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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2020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전달

DGB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With-U 장학금 기탁식에서 서병재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왼쪽)와 최태곤 DGB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한국장학재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DGB사회공헌재단 기부장학금(With-U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위드-유(With-U) 장학금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저소득층 재학생 지원을 위해 마련된 재원이다. 대상 학생들 중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학생들의 봉사활동실적, 가계소득 및 자기소개를 평가해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인당 생활지원비 120만원이 지원된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층 대구·경북 대학교 재학생 지원을 위해 전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학생들을 돕는 것에 의의가 있다. 지원을 받은 지역인재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의 나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7-29 17:09:38 이영석 기자
금융당국, 정무위 첫 업무보고…고개숙인 수장들

금융당국 수장들이 잇따라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고개를 숙였다. 다만 사모펀드가 불법이냐는 질문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그렇지 않다'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그렇지 않지만 운용사들의 수준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발언해 사모펀드에 대한 극명한 시각차를 나타냈다. 이는 사모펀드 사태의 원인이 '관리·감독 소홀'에서 발생했다고 보는 금융위원회와 '규제 완화'에 있다고 판단하는 금융감독원의 입장과도 같은 의미로 논의를 통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개숙인 금융당국 수장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모펀드 시장은 규모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누적된 문제점들이 일시에 불거지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책임자로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앞서 발표한 DLF 대책과 사모펀드 대책에서 밝힌 것처럼 고위험 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단계에 대한 규율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전체 사모펀드 1만여개에 대한 전면점검을 실시해 사모펀드 시장의 건전한 발전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는 일부 사모운용사의 불법행위, 자율적 시장감시 기능의 미작동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관련 감독·검사를 담당하는 금감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 감독원장은 "8월부터 사모펀드와 운용사 전체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펀드를 조기에 발견,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라며 "금융회사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제재 등으로 엄중 조치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금감원, 사모펀드에 대한 시각 달라 다만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사모펀드에 대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시각이 극명이 갈렸다. 이정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사모펀드가 불법인가라는 질문에 은 위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했고, 윤 감독원장은 "그렇지 않지만 현 시장에 들어와있는 운용사의 수준이 낮은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사모펀드 사태의 원인이 금융감독원의 관리 감독 소홀에 있다는 금융위원회 입장과 사모펀드판매의 원인이 규제완화에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입장과도 일치한다. 금융위원회는 규제완 화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금감원이) 모니터링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고 금융감독원은 운용사의 수준에 낮으니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날 윤 감독원장은 "사모펀드시장은 양적으로 컸지만 이를 운영하는 운영사들의 수준은 보시다시피 낮은 수준"이라며 "다만 조사를 위한 수단이 확실한 것이 없다"고 토로했다. 현재 금융위 는 금융위원회 설치법에 근거해 금융회사 감독·검사 업무를 금감원에 위탁한 상태다. 금감원이 금융위에 예속돼 명확히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사모펀드와 운용사 전체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펀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사모펀드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감원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9 16:57: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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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삼성생명, 지분 매각 강제수단 없어"…보험업법 통과 촉구

은성수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삼성생명이 특정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지분을 총자산의 10% 이상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려감을 내비쳤다. 은 위원장은 또 보험사가 특정 자회사의 지분을 3% 이하로 가져가야 하는 기준이 '원가'가 아닌 '시가'로 계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국회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보험업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삼성생명의 (보유지분 가치는) 시가로 계산해 위험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보험업법은 총자산 3%이상의 계열사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돼 있지만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을 8%, 24조~30조원 가지고 있다"며 "이 경우 보유한 주식에 충격이 오면 삼성생명은 다른 보험사보다 20배 이상의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험업법상 보험사가 보유한 특정회사의 주식은 3%를 넘지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다만 현행법상 기준은 '취득원가'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최초로 취득한 시점은 1980년대 이전으로 당시 삼성전자는 1조당 1072원 수준이다. 현재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보통주 5억815만7148주를 가지고 있어도 취득원가로 계산하면 총 5447억원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 자산이 309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보유비중은 총자산의 0.18%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현재로서는 원가로 계산하고 있기 때문에 위법한 것이 아니지만 추후 문제가 될 수 있어 삼성생명에 계속 권고했다"며 "이는 삼성생명뿐만 아니라 다른 보험사에도 위험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강제할 수 없다. 조속히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강제수단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용진 의원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사의 계열사 채권 및 주식의 투자한도 산정 시 취득원가가 아닌 공정가액(시가)을 기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한 바 있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생명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해야 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9 16:57: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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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PG 2.0' 적용 지역거점점포 '광주종합금융센터' 오픈

지난 27일 KB국민은행 광주종합금융센터에서 열린 'PG 2.0 지역거점점포' 개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번째부터)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영길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대면 영업 채널 혁신 모델인 'PG2.0' 전략 강화를 위해 광주종합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부산종합금융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15일 부전동종합금융센터와 노원종합금융센터를 오픈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거점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광주종합금융센터 내 1층 전경. /국민은행 광주종합금융센터는 광주광역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1층에는 디지털 존을 구축해 무인으로 통장·카드·인터넷뱅킹 신규가 가능한 STM(Smart Teller Machine)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매니저가 디지털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 등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이용을 지원한다. 2층에는 대출 및 예금 상담을 위한 컨설팅 존이 위치한다. 또 지역거점점포 내에 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해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상 기기를 배치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본점의 부동산·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고객의 자산관리 상담을 지원한다. VIP고객을 위한 공간인 스타스퀘어에서는 금융 세미나와 문화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구, 대전, 부천 등에 지역거점점포를 추가 개설하고, 지역거점점포가 도입된 파트너십 그룹(PG)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9 15:17: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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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랜선 발대식

서민금융진흥원은 서울 중구 서금원 본사 영상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서민금융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릴 대학생 서포터즈 20명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서포터즈 15명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계문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자리한 영상 스튜디오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힘찬 첫 출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계문 원장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서민금융지원제도의 역할과 홍보의 중요성,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포부 등을 주제로 활발하게 소통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생 서포터즈 김창현 군은 "생계비를 마련하기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주변에도 많이 있다"며 "친구에게 소개해준다는 마음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려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6개월 간 대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서민금융 관련 콘텐츠를 카드뉴스, 영상 등으로 제작해 서금원 SNS채널에 게시하고, 서민금융 현장 취재 및 캠페인 기획 등 정기적인 미션을 수행하면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계문 원장은 "서민금융 서포터즈로서 대국민 소통활동을 펼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다양한 서민금융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7-29 14:09: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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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카드, "어촌체험관광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기세요"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촌마을을 위해 '수협카드 어촌체험관광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전국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소득이 전년대비 50%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 등과 손잡고 어촌마을 관광 및 체험소득 증진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어촌체험관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63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정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고 어업·갯벌체험, 선상낚시 등 어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숙박·음식점 등에서 수협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이용료의 30%(1인당 최대 3만원)를 할인해 준다. 행사 참여방법은 Sh수협은행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뱅킹에서 '어촌체험 할인예약'을 신청하고, 해당 체험마을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신청을 못한 경우라도 현장에서 카드 사용전에 스마트폰으로 신청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촌체험휴양마을별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과 수협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정 예산 소진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체험객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을 안내센터, 어촌체험장 등에 방역 위생물품을 상시 비치하도록 했으며,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진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 및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바다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어촌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도어상생(都漁相生)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9 11:57: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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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사모펀드 사태, 시장감시 기능 미작동해 발생…무거운 책임감 느껴"

"사모펀드 사태는 일부 사무운용사의 불법행위와 자율적 시장감시 기능이 미작동 해 발생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감독·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금감원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감독원장은 사모펀드 사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검사를 강화하고, 금융위원회와 함께 제도개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라임·옵티머스 건은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라임 금융펀드는 우선적인 분쟁조정을 통해 투자원금 전액반환(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했고,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추가적인 부당 운용행위 등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조치명령을 발동했다. 윤 감독원장은 "오는 8월부터 사모펀드와 운용사 전체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투자자피해가 우려되는 펀드를 조기에 발견,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금융회사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제재 등으로 엄중 조치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감독원장은 P2P대출 및 불법사금융에 대한 피해예방·구제에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윤 감독원장은 "단기간에 급성장한 P2P업체의 경우 아직까지 내부통제가 미흡해 투자금 돌려막기 등 불건전한 영업행위가 빈발하고 있다"며 "올해 8월부터 시행되는 P2P법을 계기로 적격업체에 한해서만 법상 등록을 허용하고 부적격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영업관행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불법사금융과 보이스 피싱에 대해서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한다. 윤 감독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과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온라인상의 불법금융광고를 집중 적출하고 피해자 상담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윤 감독원장은 코로나19로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취약차주에 대한 사전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감독원장은 "시중은행과 협력해 위기 상황 관리를 위한 현장지원단을 구축·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취약차주의 위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의 재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7-29 11:19: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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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잇단 사모펀드 사태 송구…판매 및 운용단계 규율 강화하겠다"

"고위험 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단계에 대한 규율을 강화해 나가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모펀드 시장에서 누적된 문제점들이 일시에 불거져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은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사모펀드 부실사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선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는 일반 투자자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투자시 최소금액이 1억원에서 3억원 이상(레버리지 200% 이상 펀드는 5억원 이상)으로 강화되는 내용이 담긴다. 은 위원장은 "현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전체 사모펀드 1만여개에 대한 전면점검을 실시해 사모펀드 시장의 건전한 발전의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혁신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은 우리 금융산업의 가장 큰 과제이자 책무"라며 "앞으로 3년간 1000개의 혁신기업을 선정해 대출·보증·투자 등 40조원의 자금지원과 함께 경영 컨설팅 및 민간자본유치 등 종합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금융부문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은 위원장은 "금융부문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새로운 실험을 장려하고 마이데이터(MyData), 마이페이먼트(Mypayment)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진입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시키겠다"며 "다만 이과정에서 고객의 개인정보와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수 있도록 혁신과 보안의 균형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은 위원장은 "올해중 약 1조원의 햇살론 공급을 확대하는 등 서민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채무자의 재깆원을 위해 '소비자 신용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불법사금융·보이스 피싱 등 불법행위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일이 없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했다.

2020-07-29 11:19: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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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부산·광주서 'KB골든라이프센터' 동시 오픈

(왼쪽부터)최재영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 노지원 KB국민은행 광주 KB골든라이프센터장, 박기례 KB국민은행 광주종합금융센터 지역본부장, 김영길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이 광주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9일 은퇴자산관리 전문 컨설팅 제공을 위해 서울, 부산, 광주지역에 'KB골든라이프센터'를 동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시니어 고객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은퇴자산관리전문 전용상담센터이다. 센터에서는 자산관리경력 최소 10년 이상인 은퇴설계전문가가 고객의 은퇴준비 현황을 진단한 후 재무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은퇴준비자산 수익률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WM스타자문단 전문가가 은퇴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 자문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 커뮤니티 공간인 'KB 스타 라운지'를 활용해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준비에 관심 있는 시니어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대 1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고객에게는 전문가의 은퇴설계 진단보고서와 은퇴준비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의 시니어 특화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행복건강 서비스(건강관리 프로그램)',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서비스', 'KB골든라이프 상조지원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골든라이프센터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방문상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터넷뱅킹과 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을 신청한 후 방문상담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 후에도 행복한 삶을 위해 자산관리와 더불어 라이프 플랜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니어 고객을 위해 전국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9 11:01: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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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은행장, 직원들과 디지털 휴먼뱅크 토론회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디지털 휴먼뱅크 토론회를 갖고 깜짝퀴즈의 정답을 맞춘 직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100여명의 디지털 부문 임직원들과 '은행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의 '농협은행 디지털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전략부 ▲디지털채널부 ▲디지털마케팅부 ▲데이터사업부 ▲올원뱅크센터셀(Cell) ▲개인종합자산관리셀 순서로 부서별 업무추진 현황 및 추진과제 점검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손병환 행장은 연사로 나서 디지털금융의 비전을 제시했다. 직원이 긴장한 듯 떨리는 목소리로 질문하자 손 행장은 본인의 옛날 모습이 떠오른다며 격려하고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이어갔다. 손 행장은 "고객은 농협은행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농협은행은 고객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야한다"며 "고객이해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모든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9 10:55:5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