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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여수웅천지점 개점

(왼쪽 세 번째부터)문찬국 광주은행 여수웅천지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광주은행 여수웅천지점 개점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신시장 개척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광주은행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지구에 여수웅천지점을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시 웅천지구는 면적 280만㎡에 인구 3만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광주은행은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웅천로 삼거리에 위치한 신축건물 1층에 여수웅천지점을 신설했다. 지역민의 금융 수요와 지역 신도시 활성화에 따르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시장 개척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Prime PB센터를 비롯해 2019년에는 kbc써밋지점, 중마동지점, 순천법조타운지점, 마곡지점, 포용금융센터 등을 개점해 신시장 개척에 도전해오고 있다. 각 영업점의 주요 고객과 영업환경을 고려해 특색있는 영업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금융편의 및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중심과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민과 고객님들의 금융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 나아가 지역과 상생발전해 나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및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민과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여수시 #여수시웅천지구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3 11:12: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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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 금융사 최초 VBA 가입

-"SK 등과 ESG 재무적 가치 측정 모델 개발"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VBA는 2019년 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다. 올해 3월 현재 독일의 BASF, 한국의 SK그룹, 스위스의 노바티스 등 18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VBA는 향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녹색회계프로젝트 등 글로벌 ESG 정책 기준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측정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OECD로부터 정책 자문을 받고 있다. 측정 모델 개발을 위해 미국 하버드 및 영국 옥스포드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사회적 가치의 측정 모델인 신한 SVMF(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개발해 ESG 활동에 대한 가치를 측정하고, 사회적 가치가 높은 ESG 활동을 선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성장 산업분야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상을 선정하는데 SVMF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VBA 가입을 통해 ESG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 개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리딩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 측정 관련 노하우를 SVMF에 접목해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 ESG의 가장 큰 차별화는 정량화, 계량화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이라며 "VBA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SVMF를 고도화 하는 등 그룹의 ESG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3 10:01: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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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통합 3대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우리금융그룹이 그룹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3대 리스크(운영·시장·신용)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관리시스템 개발은 오는 2023년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규제 개편안을 반영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운영 및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 도입이다. 2023년 바젤Ⅲ의 운영위험 자본 산출방식이 신(新) 표준방법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금리·주가·환율 등 시장 상황에 대한 민감한 측정을 위한 '시장리스크' 관리체계 도입도 필수 사항이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된 그룹통합 운영·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은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에 도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잠재적 리스크 예방과 리스크 손실사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위해 코로나19 범유행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위험 발생 시 신속하게 영업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운영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조직문화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5일부터·5일동안·5분평가'라는 문구를 구성했다. 임직원들이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User Interface)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다. 리스크관리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스템 도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시스템 곳곳에 동영상도 삽입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3대 리스크 관리시스템 조기 도입에 따라 제도 정착을 위한 유예기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바젤Ⅲ 개편안 시행 전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이슈를 보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3대리스크 #신용리스크 #바젤Ⅲ

2021-03-23 09:57: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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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가균형발전대상' 2년 연속 수상

국민연금공단 CI.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대상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견인한 우수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기업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공단을 포함해 총 10개 기관을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공단은 ▲번개출장세차 서비스 ▲시니어 교통안전 지킴이 ▲마을자치연금 도입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번개출장세차는 공단을 포함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세차에 필요한 차량과 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상생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는 경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공단은 2019년부터 '시니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총 909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지역 고령자 소득보장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자치연금' 모델도 개발해 지역문제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익산시를 협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태양광 발전 수익을 활용해 만 70세 이상 주민에게 매월 10만원 이내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공단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 여건이 부족한 청소년 250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기도 했다. 박정배 공단 기획이사는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번개출장세차 #시니어교통안전지킴이 #마을자치연금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23 09:55: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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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농식품그린성장론' 5000억원 돌파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NH농식품그린성장론'이 출시 4개월 만에 신규 대출금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의 주가입 대상이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로 좌당 평균대출금액이 2억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성장속도가 빠르다. 농협은행은 작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ESG 각 부문별 혁신현황을 등급화한 'NH그린성장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근 지속가능한 기업의 핵심 가치로 자리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인 ESG(환경·사회·성장)로 개념 전환해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ESG지수 혁신현황에 따른 최대 0.6%포인트 금리우대를 포함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 지원 및 일정 요건 충족 시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업·동물복지축산농장 등은 E(환경) 분야 우대, (예비)사회적기업·사회공헌활동 수행 기업은 S(사회) 분야 우대, 6차산업 인증·HACCP 인증 기업은 G(성장) 분야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여신을 지원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몰 입점 연계 지원 및 무료 경영컨설팅을 통한 농식품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농식품분야 ESG 실천 우수기업에 지속적 금융 지원으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한 농업·농식품분야 그린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NH농식품그린성장론 #NH그린성장지수 #ESG지수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3 09:35: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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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서울대, 트렌드 마케팅 강화 맞손

삼성생명이 금융업계 최초로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트렌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최근 서울대와 트렌드 리서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연구센터와 진행하는 협업이다. 향후 1년간 국내외 주요 트렌드를 파악해 마케팅 전략에 반영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22일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사내 웹진을 통해 '트렌드 라이프' 뉴스레터 1호를 발간했다. 월 1회 발간되는 이번 뉴스레터는 금융 트렌드 및 경제 키워드 연구에서 도출된 통찰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3월호의 키워드는 '온(溫)택트'로 인간적인 따뜻함을 마케팅에 적용한 사례를 통해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방향을 제시했다. 뉴스레터는 임직원 및 컨설턴트에게 트렌드 학습자료로 제공해 영업에 활용한다. 고객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경영진 및 임직원,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향후 서울대 교수진의 특강도 진행될 계획이다. 연말에는 2022년 트렌드 전망을 담은 '삼성생명 선정 트렌드 2022'도 발간한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연구센터가 금융회사와 진행하는 첫 협업으로, 이번 연구가 삼성생명의 트렌드 마케팅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서울대학교 #김난도교수 #소비트렌드분석센터

2021-03-23 09:02: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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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헌 옷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 실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헌 옷 기부캠페인 '해봄옷장'을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봄옷장'은 '새 봄을 맞이하여 헌 옷을 기부 해봄'이라는 뜻의 의류 나눔 캠페인이다. 사계절,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의류를 기부 받아 선별 과정을 거쳐 국내 취약계층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작년 여름에 실시한 '쿨쿨옷장'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의류 기부 캠페인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동시에 의류재사용으로 자원 순환 및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의 직원은 "헌 옷 기부를 위해 옷장을 정리했더니 집이 깔끔해져 마음이 한결 편하다"며, "내가 기부한 의류들이 이웃도 돕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자원 순환을 위한 헌 옷 기부 캠페인 외에도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챌린지, 사회적 기업을 돕는 착한소비 챌린지,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위한 하나그린스텝5 캠페인, 하나용기내 챌린지 등 ESG 경영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 #기부캠페인 #해봄옷장

2021-03-23 08:53: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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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데이터 쌓고 경쟁?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문턱을 낮추고 있다/네이버스마트스토어 캡처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이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월 소득이 명확히 집계되지 않고, 담보가 없어 시중은행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개인사업자가 늘고 있어, 플랫폼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비금융 '사업자대출' 출시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문턱을 낮추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미래에셋캐피탈이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신청 기준은 3개월 연속 매출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아졌다. 해당조건을 충족하면 담보나 보증 없이도 최대 5000만원까지 연 3.2~9.9%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처럼 대출신청 기준을 낮출 수 있었던 건 대출심사에 금융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활용했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 모델을 만들어 대출상환과 함께 매출흐름, 단골고객비중, 고객리뷰 등을 반영하고 있다. 온라인사업자의 경우 담보로 잡을 매장이 없고, 고객서비스가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도 하반기 중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를 겨냥한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페이로부터 결제와 고객행동 데이터를 받기로 했다. 특정 개인정보를 알아볼 수 없도록 가명처리하고 금융보안원 데이터 전문기관에 전달해 데이터 정보를 결합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렇게 결합된 데이터를 통해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금융이력이 부족해 시중은행에서 외면 받는 개인사업자에게 금리나 한도 등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용대출이긴 하지만 지난 2019년부터 데이터를 쌓아왔다"며 "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한 비금융데이터 등을 결합해 신용평가 시스템을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이 사업자대출을 확대하고 있다/각사 ◆사업자대출, 플랫폼 기업간 경쟁↑ 플랫폼 기업들이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로는 개인사업자가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개인사업자 가운데 상당수는 직장인 처럼 월 소득이 명확히 집계되지 않고 부동산 등 담보자산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중저신용자도 고신용자보다 부실위험이 높아 시중은행의 우선 순위가 아니었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신용평점 700점 이상 신용자의 장기연체가능성은 0.58%이지만 500점 이상 신용자는 0.94%에 이른다. 즉, 시중은행에서 활용하는 신용평점을 통해서는 중저신용 사업자의 경우 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당분간 사업자대출이 플랫폼 기업 간 경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업력이 짧고 영업장이 없는 온라인 소상공인은 기존의 금융회사인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플랫폼 기업들만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면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23 06: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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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필수노동자 응원 캠페인 동참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2일 허인 은행장이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의료, 돌봄, 요양, 물류·운송 등의 필수 핵심서비스 종사자들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필수노동자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문구를 팻말에 적고 그 사진을 SNS에 게재한다. 캠페인 참여와 함께 허 행장은 KB국민은행 본점 및 신관에 근무하는 경비·안내데스크 직원, 미화원, 어린이집교사 500여 명에게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과 '당신의 앞날을 응원합니다'의 의미가 담긴 프리지어꽃을 증정할 예정이다. 허 행장은 KB저축은행 신홍섭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허 행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묵묵히 대면 업무를 수행하시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마음을 전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2 15:50:5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