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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종로구와 '다회용 컵사용' 업무 협약

KB국민카드가 서울 종로구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 컵 사용 등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월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그룹 구성을 시작으로 사업 방안 협의, 시범 운영 등 6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결실을 맺은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 대응과 저탄소·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로구는 사업 진행을 위한 다회용 컵 제작과 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KB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과 임직원 사용 장려를 위한 사내 홍보 활동을 펼친다.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KB국민카드 본사에 있는 사내 카페와 종로구청에 위치한 '플러스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는 친환경 다회용 컵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1.5℃컵'으로 불리는 다회용 컵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에 따라 사용한 다회용 컵은 각 건물에 비치된 반납함을 통해 수거해 전문 세척업체에서 섭씨 110도 이상의 고열과 고압 세척, 살균 처리 후 재사용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임직원들이 다회용 컵 사용이라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연 자원도 보존하는 등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사 차원의 ESG 경영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23 09:56:5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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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시장 격변…카드사vs非금융사 '한판 승부'

지급결제 시장에서 비금융회사의 영향력이 급증하면서 카드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선불충전 등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직불결제 수단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후불결제 도입 등도 카드사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반면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7.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반면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7.4% 줄었다. 특히 개인·법인을 포함한 일평균 신용카드 이용규모는 전년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회원의 경우 0.6% 줄었다. 과거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세 차례에 그칠 만큼 드문 일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9일 발표한 이슈분석을 통해 간편결제 내 선불충전, 제로페이 등 비(非)카드 직불결제 수단의 확대가 카드사가 주도하던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간편결제 이용액은 약 164조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용·체크카드 비중은 2016년 96%에서 지난해 84%로 감소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3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간편결제 이용액은 지난해 기준 약 164조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으며 이 중 신용·체크카드 비중은 2016년 96%에서 지난해 84%로 감소했다. 간편결제 업체들은 추가 적립 혜택 제공 등 각종 유인책을 통해 선불 충전을 유도하고, 혜택과 편의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충족시키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직불결제 수요가 선불충전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불충전 비중은 2016년 2%에서 지난해 12.6%까지 확대되면서 체크카드 수요를 밀어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액은 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이러한 변화가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현재 금융당국은 종합지급결제업, 지급지시전달업, 소액 후불결제, 선불충전 한도상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금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고객 결제 계좌를 직접 발급 관리하고 결제·이체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카드사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에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틀뱅크'는 최근 통신3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결제 시장에 원천 사업자로 나서면서 종합지급결제사업자 진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전자금융업자들의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이 신용기반 결제부문으로 확산하면서 긴장을 더하고 있다. 올해 4월 네이버페이가 후불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카카오페이가 모바일 후불결제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카드사가 오프라인 결제 영역의 강점을 살려 빅테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박지홍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약 281만개에 달하는 카드사 가맹점의 오프라인 망을 활용해야 한다"며 각 가맹점에 데이터 기반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는 충분한 혜택과 결제 편의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프라 구축의 척도로 볼 수 있는 가맹점 수는 현재 카드사가 약 281만개이며 제로페이가 85만개, 카카오페이가 56만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빅테크에 맞서 개방형 결제 플랫폼을 지향하되 향후 도입될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라이선스 획득을 통한 비카드 결제수단 탑재 등 카드에 국한되지 않는 종합결제서비스 업체로 발돋움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지급지시전달업이 도입되면 오프라인 영역에 활발하게 침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비카드 직불결제가 확산할수록 향후 체크카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7-23 06:00:2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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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반등…3700만원대 회복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인원에서 전광판에 거래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2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전일 반등에 이어 이날까지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96% 상승한 37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3700만원대 중후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한때 3400만원대까지 하락한 바 있다. 당시 글로벌 거래 가격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3만달러 선이 붕괴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4% 넘게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지난 21일에 6% 넘게 크게 반등했으며, 이후 이날 까지 상승세가 이어져 370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의 반등 속에서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리플, 바이낸스코인은 각각 233만4000원(2.59%), 676원(2.27%), 34만5200원(1.65%) 등 전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상승의 배경으로 21일(현지시각) 열린 암호화폐혁신협의회(CCI)가 개최한 컨퍼런스 B워드(The B word)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등의 긍정발언 덕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날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잭 도시(트위터 CEO), 캐시 우드(아크인베스트 CEO)의 옹호 발언으로 급등세를 보였다고 전하며 "세 사람 모두 가상화폐를 지지하며 미래 잠재력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재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반등일뿐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가상자산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이야르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3만3000달러를 넘지 못하면 2만4000달러까지 밀리는 급락세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22 16:22: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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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7532억원…역대 최대

-하나금융 이사회 중간배당 결정…주당 700원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2분기 912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 75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의 반기 실적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상반기 비은행 부문 이익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총 당기순이익 중 비은행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7.3%로 전년 동기대비 7%포인트(p)늘었다. 하나금융투자의 순이익은 27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1035억원) 증가했다. 하나카드와 하나캐피탈도 각각 1422억원, 12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17.8%, 49.3% 늘었다. 그룹의 상반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3조2540억원, 1조2613억원으로 핵심이익은 4조5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 마진(NIM)은 1.67%다. 상반기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11.2%p 증가한 151.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36%로 전분기 대비 4bp(0.04%),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 대비 2bp(0.02%) 개선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년도 코로나19 관련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왔다"며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15bp(0.15%)하락한 0.12%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분기 6775억원을 순이익을 달성해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2530억원을 시현했다. 전년동기대비 1900억원(17.9%) 증가한 수준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주요 비대면 상품 판매가 늘고 풍부한 유동성으로 핵심 저금리성 예금이 증가하며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1조 9157억원, 3777억원으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9%(242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 은 0.30%, 연체율은 0.20%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이사회는 충분한 손실능력을 확보하고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는 판단하에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간배당 금액은 주당 700원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22 16:06: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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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NH농협생명의 전화 모집 방식에 모바일 청약을 결합한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가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자사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TM보험상품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은 고객 확인과 상품 가입 권유 단계를 거친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URL을 전송한다. 고객은 모바일로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상품 내용을 반복 확인·청취도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모집인과 연결해주고 원하는 시간에 상담 예약도 지원한다. NH농협생명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약 8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내년 3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모집인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2021-07-22 16:03: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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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 직원 사기진작 활동 나서

저축은행 업계가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사기진작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JT저축은행은 삼복 더위에 지친 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대표님이 쏜닭'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올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합격한 신규 입사자의 부모님께 대표이사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보낸다. JT친애저축은행은 창립기념 행사를 열고 직원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한다. OK저축은행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원팀 원패밀리(One Team, One Family) 가족 연수를 실시했다. 또 대형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 SBI저축은행은 직원의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에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임직원 생일에 축하 의미로 상품권을 제공하고 오후 반차 휴가를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또 계절 변화에 맞춰 직원들에게 회사에서 준비한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춘하추동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페퍼저축은행은 매월 생일을 맞이한 직원을 대상으로 케이크와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매월 20만원 상당의 런치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역시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권의 성장세에 힘 입어 임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 개발 등에 주력하는 저축은행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2 16:02:4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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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해외가상자산거래소 미신고시 불법…"사이트 차단"

금융당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외국 가상자산사업자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외국에서 운영 중인 가상자산거래소라고 하더라도 자금세탁 등 불법영업시 피해가 국내에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아직까지 외국 가상자산사업자 중 신고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획득한 곳은 1곳도 없다. 사실상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 가상사업자가 모두 퇴출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2일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외국가상사업자 27곳에 오는 9월 24일까지 신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의 요건을 갖추고 9월 24일까지 사업자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FIU는 이번에 통지받지 않은 가상자산사업자라고 하더라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경우 신고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특금법 6조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의 금융거래가 국외에서 이뤄진 행위라도 그 효과가 국내에 미칠 경우 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불법영업으로 인한 피해가 국내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FIU 관계자는 "외국 가상자산사업자가 신고하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하는 경우 위법사실을 통보하고,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로 불법영업을 할 수 없게 할 예정"이라며 "불법사업자 처벌을 위해 외국 FIU와의 협력, 국제 형사사법공조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인이 가장 많이 거래하고 있는 바이낸스도 퇴출 가능성이 커졌다. 바이낸스는 창펑 자오 CEO 등 중국인이 만든 중국계 거래소이지만 규제를 피하기 위해 본사 소재지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 바이낸스가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거나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영업이 정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FIU에 따르면 아직까지 신고요건 중 하나인 ISMS 인증을 획득한 외국가상사업자는 없다. FIU관계자는 "외국가상사업자들이 9월 25일 이후 신고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불법영업으로 이용자의 금전, 가상자산이 원활하게 인출되지 못할 수 있다"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신속히 인출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FIU는 이달 중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마치고 신고 수리 심사에 돌입한다 9월 25일부터는 신고가 완료된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코인 내부거래 현황을 감독할 방침이다.

2021-07-22 16:01: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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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잭도시·캐시우드도 비트코인 옹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여기에 비트코인에 대해 옹호 입장을 고수해온 잭 도시 트위터 CEO,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CEO까지 비트코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들 세 명은 업계 리더 모임인 암호화폐혁신협의회(CCI)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컨퍼런스 'B 워드(The B word)에 패널로 참석했다. 당초 이들의 토론은 머스크와 도시의 비트코인 찬반 설전이 오갈 것으로 예측됐다. 일관되게 옹호 입장을 취해온 도시와는 달리 머스크는 최근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 특히 머스크는 연초에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했었지만, 불과 한 달만에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더불어 비트코인 채굴 과정이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고 지목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잇따라 쏟아냈다. 그러나 컨퍼런스에서 머스크는 테슬라의 결제 재허용 가능성 언급, 가상화폐 보유 사실을 공개하면서 옹호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날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에)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50% 이상이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지 좀 더 살펴볼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다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 전혀 팔지 않았다"라며 "스페이스X도 어떠한 비트코인도 팔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을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잭 도시는 "내 희망은 비트코인이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세계 통화 체계를 바꾸는 것이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으며, 그 변화는 비트코인과 함께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이 자체 통화를 만들 수 있다면 단연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우드는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지목하면서 긍정적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금광업이나 기존 금융산업과 비교했을 때도 비트코인이 환경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3인의 지원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에 성공했다. 가상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3만1929달러(약 367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일 한때 3만달러 선이 붕괴됐었지만 이들의 긍정적 발언 등의 영향으로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2021-07-22 16:01:27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