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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자금세탁방지법 위반'…미 당국과 1000억원대 벌금 합의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미국 검찰 및 뉴욕주금융청과 합의하고, 수년간 진행된 한·이란 원화경상거래 결제업무 관련 조사를 모두 종결지었다 기업은행은 21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미국 사법당국과 8600만달러(약 1049억원)의 벌금(제재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은 미 검찰로부터 지난 2014년 5월부터 국내 무역업체 A사의 대(對)이란 허위거래와 관련해 기업은행에 대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A사는 앞서 이란과 제3국간 중계무역을 하면서 위장거래를 통해 2011년 2월부터 7월까지 기업은행 원화 결제계좌를 이용해 수출대금을 수령한 후 해외로 미 달러화 등을 송금했다. 기업은행은 A사의 위장거래를 적시에 파악하지 못해 송금 중개 과정에서 미국의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8600만달러 중 5100만달러는 미 검찰에, 3500만달러는 뉴욕주금융청에 각각 납부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과거 뉴욕지점의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이 미국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 점을 수용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선, 인력 충원 등의 조치를 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관련 법령 준수는 물론 국내외 관계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금세탁방지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1 08:56: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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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 론칭…소란 라이브 공연 개최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다양한 오프라인 공연, 전시 등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 볼 수 있는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Digital stage)'의 첫 번째 행사로 밴드 소란의 라이브 공연 '퍼펙트 스트리밍(Perfect streaming)'을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신한카드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라이브 송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문화 예술 업계를 후원하고 야외 활동이 제한된 국민들에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언택트(untact·비대면) 공연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 유튜브 계정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소란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문화재단, 인터파크 씨어터,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관련 단체와 협업해 다양한 오프라인 공연 콘텐츠를 영상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의 출연자로 나선 밴드 소란은 '너를 공부해', '나만 알고 싶다'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4인조 밴드다. 앞서 봄 소극장 장기 공연 '퍼펙트 데이(Perfect Day) 8'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소란은 이번 무대를 통해 실제 공연을 관람하는 듯 생생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카드 페이스북 등 SNS채널에서는 소란CD, 폴라로이드 사진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와 함께 문화 예술 업계를 돕기 위한 기부 행사도 열린다.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한카드 아름인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이 진행된다. 신한카드에서도 모금된 시청자 기부금과 동일한 액수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다. 기부금은 전액 국내 문화 예술 업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1 08:49:2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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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지난해 보험업계 금융민원 최저 기록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은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 건수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통틀어 가장 적었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9년간 매년 민원 건수 최저 1, 2위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라이나생명은 민원과 불완전판매 발생 소지가 높다고 여기는 TM(텔레마케팅)영업 기반임에도 보험업계 최저 민원 건수를 기록했다. 실제 라이나생명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주요 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불완전판매율개선TF(테스크포스)를 구성해 모집단계에서 보험금 청구단계까지 모든 영역의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개선했다. 또 상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민원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프로덕트 골든 룰(Product Golden Rule) 운영, 판매 단계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품질모니터링 가이드라인 제정 및 완전판매모니터링 강화,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가까이 듣고 개선하기 위한 소비자보호리포터 제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불완전판매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조기경보제도(Early Warning System)의 운영, 영업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자체 미스터링쇼핑 진행, 고객 입장에서 보험금 청구 분쟁 사항을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민원예방실무협의회 운영 등도 운영하고 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2018년부터 완전판매를 위해 영업실적이 줄더라도 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중심경영릉 강도있게 실천하고 있다"며 "TM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새로운 TM영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0 17:15:0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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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부산 장애인복지관에 경차 3대 전달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0일 장애인복지관 3곳에 경차 3대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복지관 3곳에 경차 3대(약 4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금공이 전달한 경차는 좁은 도로와 골목길이 많은 부산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고, 휠체어 등 보행 보조기구를 싣고 내리기에 편리하다. 이에 따라 복지기관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도시락 배달이나 방문돌봄 서비스 등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이 장애인 분들이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금공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공은 지난해부터 부산 지역 장애인 복지관에 차량을 기부하는 'HF 드림카 장애인 차량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대를 지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0 17:07:56 김희주 기자
생·손보협회, 설계사시험 25~26일 야외에서 실시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자격시험의 장기중단으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보험업권에 설계사시험 응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야외 특별시험을 실시한다. 양 협회는 보험설계사 등록자격시험을 연수원, 운동장 등 개방된 야외 시험공간에서 을 확보해 이달 25일~26일 이틀간 전국 9개 지역 13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방된 공간에서 응시자를 최대한 이격시켜 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운동장 등 사면이 오픈된 야외공간에 책걸상을 배치하고 시험장소 내 손소독제, 스프레이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비할 방침을 세웠다. 응시자간 간격도 전후좌우 4~5m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교시간 시간 간격도 30분 이상 확보해 응시대기자의 혼잡도 최소화할 계획이고 매 시험종료 후 소독을 실시한다. 시험장 이동은 개별차량 이동을 원칙으로 하고 시험장 출입 시 체온을 측정, 정상 체온인 경우에만 입장을 허용한다. 신분확인 절차 시 대기자 간격은 3m 이상 확보하고 확인 즉시 착석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험 중에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감독·관리하고 감독관은 마스크, 방역장갑 착용 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험 종료 후에도 집합 등을 금지하고 즉시 퇴실해 귀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0 17:02:2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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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상 걸린 항공·중공업…기간산업지원으로 한숨 돌리나

정부가 이번주 항공, 정유, 자동차 등 고용창출 여력이 큰 기간산업 분야의 금융지원 방안을 추가로 내놓는다. 정부는 KDB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지급보증 등을 통해 2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기간산업 대책방안을 마련한다. 기간산업은 국가산업의 토대가 되는 산업으로 기계, 에너지, 조선, 자동차, 전자, 반도체, 항공, 해운업 등을 말한다. 코로나19로 기간산업이 무너지면 해당 업종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 금융시장까지 타격이 불가피한 데 따른 조치다. ◆산업은행이 기업 회사채 지급보증하는 방안 유력 정부는 기간산업 대책으로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이 지급 보증·매입하거나 정부가 직접 회사채를 지급 보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의 지급보증은 기업이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차환 발행할 때 산업은행의 지급보증으로 시장에서 자금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방법이다. 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이 보증하면 회사채 신용등급이 높아져 원활하게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다. 조달금리도 낮아져 회사의 상환부담도 줄어든다. 여기에 정부는 산업은행의 자본을 확충해 자금여력을 바탕으로 기간산업 회사채를 매입하는 방식도 검토한다. 기간산업 회사채를 매입하는 펀드, 별도 매입기구를 새롭게 도입하는 것보다 구조조정을 담당해온 산업은행이 처리하는 것이 더 신속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 경우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정부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산은이 원하는 만큼 출자를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업은행 BIS비율의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예산당국, 국회와 자본확충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직접 회사채를 지급 보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 방안은 정부가 기간산업 회사채에 지급보증을 하면 해당 회사채를 시장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정부의 지급보증 시 한국은행이 직접 회사채 매입에 나설수도 있어 효과가 확실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에도 1000억달러 규모의 은행 외화표시 채무에 국가보증을 실시해 은행들은 외화 조달시 상대적으로 유리한 금리로 자금조달이 한 바 있다. 다만 정부는 직접보증방식이 대기업 특혜로 보일수 있는데다 국회동의를 얻어야 하고, 정부의 우발채무가 늘어날 수 있어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지원규모 20조원 넘어설 듯…맞춤형 지원해야 업계 안팎에서는 기간산업 지원 규모가 2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이 항공, 중공업 등 일부 업종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항공업계 1위인 대한항공의 경우 이달 말까지 갚아야 하는 회사채가 2400억원이다. 지난달 자산유동화증권(ABS)를 통해 6228억원을 발행했지만 한달 고정비가 최대 5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중 모두 소진된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한달간 시행하기로 했던 무급휴직을 무기한 연장했다. 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전 세계 항공사의 매출 손실이 2520억달러(309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각국 정부의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항공산업 지원을 촉구했다. 자동차업계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공장이 문을 닫아 내수판매로 버티는 상황이다.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자동차 수출은 12만6500여대로 전년 대비 43% 급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준중형 SUV 투싼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2라인의 가동을 중단했고, 기아차는 논의를 통해 오는 23~29일 소하1공장과 소하2공장, 광주2공장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업별 맞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항공·해운업계는 보증지원을 통해 저금리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자동차 업계는 취득세 감면과 구매 금액 소득공제 인정 등 소비 활성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간산업 분야가 무너지면 일자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20 16:11:0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