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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희망재단, 강원 정선·경북 문경에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오픈

신한희망재단은 13일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희망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추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희망재단은 지난 7월 서울 서대문구에 '신한 꿈도담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총 42개소 시공을 완료했다. 향후 3년 간 150개소 구축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서 개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북 문경시는 공예교실, 중국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했으며,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한금융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 꿈도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한 공간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3-13 15:42: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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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자동차 등 대기업 몽니, 더 이상 안된다"

"카드수수료 갑질행태 재벌가맹점 감독하라. 수수료 인상 거부하는 재벌가맹점 처벌하라." 전국사무금융노조(이하 전금노)가 재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갑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리로 나섰다. 전금노는 13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정문 앞에서 재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갑질 방지를 위한 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최근 자동차 등 대형가맹점이 카드사에게 제시한 수수료 조정안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전국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금융공동투쟁본부와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정부당국에 대한 분노와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카드사에게 갑질하는 재벌가맹점에 대한 분노로 이 자리에 섰다"며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일이 예견됐음에도 그 동안 직무유기로 일관해 이런 사태를 야기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많은 재벌가맹점들과의 협상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역할을 제대로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8조의 3(가맹점수수료율의 차별금지 등)에 의하면,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은 거래상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신용카드업자에게 부당하게 낮은 가맹점 수수료율을 정할 것을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금노는 현대기아차가 이 같은 법령에도 불구하고 카드 수수료에 대한 갑질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금노는 "현대기아차는 카드수수료를 소액 인상했다는 이유만으로 신용카드사와의 가맹점 해지를 통보했다"며 "법률에는 대형가맹점의 갑질 방지를 명문화해 놓고, 대형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인상에 관한 가이드라인 및 처벌규정은 확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전금노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전금노는 회견문을 통해 "정책적 대안으로 카드수수료 하한선(최저 가이드라인) 제도를 도입할 것을 촉구한다"며 "애당초 카드업계가 자율로 운영 중이었던 카드 수수료 상한선이 지난해 6월 26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말 한 마디에 강제로 인하됐으나 그 하한선은 확립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금노는 "이번에는 카드 수수료 하한선을 금융위원회가 마련해야 하며, 영세·중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는 낮추고 재벌 가맹점들의 카드 수수료는 높이는 '차등수수료제'를 도입해 재벌가맹점과 카드사와의 불평등한 수수료체계를 평등하게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카드사는 지난 1월 말 현대기아차에 당초 카드 수수료율인 1.8% 초중반 대에서 0.1%포인트 이상 올린 1.9%대 수용을 제시했고,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업황부진을 이유로 들며 각 카드사에 0.05%포인트를 인상한 1.89%로 수수료율을 조정할 것을 각 카드사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카드는 지난 10일 현대차와 1.89% 안팎의 수수료율 협상을 타결했고, 지난 11일 BC카드도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신한·삼성·롯데카드가 현대기아차의 카드 수수료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신한카드와 협상을 타결한 후 나머지 카드사인 삼성·롯데카드와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이다. 13일 현대기아차와 수수료율 협상을 완료한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국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현대차와 가맹점 수수료율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카드 수수료율 협상을 두고 끝까지 버텼던 주요 카드사들이 차례로 협상안을 수용함에 따라 앞으로 카드업계와 대형가맹점 사이의 수수료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19-03-13 15:31: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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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북? 불붙은 금융중심지 쟁탈전

금융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덩치가 큰 금융 공공기관을 전북과 부산에 유치해 금융중심지의 자생력을 키우겠다는 포석이다. 하지만 정작 해당기관은 금융기관으로 역할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상황이어서 합의점을 찾긴 쉽지 않아보인다. 13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김광수 의원(전주 갑)과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구)은 각각 전북과 부산으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본점을 이전하는 일부 개정 법안을 발의했다.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산업은행법과 수출입은행법을 개정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이나 금융중심지로 논의되고 있는 전북으로 이전하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전북은 전북혁신도시의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두 은행의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의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지역공약에도 포함된 데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관련 내용이 담겨있다. 김광수 의원은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반드시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돼야 한다"면서 "금융중심지로서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두 금융기관 이전도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부산은 제2금융중심지인 부산 문현금융단지가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두 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금융중심지를 추가하기보단 지정된 서울과 부산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부산이 금융중심지로서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선 금융기관 추가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고유의 기능에 문제가 없으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이전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이러한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기업 금융 수요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돼 있는데다 지역의 금융 인프라가 취약해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수행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수출입은행의 순이익 중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해외 바이어나 외국정부관계자와 접촉하려면 서울이 가장 편리한 상황"이라며 "이외에도 여러 기업과의 소통을 위해서라도 서울에 위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노동조합 관계자도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할 수 있지만 금융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흩어지면 금융정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도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두고 막판 고심하고 있다. 대통령 공약을 이유로 밀어붙이기도, 그렇다고 중간에 접기도 어려운 처지여서다. 금융위는 전북을 제3 금융중심지로 선정하는 것과 관련해 이달 중 논의할 방침이었지만 계획과 달리 일정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금융중심지정책 관계자는 "전북을 제3금융중심지로 선정하는 것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계획도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2019-03-13 15:31: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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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와 콜라보 퍼포먼스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 위치한 KB청춘마루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와 함께 '청춘과 행복'을 주제로 한 콜라보 퍼포먼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마 뷔유는 2004년 12월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퐁피두센터 광장에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가로 50M, 세로 25M의 무슈샤)를 등장시켜 그래피티를 합법적인 예술로 각인시킨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그는 베트남, 코소보, 사례예보 등 평화와 정의가 필요한 각양각색의 공공 장소에 새하얀 이를 들어내며 웃음을 전파하는 그래피티 고양이 무슈샤를 그려 넣어, 평화·정의·행복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는 행복의 의미를 공유하는 KB국민은행의 캐릭터 '리브'와 '무슈샤'를 통해 청춘들의 바람인 여행을 모티브로 하는 그래피티 작품이 즉석에서 선보여진다. 가수 김도연도 퍼포먼스에 참여해 토마 뷔유와 무슈샤를 반기는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토마 뷔유는 지난 7일 KB청춘마루를 깜짝 방문해 KB청춘마루의 상징인 노랑계단 등에 그래피티 작품을 그려 놓았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기 원하는 청춘들을 찾아 KB국민은행의 여러 지점을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며, KB국민은행의 통장, 카드 등 다양한 상품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KB국민은행 및 KB청춘마루 SNS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불어 방문객에게는 오는 16일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될 'M.Chat 고양이 전'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는 예술과 금융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세상을 보다 행복하게 바꾸기'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두 시간 동안 무한한 상상력으로 그려지는 캔버스 위의 귀여운 고양이를 보며 많은 분들이 긍정의 기운을 가득 담아가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2019-03-13 15:25: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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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계대출 2.5조 증가…주담대 줄고 신용대출 확대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831조2000억원 전월보다 2조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지난 1월(1조1000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같았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끈 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었다. 일반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217조원으로 증가액은 1000억원에 그쳤지만 1조5000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설 상여금 등이 유입되면서 신용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613조원으로 2조4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 수요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택매매거래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월(2조7000억원) 대비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00호로 전년 동기(1만1000호) 대비 크게 줄었다. 반면 서울시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1월 1만3000호에서 1만4000호로 증가했다. 은행 기업대출(836조1000억원)은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늘었다. 다만 대기업 대출(157조9000억원)이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 등으로 2000억원 감소로 전환하면서 증가액이 전월(7조6000억원)보다 대폭 즐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은행 대출 확대 등으로 4조5000억원 늘어난 678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채는 지난달 2조원 순상환을 지속했다.

2019-03-13 14:53:51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