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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인수…생활체육 활성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관 전경. /메트로DB 삼성생명은 다음달 1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기 남녀 배드민턴단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1996년에 창단된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으며, 남녀선수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생명은 기존에 운영해오던 남·여 탁구단, 레슬링단과 배드민턴단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아마추어 종목들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탁구단의 경우 지난해 6~7월 탁구클럽대축제, 11월에는 동호인 400명이 참석한 왕중왕전을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하우에 기반해 배드민턴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재능있는 배드민턴 인재 발굴, 우수선수 육성을 통해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전기 소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김동문-길영아 혼합복식조, 2004년 아테네올림픽 하태권-김동문 남자복식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용대-이효정 혼합복식조가 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2-27 16:02:4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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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보험료 납부 유예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

27일 오후 울산시 동구 울산대병원 응급실이 폐쇄돼 있다. 이날 울산대병원 응급실 근무 의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보험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위해 보험료·대출 원리금 납부 유예 등 금융 지원에 나선다. 비대면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일정 기간 유예해주고,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신속하기 지급하기로 했다. 생보업계는 여기에 더해 계약대출 이자도 일정 기간 납부를 유예해준다. 손보업계는 대출원리금 상환과 채권추심 등도 일정 기간 유예하고, 대출 만기가 도래하면 연장해줄 방침이다. 또 생활안정자금 목적 등의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하면 신속하게 지급하고 코로나19로 관광이나 여행 등이 취소되면 여행 관련 소상공인의 보증보험 납입보험료를 전액 돌려주기로 했다. 생·손보협회는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조장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보험상품 광고 심의를 강화하고 이런 '공포 마케팅'이 발생하지 않게 자정노력도 벌인다. 아울러 매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보험 관련 자격시험을 잠정 중단했다. 손해보험협회는 다음달 예정된 민관합동 보험사기 조사교육 등 집체교육도 연기했다. 이밖에 임직원 성금 1000만원씩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노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2-27 15:58: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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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2.1%로 낮춰…"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이환석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0.2%포인트 낮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올해 2분기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27일 한은은 '2020년 2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2.4%를 유지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월 2.6%에서 7월 2.5%, 11월 2.3%, 올해 2월 2.1%로 0.5% 내림세를 보였다. 수출과 투자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성장률 전망치는 더 내려갈 가능성도 높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과 관련해 "코로나 사태가 3월 중 정점에 이르고 이후 진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제 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수출이 둔화됐다"면서 "올해 GDP 성장률은 2%대 초반 수준에서 지난 11월 전망치(2.3%)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올해 1분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에서 가장 큰 애로요인은 코로나19의 확산"이라며 "과거 다른 어떤 감염병 사태보다도 충격이 클 것이고 상황 전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곧바로 나타나고 있다"며 "가장 크게 위축을 받는 게 소비, 그 다음에 관광산업, 음식·숙박·도소매업 등 서비스업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1.0%, 내년은 1.3%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수요측 물가압력이 약하고 복지정책 기조도 이어지겠으나 농축수산물가격 등 공급측면에서 물가하방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중에는 경기가 개선되는 가운데 복지정책 영향 축소 등으로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 성장률을 지난해 11월 경제전망(2.1%) 대비 0.2%포인트 낮춘 1.9%로 전망했다. 상반기 성장률을 1.9%에서 1.1%로 대폭 하향했지만 하반기 성장률을 2.2%에서 2.6%로 상향해 연간 하향 조정폭을 상쇄했다. 설비투자는 성장률 전망치가 4.9%에서 4.7%로 하향했다. 다만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 분야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한은은 진단했다. 건설투자 성장률은 -2.3%에서 -2.2%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하겠지만 사회간접자본시설(SOC) 등 토목건설 개선으로 감소 폭이 점차 축소될 것이라 봤다. 올해 성장에 대한 지출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내수 기여도는 소폭 높아지나 수출 기여도는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예상한 순성장 기여도는 지난해 내수 1.4%포인트, 수출 0.6%포인트다. 올해는 내수 1.6%포인트, 수출 0.5%포인트, 내년은 내수 1.7%포인트, 수출 0.7%포인트로 전망됐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였던 560억달러보다 10억달로 증가한 57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엔 54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2-27 15:31: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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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 고민 깊었던 한은…'4월 대세론' 다음엔 내릴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리인하론에 무게가 실리는 듯했으나 한국은행은 '동결'을 선택했다. 일단은 금리를 동결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충격 여파를 지켜본 후에 통화정책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 번 더 내리면 사상 첫 1.00% 시대가 열리게 된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4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으로서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되는 만큼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1.25% 동결…금리인하에 신중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25%로 동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악화가 우려되자 한은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4일 거시경제금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은 효과도 효과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있기 때문에 이를 함께 고려해서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발언으로 금리동결 기조는 강해졌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2∼18일 채권 관련 종사자를 상대로 설문한 결과에서도 2월 동결을 예상한 응답자가 81%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제적 충격이 현실화될 조짐이 보이자 금리인하론으로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기업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은은 전염병이 확산될 때마다 금리를 내렸다. 금통위는 2003년 5월 사스 사태 당시 기준금리인 콜금리를 4.25%에서 4.0%로 내렸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하던 2015년 6월에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인하했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한은이 선제적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금통위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과거 모습과는 달라진 것이다. ◆금융안정 택했다…실효하한도 고려 한은이 금리동결을 택한 것은 금융안정, 실효하한 측면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부동산 시장,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은 금리 결정에 있어 주요 요인이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가격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가계빚은 사상 처음으로 1600조원을 돌파했다.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가계빚 증가세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다. 기준금리가 '실효하한'에 다다른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실효하한이란 한국이 감내할 수 있는 최저금리를 말한다. 현재 한은의 기준금리는 1.25%로 역대 최저다. 그동안 이 총재는 한은 통화정책에 여력이 있다고 언급해왔지만 실효하한을 고려하면 한은의 통화정책 여력은 1~2차례에 불과하다. 만약 이번에 금리인하를 결정했다면 금리를 꼭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을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정책여력을 남겨놓기 위해서 금리를 동결했다는 것이다. ◆금리인하 압박 커질 듯…4월 대세론↑ 한은 금통위가 이번에는 동결을 결정했지만 금리인하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경기에 악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2월 경제지표는 3월에 발표된다. 결국 한은은 올 1분기 경기지표를 확인하고 반등 수준까지 지켜본 이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2분기, 빠르면 4월 중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한은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0.2%포인트 낮췄다. 성장률 하향 조정은 강력한 금리인하 시그널로 꼽힌다. 이 총재는 "금리인하 여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지를 더 엄밀히 살펴보며 결정해 나갈 것"이라며 "물론 이 과정에서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금리 조정의 효과와 부작용도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기준금리 1.25%를 0%까지 인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작년 7,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금융시장으로 원활히 파급돼 실물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2-27 15:15: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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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 1.25% 동결…이주열 "코로나19 여파 살펴볼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일단 코로나19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2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3년 1개월 만에 내렸고, 같은 해 10월 연 1.25%로 한 차례 더 내린 후 4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지역감염으로 확산되면서 금리인하론이 급부상했다. 그럼에도 금통위가 금리동결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인지 여부를 좀 더 엄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국내수요와 생산활동 위축은 경제적 요인이라기보다는 감염요인에 따른 불안심리의 확산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며 "금리조정보다는 코로나19에 취약한 부문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미시적 정책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저금리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증액하기로 의결했다. 통화정책 대신 피해기업을 타깃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신용정책으로 대응하기로 한 것. 이번 금리동결은 금융안정 측면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재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많이 내놨는데 효과가 나려면 어느 정도 시차가 있어야 한다"며 "가계대출 증가세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주택 가격도 안정됐다고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안정이라는 건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하나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 대응 여력에 대해 "성장경로상 불확실성이 높은 게 사실이지만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필요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은 아직 남아있다고 본다"며 "필요시 활용할 수 있는 금리 외 수단도 어느 정도 갖춘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제로(0%) 금리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가 1.25%인데 0%까지 인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금리정책 여력이 축소될 가능성에는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에선 조동철·신인석 위원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2.3%로 제시했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하향 조정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2-27 14:29:1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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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中企지원 금융중개대출 한도 25조→30조 증액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증액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조치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금융기관에 저리로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 등 신용이 부족한 부문에 대출이 확대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한은은 관광, 외식, 유통 등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국으로부터 원자재·부품 조달 또는 대(對)중국 수출 애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업체에 5조원(은행 대출 기준 10조원)을 지원한다. 이중 4조원을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지원하되, 특히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중 한도가 소진되지 않은 프로그램(중소기업대출안정화 프로그램)의 여유 한도를 활용해 창업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실질적으로 1조원(은행 대출 기준 약 2조원)을 증액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9월 말까지로, 은행이 취급한 대출실적에 대해 50%를 지원한다. 한은의 은행에 대한 대출금리는 연 0.75%를 적용한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2-27 13:19:45 김희주 기자
KB국민은행, 고객패널 'KB국민팬슈머' 1기 모집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1일까지 고객패널 'KB국민팬슈머' 1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KB국민은행의 대표 고객패널인 고객자문단과 호민관을 올해부터는 KB국민팬슈머로 통합해 운영한다. 새롭게 출발하는 KB국민팬슈머는 온라인 설문조사만 참여하는 국민팬슈머와 서비스 체험, 과제 제출, 고객 인터뷰 등 추가 활동을 수행하는 국민팬슈머 리더로 구성된다. KB국민팬슈머 1기는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1000여명을 선발한다. 국민팬슈머 리더는 국민팬슈머로 선정된 고객 중에서 추후 지원서를 제출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이다. 국민팬슈머에게는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시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쉽 포인트인 리브메이트 포인트가 제공된다. 국민팬슈머 리더는 과제 수행 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팬슈머란 상품과 서비스의 제조,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동시에 비판도 서슴지 않는 새로운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라며 "KB국민은행의 팬이 되어 애정어린 조언을 해줄 적극적인 고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7 13:05: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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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코로나19 피해지원 10억원 특별 출연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과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지난 2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과 보증지원 신청이 대폭 증가하면서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광주은행 또는 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요율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0.7~1.0%로 우대적용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0.7%포인트까지 특별우대한다. 광주은행은 이번 광주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도 조기 출연해 피해기업의 숨통을 트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7 10:57: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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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로 금감원장상 수상

신한은행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금융교육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주최로 진행된 '2019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금융회사 부문과 우수금융회사직원 부문에서 각각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예정된 시상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금감원장 축사와 수상자 인터뷰 등을 담은 동영상 배포로 대신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에 있는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초·중·고교가 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한다. 금감원은 매년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 참여해 금융교육 발전에 공헌한 금융회사, 금융회사 직원, 학교, 교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상자별 필요에 맞춘 주제별 맞춤형 금융교육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영업점 직원들이 참여해 생생하게 들려주는 금융이야기 등을 통해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2019년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금융교육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제작해 공연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금융회사 부문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금융회사직원 부문에서는 1사1교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공헌부 윤종한 과장이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고객중심의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환경개선공사로 휴관 중인 체험장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상반기 중 미래금융체험공간으로 재오픈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좀 더 새롭고 체계적인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7 10:30: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