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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개인 및 기업고객 주거래 전용 통장 출시

BNK부산은행은 22일 개인 및 기업고객 주거래 전용 통장인 'Only One 통장'과 'Only One 기업통장' 2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분산되어 있는 각종 결제성 자금을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하며 다양한 금융혜택도 받을 수 있다. 'Only One 통장'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각종 생활자금, 급여 등 결제성 자금의 이체 및 거래실적에 따라 ATM 출금수수료와 이체수수료 등을 월 10회부터 최대 무제한까지 면제한다. 해당월의 잔여 수수료 면제 횟수는 다음달로 이월도 가능하다 특히 매년 말 기준 연평균 통장 잔액 300만원 이상으로 수수료 면제 요건 5개 이상 충족하는 고객에게는 연평균 통장 잔액의 1%를 캐쉬백하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Only One 기업통장'도 카드대금, 급여 지급 등의 이체실적과 거래실적에 따라 ATM 출금수수료와 이체수수료 등을 월 10회부터 최대 무제한까지 면제한다. 전월 평균 잔액 3000만원 이상으로 수수료 면제 요건 3개 이상 충족하는 기업은 기업자금관리 서비스 이용료 30% 할인해준다.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혜택으로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중심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22 15:58: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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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새 주인은 누구…8월 중순 윤곽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번 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인수 후보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 인수의사를 밝힌 기업은 애경그룹. 하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일괄 매각을 원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정상화를 이끌 만한 풍부한 자금력을 원하고 있어 SK그룹이 유력후보로 꼽힌다. 구체적인 인수후보 명단은 이르면 8월 중순 나올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르면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적격 예비인수자(숏리스트)를 선정하는데 보름 정도 소요될 수 있어, 이르면 8월 중순 아시아나 항공 인수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인수합병은 인수합병결정→매각 주관사 선정→자체실사 및 매각금액 책정→인수합병공고→인수의향서(LOI)접수→우선협상자 선정기준 작성→인수제안서 접수→우선협상대상자 선정→양해각서체결→인수자 정밀실사·인수대금조정→본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친다. 계획대로 매각절차가 진행되면 숏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자체실사를 진행(9월)하고 채권단은 오는 11월 우선협상자를 선정, 새 주인과 주식매매계약을 연내에 완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드러낸 기업은 애경그룹이 유일하다. 애경그룹은 지난 10년간 제주항공을 운영하며 항공사 경영에 대한 경쟁력을 쌓았다. 현재 제주항공은 항공기 40대를 보유한 국내 1위 저비용 항공사로, 올 1분기 392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애경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만 인수하는 분리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직접 인수금액 최대 2조5000억원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비용 최대 1조원을 합쳐 인수가액으로 최대 3조5000억원이 추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선 최대 2조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애경그룹의 자회사 AK홀딩스가 인수할 경우 부채 비율이 급등해 전체 재무구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자회사를 모두 포함해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고집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순자산 가치는 1조842억원인데 비해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순자산가치는 1490억원, 46억원이다. 분리 매각을 하더라도 효과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기업은 SK그룹이다. SK그룹의 풍부한 자금력이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정상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면 인수가격과 자금지원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SK그룹의 별도기준 자산은 22조3023억원이다. 그 중 인수합병에 쓸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은 2915억원에 불과하지만,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의 연결기준 보유현금을 보면 3월 말 기준 각각 2조7814억원과 6조3393억원이다. SK그룹이 직접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서긴 어렵지만 주력 계열사를 통해 인수자금을 조달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인수자 입장에선 공고가 나기 전부터 인수의사를 밝히면 몸값이 오를 수 있어, 매각공고가 나고 한참 뒤에야 인수의사를 밝힐 것"이라며 "인수후보는 공고가 난 이후에야 서서히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호그룹의 재무구조가 부실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채권단은 새 인수자를 결정할 때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IMG::20190722000262.jpg::C::540::2019 아시아나 항공 매각 주요 일지}!]

2019-07-22 15:47: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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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사용 이유 1위는 '무분별한 소비 방지'

체크카드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효율적인 지출관리를 위해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카드고릴라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1503명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는 '신용카드를 쓰면 무분별하게 소비할 것 같아서'(417표·27.7%)로 나타났다. 2위는 '연말정산 때문에'(23.8%), 3위는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니까 지출 관리가 쉬워서'(21.2%)가 차지했다. 1~3위 간의 득표율 차이는 각각 약 3~4%였다. 4위는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어서(신용등급미달, 사회초년생 등)'가 10.3%를, 5위는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가 6.2%를 기록했다. 6위는 '연회비가 0원이어서', 7위는 '신용카드만큼 혜택이 좋아서'가 각각 5.9%, 4.9%로 나타났다. 혜택 때문에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체크카드는 과소비를 막을 수 있고 연말정산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지만 '혜택이 좋다'는 인식은 아직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항라운지 무료입장' 등 신용카드에서만 볼 수 있던 혜택을 탑재한 체크카드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게 잘 고르면 신용카드 못지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7-22 15:42:4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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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성장률, 0%대 성장 가능성 높다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0.3%포인트 대폭 낮췄지만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2분기 성장률도 0%대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하반기에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정부의 기대와 달리 수출, 투자,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미·중 무역분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정사실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대외 여건이 약화된 영향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5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한은은 지난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하면서 올 상반기 전망치를 1.9%로 제시했다. 1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4%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1.1% 성장률을 기록해야 한은 전망치 달성이 가능하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에는 한참 모자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2.5%로 낮췄다. 성장률 2% 중반대를 전망하고 있는 기관은 기재부가 유일하다. 올해 2% 중반대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분기에 1.3% 이상은 나와야 한다. 정부가 한국 경제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0%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0%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한은은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정부 지출이 확대되면 2분기에는 1.2%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추경은 여전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고 수출과 투자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던 반도체 경기도 일본의 수출 규제로 회복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졌다. 특히 한은은 지난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을 일부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이번 2분기 성장률에 일본의 수출 규제가 구체적으로 포함될 경우 시장 예상보다 더 낮을 수도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낮춘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중 수출과 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앞으로의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국내외 기관들도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4%, 현대경제연구원은 2.5%, LG경제연구원은 2.3%를 제시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0%로 낮췄다. 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한·일 간 무역이슈가 국내외 어려움에 처한 한국 경제에 추가 하방 압력이 될 수 있다"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1.8%로 내렸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가 완화되지 못하고 오히려 확대될 경우 하반기 수출, 설비투자의 동반 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2 15:30:2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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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분기 순익 6103억원…예상 웃돈 최대실적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에 순이익 61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우리금융의 2분기 순익이 5000억원 중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2일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416억원(7.3%) 증가한 610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179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위주의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 자산관리부문 중심의 비이자이익 실적 증가 등으로 상승한 수익성이 성과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3조54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자이익의 경우 중소기업 대출이 전년말 대비 6.0% 증가했고, 핵심예금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은 펀드 및 방카슈랑스 등 자산관리부문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전분기 대비 25.5% 늘었다. 우리금융의 글로벌부문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123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부문 손익규모 및 수익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우리금융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으며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분기에 이어 건전성 부분도 추가로 개선됐다. 우리금융의 자산건전성(은행기준)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43%, 연체율 0.32%로 집계됐다. 우량자산 비율은 85.3%로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기업대출 위주의 자산성장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중심의 여신문화를 유지함과 더불어 우량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한 결과 높은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1.5%포인트 향상된 120.4%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대출확대와 시장금리 하락의 여파로 우리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감소한 1.75%를 기록했고, 은행 기준으로는 1.49%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의 개별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15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8%감소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금융이 올해 지주사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순익과 회계상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며 "사실상 큰 격차가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65억원이며, 우리종합금융은 상반기 2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우리금융이 경상기준 최대 상반기 실적을 시현한 것은 손태승 회장 취임 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수익성 및 건전성 위주 영업의 결과"라며,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의 지주 자회사화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주 출범 후 단기간내 자산운용사 및 부동산신탁사에 대한 M&A를 성공시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규모와 위상을 강화하는 등 공고해진 그룹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의 수익창출력은 향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2019-07-22 15:27:5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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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KB금융,나눔이 만든 더 나은 내일

KB금융그룹이 저출산의 악순환을 선순환 구조로 바꿀 방아쇠(Trigger)를 당겼다. 돌봄 체계 구축이다. KB금융은 맞벌이 가구의 육아 문제와 가계에 부담이 되는 교육비, 경력 단절 등 저출산 현상과 맞물린 각종 문제의 원인으로 돌봄 공백을 주목했다. 돌봄 공백을 채우는 것은 출산율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경제참여를 통한 소비촉진 등 국가 경제의 활성화까지 고려한 선순환 구조의 시작이다. KB금융은 지난해 교육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오는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에 매년 150억원씩 총 7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543개 돌봄교실·180개 병설유치원 신규 조성 KB금융과 교육부가 공동 조성한 초등돌봄교실 1호는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홍성초등학교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초등돌봄교실은 기존 일반 교실의 구성이 아닌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다.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을 대상으로 수 차례의 걸친 의견 조사를 통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독서를 위한 공간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놀이공간 ▲쿠션 미끄럼틀 등 학습과 놀이를 반영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교실 운영도 학교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업 모델을 구축해 공동으로 한다.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일부 교실은 17시까지 운영되던 기존의 운영시간을 19시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1호 국·공립 병설유치원은 지난 3월 개관한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다. 5~7세 반과 특수반 등 총 4개 학급이며, 최대 수용 가능한 원아 수는 60여명에 달한다.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위치한 지역은 서울 성북구의 장위 재정비촉진지구다. 재개발로 돌봄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이었던 만큼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의 지원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새로 조성된 곳은 총 543개의 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이다. 초등돌봄교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동의 수는 1만800여명이며, 국공립 유치원의 신·증설을 통한 수혜 아동(미취학)은 약 3600여명에 이른다. ◆청소년의 멘토 KB…학습·디지털·진로 KB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지원한다. 사회·교육 환경의 변화로 청소년들에게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학습 멘토링 ▲진로 멘토링 ▲디지털 멘토링 등 3가지 영역을 바탕으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지원의 차원을 넘어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자존감 형성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 결과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학습 멘토링의 경우 초·중·고등학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체험형 영어캠프와 함께 방문 영어학습으로 실질적인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대학생 멘토 봉사단이 주2회 방문해 학습 멘토링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장학사업으로 총 1780여명에게 장학금 34억원을 지원했다. 진로 멘토링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협의회 선생님으로 구성된 7명의 KB진로·교육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진로 멘토링은 ▲진로 토크콘서트 방식의 강연형 멘토링 ▲대학교·연구소 등을 탐방해 관심이 있는 학과를 미리 체험해보는 학과체험형 멘토링 ▲한국잡월드 등 직업 견학관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직업실무체험형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멘토링으로는 금융권 최초로 도서벽지 등 IT 소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코딩교육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IT에 대한 흥미를 갖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9-07-22 15:26:3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