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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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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전세 세입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상식

Q. 전셋집에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주민등록상에서 주소를 잠시 빼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며칠만 지나고 다시 전입신고하면 된다는데 불이익은 없을지 궁금합니다. 또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을 앞두고 있는데 미리 알아둬야 할 내용이 있을까요? A. 지금 이용 중인 전세자금대출을 연장할 계획이 있을 경우 급하게 주소지를 옮기지 않길 권합니다. 은행은 집주인에게 집을 담보로 제공한 대출(주택담보대출)과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담보로 제공한 대출(전세자금대출금)의 합계금액을 정해 관리합니다. 따라서 집주인이 주담대를 추가로 받는다면 세입자가 전세자금대출을 연장할 때 충분한 대출을 받지 못해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주인이 주담대를 받기 위해 전출 요청을 했다면 먼저 집주인에게 예정된 주담대 금액을 문의하고 은행에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은 한 달 정도 넉넉히 시간을 갖고 신청해야 안전합니다.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을 신청하면 그때부터 은행이 '심사'에 들어가는데 고객의 신용 상태 확인부터 집주인의 동의 절차, 보증서 발급기관의 기한연장 승인 등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립니다. 최악의 경우 심사 중 만기가 다가오면 '연체'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은행이 심사 기간에 집주인 확인을 거치니 집주인에게도 은행에서 연락이 갈 수 있음을 미리 알려주면 절차가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 계약의 상대방이 집주인이 아닌 대리인이라면 대리관계를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받아둬야 합니다. 은행은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 심사 시 계약서 원본에 집주인이 직접 서명을 했는지 확인하고 대리인이라면 대리인 증명 자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집주인의 배우자도 대리인으로 보고 있으니 대리관계 증명 서류를 준비하세요.

2019-03-10 10:30: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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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명동 직장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명동 사옥 2층에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건립을 추진키로 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가운데 첫 번째 결실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친환경과 디지털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형 어린이집으로 만들었다"며 "직원들에게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과 일·가정 양립 지원은 물론,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내부 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놀이터를 설치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에 디지털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교사들이 기타 행정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보육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종이로 된 게시판을 모두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불필요한 서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 효율성도 증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보육사업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위원장으로 한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전국에 직장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금년 상반기 중에는 부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립 및 운영하는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03-10 08:36: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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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올해 채용부터 디지털 역량 검증

-김광수 회장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조직 생사 걸려있어"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신규직원 공채시부터 디지털 마인드와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채용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채용전형 단계별로 지원자의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서류전형 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에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기술할 수 있도록 하고, 직무능력검사에서도 디지털 분야의 지식 등을 측정하는 문항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면접시에는 심도 있는 역량평가를 위해 디지털 분야의 전문가가 반드시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회장은 "디지털 경쟁력 확보는 조직의 생사가 걸려있는 중요한 아젠다"라며 "직원 모두가 디지털금융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채용 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같이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의 특수성을 고려한 농협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관한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는 절차도 추가할 계획이다.

2019-03-10 08:13: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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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와 업무협약 체결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Uzbek Industrial and Construction Joint-Stock Commercial Bank(약칭 Uzpromstroybank)"와 수도 타슈켄트 소재 Uzpromstroybank 본점에서 양국간 송금절차 간소화 및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체류 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KEB하나은행을 이용해 종전 대비 더욱 간편하고 낮은 수수료로 본국으로 급여 등을 송금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우즈베키스탄과 거래하는 국내 수출상은 작년 12월 KEB하나은행이 가입한 아시아개발은행의 무역금융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Uzpromstroybank가 발행한 신용장과 관련된 수출대금은 100% 회수를 보장받게 됐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에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 현지은행들과 지속적인 협업 확대를 통해 외국인 손님들에 대한 금융편의와 각종 생활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2015년 5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아사카은행(ASAKA Bank)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National Bank of Uzbekistan과도 협업을 추진하는 등 우즈베키스탄과 관련된 각종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19-03-08 10:2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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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 9개월 만에 최소

지난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8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흑자 규모는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다. 반도체, 석유제품 제품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9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7억7000만달러로 2012년 5월 이후 8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흑자 규모는 2018년 4월(13억5570만달러)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경상수지 흑자 폭이 감소한 것은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된 영향이 컸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6억950만달러로 2018년 2월(55억7100만달러 흑자) 이후 가장 작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한 493억8000만달러 증가에 그쳤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 단가가 하락하고 대(對)중국과 중동지역 수출 감소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43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2.0% 줄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적자 규모가 개선됐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36억1000억달러로 전년 동월(-44억4000만달러) 대비 적자 폭이 축소했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는 1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2억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중국인, 일본인을 중심으로 입국자수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중국인 입국자와 일본인 입국자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7%, 23.6%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는 14억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11억6000만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급료, 임금, 투자 소득 등의 국내외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전소득수지는 6억3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부채)은 30억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2억7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16억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8억8000만달러 증가했으나 외국인 국내투자는 10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2019-03-08 08:49: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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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현대상선 사장에 배재훈 전 판토스 대표 내정

현대상선 대표이사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산업은행은 7일 경영진 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배 전 대표를 현대상선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의사회 의결 이후 오는 27일 현대상선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배 내정자는 배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전자공학학사를 취득했다. 1983년 럭키금성상사로 입사한 배 내정자는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과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거쳐 LG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 사장(2010~2015)을 지냈다 판토스는 국제 물류회사로 90% 이상이 국외물량이다. 해운과 항공, 철도 물류 가운데 컨테이너 해운 비중이 높아 현대상선에 대한 업무 이해도도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산은은 "배 내정자는 물류전문가로서 영업 협상력·글로벌 경영역량·조직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며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 앞서 유창근 현 사장은 지난달 임기를 남기고 용퇴의사를 밝혔다. 업계에선 현대상선의 경영속도가 더뎌지자 산은이 물류회사 출신 외부인사를 통해 인적 쇄신에 나섰다고 분석한다. 산은은 "인력채용 전문기관에서 경력과 능력을 평가해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복수의 외부기관 평판 조회 및 면접 등을 거쳤다"며 "현대상선의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2019-03-07 15:42:3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