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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투자 상품 오픈

카카오페이는 오는 26일 투자 서비스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에 투자하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로 12월 부산, 3월 서울, 7월 대구 공연을 확정했다. 이번 투자 상품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제작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티켓 매출 채권을 담보로 한다. 채권 양도된 티켓 판매 대금은 금전채권신탁을 통해 '카카오페이 투자'의 대출 상환을 우선적으로 보호된다. 추가 안전장치로 차주가 보유한 공연장을 담보로 확보했다. 총 모집 금액은 20억원으로 순차 모집한다. 투자기간은 6개월, 예상수익률은 세전 연 10%다. 차주사는 국내 공연예술계에 전략적 마케팅, 매니지먼트를 최초로 도입한 클립서비스다. 클립서비스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 '위키드', '라이온 킹' 등 세계적인 작품들의 성공적인 한국 공연을 이끈 바 있다. 상품운용은 투게더펀딩이 맡는다. 카카오페이의 투자 상품 제공사 중 하나인 투게더펀딩은 부동산담보를 전문으로 운용하는 업계 상위 기업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투자 상품의 안정적인 실행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투자 서비스 출시 이후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투자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를 통해 우수한 문화 콘텐츠에 투자하는 첫 번째 상품인 만큼 관심 있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09-25 13:42:0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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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국내 핀테크 기업, 유니콘 성장 환경 지원"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25일 기업은행과 핀테크 스타트업 협업 핀테크랩인 'IBK 퍼스트랩(1st Lab)'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정부도 금융회사 출자대상 핀테크 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은행들이 핀테크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왔다"며 "규제박스를 과감히 운영하고 투자활성화, 규제개혁,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BK퍼스트랩은 핀테크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은행의 테스트베드(Test Bed)다. 기업은행은 IBK퍼스트랩 입주 기업에 대해 기술, 아이디어 등이 은행에 도입될 수 있는 지 테스트하고, 테스트가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IBK퍼스트랩에는 펀다, 더치트, 한국NFC 등 16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핀테크 기업에 500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고 여신 공급과 이자 감면 등 3조원의 금융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기업은행에서 운영해오던 IBK창공과 핀테크 드립랩 등이 핀테크·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IBK창공으로 119개의 혁신적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핀테크 기업과 협업모델을 개발해 동산담보대출을 핀테크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금융혁신의 흐름 전반을 주도해 핀테크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업은행은 은행권 동산담보대출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손 부위원장은 "기업은행이 퍼스트랩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핀테크 혁신에 있어서도 선두주자로서앞장서 나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9-09-25 10:51: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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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5년 연속 신용카드 신규회원 100만좌 달성

NH농협카드는 지난 24일 서대문 본사에서 '5년 연속 신용카드 신규회원 100만좌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기 NH농협카드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100만좌 달성을 축하했으며, 더욱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NH농협카드는 반려동물과 교육비에 특화된 '펫블리(PETvely)카드'와 '올바른 에듀(Edu)카드'를 출시했다. 또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적립카드 2종과 기업·개인사업자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신상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빅모델인 정해인씨를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지난 6월부터 TV광고를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활성회원 수와 전체이용액이 전년 대비 증대되는 등 카드사업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5년 연속 신규회원 100만좌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NH농협카드를 선택해 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이라며 "고객이 주신 사랑을 발판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2019-09-25 10:45:2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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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국내 금융사 최초로 '넷플릭스'와 손잡아

신한카드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글로벌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와 손잡는다. 신한카드는 넷플릭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넷플릭스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를 진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190여개국에 걸쳐 1억5100만 가구가 유료 구독하는 선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인터넷에 연결된 스크린 디바이스만 있으면,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등 다양한 언어와 장르의 콘텐츠를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과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신한페이판 넷플릭스 전용 업그레이드 멤버십 요금제'를 신설, 베이직(Basic) 가격으로 스탠다드(Standard)를, 스탠다드 가격으로 프리미엄(Premium)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신한 탑스 클럽(Tops Club) 등 우량고객에게 넷플릭스 최대 3개월 체험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차별된 멤버십 혜택을 10월 1일부터 선보이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이외에도 넷플릭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출시에 맞춰 보다 다양한 콘텐츠 기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넷플릭스 이용고객 중 모바일 친화적이고 워라밸을 중요시 여기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활용한 모바일 SNS 소통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와 양사 공동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활동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가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달아 체결하며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모습은 카드 업계에서 독보적이다. 신한카드는 그 동안 페이팔(Paypal), 아마존(Amazon.com),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들이 가장 편하고, 가장 효율적인 소비·판매·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회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넷플릭스와의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보다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한페이판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차별적 고객 경험과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5 10:45:1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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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부터 현금화 가능한데…올 상반기 소멸 카드포인트 500억원

카드포인트를 1원 단위부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쓰지 못하고 소멸되는 규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만 사라진 카드포인트가 500억원에 달했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카드포인트 현금화 실적'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비씨·삼성·현대·롯데 등 8개 전업카드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개월 동안 월평균 77억 4800만원의 포인트를 현금화했다. 1원부터 현금화가 본격 추진되기 직전인 지난해 9월 58억 2100만원과 비교하면 19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카드업계는 2018년 10월 1일부터 모든 카드사가 1원 단위부터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한 바 있다. 제도 개선에도 포인트 현금화 금액은 크게 늘지 않고, 카드사 포인트 잔액도 여전했다. 전업카드사 소멸 포인트 역시 지난 2017년 1151억원에서 2018년 1024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499억원의 포인트가 소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아직도 많은 고객들이 포인트가 1원부터 현금화되는 지 잘 모르고 있다"며 "지난해 약관 개정 이후 카드사들은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일부 공지를 올렸을 뿐 문자나 이메일 등을 통한 적극적은 홍보는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19-09-25 08:08: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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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몰린 안심대출에 은행권 '화들짝'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은 불확실한 금리인하 기대보다는 확실한 정책금리를 택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금리하락기에 고정금리로 출시된 데다 자격요건을 제한하면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란 당초 예상은 빗나갔다. 신청기간이 아직 일주일 가까이 남았지만 신청규모가 이미 한도 20조원을 넘어섰고, 이런 속도라면 40조원 가까이 신청이 들어올 수도 있다. 예상보다 몰린 안심전환대출 수요에 은행권 표정은 씁쓸하다. 안심전환대출 자체가 대환으로 기존 고객을 뺏기는데다 대출을 위해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을 은행들이 의무적으로 사줘야 하는 '팔 비틀기' 구조인 탓이다. 금융당국이 전체 한도는 20조원에서 더 늘리지 않겠다고 확정했지만 20조원 자체도 은행권에서는 부담이 되는 규모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신청접수 8일차인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 약 26조원, 22만4000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가 금액 기준 90%에 달했다. 저금리 시대에 온라인 신청에 따른 0.1%포인트의 금리혜택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지난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 요건 미비에 따른 탈락률은 15% 정도였다. 탈락률이 비슷할 것이라고 가정하면 당장 신청을 마감하더라도 한도 20조원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수준이다. 신청접수 9일차인 이날도 열기는 여전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오후까지도 접속대기 명수가 4만명을 웃돌았다. 접수시작 이후 하루 평균 3조원 이상 신청이 들어왔음을 감안하면 마감일인 29일에는 40조원을 웃돌 수도 있다. 신청 광풍의 원인은 사상 최고 수준의 금리혜택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는 1.85~2.20%(잠정치)로 주요 정책주택금융 상품 가운데 가장 낮다. 자격요건이 더 까다로운 보금자리론은 물론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다도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가 기대된다고 하지만 단기간은 아닌데다 최소 10년 이상인 주담대의 특성상 향후 경제상황에 따라 언제 금리오를지 알 수 없다는 불안감이 있다"며 "일단 조건에 해당하는 차주라면 무조건 신청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은행권도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DB금융투자 이병건 연구원은 "당초 금리수준이 이미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신청금액이 20조원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봤지만 일부 요건미달 가능성을 고려해도 20조원 전체가 집행될 상황"이라며 "신청 이전 금융당국이 예상한대로 대부분 은행권 대출이 안심전환대출로 전환될 경우 은행별로 자산증가율을 1~2%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가계대출 비중이 낮은 기업은행이나 지방은행보다는 대형 시중은행의 영향이 클 것"이라며 "올해 자산증가세는 작년보다 낮은데다 4분기에는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일부 은행의 경우 대출감소가 예상돼 실적전망이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019-09-25 07:42: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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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의원 "한은, 디지털화폐 발행 필요성 크지 않다"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디지털화폐 관련 진행 상황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1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가까운 장래에 CBDC를 발행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 한은은 "CBDC 발행을 추진 중인 일부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는 ▲발행유인(현금이용 축소에 대응·금융포용 제고)이 크지 않은 점 ▲CBDC 도입에 따른 사회적 수용성 및 비용 ▲거래의 안전성 검증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은은 CBDC 연구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BIS 등의 국제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주요국의 CBDC 진행 상황과 그 영향에 대해 더욱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은 분산원장기술의 지급결제시스템 적용 가능성, 민간부문의 암호자산 상용화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페이스북은 "가입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결제와 송금을 할 수 있는 리브라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11월 11일 '광군제'에 맞춰 17조원 규모의 독자 가상 화폐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상은행·건설은행 등 은행권과 알리바바·텐센트 등 IT(정보기술) 기업이 유통에 참여할 계획이다. 홍일표 의원은 "중국은 최근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까지 예고하며 국가 단위의 디지털 패권 전략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한국은행도 작년부터 관련 TF를 운영해 온 만큼 국제적인 흐름과 논의에 맞춰 기술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9-24 16:13:49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