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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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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용적금융 생태계조성 위한 MOU 체결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5개 소상공인 협회 및 모비두 주식회사와 '포용적금융 생태계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화원협회 등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5개 업종의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감독원의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각 협회 소속 소상공인에게 주요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통장을 제공하고, 오는 9월부터는 통장대출 한도를 최대 10% 우대하는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비두는 우리은행의 혁신성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돼 은행으로부터 투자지원을 받고 있는 모바일 결제 및 마케팅 플랫폼 제공사다. 모비두는 스마트폰을 통한 라이브챗 방식의 판매플랫폼인 '소스라이브'와 위치기반 포인트관리 서비스인 '줍줍'등의 솔루션을 소상공인 협회 회원사에게 우대된 조건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혁신기술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본 협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금융약자를 위한 포용적금융의 생태계 조성에 우리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8-23 11:44:4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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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오픈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가맹점 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가 공동으로 개발한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는 하나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매출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NICE평가정보가 개인사업자의 신용점수 및 등급을 스코어링해 금융기관에게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개인 사업자들은 여신심사 과정에서 연체 및 금융활동 이력 중심의 한정된 정보로만 신용평가를 받아 정확한 평가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도 가맹점 매출규모 및 상권 분석 결과 등의 정보를 여신심사에 추가적으로 반영해 보다 정확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는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카드업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CB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NICE평가정보 또한 600만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개인사업자도 보다 정확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돼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개인사업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9-08-22 15:39: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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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내달 3일 예비입찰 마감…채권단, 통매각 고수하나

인수합병(M&A)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던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25일 매각공고 이후 인수전이 본격화 됐음에도 하마평에 오르던 SK· GS그룹 등 대기업들이 매각참여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 업계 안팎에선 인수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분리매각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통매각 방식을 고수할 방침이다. ◆예비입찰 내달 3일 마감…채권단, 통매각 고수 2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오는 9월 3일까지 투자의향서(예비입찰)를 접수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고 있다"며 "내달 3일까지 예비입찰 기업들로부터 입찰 희망가격(구주 31%·6868만8063주+신주투자금액)과 아시아나항공 재무개선 계획 등을 받아야 숏리스트(인수협상대상 후보군) 기업들의 윤곽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숏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자체 실사 진행한다.이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주식매매계약까지 이르면 10월 말 완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는 분리매각 방식을 추진해 인수참여기업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한화·SK·GS그룹 등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들도 한번에 인수하기엔 부담이 클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아시아나 항공 주가를 기준으로 구주 인수대금은 38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보통 30%가 붙는 경영권 프리미엄과 신주가격 등을 포함하면 인수가격은 1조원이다. 여기에 자회사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의 가치를 더하면 매각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어 최대 2조 원을 넘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더구나 아시아나항공은 9조원이 넘는 부채까지 짊어지고 있어 대형 항공사를 인수하는데 부담을 느낀 유력 후보들이 인수전에서 발을 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통매각 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매각추진시 인수자의 요청이 없을 경우 분리매각을 금지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들이 인수와 관련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수후보 기업에 대해선 마감일이 되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열사간 시너지를 위해 통매각 방식을 유지하되 기업이 요구하는 다른 옵션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승자의 저주 피하려면 시너지 노려야…SK, GS 유력 현재 유력 후보군에는 SK그룹과 GS그룹이 떠오르고 있다. 이들 기업이 정유사를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SK그룹의 SK에너지와 GS그룹의 GS칼텍스는 국내 경질유 점유율이 과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2위 업체로 각각 32.1%, 24.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매년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유 구입비용은 2조원을 넘어선다. 정유사를 보유한 SK그룹과 GS칼텍스가 인수하게 되면 아시아나 항공도 안정적인 비용으로 항공유를 구입할 수 있게 되고, SK에너지와 GS칼텍스에 상당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다만 이들 기업의 고심은 인수방식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등 채권단은 통매각 방식을 원하지만, SK그룹과 GS그룹은 지주사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8조의2 4항에 따르면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국내 계열회사(증손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증손회사 발행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44.2%), 에어서울(100%), 아시아나IDT(76.2%), 아시아나에어포트(100%), 아시아나세이버(80%), 아시아나개발(100%)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그룹의 계열사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면 아시아나항공은 지주사의 손자회사가 된다. 발행주식을 100%소유할 수 없어 공정거래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계열사가 아시아나항공을 한번에 인수한 뒤 자회사를 개별적으로 매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유예기간을 부여받아 아시아나항공이 100% 지분을 보유하지 못한 자회사를 매각하는 방식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위법 유무가 아니라 의지 유무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도 물밑에서 인수전 참전 소요비용과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2 15:37: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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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금융소외계층 위한 특화서비스 시범 실시

KEB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원활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특화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실버타운 내에 입점해 있는 '삼성노블카운티 PB센터'를 테스트 점포로 선정, 문자통역 태블릿 PC를 설치하고 약 3개월간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범서비스가 끝나면 손님들의 반응 및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고령층 손님이 많은 주요 지역 거점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노블카운티 PB센터는 창구 방문 손님의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설치된 문자통역 태블릿 PC는 청력 감퇴로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 손님들을 위해 은행 직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시켜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KEB하나은행이 스타트업과의 상생 혁신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 '1Q 애자일 랩(Agile Lab)'의 8기로 선정된 소셜 벤처기업 '소보로'가 개발한 태블릿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최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금융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고령층 손님의 애로사항을 해결함과 동시에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이 가능한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테크와 금융혁신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고령층이나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08-22 15:31:1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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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신용평가, 자영업 특성 반영토록 개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2일 "기존의 재무적 이력과 담보를 중시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자영업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은행의 신용평가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포용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잠재력과 미래성장성을 가진 자영업자에게 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과 대한미용사회중앙회·대한제과협회·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화원협회 등 5개 자영업단체가 체결했다. 윤 원장은 5개 자영업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업종별 현안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관계기관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원장은 "수많은 정책자금과 지원제도가 있더라도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들은 정작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자영업자들이 금융지원제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언제든 방문해서 해결방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응급 상담체계(emergency room)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별로 설치된 은행의 '자영업자 컨설팅 센터'를 활용하고 운영도 내실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영업자 컨설팅 센터는 지난달 말 기준 18곳이 운영 중이며, 하반기 중으로 10곳을 새로 만들어 총 2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자영업 단체가 추천하는 소속 자영업자에게 수수료 면제, 추가한도 제공 등 우대 금융상품 개발해 공급키로 했다. 또 업종별 특성 등이 상이한 점을 감안해 업종별로 특화된 맞춤형 금융상품도 공급할 방침이다.

2019-08-22 15: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