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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관표]① 韓 대외거래,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상승 전환

지난 2017년 한국 경제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대외거래가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6-2017년 산업연관표(연장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2017년 중 우리 경제의 재화와 서비스 총공급(총수요)은 4861조원으로 1년 전보다 327조6000억원(7.2%) 증가했다 산업연관표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와 산업 간 상호연관 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 통계다. 이를 토대로 산업구조와 산업별 생산유발효과 등을 측정할 수 있다. 2016-2017년 산업연관표(연장표)는 2015년 산업연관표(실측표)를 기준년표로 설정해 간접 추계 방식으로 작성했다. 총공급에서 국내 총산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6.6%에서 85.8%로 하락한 반면 수입 비중은 13.4%에서 14.2% 상승했다. 총수요에서는 중간수요 비중이 48.7%에서 48.5%로 하락했으나 소비, 투자 등 국내 최종수요는 35.8%에서 36.0%로, 수출은 15.5%에서 15.6%로 상승했다. 2013~2016년 하락세였던 대외거래 비중(총공급 대비 수출+수입)은 원자재 가격, 수출입물가가 오르면서 29.8%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2017년 국내 총산출의 부문별 구성비를 보면 공산품 비중은 2016년 43.2%에서 43.4%로 상승한 반면 서비스 비중은 45.9%에서 45.6%로 줄었다. 같은 기간 부가가치 구성은 공산품 비중은 29.4%에서 29.9%로, 건설도 6.1%에서 6.5%로 상승했으나 서비스 비중은 59.8%에서 59.3%로 하락했다. 총수요에서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은 51.5%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커졌다. 2015년 최종수요 비중(50.7%)이 중간수요 비중(49.3%)을 상회한 이후 최종수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2017년 전산업 수출률(수출액/총산출액)은 18.1%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전산업 수입률(수입액/총공급)로 14.2%로 0.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의존도(중간재 수입액/총산출액)는 12.2%로 0.7%포인트 상승했다.

2019-09-25 15:12:50 김희주 기자
KB국민은행, 中企 대출 100조원 돌파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원화대출금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자금중개 확대로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자영업자의 단계별 성장을 적극 지원해 이뤄낸 결과"라며 "전통적인 소매금융의 강자로 불렸던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부문에 있어서도 리딩뱅크의 위상을 견고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기준 KB국민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0조1000억원이다. 지난 2017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9.0%에 달한다. 연체율도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최저 수준인 0.32%다. 성장성과 건전성 모두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KB국민은행은 전국의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자영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2400여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했으며,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담보력은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 경쟁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기술보유 기업의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KB기술자문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산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소재·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8%포인트의 금리우대가 가능한 'KB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또 은행권 최초로 플랫폼 기반의 공급망금융 상품인 'KB셀러론'을 출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을 적시에 지원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컨설팅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K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적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해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5 14:0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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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자무역 무서류 무역송금' 서비스

우리은행은 전자무역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무서류(Paperless) 무역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자무역 무서류 무역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증빙서류 제출없이 무역대금 송금이 가능하다. 기존 전자무역 송금 방식은 기업이 은행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기존 전자무역 서비스 사용자가 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자무역서비스 사이트(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 또는 PTB)에서 무서류 무역송금 서비스를 추가 신청하고, 우리은행 전자무역업무 이용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2월 31일까지 무서류 무역송금 서비스 가입 후 우리은행과 업무를 처리하는 고객은 가입월 포함 3개월 간 본 서비스 이용에 따른 전자문서 전송료를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전자무역서비스 신규가입 후 무서류 무역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월 기본료까지 면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자무역 무서류 무역송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의 서류제출 부담이 크게 감소되고 업무처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추후 수출대금 입금 처리 건에 대해서도 무서류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25 13:50:4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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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스타트업, 마스터카드 '스타트 패스' 참가기회

삼성카드가 '삼성금융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한 팀을 선발해 글로벌 금융사 마스터카드에서 주최하는 '스타트 패스(Start Path)'의 최종 발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삼성금융 관계사인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과 함께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삼성금융 오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11월 1일까지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각 금융사별로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3개월간의 사업모델 구체화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발표회에서 최종 우승한 스타트업은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된다. 특히 삼성카드에 AI·데이터, 디지털·핀테크 분야로 지원한 스타트업 중 한 팀을 선발해 마스터카드 스타트 패스의 최종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스터카드의 스타트 패스는 매년 약 200여개의 전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각 사가 보유한 핀테크 기술과 이를 활용한 사업모델로 경연을 벌이는 대회다. 최종 발표에는 마스터카드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업체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되며, 선정 기업들은 ▲기술 및 경영관련 컨설팅 서비스 ▲마스터카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 ▲마스터카드의 파트너사와 연계된 사업제휴 기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금융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신규사업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25 13:50: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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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리그 축덕원정대'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카드와 함께 11월말까지 'K리그 축덕원정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리그 축덕원정대 이벤트에서는 축덕카드를 1회 이상 사용한 손님이 주택청약종합저축(청년 우대형 포함)을 신규 가입하면 ▲영국 프로축구 해외 원정대 20명 ▲2020년 시즌 하나원큐 K리그 참가 구단 시즌권 20명 ▲2020년 시즌 하나원큐 K리그 참가 구단 유니폼 30명 등 총 70명을 추첨해 축구 덕후들을 위한 선물을 제공한다. 영국 프로축구 해외 원정대 프로그램은 최근 13만좌를 돌파한 K리그 축덕카드에 대한 축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3박 5일간의 축구여행 프로그램이다. 12월 크리스마스 기간에 20명의 원정 대원들은 영국 런던을 방문해 KEB하나은행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손흥민 선수 경기를 관람하고,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투어 등 다양한 현지 축구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덕카드 이용자들을 위해 K리그 22개 구단 전 경기, 전 좌석 입장권에 대해 신용카드 장당 5000원, 체크카드 장당 3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는 12월말까지 계속된다. 또한 올해 시즌 FC서울 및 수원삼성 블루윙즈 기념품 샵 5% 현장 할인 이외에도 영화·편의점·대중교통·통신요금·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제휴 적립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관계자는 "K리그와 함께 야심차게 출시한 K리그 축덕카드에 대한 축구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1998년부터 20여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해 오고 있으며, 2017년에 K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2020년까지 K리그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9-09-25 13:50:2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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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찾는 돈 없다…은행부터 증권사 계좌까지 한 번에 조회

-26일부터 증권사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연결 -22개 증권사, 비활동성 계좌 잔액 2000억원 앞으로는 증권계좌에 넣어두고 잊었던 주식이나 펀드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22개 증권사에 이렇게 잠자는 주식이나 펀드만 무려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까지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 연결되면서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증권사, 보험, 카드 등 전 금융권의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정리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부터 증권사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 연결돼 개인이 보유한 전 금융권의 '계좌 일괄조회 및 정리'를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내계좌 한눈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앱에서 본인의 계좌를 조회하고, 소액·비활동성 계좌를 바로 정리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은행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약 3년여간 709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좌잔액을 확인한 후 922만개의 소액 계좌를 해지하고, 945억원을 찾아갔다. 증권사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22개 증권사에 개설된 본인 명의 계좌라면 가능하다. 고객관리용 종합계좌나 사망자 계좌, 공동명의계좌, 보안계좌 등은 조회되지 않는다. 만약 과거에 주식 등을 전부 팔아 계좌를 해지했더라도 이후 배당금 등이 들어와 잔고가 남아있다면 조회가 가능하다. 증권사별로 비활동성 계좌 및 활동성 계좌로 구분해 보유계좌수를 알 수 있으며, 상세조회가 가능한 계좌 수는 30개 이내다. 요약 조회에서 특정 증권사의 '상세조회'를 선택하면 보유 중인 계좌 전체에 대한 ▲지점명 ▲계좌명 ▲최종거래일 ▲총잔고 ▲예수금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잔액이 50만원 이하이고,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소액·비활동성 계좌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바로 해지·이전해 찾을 수 있다. 다만 ▲연금저축 등 세제혜택상품계좌 ▲펀드 등 투자재산 연계계좌 ▲신탁 등 유효한 계약상품 보유 계좌는 최근 거래가 없어도 항상 활동성 계좌로 분류되어 계좌해지는 제한된다. 계좌 잔고는 본인 명의의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할 수 있다. 잔고 이전은 소액·비활동성 계좌의 원활한 정리를 위해 계좌 전액을 대상으로 하며, 잔고를 이전한 계좌는 자동으로 해지된다. 잔고이전 수수료는 회사별로 자율적으로 정하지만 건당 300∼500원 수준이다. 계좌 잔고를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내역이 국세청 연말 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등록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22개 증권사의 지난 6월 말 기준 소액·비활동성 계좌는 약 4000만개며, 잔액(예수금)은 2000억원이다. 은행(1조3000억원)과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7000억원)까지 합산할 경우 계좌통합관리서비스로 찾을 수 있는 소액·비활동성 계좌 잔액은 모두 2조2000억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4분기 '금융권 장기 미거래,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금융자산의 일괄조회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9-25 13:5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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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 DLF 손실 첫 손배소송 제기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 DLF) 피해 관련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금소원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하나은행 DLF 투자 3건(총 투자원금 16억원), 우리은행 투자 1건(총 투자원금 4억원)에 대한 원금 전부와 상품 가입일로부터 소장 부분 송달일까지의 이자(연 5%)를 배상하도록 요구했다. 조남희 금소원장은 "피해자들은 DLS·DLF 사태에 대해 분쟁조정의 수단을 거부하고 바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사기 행위를 했다는 데 대해서 과거 어떤 사례보다도 잘못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을 담당한 전문수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는 "일부 상품은 독일 국채 금리가 이미 상당부분 하락한 상태였으나, 판매를 진행하기 위해 행사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추고 손실배수를 기존 200배에서 333배까지 늘렸다"며 "공격형 투자자에게 판매해야 하는 최고위험등급 상품인데도, 안정형 성향 투자자를 공격형 투자자로 취급해 판매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번 DLS, DLF 사태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그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금융 당국의 책임도 엄히 물어야 한다"며 "원래 사모펀드는 금융상품에 5억원 이상 투자한 이들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금융당국이 이를 1억원으로 변경하는 등 적격투자자의 자격 요건을 완화해 무분별한 고위험 상품 판매를 허용하면서도 사후 관리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의 감독 의무를 도외시한 금융당국에 대해 추후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9-09-25 13:50:02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