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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3 대상 ‘로컬 창업가와 함께하는 진로·창업 클래스’ 운영

홍성군은 29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컬 창업가와 함께하는 진로·창업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창업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 중심의 획일적인 진로에서 벗어나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 등 다양한 미래 경로를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홍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재능기부형 진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 사례 공유를 비롯해 사진·영상 촬영 기법 클래스,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프로필 사진 촬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참여하며 직업 세계와 창업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창업 클래스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과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강의가 병행돼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를 기획한 홍성청년네트워크 문정수 씨는 "고3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면서도 진로와 창업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간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돈 군 경제정책과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후배 세대를 이끄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연계한 청년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3:20:41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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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시민 4명 중 3명 “시정 잘하고 있다”…생활밀착형 정책에 높은 평가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가 시정을 잘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이 시정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발표한 '수원특례시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은 17.8%, '불만족'은 7.0%에 그쳐 전반적인 시정 신뢰도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수원시정연구원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335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정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수원시 정책 추진 방향에 공감해서'가 22.0%로 가장 많았으며, '내 삶에 도움 되는 정책이 많아서'(21.8%), '시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잘해서'(17.6%), '정책 추진력과 속도가 빨라서'(13.4%)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8.0%는 "수원시 정책이 내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한 정책은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실속형 사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주요 시책 가운데 시민 삶과 수원시 발전에 가장 기여한 정책으로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가 79.5%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수목원 개장·손바닥정원 조성(75.8%), 초·중·고교 운동장 및 체육관 개방(74.2%), 지역 상권 및 민생경제 활성화(73.9%)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새빛생활비 절감 패키지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컸다. 가장 기대되는 정책으로는 '대상포진 접종 지원'이 79.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노인 일자리 확대(76.1%), 출산 지원금 확대(75.0%),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74.2%), 사회초년생 청년·어르신·장애인 무상교통(73.8%)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의료비와 교통비 등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도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정책에 대해서도 높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81.8%)과 '노후도시 재개발·재건축 정비'(80.4%)는 80% 이상의 지지를 얻었으며,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76.9%), 지역대학 연계 캠퍼스타운 조성(76.2%), 수원형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75.6%) 등도 고르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시민들이 정책을 통해 일상이 얼마나 편해졌는지를 시정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생활밀착형 정책의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미래 성장 정책이 시민 개개인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2-29 13:20: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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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 개발 본격화…‘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시동

광교테크노밸리(광교TV) 내 바이오 부지에 바이오산업과 주거, 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 바이오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동의안은 지난 6월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를 GH에 현물 출자하는 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장기간 유휴 상태였던 도유재산을 활용해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절차다. 개발 대상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19 일원 약 2만5000㎡ 규모로, 옛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예정지다. 준주거지역인 해당 부지에는 지하 4층, 지상 16층, 연면적 약 14만5000㎡ 규모의 업무·주거·근린생활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교테크노밸리와 인근 바이오·헬스 기업, 연구기관 종사자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인재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교 일대에는 200여 개 바이오 관련 기업을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아주대학교 의료원 등 주요 연구·의료 기관이 집적돼 있어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경기도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업무·연구·주거·생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바이오 특화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경기바이오센터 등 인근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교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 구상을 구체적인 사업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통과로 광교 바이오 부지 개발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바이오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 주거 공급을 함께 추진해 광교테크노밸리를 경기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3:19: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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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산림조합, 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원 영양군 기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군산림조합(조합장 김성웅)이 29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영양군산림조합은 매년 연말마다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성웅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영양군산림조합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산림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난 산불 피해 성금 기탁과 매년 소외 이웃을 위한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웅 영양군산림조합장은"우리 조합이 숲을 가꾸듯,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 또한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산림 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오도창 이사장은"어려운 시기마다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영양군산림조합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전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앞으로 영양군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9 13:19:4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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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5년 청년통계’ 공표...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 협업

진도군은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작성한 '2025년 진도군 청년통계'를 공표했다. 진도군이 청년통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청년의 삶과 여건을 객관적인 수치로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진도군 청년통계'는 2024년 12월 말 주민등록 인구를 토대로 진도군에 거주하는 19세부터 4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의 77개 항목을 조사해 수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도군 청년인구는 7,243명으로, 진도군 전체 인구의 25.4퍼센트(%)를 차지했다. 청년 가구는 2,634가구로, 일반 가구의 19.3퍼센트(%)였으며, 주택을 소유한 청년인구는 1,426명으로 19.7퍼센트(%)로 나타났다.또한, 진도군 등록사업체 7,773개 가운데 청년이 운영하는 사업체는 1,964개로 25.3퍼센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폐업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청년사업체는 1,802개로 91.8퍼센트(%)의 유지율을 보였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3.6퍼센트(%)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에 공표된 청년통계를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를 시작으로 청년통계를 3년 주기로 공표해, 청년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5-12-29 13:19: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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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코빗 인수 추진…가상자산업계 '지각변동'?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추진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은 전통 금융투자업과 가상자산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수수료 영업 위주로 정체됐던 만큼, 고착화한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29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 소속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의 최대 주주 NXC, 2대 주주 SK플래닛과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코빗의 지분은 NXC가 60.5%, SK플래닛이 31.5%를 보유했다. 업계에서 관측한 전체 거래 규모는 1000억~14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최종 인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계약에 앞서 정밀 실사와 가격 협상, 규제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 건이 수수료 영업 위주로 고착화한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지각변동'의 신호탄이 될 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주요국 시장에서는 금융투자업과 가상자산산업을 결합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등 가상자산 파생상품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본격화하면서 업종 간 장벽이 허물어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은 가상자산기반 머니마켓펀드(MMF)를 출시했고,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거래소 내에 주식 거래 서비스를 마련했다. 주요국에서는 두 산업의 융합이 본격화한 반면, 국내에서는 관련한 움직임이 정체됐다. 지난 2017년 도입된 금가분리 원칙에 따라 산업 간 진입이 금지돼서다. 국내에서 가상자산거래소는 주식 거래가 불가하며, 금융사들도 가상자산 취급이 어렵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영업 방식은 거래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인하하는 수수료 및 점유율 경쟁에 집중됐다. 인수가 성사되더라도 금가분리 원칙에 따라 즉각적인 '공동전선'의 구축이 어려운 만큼, 이번 인수가 향후 금가분리 원칙 완화 등 규제 축소를 염두에 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9일 "대규모 자본 조달이 필요하면 금산분리의 근본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관계 부처와 협의할 수 있다"라며 금산분리 원칙을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도 산업 경쟁력을 위해 금가분리 원칙을 포함한 규제 현실화 요구가 지속됐던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빠르게 부상했다. 최근 정부와 여당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가상자산 지위 정립, 공시 기준 마련,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준 마련 등 '가상자산 선진화' 법안을 논의하고 있다.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허용, 가상자산 ETF 등 파생상품 취급 허용 등 논의도 함께 활성화됐다. 코빗의 국내 가상자산 시장 내 점유율은 0.5% 수준으로 높지 않지만, 고액자산가에 특화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투자 전문성 등에서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금가분리 원칙이 축소된다면 계열사 간 자산관리(WM) 부문 포트폴리오 다양화, 가상자산 특화 전용상품 출시, 가상자산 거래와 주식 거래를 결합한 '슈퍼 앱' 출시 등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한 가상업계 관계자는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다소 제한적인 만큼 당장에 파급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수수료 경쟁 위주의 영업에 집중됐던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 소식이 고착화한 시장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9 13:19:02 안승진 기자