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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경영 정상화부터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무산됐다. 정부는 아시아나항공에 2조4000억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투입해 경영을 정상화한 후 재매각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산의 인수합병이 장기화할 경우 중대한 차칠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금호쪽과 협의해 현산과의 관계를 중단하고 자체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현산이 우선협상자에 선정되며 시작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여정이 10개월 만에 불발로 끝난셈이다. 이날 산은은 인수합병의 중단사유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산측 부담악화를 꼽았다. 최대현 부행장은 "지난 26일 최고경영자간 면담을 진행할 당시 산은 등 채권단은 코로나19에 따른 아시아나항공의 손실을 분담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현산은 기존 주장대로 재실사를 요구했다"며 "표면적으론 기존입장에 변화가 없어서라는 이유이겠지만, 사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지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은 등 채권단은 우선 기안기금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을 안정시킨 이후 재매각을 추진한다. 기안기금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한 기금이다. 당초 정부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기안기금 지원을 인수합병 여부등 불확실성이 해소된 시점으로 미뤄왔다. 현산의 인수합병 무산이 명확해짐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에 기안기금을 투입하겠다는 설명이다. 최 부행장은 "인수합병 무산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존에 결의한 금융지원은 물론이고, 기안기금에서 2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크레딧라인을 지원한 뒤 재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추가 지원 계획도 밝혔다. 최 부행장은 "올해 초부터 순환휴직이라든지 유급휴직이나 임원들의 급여반납과 삭감을 통해 인건비 절감 등 자구노력을 이행하고 있다"며 "이로써 1800억정도 인건비 절감 효과 보고 있지만, 추가 자구안은 외부 컨설팅 결과에 따라 크게 3가지. 노선조정, 내부원가절감, 조직개편 등. 신중하게 들여다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산은은 아시아나항공과 6개 자회사를 분리 매각하는 방식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팔 수 있는 매물부터 팔고 시장이 안정된 뒤에 아시아나항공 본사와 나머지 계열사를 묶어서 판다는 것. 최 부행장은 "컨설팅을 진행할 때 매각방안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분리매각, 골프장을 포함한 리조트 매각에 대한 부분은 필요시 컨설팅 범주에 넣어 매각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무산이 금호계열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채권단 관리체재에 금호계열사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최 부행장은 "지금까지 그룹의 최상단에 있던 금호고속은 우리와 거래가 없었지만, 지난 4월 패키지로 13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며 "실사를 한 결과 현재 9월말 기준 1100억 정도 자금이 부족했고, 연말까진 약 4000억정도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원활한 인수합병 추진을 위해서는 이해 관계자의철저한 고통분담을 전제로 금호고속 정상화도 함께 추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산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진행과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최 부행장은 "지난해 4월 현산은 분명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 의지를 가지고 진행한 것으로 믿고 있다"며 "코로나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나아갈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존중하지만 진행과정에서의 협의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매도자 매수자간의 종결하는 방법들도 서로의 이해와 존중에 따라 잘 해결했음 하는게 저희의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2020-09-11 19:02: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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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회장, "'노마십가'마음으로 정책금융 균형 유지해야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10일 프레시지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박신호 프레시지 전무이사, 최현희 산업은행 스케일업투자3팀장, 이준성 산업은행 비서실장, 장병돈 산업은행 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 이웅주 산업은행 벤처금융본부장, 프레시지 박영랑 상무이사, 정명국 산업은행 스케일업금융실장, 조주영 산업은행 차장/산업은행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1일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연임 첫날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노마십가(駑馬十駕)의 겸손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건설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노마십가는 '둔한 말도 열흘 동안 수레를 끌면 천리마를 따라간다'는 의미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표현이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이 회장이 3년 전 취임 당시 제시했던 혁신성장, 구조조정, 조직의 변화와 혁신 등 세개의 축을 기반으로 정책금융의 균형을 유지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결국 혁신성장과 신산업·신기업 육성으로 완성된다"며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금융지원을 더욱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회장은 "산업은행의 경쟁력은 곧 한국금융의 경쟁력으로 민간금융기관들과 협력과 경쟁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산은이 금융·경제 중심지에서 글로벌 정책금융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분야별 전문가, 융합형 인재들이 산은에 모여 일할 수 있도록 더욱 열린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0일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국내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 용인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혁신기업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갔다. 프레시지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밀키트 및 각종 신선식품의 제조·판매를 주업으로 한다. 중기벤처부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비대면 도소매업 분야 일자리 창출 2위로, 산업은행이 투융자 500억원을 지원했다. 이 회장의 프레시지 방문은 산업의 구조적 변혁, 기업의 세대교체 등에 있어 산업은행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 회장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 회장의 연임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있어 산은이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감은 물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판 뉴딜 정책 뒷받침, 주요 기업구조조정 현안 해결,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 지원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금융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강한 추동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11 12:15: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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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택스 컨설팅센터' 오픈

11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PWM태평로센터에서 진행된 '신한 택스(TAX) 컨설팅센터 개점식'에서 WM그룹 왕미화 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영업그룹 이희수 부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늘어나는 고객의 세무 자문 요청에 보다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택스(TAX) 컨설팅센터'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 본점 2층 신한PWM태평로센터에 오픈하는 '신한 택스 컨설팅센터'는 거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세무 전문가들이 1대 1 맞춤 상담을 통해 각종 세금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액 자산가 대상으로는 세무 상담 이력 관리와 고객별 이슈리포트를 제공하는 전담 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국세청 출신의 세무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자문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비대면 상담 신청 프로세스를 구축해 다양한 채널로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폭넓게 제공한다. 세무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 쏠(SOL)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지점 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상담은 대면과 유선, 화상상담으로 진행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원신한' 전략의 일환으로 자산관리(WM)부문에서 은행을 비롯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신한 택스 컨설팅센터'가 세무 솔루션이 필요한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복잡한 세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1 10:40:32 안상미 기자
케이뱅크, 하반기 IT 전문인력 대거 채용…코어뱅킹 담당자·빅데이터 전문가

-7월 UX, 8월 리스크 관리 부문 채용…9월부터 IT 인력 보강 -유상증자 결정 이후 경력 인재 1200여명 지원 케이뱅크는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9월부터 IT 분야 인력을 집중 채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추가 모집 예정인 직무는 계정계 여/수신 코어뱅킹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10여개 분야다. 총 채용 인원은 OO명이다. IT 직군 채용의 경우 지원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서류 지원 마감일 이후 빠르면 2주 안에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절차를 끝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재직 중인 지원자를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한 비대면 실무 면접, 근무 시간 외 면접 등 방식도 열어둘 계획이다. 개발자 채용의 경우 서류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 및 자격 요건은 9월 말부터 케이뱅크 인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약 4000억원 유상증자가 결정돼 본격적인 성장 모드에 돌입한 이후 적극적으로 인재 찾기에 나섰다. 7월엔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환경) 등 앱 개선 전문 인력을 집중 충원했으며, 8월엔 신용리스크 관리 담당자 등 거래 안정성 부문을 담보하기 위한 인력을 주로 뽑았다. 6월 말부터 두 달 간 총 28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채용엔 약 12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4000여 억원의 증자와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제 2의 오픈'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상품·서비스 혁신을 하고 있다"며 "KT와 케이뱅크가 함께 하는 ICT 금융 혁신을 함께 일궈낼 인재를 찾는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1 10:37: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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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디지털 챌린지+' 3기 데모데이 온라인 개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1일 'NH디지털 챌린지(Challenge)+' 3기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농협은행이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NH디지털 챌린지+' 육성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다.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외부인에게 공개해 사업성장, 투자지원을 가속화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한국금융솔루션(스마트 자산관리 플랫폼) ▲에스앤피랩(마이데이터 플랫폼) ▲텐일레븐(AI건축설계 플랫폼) ▲페이플(문자인증 간편결제 플랫폼) ▲업라이즈(AI자산운용 시스템) ▲단비아이엔씨(AI챗봇 플랫폼) ▲크레블(트랙터IoT 원격점검 솔루션) ▲원패밀리(부동산 임대관리 솔루션) ▲꽃팜(화훼 B2B플랫폼) ▲에스씨엠솔루션(선정산 솔루션) 등 'NH디지털 챌린지+' 3기 10개사가 참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달 7일까지 모집한 'NH디지털 챌린지+' 4기에는 핀테크, 이커머스, 농식품, 헬스케어 등 각 분야의 우수기업 145팀이 지원했다. 언택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부터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강태영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NH디지털 챌린지+'는 농협은행의 디지털 혁신기업 협업·육성 프로그램"이라며 "누적 투자 유치액 약 224억원, 농협계열사 협업 및 공동사업 13건 등 참여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1 10:28: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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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號 2기 출범…산적한 과제 해법 내놓을까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KDB산업은행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연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산업은행의 금융지원 역할이 중요해진 데다 수장교체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이 회장이 추진해 온 기업 매각과 구조조정 문제는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이를 해결할 만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지가 과제로 지목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연임이 최종 결정돼 11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 회장이 오는 11일부터 제 39대 산업은행 회장으로 연임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설립 이후 이 회장이 연임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산업은행은 1954년 설립 이후 초대 구용서 전 총재(1954~1858년), 김원기 전 총재(1972~1978년) 이형구 전 총재(1990~1994년)가 연임했다. 이 회장의 연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산업은행의 금융지원 역할이 중요해 진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후임이 마땅치 않았다는 얘기도 들린다. 산업은행은 현재 코로나19로 기간산업안정기금과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특수목적기구(SPV) 운영 등 기업 유동성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한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의 실무업무도 수행한다. 사실상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수장을 교체할 경우 내부 조직 등을 다시 꾸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만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이 회장은 지지부진한 기업매각과 구조조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지가 과제로 지목된다. 지난 2017년 이 회장은 취임하면서 부실기업 구조조정 문제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 더욱 악화돼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당장 이 회장은 오는 11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매각협상이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하기로 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영업부진이 지속됐다. 지난달 이 회장이 정몽규 HDC현산회장을 만나 인수금액을 기존 2조5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낮추는 안을 제시했지만 정몽규 HDC현산회장이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사실상 매각은 무산된 상태다. 현대중공업에 매각하기로 했던 대우조선해양도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중공업이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한 곳은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를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총 6개국이다.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 이어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기업결합승인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심사지연이 지연되면서 연내 결론을 내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자회사인 KDB생명 매각도 아직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떠안은 KDB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매각을 추진했지만, 저금리 기조와 부실가능성에 계약체결이 불투명한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입장에서도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사가 거의 없는데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수장교체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매각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정부정책과 구조조정업무를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이 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10 20:15: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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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상생플러스 펀드 이벤트' 경품 전달

전북은행은 본점 1층 JB스퀘어에서 '상생플러스 펀드 가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고 경품 증정식을 진행했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본점 1층 JB스퀘어에서 상생플러스 펀드 가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고 경품 증정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이벤트는 상생플러스 펀드를 가입한 고객에게 주 별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또한 1등과 2등에게는 각각 스타일러와 애플 에어팟을 증정했다. 1등 당첨고객은 "평소 전북은행이 주거래 은행으로 많은 거래를 하고 있던 도중 새로운 펀드가 나왔다는 소식에 가입하게 됐다"며 "수익이 많이 나서 기분 좋았는데, 경품까지 당첨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상생플러스 펀드는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연금상품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펀드 운용 및 판매보수 일부를 금융산업 육성 및 발전기금으로 적립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출시한 상생플러스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설정 이후 지난 4일 기준 누적 수익률 9.73%를 기록했으며, 수탁고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10 16:27: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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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신보·한국산단공과 대구경북 고용활성화 업무협약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성장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연계 ▲우수 중소기업 청년취업 지원 노력 및 채용정보 공유 ▲기업·청년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앞서 대구?경북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약기관들과 공동으로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를 지난달 17일개최한바 있다. 코스피 상장기업 등 40개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이 박람회에는 지금까지 1만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3주간 이력서를 접수했다. 이날부터 참가기업의 일정에 맞춰 비대면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2009년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만 2000개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매칭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전문 취업포털인 'i-ONE JOB'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안전망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10 15:33:4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