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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지난해 민원건수 증가…민원 관리 고객패널 확대

2020년 카드사별 민원건수 현황 국내 카드사들의 소비자 민원건수가 지난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재난지원금 민원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민원이 증가한 가운데 민원을 줄이기 위해 주요 카드사가 고객패널을 모집하는 등 연초부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5일 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 민원건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롯데카드)의 민원 건수는 총 5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31%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기별로는 하반기부터 민원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재난지원금 지급시기와 맞물리면서 신청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면서 민원이 급증했다. 이후 재난지원금 지급이 2분기 중으로 마무리되면서 3분기 이후부터는 다시 예년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지난해 4분기 중 민원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삼성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4분기의 민원접수건은 총 208건, 환산건수(10만명 당 민원건수)로는 1.73건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6.84%(56건) 증가한 수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중 민원건수 증가의 요인으로 유사수신업체 사기행위와 관련한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컸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소폭 증가에 불과하다"며 "연간으로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이며, 환산건수도 1.0명대 초반으로 업계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이슈로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에서도 민원건수가 각각 184건, 263건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4.32%, 10.97% 증가했다. 이외에도 롯데카드는 전년대비 민원건수가 동일했으며,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는 각각 전년보다 많게는 16%까지 민원건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드사들은 올해에도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민원건수를 낮추기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카드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개선점 도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신한카드는 3000명에 달하는 인원을 고객패널로 모집하는 계획을 밝혔으며, 지난 14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했다. KB국민카드도 '이지 토커 2기'를 모집해 고객과의 소통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도 지난 2005년부터 CS패널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 활동 중인 고객 패널들과 지난 1월 중 비대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올해 중으로 고객 패널 추가 모집을 진행할 것이라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15 15:17: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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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ESG 경영 바람…새로운 생존전략 될까

보험사들이 신년 계획으로 지속가능경영(ESG)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따라 ESG 경영을 통해 보험사들이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는 최근 금융사장단 결의와 실무검토를 거쳐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탈석탄 금융' 선언에 따라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도 인수하지 않는다. 대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는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주문한 환경 경영에 대한 첫 실행방안이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미래에셋생명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변재상 대표이사 사장 및 각 부문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해 리딩컴퍼니의 역할을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사회적 인식과 제도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도 전담조직인 'ESG 사무국'과 'ESG 임원·실무협의회'를 신설해 눈길을 모았다. 삼성화재도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그 밖에도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DGB생명 등도 ESG 경영을 위한 관련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ESG 경영을 통해 보험산업의 사회적 신뢰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5일 "ESG 경영은 녹색 인프라 투자 및 금융의 수요는 사업모형상 장기투자에 최적화돼 있는 보험산업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사회 전반에 높아진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은 보험사가 효과적인 ESG 경영을 통해 수익성과 산업 전반의 사회적 신뢰도를 함께 얻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5 14:47: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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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보험 불법 민원대행업체에 벌금형 선고

불법 민원대행업체의 주요 영업행태. /손해보험협회 보험회사 등에 가입자들의 민원을 대신 청구해주는 불법 민원대행업체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손해보험협회는 서울남부지법이 지난 9일 민원대행업체에 대해 변호사법 제109조 및 제112조에 대한 불법성을 인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대행업체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9년 12월 생·손보협회는 민원대행업체에 대해 형사고발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남부지검은 민원대행업체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남부지법에서도 위법성을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민원대행업체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해 재판이 이어져 왔다. 협회 측은 민원대행업체가 본인들의 사익추구를 목적으로 소비자의 민원제기 정당성 및 민원수용 가능성과 관계없이 민원제기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업체는 사법부의 약식명령에도 정식 재판청구 후 판결선고 전까지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불법적 영업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선고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민원대행업체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선량한 소비자가 추가적인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도 민원대행업체에 현혹되지 말고 불만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민원제기 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험회사 등에 제기하고 생·손보협회 등을 통해 지원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15 12:00: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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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신한카드,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회공헌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활동 브랜드 '아름인(ARUMIN)' 로고.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응원'이란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 활동 브랜드 '아름인(ARUMIN)'을 운영하고 있다. 한아름 가득 사랑을 담았다는 '아름'과 사람을 뜻하는 '인(人)'의 조합으로 이뤄진 명칭이다. 17년째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활동과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업계 최초 기부 전용 포털 '아름인', 지역 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아름인 도서관', 임직원들로 구성한 '아름인 봉사단' 등이 모두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창구다. 지난해 9월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의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추석 나눔 행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두번째)이 소상공인에게 전통시장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508개…참여형 공헌활동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해 12월 기준 508개를 돌파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2010년 첫 개관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08개의 도서관을 열었으며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권장도서 약 62만권을 지원해 왔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 각계각층의 니즈를 반영해 종합복지관부터 어린이병원, 청소년수련관, 군부대,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등 전국 곳곳에 건립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과 연계를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6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서울 강서구 강서청소년회관에 개관한 506번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김한겸 신한카드 전략가맹점팀장, 김정율 강서청소년회관 관장, 원정숙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또 가장 최근에 설립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광교마을지역아동센터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설립해 의미를 더했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매월 급여 중 일부를 '사랑의 계좌'와 '우수리'라는 이름으로 모금 중이다. 이를 통해 광교마을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지역 사회 7곳에 아름인 도서관을 열었으며, 지금까지 197명의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17억여원을 지원해 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5일 "신한카드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한 독서환경을 구축하고 전문가가 추천한 다양한 책들을 제공하는 등 기업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아름인 도서관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소통 공간과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가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일방적인 공헌보다 고객을 포함한 사회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 사업 역시 도서관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대학생 북멘토 봉사단을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북멘토 커리큘럼을 개발해 왔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멘토링 대신,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북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기부 전용 포털 사이트 아름인(人)을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카드 결제나 포인트 결제를 통해 총 57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아름인을 통해 기부나 고객봉사단 참여가 우수한 고객은 '아름인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해 감사패와 각종 행사에 초청하면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들에게 VIP 혜택 중 두번째로 높은 베스트 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지역 상생 활동…히어로 프로젝트 지난해 7월 신한카드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을지로 셔터갤러리'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 네번째) 및 서양호 중구청장(왼쪽 네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역 상생을 위한 공헌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신한카드가 지닌 브랜드와 ESG역량을 바탕으로 공공디자인과 아트 마케팅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사업이다. 먼저 지난해 7월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3가 일대의 30개 상점에 있는 61개의 낡은 셔터를 캔버스로 활용해 타일·도기·공구 상점들의 이야기를 공공미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영업시간이 종료된 저녁에 방문한 이들에게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아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작품을 통해 상가의 홍보를 돕고 있다. 신한카드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 히어로프로젝트가 대구 서문시장 내 마련한 커뮤니티 공간 '서문마루' 내부 모습. /신한카드 또 지난해 11월에는 히어로 프로젝트를 대구 서문시장으로 확대했다. 대구 서문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성곽·툇마루 등 문화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커뮤니티 공간 서문마루 ▲깃발을 형상화해 만든 상인들의 쉼터 ▲전통시장의 사계절과 대구의 밤 풍경을 테마로 제작한 미디어 파사드 등 시장 내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반 ESG프로그램인 히어로 프로젝트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소상공인, 지역 작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신신당부캠페인 일환으로 마련한 경북 고령산 깨로 만든 기름세트. /신한카드 이 외에도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공동으로 착한소비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지역 특산품인 깨(경북 고령), 멸치(전남 완도) 등을 대량 수매해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소비자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더불어 캠페인 취지를 살려 지역 내 취약계층에도 특산품을 전달하는 등 착한소비 촉진화에 앞장섰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15 11:23: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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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생보사, 마이데이터 앞두고 교보생명만 웃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2차 예비허가를 앞두고 보험업계에서 생명보험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토이미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2차 예비허가를 앞두고 보험업계에서 생명보험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형 3대 생보사 중 교보생명만이 오는 3월 2차 예비허가에 참여해 첫발을 내디딜 전망이기 때문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3월 금융당국의 마이데이터 사업 2차 예비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자산'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디지털이 촉매가 된 산업의 대대적 변화가 예견되는 만큼 금융권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 건강관리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양질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서 데이터 효용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차 예비허가를 준비하며 1월 중순에 마이데이터사업 기반 혁신을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금융마이데이터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며 "또한 계열사와의 협약을 통한 금융교육 특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업계 1, 2위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금융당국의 중징계로 1년간 신사업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아직 다각도로 검토 중일 뿐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도 "3월 인가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현재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마이데이터 신사업 진출 여부가 금융당국의 중징계 때문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마이데이터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특히 생보업계는 회사마다 고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마이데이터의 경우 새로운 분야인 만큼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회사들도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2-15 10:11: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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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 신임 군인공제회 이사장 "수익 극대화·안정적 자산관리 집중"

[사진자료]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 군인공제회는 15일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제15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민하고 적시적인 변화관리 경영으로 회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일등공제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영방향은 네 가지다. 먼저 창립이념에 충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투명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창출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과학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해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의 자긍심을 가지고, 위드/포스트(With/Post) 코로나 시대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비롯해 해외투자시장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 마인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육사 36기로 임관해 제8사단장과 제8군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차장,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국가안보실 NSC 사무처장 겸 안보1차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현역군인 및 군무원 37명으로 구성된 제106차 대의원회의에서 선출,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15 10:0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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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디지털 신상품 멀티 시리즈 2종 추가 런칭

하나카드가 신상품 멀티 시리즈의 2종 멀티영, 멀티오일을 추가로 출시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새해부터 선보인 신상품 멀티(MULTI) 시리즈의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카드는 멀티영(Young)과 멀티오일(Oil) 2종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1인가구와 자동차 출퇴근족 손님을 겨냥한 특화형 상품이다. 먼저 멀티영은 1인가구의 월 사용금액 및 소비 트렌드 등을 고려해 총 7개 영역에서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7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역별로는 ▲페이결제(원큐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1.0% 할인(월 최대 1만원) ▲편의점 10%할인(월 최대 1만원) ▲딜리버리 10%할인(월 최대 1만원) ▲대중교통 10% 할인(월 최대 1만원) ▲통신 3사 요금 10%할인(월 최대 1만원) ▲전기/도시가스 자동이체 등 생활비 10%할인(월 최대 1만원) ▲디지털구독 30%할인(월 최대 1만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멀티오일은 자동차 출퇴근족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주유, 주차, 차량정비 등의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전월 실적에 따라 ▲주유 10%할인(월 최대 3만원) ▲주차(아이파킹) 5%할인(월 최대 5000원) ▲차량정비 2만5000원 할인(연 1회) ▲커피 프랜차이즈 5%할인(월 최대 5000원) 등을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페이결제 시 1.0%할인(월 최대 5000원)을 적용한다. 더불어 멀티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멀티 카드를 발급받은 손님에게 다음달 말까지 해당 카드를 이용해 일정 이상 누적 금액 사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직전 6개월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손님의 경우 ▲1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2000원 ▲하나원큐페이 1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리볼빙) 등록 시 1만2000원 ▲생활비 자동이체 등록 시 자동이체 건당 6000원(최대 3만6000원) 등 캐쉬백 혜택을 지급한다.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15일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주요 소비 영역인 주유 니즈 대응 목적으로 2종 상품을 이번에 출시하게 되었다"며 "향후 손님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시장에 없었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을 개발해 멀티카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15 09:55:2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