 1조1300억원, 7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아시아와 미주에서는 각각 3조7000억원, 1조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와 미국의 순매도 규모가 각각 3조8000억원,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룩셈부르크와 사우디는 각각 6000억원, 500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는 805조3000억원으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3%다. 미국이 332조4000억원 규모로 외국인 전체의 41.3%를 차지했으며 ▲유럽 250조8000억원(31.1%) ▲아시아 101조9000억원(12.7%) ▲중동 30조4000억원(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2 06:00: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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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돌파 앞둔 비트코인…거래소 고객유치 경쟁

가상자산(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80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거래소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1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9분 기준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개당 7901만원이다.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와 코빗에서도 각각 7931만원, 7875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한 때 795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장 중 급작스런 하락을 겪으며 6810만원까지 내렸으나 이후 사흘간 가격을 회복하면서 다시 8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해외 거래 가격도 사상최고치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한국시간)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 6만443달러 ▲비트플라이어 6만355달러 ▲비트파이넥스 6만465달러 등 6만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지난달 14일 기록한 전고점인 6만1499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높아진 가상자산 투자 열기에 힘 입어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기능 개편을 통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빗은 최근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통해 '웹 2.0'을 선보였다. 각 가상자산별 거래 가격뿐 아니라 상승률 비교 차트,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 '김치 프리미엄' 등 투자자들에게 용이한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한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인 '코빗타운'을 새롭게 출시했다. 가상자산 거래에 필요한 기능을 메타버스 맵에 구현했으며,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채팅, 선물하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8일까지 7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향후 서버 안정화 등을 점검한 뒤 이달 중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빗썸은 지문 및 패턴 등 간편 로그인 서비스 등 사용자환경 개편을 진행했다. 기존에 아이디·비밀번호를 통해 로그인 하지 않고서도 PIN(비밀번호 6자리), 지문, 페이스ID 등 개인 식별 정보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또 업비트는 최근까지 투자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공시 제도를 변경했다. 업비트가 자체적으로 제공해온 공시 시스템이 지난달까지 허위·중복 논란으로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각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자유 게시판 형태로 변경을 결정했다. 아직까지 시중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거래소도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고객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고팍스는 다음달 19일까지 '실명확인 계좌등록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향후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받게 될 경우 계좌 연동을 해둔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은행과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명계좌 발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명계좌 발급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11 13:37: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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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LINK파트너' 오픈

삼성카드는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고도화된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마케팅 전과정을 직접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LINK(링크) 파트너'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링크 파트너는 지난 2014년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인 링크를 고도화 한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존 링크는 제휴사가 마케팅을 요청하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통해 해당 제휴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타겟팅하여 마케팅을 대신 수행했다. 그러나 이번 링크 파트너는 제휴사가 플랫폼에 접속해 고객 타겟팅,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제휴사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카드 링크 파트너는 크게 ▲링크 오퍼(빅데이터 마케팅) ▲링크 애드(광고서비스) ▲링크 인사이트(리서치 서비스) ▲링크 리포트(분석정보 제공) ▲링크 보드(트렌드 리포트)의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휴사는 삼성카드의 링크 파트너 플랫폼에 접속하여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타켓 마케팅, 마케팅 실적 실시간 모니터링, 타겟 고객 대상 LMS 발송, 설문 항목과 대상을 직접 선정한 고객 리서치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또 방문고객 특성, 주변 상권 분석, 업종 전망 등의 분석 정보와 최근 시장·고객 트렌드, 베스트 마케팅 사례 등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파트너를 통해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삼성카드 고객과 제휴사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1 13:35: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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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업 분석 플랫폼 도입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해 개별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컨데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 및 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거래기업의 성과 관리뿐 아니라 잠재 기업 고객 발굴에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 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업정보 포탈을 활용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미래기업 발굴 및 협업에 있어 보다 정교해지고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한 해 동안 디노랩에 참여한 기업과 7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1-04-11 13:35: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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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사 180곳 회계 심사·감리…"상장 직후 실적악화 기업 점검"

-2021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 발표 /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경제 불확실성 이어지면서 감독당국이 취약업종에 대한 회계감시를 강화한다. 특히 회계분식 가능성이 높은 한계기업은 물론 상장 직후 실적이 악화된 기업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을 '2021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회계리스크 요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부실은폐나 고의적 부정거래 가능성이 높은 한계기업과 시장질서 훼손기업 등은 상시 모니터링한다. 무자본 인수합병(M&A)에 나서거나 과도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 등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장기간 심사·감리를 실시하지 않은 기업과 상장 직후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기업 등 감독 사각지대도 점검을 실시한다. 회계신뢰성이 낮은 기업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내부통제가 미흡하거나 부실감사 우려가 높은 기업 등 회계오류 발생가능성을 심사대상 선정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재무제표 심사는 3개월내 종료를 원칙으로 하고, 회계분식 위험도를 반영한 집중적 심사·감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의성 있는 테마심사 실시로 감리 실효성을 높인다. 사전예고한 올해 중점심사 대상은 ▲재고자산(제조업) ▲무형자산(정보통신업) ▲국외매출(제조업, 정보통신업, 과학기술서비스업) ▲이연법인세(전 업종) 등이다. 감리대상 회계법인 수는 늘려 감리주기를 최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올해 180개사에 대해 심사·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32개사 증가한 규모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금감원장 경조치로 제재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히 종결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업무 효율화 제고를 통해 향후에도 심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표본심사 대상은 사전예고된 회계이슈와 장기 미감리 등 100여사 내외로 선정했다. 혐의심사 대상은 회계오류수정, 회계부정 제보 및 기타 감독업무 중 확인된 위반 혐의 등으로 과거 경험 등을 고려해 50개사 안팎이다. 감사인 감리는 총 15개 회계법인에 대해 실시한다. 전년 대비 6개사가 증가한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계기업 및 시장질서 훼손기업 등 회계취약부분 및 감리 사각지대에 감독자원을 집중해 회계감시를 강화하고, 중대한 회계위반은 엄중 제재를 통해 회계분식의 유인을 억제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질서 확립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1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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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경상북도와 지역관광 및 금융 활성화 협약 체결

DGB대구은행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 연계 경제 활동 강화에 나선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대구·경북 핫플 가보자!' 관광·금융 활성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의 관광명소에서 위치 인증을 거치면 DGB대구은행의 특정상품에 우대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최초 위성항법장치(GPS)를 적용한 1년제 정기적금 상품과 결합한 협약으로 DGB핫플적금으로 다음주 중 출시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관광지 연계 금융상품 출시 및 관광지 추천 홍보를 통해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구시·경상북도는 DGB대구은행의 금융상품과 관련된 관광 명소 선정, 관련 지자체의 업무 협조 및 행정, 마케팅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관광과 금융이 동반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대구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실시한 협약식 이후, 참가자들은 대구 대표 관광 명소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 관광지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경북 핫플 가보자'라는 구호와 함께 DGB대구은행 모바일앱 IM뱅크로 GPS를 통한 방문인증을 통해 디지털 관광 스탬프와 우대금리를 받는 인증 후 주변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서비스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알리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임성훈 행장은 "지역 대표 기관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대구·경북 지자체와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04-09 11:33:52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