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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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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고위험 투자할 때 아니야…냉정한 투자판단 해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또다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뿐 아니라 원유 파생상품으로까지 개인투자자가 몰리자 이를 말리고 나선 셈이다. 23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 기업지원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아직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큰데도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 판매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다고 함부로 집단활동을 재개하면 안 되듯, 금융시장이 초기 공포에서 벗어났다고 고객들을 고위험 상품으로 인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부위원장은 투자자들을 향해서는 '냉정한 판단'을 주문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냉정하게 투자판단을 해달라"며 "금융회사는 원금손실위험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신중히 투자권유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포함한 기업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금융권의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손 부위원장은 "우리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는 금융권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과감한 지원에 나서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3 16:47: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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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온라인 개학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 교육지원 나서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단원이 그룹홈 아동과 함께 그룹홈 공부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등 총 5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룹홈은 일반가정과 유사한 주거환경을 갖춘 소규모 보육시설로 4~7명 단위로 운영된다. 그룹홈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 사회적응력 등이 일반 시설 아이들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부지원이나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금융의 기부금은 온라인개학을 했지만 컴퓨터 등의 부족으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지원에 사용된다. 그룹홈 아동 2000여명이 사용할 컴퓨터 340대와 및 주변기기의 구입한다. 또 200여명의 장애아동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하고 온라인교육 컨텐츠 이용권을 구입한다.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3 16:24: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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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에 구호물품 전달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왼쪽)이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김하종 신부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노숙인,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4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 후원이 위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손보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에 적극 동참해 왔다. 또 저소득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나만의 책' 나눔,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울러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보호하는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보험산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6:17: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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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텅 빈' 항공업계에 긴급 유동성 지원한다

이날 정부가 항공산업 맞춤형 지원대책을 내놓으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항공사 지원방안 발표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산업은행이 지원하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자금은 국가보증 기금채권을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법 개정 등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은과 수은은 기금 설치 전 필요한 긴급자금을 우선 수혈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지원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2일 비상경제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항공사 같은 경우는 대개 항공 리스를 하기 때문에 부채 비율이 다른 기업에 비해서 엄청나게 높다"며 "부채 비율이 높다 보면 자기들 간의 채권 발행이나 CB를 발행할 때 빚을 갚는다는 트리거 규정도 있어서 돈을 빌려주는 방식 외에도 자본형태로 자금을 지원해 빠른 시일내 정상화 하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성을 해결해 줌과 동시에 자본력 보강까지 지원해 주겠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1조7000억원 수혈…인수절차 속도 가장 먼저 지원이 이뤄지는 곳은 아시아나 항공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사의 여객운항실적이 전년 대비 98.1% 급감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수혈한다. 자금은 마이너스 통장처럼 필요할 때 꺼내 쓰는 한도대출 형식으로 자금을 제공한다. 또 산은과 수은은 만기가 도래한 1조1000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대출도 만기를 연장한다. 이번에 만기가 연장된 대출은 한도대출 8000억원과 스탠바이LC(보증신용장) 3000억원)이다. 여기에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의 출자전환(기업의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구채는 총 5000억원으로, 연 이자율이 오는 2022년 7.2%에서 9.7%로 상향한다. 연 이자에만 500억원을 내야 하는 만큼 출자 전환을 통해 이자비용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자본형태로 자금지원 당초 고려하지 않았던 대한항공도 지원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그간 자체 보유자금, 차환 및 대환, 신규차입 등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발행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조달이 힘들어졌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대한항공은 전체 125개 노선 중 93개 노선이 중단됐고, 29개 노선 운항을 감편해 국제선 운항률이 14.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산은과 수은은 우선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방식으로 자금을 긴급 수혈하고, 여기에 회사채 신속인수채 등으로 추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이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대한항공의 만기현황을 보면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는 단기차입금 5405억원, 장기차입금 5417억원, 회사채 8926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6418억원이다. ◆LCC 우선 긴급경영자금 3000억원부터 …필요시 추가논의 이밖에도 저비용항공사(LCC)는 지난 2월 발표한 3000억원의 긴급경영자금을 우선 집행하고 필요시 추가 자금 지원을 검토한다. 현재 LCC 7곳 중 제주항공을 제외한 6곳은 국제선 운항을 아예 중단했으며 이중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운항도 중단해 '셧다운'에 들어갔다. 현재 긴급경영자금 3000억원 중 에어서울·에어부산 544억원, 진에어 300억원, 제주항공 400억원, 티웨이 60억원 등 총 1304억원이 집행된 상태다. 제주항공으로의 인수를 앞둔 이스타항공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가 끝나면 제주항공을 통해 1500억∼2000억원을 지원한다.

2020-04-23 16:16: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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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언택트 맞춤형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 출시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의 각각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국내외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매월 최대 1만 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어 한 달에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우선 전월 실적 조건을 없애 이용에 편의성을 높였다. 해외이용수수료(건당 0.5달러) 면제 서비스도 함께 탑재했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더라운지멤버스'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1회, 연간 2회 한도로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과 국내전용 모두 5000원이다. 우리카드 모바일 웹 페이지 또는 스마트앱을 통해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카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올해 말까지 매월 최대 5000포인트 한도로 국내 이용금액의 0.5%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어 국내 이용만으로도 월 최대 1만 5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카드를 발급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지인 추천 이벤트도 5월 말까지 진행된다. 가족, 친척, 친구 등 내가 아는 사람이 카드를 신청하면서 내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나한테로 지인 추천 실적이 잡힌다. 이벤트 종료 시점에 실적 상위 10명에게 네이버페이 100만 포인트가 각각 지급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체크카드에서는 보기 힘든 수준의 혜택을 한 장에 담은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6:08: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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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전 보험사 암보험금 조회 '암보장한눈에' 출시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전 보험사 합산 암진단금, 보험 가입현황을 제공하는 '암보장한눈에'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지급 이벤트를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암보장한눈에는 고객이 전 보험사에 가입돼 있는 암진단금을 한 번에 합산해 조회하는 서비스다. 암진단금 준비 수준을 고객 스스로 진단할 수 있으며 보장금액이 부족할 경우 원스톱으로 적합한 보험 상품과 보험료를 알아볼 수 있다.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암 이외에도 다양한 보장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암보장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벤트 참여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CU 1000원권)을, 5명에게 에어팟프로를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애플리케이션), 농협생명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앱 설치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본인 인증만으로 온라인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창구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보험계약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6:03:2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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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재무건전성 탄탄...200조원 자산시대 준비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자산 200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비대면 금융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금융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백년대계를 준비 중이다. 23일 통계청 e나라지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90조4162억원으로 전년(163조 7855억원) 대비 26조6307억원 증가했다. 거래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2년 1693만명에서 2016년 1910만명, 지난해 말 2033만명을 기록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각 지역 금고에서 나오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는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며 "거래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리스크관리,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마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감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새마을금고의 재무 건전성 지표는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1.85%, 2.20%로 다른 상호금융기관 평균인 2.13%, 2.41%보다 0.3%포인트 가량 낮다. 지난해 말 이익잉여금도 6조3000억원, 출자금은 7조9000억원으로 총 자산의 약 8%에 달하는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1983년부터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은행보다 먼저 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새마을금고에 조성된 예금자보호준비금은 1조72200억원에 달한다. 만약 새마을금고가 고객의 예·적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준비금으로 예금자에게 1인당 5000만원까지 예·적금을 지급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외환위기 당시에도 공적자금 투입 없이 위기를 극복했을 만큼 견고한 내구력을 갖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은 다른 상호금융기관 평균에 비해 우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고객 및 자산 현황/통계청 e-나라지표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디지털금융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수요에 맞춰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해 디지털금융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도 그 이유다. 당시 박 회장은 전산정보부를 부분으로 격상하고, IT를 통괄할 수 있는 IT기획부서를 신설했다. 또 전자금융팀은 디지털금융본부로 격상했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MG스마트뱅킹 앱 리뉴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꾸준한 성장이 안정된 시스템과 고객의 신뢰를 증명한다"며 "디지털금융 역량강화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산 200조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3 16: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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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중기부 '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 공기업' 평가

한국조폐공사가 정부로부터 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 공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폐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등급 상승한 것으로, 공기업형 평가군 중 2등급이 오른 기관은 조폐공사가 유일하다. 조폐공사는 '콤비(K-OMBI)'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4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 R&D(연구개발) 투자기금을 조성한 한편 상생협력기금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등을 통해 협력업체의 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을 확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협력업체 장기재직자 임금지원 등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뢰사회 구현 등 조폐공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소셜벤처를 선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원한 것은 동반성장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 등 평가군별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등급은 4개 등급(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나눠진다. 평가결과는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협력업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5:56: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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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임금협상 타결…경영진 급여 20% 반납

박윤식 MG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와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 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본점에서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G손해보험 MG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본점에서 '2019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윤식 MG손보 대표이사,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임금인상안을 비롯한 최종 합의안에 서명하고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립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박윤식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말 취임 직후부터 해묵은 과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며 대외 신뢰도 제고, 내부 결속력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16일에는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을 200% 가까이 높였다. 지난해 임금협상에도 성실하게 임해 신속하고 원만하게 노조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앞서 21일에는 박 대표를 비롯한 MG손보 전 임원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회사의 노력에 부응하고 조속한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5월부터 3개월간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최근 성공적인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이 제고돼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더욱 단단해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역량을 한데 모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5:49:37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