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송미령 장관 "여성농업인 정책 지속 보완할 것"

정부가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전북 익산 소재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의료기관인 원광대병원을 찾아 여성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송 장관은 "여성농업인은 농업·농촌의 중요한 주체로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농업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간담회에서 공동경영주 제도 개선을 비롯해 여성 전담부서 정규 조직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확대, 화장실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농지법 개정 등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여성농업인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또 여성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정책 개선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종전에는 농외 취업 제한으로 인해 공동경영주로 등록하지 못했으나, 제도 개선 이후 공동경영주로 등록할 수 있게 된 여성농업인들도 참석해 정책 변화와 관련된 실제 경험을 직접 전했다. 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이 사업 지원을 받으려면 농업인이 직접 시·군·구를 방문해야 했고 병원 현장 접수를 하더라도 농업경영체등록증을 통해 등록 여부 확인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올해 1월 말부터는 농업e지 앱을 통한 원스탑 검진 신청이 가능해졌다. 해당 시·군·구를 방문하거나 경영체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검진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검진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5 14:00:3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정책자금 브로커' 신고자 면책제도 도입…포상금 지급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금 브로커' 신고자에 대한 면책제도를 1월 중 도입·시행한다.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 방지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대출·보증 신청대행 등을 지원하는 정책자금 컨설팅 등록제도 검토한다. 올해 상반기 중 컨설턴트 관리방안, 금지행위 등의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마련한다. 중기부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본부에서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참석한 가운데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기관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R&D 전문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창업지원기관인 창업진흥원과 금융위원회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도 처음 참석했다. 회의에선 정책자금 컨설팅 등록제 검토 등 법제화 방향을 공유했다. 또 제3자 부당개입 현황 실태조사 계획, 신고포상금 제도 신설·운영방안, 신고자 면책제도 도입방안 등 '제3자 부당개입 대응 3종 세트'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최종 의견수렴도 진행했다. 우선 제3자 부당개입 불법행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당개입 행위에 연루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고를 꺼려할 것을 감안해 적극 신고자에 대한 면책제도를 이달 중 도입한다. 부당개입에 관여된 경우라도 불법·악의적인 동조행위가 아니라면 정책금융기관의 대출금 회수·보증 해지 및 신규 대출·보증 제한 등 불이익을 주지 않는게 골자다. 신고를 바탕으로 고발·수사의뢰 등 강력한 법적 조치도 취한다. 또 정책금융기관별로 신고포상제를 신설해 1월 초부터 운영 중인 불법브로커 신고센터로 집중될 수 있도록 적극 유인한다. 신고인에게는 신고 건당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제3자 부당개입 현황 파악을 위해 중기부 소속 4개 정책금융기관별 신규 정책대출·보증 기업 및 기존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익명 설문조사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 4개 기관 외에 기정원은 중소기업 R&D지원사업과 관련한 제3자 부당개입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태스크포스(TF)를 별도로 꾸리기도 했다. 노용석 차관은 "중기부는 정책자금 컨설팅에 대한 등록제 검토 등 제도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1월중 신고포상제도와 면책제도를 시행해 제3자 부당개입 신고를 활성화하고 신고·접수 건에 대해선 수사의뢰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5 14:00:0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클라우드, GS리테일 카카오 기반 AI 검색·추천 도입…비용 절감·실험 확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GS리테일이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홈쇼핑 GS샵과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주요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GS샵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모델 운영, 품질 모니터링까지 AI·머신러닝 운영 환경을 갖추고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GS리테일은 2024년부터 카카오클라우드의 GPU 인스턴스와 쿠브플로우(Kubeflow)를 활용해 검색 및 추천 시스템과 분석 환경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적용해 의미 기반 검색을 도입했다.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통해 단어와 문장 간 의미적 유사성을 분석하고,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와 상품 간 유사도를 계산하는 협업 필터링 방식과 시퀀스 모델을 결합한 추천 구조를 적용해 검색 품질을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GS리테일은 검색 및 추천 모델 학습 관련 비용을 월평균 약 35% 절감했고, 모델 실험 사례 수는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PU 자원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대비 더 많은 실험 환경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유동적인 GPU 수요와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했다. 기존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은 GPU 자원을 사전에 예약 구매해야 해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웠고, 환율 변동 시 예산 조정에도 제약이 있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GPU 자원을 최소 단위로 구성할 수 있어 필요한 만큼 탄력적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비용 불확실성도 상대적으로 낮아 예산 집행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비용 관리 부담을 줄이고 검색·추천 모델 고도화 실험에 집중할 수 있었다. GS리테일 측은 기존에 사용하던 쿠브플로우 기반 파이프라인을 큰 변경 없이 이전해 활용할 수 있었고, 유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효율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고객 여정 단계별 개선을 중심으로 대화형 쇼핑 서비스와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1-15 13:49:2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키움증권 MTS에 마테크 솔루션 적용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마테크(MarTech) 솔루션과 컨설팅 역량을 앞세워 금융권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앰플리튜드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로, 솔루션 도입과 함께 마테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마케팅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 개선을 지원해 왔다. 키움증권은 앱 이용 흐름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웅문S#'에 앰플리튜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지, 서비스 이용이 어떤 경로로 이어지는지, 특정 기능이 재방문이나 체류 시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앱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구조를 개선하고 고객 경험을 높이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 이용자가 불편을 느끼는 지점이나 메뉴 구성의 직관성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앰플리튜드를 활용해 '영웅문S#' 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이탈이 발생하는 구간이나 불필요하게 단계가 많은 이용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이 겪는 불편 요소를 재정비하고, 메뉴 구조와 화면 동선을 고객 관점에서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5 13:48:2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KT, 지니 TV AI 에이전트로 ‘TV와 대화’ 확산

KT가 지니 TV AI 에이전트 이용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TV가 단순한 콘텐츠 시청 기기를 넘어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7월 지니 TV AI 에이전트가 도입된 이후, 지원 셋톱박스가 200만 대 수준으로 확대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기존에는 "TV 켜줘", "채널 바꿔줘" 등 단순 명령 위주였던 음성 인식 이용 방식이 AI 에이전트 도입 이후 일상적인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태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기억(LTM) 기반 상호작용 데이터를 보면 전 연령대에서 '엄마', '아빠', '사랑' 등 가족을 의미하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이용자들이 AI를 정보 도구를 넘어 비교적 친숙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연인·일상 관련 키워드가 많았고, 30~40대에서는 자녀 양육과 관련된 단어가 두드러졌다. 50대 이후부터는 취미와 건강 관련 키워드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월별 관심사도 계절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변화했다. 7월에는 에어컨, 8월에는 프로야구와 넷플릭스 콘텐츠, 9월에는 드라마와 스포츠 인물, 10월에는 축구, 11월에는 배구와 드라마, 12월에는 지상파·케이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드라마와 스포츠 등 미디어 관련 단어가 지속적으로 상위에 오른 점도 확인됐다. AI 에이전트가 단순 검색을 넘어 콘텐츠 맥락을 이해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니 TV AI 에이전트 이용 시간대는 오전 8시와 오후 7시에 집중됐으며, 하루 평균 발화 횟수는 3회 이상으로 집계됐다. "굿모닝", "잘자", "고마워", "사랑해" 등 인사나 감정 표현도 다수 확인돼, 이용 방식이 기능 호출 중심에서 정서적 상호작용으로 일부 확장된 모습이다. 그동안 모바일 AI 서비스 이용이 적었던 고령층과 키즈 세대의 이용 증가도 나타났다. 스마트폰 조작이나 텍스트 입력 없이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는 TV 환경이 접근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고령층은 생활 정보와 건강 관련 대화 비중이 높았고, 키즈 이용자들은 AI를 정보 검색보다는 놀이와 대화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놀이·참여형 키워드와 또래 관계를 연상시키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지니 TV AI 에이전트는 현재 주요 지니 TV 셋톱박스와 올인원 사운드바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연내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이미지와 오디오 정보를 함께 인식하는 멀티모달 모델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5 13:41:2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美 의회 간 여한구 통상본부장 "쿠팡사태 한미 통상현안 확대 해석 부적절" 우려 전달

쿠팡사태 '통상 이슈' 비화 조짐에 워싱턴 D.C. 방문 美 연방의원·그리어 USTR 대표 등 만나 디지털입법 취지 등 설명 법원 판결 앞둔 '트럼프 관세협상' 후속조치 현황 등도 논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미국 정치권에서 '한미 통상 현안'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쿠팡 사안이 국내 개인정보 보호 법 집행 문제일 뿐, 양국 외교·통상 현안으로 볼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산업통상부는 15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1~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연방의회와 업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만나 한국의 디지털 입법 취지와 최근 불거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미 의회 앤디 킴 상원의원 등을 면담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관련 기관이 철저히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안으로 이를 한미 간 외교·통상 현안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미 의회 일각에서는 쿠팡 사태를 두고 "미국 기업에 대한 적대 행위"라며 강도 높은 경고를 쏟아냈고, 미 국무부도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전날 미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 청문회에서는 한국에서 쿠팡을 상대로 "정치적 마녀 사냥"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여 본부장은 그리어 USTR 대표와 면담에서도 쿠팡 사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특파원들을 만나 "(그리어대표에게)쿠팡 이슈의 본질은 데이터 유출로 인한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심각한 우려기 때문에 한국 정부건 미국 정부건 당연히 이렇게 조사를 진행할 것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하에, 관련법에 따라 객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리어 USTR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한미 간 공동 설명자료에 포함됐던 양국 간 비관세 관련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 현황도 논의했다. 또 국제경제긴급권한법(IEEPA)에 근거해 미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 여부에 대한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과 관세합의를 이룬 한국이 여타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임을 미측에 전달했다. 그러면서 향후 IEEPA 판결 관련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지 간에 지금과 같은 상시 소통 채널을 통해 긴밀히 협의해나기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관세협상 합의 이후 미국 내 한미 간 통상 및 투자 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으나, 디지털 통상 이슈, 미 대법원 판결 등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세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정책 의도와 배경을 정확하게 미국 정부, 의회, 업계에 설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여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반도체 관세 조칭와, 미 연방대법원의 IEEPA 관련 판결 동향 점검을 위해 방미 일정을 하루 연장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5 13:37:2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연준 충돌…한국에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채권 운용사들은 연준 독립성 훼손이 장기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월가 주요 투자은행은 미 증시의 단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의 환율 변동성과 외국인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 법무부 산하 워싱턴 DC 연방 검찰청은 연준의 워싱턴 본부 개·보수 공사와 관련해 파월 의장이 지난해 6월 의회에서 거짓말을 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개시했다. ◆ 수사 배경에 깔린 금리 인하 요구 관련 의혹은 파월 의장 재임 중 연준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옥상 정원과 인공 폭포, 귀빈용 엘리베이터, 대리석 장식 등 공사 과정에서 비용이 초기 계획보다 7억 달러 늘어난 25억 달러(약 3조6860억 원)가 쓰였다는 내용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6월 상원 청문회에서 비용 증가 배경에 대해 "1930년대 건립 이후 첫 대규모 리모델링으로 유해 물질 제거 등에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사 현장을 찾아 비용 적절성을 문제 삼았지만, 파월 의장은 기존 입장을 유지해 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사 착수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연준과 파월 의장을 겨냥한 정치적 압박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연준 본부를 방문했을 당시에도 핵심 메시지는 '금리 인하 필요성'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 역시 통화정책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다. 파월 의장은 뉴욕타임스가 수사 착수 사실을 보도한 뒤 2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형사 기소 위협은 대통령의 선호가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기준으로 금리를 결정해 온 연준의 판단에 대한 결과"라며 "이는 연준이 정치적 통제에서 벗어나 운영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말했다. ◆ 한국 금융시장 영향은?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가 현실화되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자금 흐름 등 한국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PIMCO), PGIM, DWS그룹 등 대형 채권 운용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이 금리를 낮추려는 정책 목표와 정면으로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신뢰도가 훼손될 경우 투자자들이 더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하면서 장기 국채 금리가 오히려 상승(채권값 하락)할 수 있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할 경우 한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미 국채 금리 상승은 글로벌 자금의 미국 쏠림을 유도해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압력을 키우고,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국채가 무위험 자산으로 평가되는 만큼, 금리 메리트가 커질수록 신흥국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한국 국채 금리 역시 미국 장기 금리의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기업의 회사채 발행 금리와 가계 대출 금리 전반을 끌어 올려 자금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운신 폭도 제한될 수 있다"며 "한은도 한·미 금리차 확대와 환율 불안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15 13:32:4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화운용, 차세대 먹거리로 PLUS ETF 2종 제시

한화자산운용이 'CES 2026'에서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피지컬 AI'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새로운 투자처로 소개했다. 한화운용은 'CES 2026'에서 부각된 '피지컬 AI' 투자처로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PLUS 미국로보택시' ETF 2종을 유망 투자처로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는 각국의 테크 기업들이 기술력을 뽐내는 장으로, 올해는 '피지컬 AI'가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피지컬 AI'는 신체를 가진 인공지능(AI)을 의미한다. 사람처럼 움직이며 현실 세계를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교통수단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대표적이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며 자율주행 시장 참전을 본격적으로 공표했다. CES에서 휴머노이드로봇 '아틀라스(Atlas)'를 공개한 현대차는 로봇 분야 최고상을 받으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는 휴머노이드 완성 로봇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에 3:7 비율로 투자하는 ETF다. 국내 상장 휴머노이드로봇 ETF 중 유일한 액티브 상품으로, 스타트업이 기업공개(IPO)를 하거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로봇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지수 편입을 기다릴 필요 없이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 로봇 원가의 약 66%를 차지하는 핵심 소부장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어 전반적인 산업 성장의 과실을 고루 누릴 수 있다. 작년 4월 상장 이후 88.8%, 최근 6개월 65.80%, 3개월 24.10%, 1주일 4.84%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최근 6개월, 3개월 수익률은 동일 테마 패시브 ETF들의 수익률을 웃돌았다. 또 액티브 운용으로 상장 이후 비교 지수 대비 21.83% 초과 성과를 냈다. 금정섭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가 피지컬 AI 경쟁 본격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산업 성장 초기에는 개별 기업의 성패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며 "'PLUS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액티브', 'PLUS 미국로보택시'와 같이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성장의 과실을 폭넓게 누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15 13:19:40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